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수원성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수원 지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수원시 팔달구 지동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전용 39~138㎡ 총 1천154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49~106㎡ 593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1154 가구 중 539 가구 일반접수단지주위 팔달문시장·화성행궁지상 차 없는 단지로 설계 '쾌적''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청약 및 대출 규제 조건이 완화된 분양단지로 수원성을 중심으로 형성된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단지로 주목된다. 먼저, 바로 앞에 지동초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주위로 인계초, 동성중, 수원고, 수원여고 등 전연령대 학군도 자리한다. 팔달문시장, AK플라자, 롯데백화점, CGV 등의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인근에는 수원천 산책로, 팔달공원, 수원화성둘레길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갖춰져 있고, 수원화성, 화성행궁, 행리단길도 인접해 있어 입주민들은 친자연적인 환경 속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하고, 일부 타입에는 테라스와 복층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단지 내에는 정원과 산책로, 쉼터 등을 갖추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해 입주민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목적 체육관,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수원성 중흥S-클래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AD 수원수원성 중흥S-클래스 투시도. /중흥토건 제공
2023-02-05
2023-01-29
2023-01-24
부동산 경기 침체 속 미분양 주택이 증가세를 보이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공공주도로 민간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하겠단 구상인데, 시장에서의 반응은 엇갈린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373가구로 전월(7천612가구) 대비 36.6%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지난해 10월 1천41가구에서 11월 1천51가구로 늘었다.
공공주도로 임대주택 등에 활용LH, 수도권 주택 36가구 사들여
이러한 상황 속에 LH는 지난달 '칸타빌 수유팰리스' 전용 19~24㎡ 36가구를 공공임대용으로 매입했다. LH가 매입한 해당 단지는 인근 시세대비 비싼 분양가로 수요자에게 외면을 받았던 곳이다. 지난해 2월 일반분양 이후 미계약 물량이 발생, 무순위 청약을 7차례 진행했으나 물량을 소진하지 못했다. LH는 36가구를 각각 2억1천만~2억6천만원대에 매입했다. 총 매입금액은 79억4천950만원이다. 분양가에서 15% 할인된 금액이며, 신혼부부 등이 대상인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설사 실패' 세금 충당 지적"매입 기준 엄격한 설정이 필요"
미분양 주택 정부매입 검토가 사실상 본격화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장에서의 반응은 엇갈린다. 무주택자를 위한 기회 증대라는 기대감 한편으로 건설사를 위한 특혜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건설사의 수요 예측 실패를 국민의 세금으로 메꾼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사업주도 책임지는 방안으로 매입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건설업계 도산 위험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하나, 지금처럼 분양가 그대로에 인수하면 안 된다. 세금낭비를 가져올 수 있어서다. 사업주도 분양가를 높게 책정, 미분양으로 이어진 경우가 있는 만큼 분양가의 30% 수준으로 할인하는 방식을 통해 리스크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입 기준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사가 각기 다른 만큼 마감, 하자보수 등 미분양 아파트의 품질이 다를 수 있다. 입지에 따라서도 가격이나 임대수요가 다를 수 있는 만큼 매입가격과 품질, 입지 등의 기준을 엄격하게 설정해 과도한 혜택이 돌아가지 않게 선별적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2023-01-16
2023-01-15
지난 5일 경기도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건설사들의 분양가 책정이 수월해진 가운데, 분양시장에도 온기가 돌지 관심이 쏠린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민영아파트 25만8천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계획물량 기준으로는 2014년(20만5천327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중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11만6천682가구이고, 여기서 경기도가 7만521가구로 수도권 물량의 60.4%를 차지한다. 전년에 이어 올해도 수도권 분양 물량이 경기지역에 집중된 것이다.
수도권 60% 7만521 가구 … 도내 집중올해 첫 청약 안양 호계동서 시작전문가, 상한제 미적용… 값 오를듯올해 첫 청약은 지난해 11월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안양 호계동에서 시작한다.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안양 덕현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평촌 센텀퍼스트'다. 최고 38층, 23개동, 2천88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해당 단지는 이중 1천22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됐으며 10일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 표 참조수분양자가 아파트 청약에서 가장 민감하게 보는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전용 59㎡가 8억300만~8억800만원, 84㎡가 10억7천200만원이다. 분양가에 대해선 '비싸다'는 평이다. 인근 '평촌더샵아이파크(2019년 입주)' 전용 84.98㎡는 지난해 11월 9억500만원(16층)에 매매됐다. 동일면적의 직전거래는 같은 해 7월 11억1천만원(19층)으로 4개월 만에 1억6천만원 하락했다. 전용 59.8㎡는 2021년 11월 9억2천500만원(12층)에서 지난해 11월 7억2천500만원(20층)으로 2억원이 내렸다.주택가격이 내리는 상황 속, 84㎡ 기준 인근 실거래가와 분양가 차이는 1억2천200만원에 달한다. 온라인상에선 "옆에 교도소가 있는데 왜 이리 비싸냐"는 의견도 나온다.이런 가운데 해당 단지 이후 분양할 아파트의 분양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에 따라 경기도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됐고, 이에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에서도 벗어나서다. 건설사를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분양가 책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을 때보다는 분양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봤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분양시장이 미분양에서 자유롭지 않다 보니 건설사들이 수익성만 보고 분양가를 책정하기는 어렵다"며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겠지만,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을 때에 비해서는 분양가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연간계획을 못 잡은 건설사들이 있는 만큼 분양물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며 "경기도는 기존에도 물량이 많은 지역으로,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2023-01-09
2023-01-08
2023-01-01
부천시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는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소사역'이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4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부터 8일까지 5일간 힐스테이트 소사역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균 12.3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된 만큼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예상하고 있다.부천시 소사본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지하 6층~최고 49층, 62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74~84㎡로 이뤄진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연면적 약 2만8천여㎡,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함께 들어선다.해당 단지는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인프라를 고루 갖췄다.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역 소사역이 가깝고, 인근에 GTX-B, 원종~홍대선도 계획돼 있다. 또 단지와 맞닿은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 및 서울권으로 접근이 빠르다. 초·중·고교도 모두 도보권이다. 소사초, 부원초, 부천동중, 부천동여중, 부천일신중, 시온고가 인근에 있다. 이밖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보천세종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등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정당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먼저 예약을 해야 방문할 수 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소사역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22-01-04 윤혜경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A3블록에 들어서는 '청라 호반베르디움 6차'가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해당단지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6억1천800만~6억6천760만원에 책정됐다.17일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산업은 청라 호반베르디움 6차 사이버 견본주택을 이날 개관하고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4개 동, 전용 84㎡, 2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청라 호반베르디움 6차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800만원대로 책정됐다. 타입별 물량과 공급급액은 △84㎡A 153가구(5억5천950만~6억6천760만원) △84㎡B 55가구(5억4천390만~6억1천800만원) △84㎡C 2가구(6억4천20만원)다.해당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예비 청약자가 주거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계약 후 선분양 아파트에 비해 입주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짧은 것도 이점이다.교통 여건은 우수한 편이다.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고 9호선의 청라국제도시역 직접 연결과 7호선 청라 연장선 착공 호재도 있다.교육 여건은 경연초등학교, 경연중학교가 단지와 가깝고, 청라달튼외국인학교, 해원중학교, 해원고등학교가 인근에 있다. 또 주변에 청라호수공원, 커넬웨이 등이 있으며 대규모 개발사업인 청라시티타워, 의료복합타운(아산병원), 스타필드 등도 예정돼 있다.분양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1월 5일이며,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호반산업 분양관계자는 "후분양 단지임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수요자들이 많이 기다려왔다"며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상품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청라 호반베르디움 6차 전용 84㎡A 타입 거실. /분양 홈페이지 E-모델하우스 캡처청라 호반베르디움 6차 위치도.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1-12-17 윤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