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화성 남양뉴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 A-1BL 국민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화성 남양뉴타운지구는 화성시청을 중심으로 복합문화센터와 경찰서 등 행정기능이 인근에 밀집돼 화성 서부지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평택시흥고속도로(송산마도IC), 서해안고속도로(비봉IC) 등과 가깝고 향후 서해선복선전철 개통과 신안산선 복선전철까지 연결되면 서울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공급 임대주택은 총 782세대로, 전용면적 기준 26㎡ 232세대, 36㎡ 286세대, 46㎡ 264세대로 구성됐다.신청자격은 세대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 331만4천220원 이하(3인 이하 가구기준), 부동산가액 1억2천600만원 이하, 자동차 2천465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화성시 거주자가 1순위, 인근지역(수원시, 용인시, 안산시, 오산시, 평택시) 거주자가 2순위, 그 외 3순위다.신청접수는 인터넷을 통해 24일부터 29일까지 순위별로 접수하며 본인의 순위에 해당하는 날짜에 신청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대표전화(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2-17 이성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7일부터 인천과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수익형 부동산인 상업시설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 총 37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17~18일 양일간 상업시설용지 10필지(891~2천141㎡, 27억~92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642~1천435㎡, 17억9천만~30억7천만원)를 신청 접수한다. 19일에는 인천가정지구, 인천서창2지구, 부천옥길지구에서 주유소용지 5필지(1천71~3천732㎡, 17억~60억원), 인천가정, 부천오정물류, 부천옥길지구에서는 주차장용지 8필지(550~2천729㎡, 6억6천만~48억원), 부천옥길에서 가스충전소용지 1필지(2천298㎡, 45억원)가 나온다.25일에는 부천오정물류단지 내 지원시설용지(근린생활시설용지) 7필지(791~1천516㎡, 14억~31억원) 신청을 받는다 오는 4월에는 인천서창2지구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인 14블록(60~85㎡ 408세대)가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박연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지구들은 대부분 조성 막바지에 있어 상권수요가 탄탄한 지구들"이라며 "노후를 대비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작년부터 출시요구가 많았던터라 입찰 참가를 계획하는 고객들께서는 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고 했다.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조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2-890-5154, 5159, 5149)로 문의하면 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6-02-17 홍현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청라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서 모두 7천269억원, 49만㎡ 규모의 토지를 공급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절반에 못 미치는 규모로 올해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에 따라 수급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LH가 올해 영종하늘도시에서 공급하는 토지는 28만7천㎡, 4천178억원 규모다. 단독주택지 488필지 23만3천㎡(2천405억원), 상업 및 업무용지 60필지 7만㎡(1천630억원), 유치원용지, 주유소용지, 종교용지 등이 있다.지난해 영종하늘도시에서 48만㎡(9천829억원) 규모 토지가 공급된 것에 비하면 공급량이 축소된 것이다. 특히 공동주택 용지가 토지 공급 대상에서 빠진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에는 공동주택용지 2필지 8만5천㎡가 공급됐지만, 올해는 공급 대상에서 공동주택 용지가 빠졌다.이는 지난해 공동주택 용지 매각 성적이 부진한 데다 올해 부동산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LH는 지난 8월 인천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 9필지(32만㎡·5천133억원)에 대한 청약 신청을 마감한 결과 신청자가 없었다.LH가 올해 청라국제도시에서 공급하는 토지는 20만3천㎡(3천91억원) 규모다. 외국인 전용 공동주택 용지 3필지(1천248억원), 상업·업무용지 44필지(2천681억원)가 대상이다. 지난해에 청라국제도시에서 240필지 26만7천㎡(6천216억원) 규모를 공급한 것에 비하면 공급 규모가 줄었다.LH 청라영종사업본부 청라사업단 판매보상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기준금리 변동에 따른 대출금리 인상,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심사강화 등으로 부동산시장에 다소 불확실성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인천시 지역발전과 토지시장의 수급조절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6-01-26 홍현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올해 인천내항 부두운영사의 통합, 인천남항 기능재배치 등을 골자로 한 인천항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한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 오후 '2016년도 정책 설명회'를 열고 4대 분야, 13개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인천해수청은 올해 인천항과 인천지역에 2천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거점항만 육성 ▲ 안전한 해양관리체계 구축 ▲ 시민이 행복한 인천항 구현 ▲ 지역수산업 지원 시스템 가동 등 4가지 분야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세부적으로는 오는 3월 추가 개장할 예정인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의 개장 지원, 인천신항 항로 수심의 16m 증심 사업, 인천신항 배후단지 조성 공사 착공 등에 나선다.또 인천의 연안여객선 안전 관리 강화, 인천내항 8부두 우선 개방,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의 활용 방안 도출, 국가 어항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산자원단지 조성 등도 추진한다.특히 인천해수청은 인천항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내항 부두운영사의 통합, 인천남항 부두 기능의 재배치, 인천신항 활성화 정책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인천내항 부두운영사 등으로 구성된 워킹 그룹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아울러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개장으로 인해 유휴화 된 인천남항의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SICT)의 경우 자동차 전용 부두로 기능 전환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해수청은 이같은 방안을 담은 '인천항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오는 상반기 중 수립, 인천항 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 오후 인천 지방청 별관에서 '2016년도 정책 설명회'를 열고 4대 분야, 13개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6-01-26 신상윤
해양수산부가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에 상업시설을 도입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모집 방식 변경을 추진한다.이와 더불어 해수부는 인천시가 계획 중인 인천개항창조도시의 상상플랫폼 사업계획 용역 등을 종합해 올 하반기께 사업시행자 모집을 재추진할 전망이다.20일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인천항 관계기관 등은 최근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과 관련해 공공시설용지 비율 축소와 토지 매각 방안 등을 논의했다.해수부는 지난해 3월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전체 토지 면적 28만6천395㎡ 가운데 해양문화관광용지 9만8천159㎡(34.3%), 공공시설용지 18만8천236㎡(65.7%) 등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해 6월 사업시행자 모집 공모를 진행했지만, 사업시행자 모집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해수부는 공원이나 광장 등 수익성이 낮은 공공시설용지의 비중이 높아 공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 아래, 사업시행자가 공공시설용지를 축소하고, 상업시설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이 사업계획을 제안하는 방식의 공모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해수부는 인천시가 지난해 발표한 '203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에 공공시설용지가 55.6% 가량임을 고려, 공공시설을 50% 가량까지 축소하고 상업시설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일각에서는 사업시행자가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상업시설을 과도하게 유치할 경우 부두 인근의 기존 상권이 침해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이에 대해 해수부 한 관계자는 "인천내항 1·8부두 인근에 위치한 기존 상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는 상업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은 해당 부두를 해양문화관광지구(전시장, 시민창작센터 등)와 공공시설지구(공원, 광장, 주차장 등)로 개발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
2016-01-20 신상윤
관세청 개청 45년만의 첫 1급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 취임 FTA·수입검사 시스템 보강거대조직 '효율 저하' 우려도인천항과 인천공항 등에서 관세 업무를 담당하는 2개의 세관이 한·중 FTA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통합돼 인천본부세관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관세청은 18일 인천본부세관과 인천공항본부세관을 통합하면서, 일선 세관의 통·폐합, 세관비즈니스센터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했다. 관세청은 업무가 동일한 부서간의 통합을 통해 170여 명의 인력을 FTA, 협업검사 관련 부서에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새로 출범한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970년 관세청이 개청한 이래 45년 만에 최초로 고위공무원 가급(1급) 본부세관장 시대를 열게 됐다.인천본부세관은 수출입통관국·휴대품통관국·심사국·조사국·감시국 등 5개 국과 FTA총괄과 등 58개 과,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김포공항세관·안산세관·수원세관 등 4개 산하 세관 등의 조직으로 구성됐다. 1천538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돼 관세청 산하 기관 중 가장 큰 규모다.또 기존의 FTA 1~2과를 FTA 총괄과와 FTA 1~3과 등 4개 과로 확대·개편하고, 수입물품을 타 기관과 협업해 검사할 '협업검사센터'를 신설했다.초대 세관장으로 부임한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수출 기업들이 FTA와 종합인증우수업체(AEO)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자상거래 역직구 수출 지원 정책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건전한 무역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불공정 무역, 마약·테러 물품 밀반입 등 사회적 범죄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그동안 이돈현 차장이 유일한 1급이었으나, 이번 조직 개편으로 가급 고위공무원이 2명으로 늘게 돼 인사 적체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향후 인천국제공항의 3단계 확장사업 등에 따라 공항에서의 관세 업무가 증가하고, 조직의 거대화로 인한 관세 업무의 효율성 저하 등에 따라 인천본부세관이 다시 과거처럼 분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인천항의 한 관세사는 "단순히 관세 공무원들의 자리를 하나 더 늘리는 것이 아닌, 수출입 물류 기업들이 활동하는데 필요한 관세 업무 개선 등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초대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경북 영양 출신으로, 충남대를 졸업하고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광주본부세관장, 대구본부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차흥빈·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인천항과 인천공항에서 관세 업무를 담당하는 2개의 세관이 한·중 FTA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천본부세관으로 통합, 18일 출범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6-01-18 신상윤·차흥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