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또 다시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아파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시가 지난해 다시 샀던 송도 8공구 내 공동주택용지 A1블록이 대상지다.송도 A1블록(18만714.8㎡) 관련 금융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A1블록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센토피아송담하우징주식회사(이하 송담하우징)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말일까지 일정 수준 이상 조합원을 모집한 뒤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송담하우징은 직접 본계약을 체결한 뒤 조합에 계약을 승계할 계획이다. 지역주택조합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 주가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할 수 있다. 일반분양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강점이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공매를 통해 A1블록 매수자를 찾으려고 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여러 사업자에게 지역주택조합 제안을 받았고, 프레젠테이션과 재무상황 검토 등을 통해 송담하우징을 우선 사업자로 지정했다"고 했다.송도국제도시에서 이 같은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아파트 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앞서 유사한 형태로 사업이 성공한 사례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송도국제도시 8공구 A3블록에서 앞서 '포레스트 카운티'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추진됐고, 성공적으로 조합원 모집을 마쳤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6-03-07 홍현기

해양수산부 주도로 공기업과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가 출범한다. 인천에서는 인천항만공사와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등이 협의체에 참여한다.해양수산부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출범, 이란 경제제재 해제 등에 따라 성장이 기대되는 해외항만건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협의체 출범식을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협의체엔 각 지방항만공사 등 공기업, 운영사, 건설사, 상사, 금융기관 등이 참여한다. 공기업은 인천·부산·울산 항만공사가 참여하며, 건설사 중에는 포스코건설·대림건설이 포함됐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삼성물산 LG 상사 등과 함께 상사 부문으로 참여한다.협의체는 민간기업의 시장조사, 국제개발은행(AIIB, ADB 등) 발주 사업, 해외 발주정보 등을 바탕으로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가능성 있는 프로젝트가 선정되면 경쟁력 있는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민간은행은 각종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해수부는 금융기관과 항만공사, 건설사 등 주요 항만개발 주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출범으로 해외항만시장 진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외항만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이라며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경험 부족, 민관협력채널 미비, 금융지원 미흡 등 그동안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6-03-07 정운

인천 계양구는 8일 서운일반산업단지(이하 서운산단)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단지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산업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되는 서운산단은 계양구 서운동 96의 19일대(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나들목 부근) 52만4천㎡ 부지에 들어선다. 사업 시행은 계양구, 인천도시공사, 트윈플러스, 태영건설이 참여한 민·관 특수목적법인(SPC)인 서운일반산업단지(주)가 맡았다. 서운일반산업단지(주)는 올해 공사를 시작해 2018년 6월 서운산단 조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서운산단은 지난해 12월 산업시설용지 72필지에 대한 분양·입주 신청을 받아 입주기업 선정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입주기업은 속가공제조업, 전자부품·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 관련 업체 등 52곳이다.서운산단은 고속도로와 가까운 지리적 장점과 3.3㎡당 평균 378만원으로 수도권 주요 산단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부 필지는 4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서운산단은 나머지 중소기업전용용지 20필지에 대한 일반 분양을 오는 12월 진행할 예정이다.계양구는 서운산단 조성공사가 끝나고 입주기업이 생산에 들어가면 2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2조1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을 계획적으로 개발한 우수 사례로 남게 될 전망이다.구 관계자는 "서운산업단지의 조성이 완료되면 계양구에 일자리가 늘어나고 재정상태가 좋아지는 등 자족도시 기능이 강화될 것이다"라고 했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서운산업단지 조감도. /계양구 제공

2016-03-06 신상윤

부천시 원미구 상동 영상산업단지가 문화·관광·쇼핑·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융복합산업단지로 변신한다.김만수 부천시장은 3일 시청사 브리핑실에서 영상산업단지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시는 전체 영상단지 38만2천700여㎡가운데 1단계로 22만300여㎡에 공공문화단지(4만2천300여㎡), 문화·쇼핑·호텔 등 상업단지(7만6천여㎡), 스마트 융·복합산업단지(4만9천여㎡), 수변공원·도로 등 공용시설(5만3천여㎡)을 조성한다.이중 공공문화단지에는 기존 한국만화영상원 외에 만화창작스튜디오 등을 갖춘 글로벌 웹툰 창조센터가 들어서고 1천여명의 웹툰 작가와 30개 기업이 활동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전통시장 지원시설에는 300개 중기 제품이 전시되고 300개의 전통시장 상점이 입점한다.스마트 융·복합 산업단지에는 문화기술(CT)·캐릭터, 영상 및 방송센터, 지식산업센터(로봇·바이오·조명·비즈니스·패키징 및 세라믹 센터)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관련 분야 140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지난해 10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컨소시엄이 상업단지 개발을 맡고 공용시설을 조성, 시에 기부한다. 시는 8월까지 신세계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상업부지 매각을 체결하고 영상단지의 지구단위 변경 등의 절차를 마친 뒤 내년 7월 사업에 착수, 2019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갤러리와 문화센터, 잡월드, 호텔, 면세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들어서고 수변공원 등에는 수변녹지 및 야외공연장이 조성된다.시는 영상산업단지 1단계 개발사업으로 4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4조4천억원대의 생산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시는 2단계 사업(16만2천400여㎡)의 경우 2020년 이후 지역 실정과 경기 등의 여러 조건을 고려해 추진키로 했다.김만수 시장은 "기존의 호수공원·시민의 강(인공개울)에 물 테마파크, 수변야외공연장, 27층 전망대 등을 추가로 만들어 자연과 문화를 누리는 수도권 최고의 영상·쇼핑·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부천시가 원미구 상동의 영상산업단지를 문화, 관광, 쇼핑,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융복합산업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메인조감도. /부천시 제공

2016-03-03 이재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0년 가까이 멈춰있는 동탄1신도시 내 메타폴리스 복합단지 2단계 조성사업과 관련(경인일보 2015년 11월 30일자 6면 보도) 신규 사업자 재공모를 위한 작업이 조만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1일 LH 동탄지역본부에 따르면 현재 개발이 중단된 채 방치된 동탄1신도시 메타폴리스 2단계 사업 대상지인 화성시 반송동 98 일원 3만8천433㎡ 규모의 부지에 대해 빠르면 오는 4월께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가 진행된다.당초 LH는 지난해 6월 전 사업자인 포스코컨소시엄측과 용지 매매 계약 해지 후 곧바로 부지 가격에 대한 감정 평가에 착수해 신규 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지 반환 과정에서 원상 복구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규 사업자 공모 작업 지연이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다.토지 계약 해지와 함께 관리권이 LH로 다시 이양되는 과정에서 부지를 원형지 상태로 복구해야 하는데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이다. LH는 더 이상 부지를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해당 부지를 매입 당시 상태인 원형지로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협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하지만 해당 토지를 매각하고 사업자를 공모하는 과정에서 넓은 부지 면적과 지정 용도가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택지개발촉진법 상 신도시 준공 후 10년간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할 수 없도록 한 규정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호텔과 백화점 용도로 지정된 부지를 활용하는데 제약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LH 동탄지역본부 관계자는 "부지 반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사업자 공모에 애를 먹고 있다"며 "당초 지정 용도에 맞게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원칙으로 컨소시엄이나 개별 업체 관계없이 공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3-01 이성철

한화그룹과 용인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차 사전 입주협약기업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 접수를 하면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용인테크노밸리는 처인구 덕성면 일원에 조성되는 용인시의 제 1호 공공산업단지로 영동고속도로(용인IC·10㎞), 경부고속도로(11㎞·국지도 84호선 개통시) 등과 인접해 있다.여기에 개통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서울을 포함한 수원·오산·안성·화성(동탄) 등 인근 지역과의 연계가 가능한 뛰어난 입지상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공급 가격은 3.3㎡당 160만원대로 예정돼 있어, 200만원대 이상인 수원·오산·동탄 등 기존 산업단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입주 가능업종은 전기·전자·정보분야,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분야, 바이오·케미칼 신공정분야, 메탈 및 메카닉 신공정분야의 4가지 분야 총 12개 업종이다.이들 업종 외에도 유해업종을 제외한 다양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한(네거티브 방식 적용) 산업시설용지를 별도로 구획하고 있어 첨단·바이오 및 제조산업의 융복합화가 가능하도록 계획됐다.(주)경기용인테크노밸리 관계자에 따르면 2차 모집을 통해 사전 입주업체로 선정되면 용인시와 입주 협약체결 및 대상 기업이 사용할 면적을 산업단지 계획에 반영하는 절차 등을 거쳐 올해 중순 예정된 용지공급 시점에 수의계약으로 용지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용인테크노밸리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조성 후에는 용인시의 새로운 산업전략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약 8천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약 1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사업시행자인 (주)경기용인테크노밸리는 한화그룹의 도시개발 전문기업인 한화도시개발이 용인시 및 한화건설과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상담 및 접수 문의: 031-321-1123) /용인

2016-02-29 경인일보

알파돔시티자산관리(주)(대표이사·이상후)는 올해를 '판교 알파돔시티'의 활성화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판교 알파돔시티는 지난해 주거·생활편의시설 사업을 완료했다. 수도권 최대규모의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지난해 8월 문을 연 뒤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고 지난해 11월부터는 판교역 역세권에서 알파리움(931가구)이 입주에 들어갔다.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업무시설과 집객시설 입주가 시작되면서 업무관계자는 물론,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선 다음달에는 국내 최대그룹 계열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알파돔시티로 이전한다. 기존 강남에 위치했던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해 임대에 나선 '업무 및 판매시설(C블록·2개동·지하1층~지상13층)'로 자리를 옮긴다. 지상 3층~13층 2개 동 모두를 사용할 예정이다.키덜트(아이들의 물건이나 문화를 즐기려는 성인) 문화의 성지로 불리는 일렉트로마트도 들어선다. 최신 가전과 완구제품의 전시, 판매는 물론, 드론 체험존과 피규어존, 홈시어터존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또 이탈리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벨이태리와 이태리 모자이크학교와 연계해 선보이는 모자이크 파크가 조성된다. 벨이태리에는 이탈리아 오리지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먹거리존이 구성된다.이밖에도 'la Street'으로 탈바꿈되는 C블록 판매시설(지하 1층 ~ 2층)에는 스타벅스와 아티제, 빌리엔젤, 송추가마골 등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 식당과 함께 이니스프리, 이가자헤어비스, 김밥공방 등의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가 입점 계약을 마쳤다.알파돔시티의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이상후 알파돔시티 자산관리 대표이사는 "지난해 현대백화점 개점에 이어 알파리움 입주까지 달려왔다"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다양한 집객시설,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 입점할 예정인만큼 앞으로의 변화에도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판교 알파돔시티. /알파돔시티자산관리 제공

2016-02-28 김성주·김규식

도시 콘셉트 '복합입체도시'→'삶의 질 제고' 12월 공사발주 계획우수입지 불구 가격 경쟁력 뒤져… 전철연장·앵커시설 유치 과제인천시와 LH가 '루원시티' 개발계획을 약 7년 만에 대폭 변경했다. 사업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인데, 이로써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루원시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비싼 조성원가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사업 진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7년 만에 새 그림루원시티 조성 사업은 인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를 '새 도시'로 개발하는 것으로, 이 지역은 2006년 8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당시 인천시와 LH는 루원시티를 '국제적 수준의 복합입체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업은 초기부터 녹록지 않았다. 기존 건물을 모두 헐고 새 건물을 짓는 방식은 사업성이 떨어지는 데다, 민간자본 유치도 어려운 것으로 검토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천시와 LH(당시 대한주택공사)는 사업을 강행했다. 약 1천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2008년 6월 토지·지장물 보상 협의를 시작한 것이다. 이후 약 1조6천억원의 보상비가 투입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은 사실상 중단됐다. 감사원은 루원시티 사업 손실액을 7천838억원(2013년 말 기준)으로 예상했는데, 금융비용이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그 이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인천시와 LH는 지난해 3월 루원시티 사업 재개에 합의, 개발계획 변경 작업에 착수했다. 면적·계획인구와 주거용지 축소, 일반상업용지(주상복합) 확대 등이 뼈대인 개발계획 변경안은 지난 24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2009년 4월 개발계획을 기준으로 하면, 약 7년 만에 '새 그림'을 그린 것이다. ┃그래픽 참조시 관계자는 "도시 콘셉트를 '입체복합도시'에서 '삶의 질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 제고'로 변경했다"며 "7월 실시계획 인가, 10월 실시설계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12월에는 단지 조성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했다.■ 우수 교통체계 '강점', 비싼 조성원가 '약점'루원시티는 우수한 입지 조건과 교통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인천의 중심부이면서, 인천국제공항과 서울(경계)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운영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에는 인천지하철 2호선(7월 개통 예정) 역사가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도 루원시티를 경유하는 것으로 인천시는 계획하고 있다.문제는 비싼 조성원가다. 루원시티 조성원가는 3.3㎡당 약 2천100만원(추산치)으로, 청라국제도시 등 주변 개발사업보다 비싸다.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인근 사업지구에 뒤질 수밖에 없는 셈이다. 전략적으로 일부 용지를 조성원가보다 싸게 공급할 수는 있겠지만, 전체 분양가를 낮추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조기 건설 여부도 루원시티에 영향을 끼칠 변수다.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청라 연장선 건설이 확정되면, 루원시티의 토지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에 테마상가 등 앵커시설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루원시티 사업은 용지나 건물을 민간에 분양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도 매우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나쁘지 않다. LH와 함께 앵커시설 유치 활동도 벌이고 있다"며 "사업이 지연되면 금융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사업 재개가) 늦을수록 손해"라고 했다.LH는 이번 개발계획 변경이 사업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단지조성 공사는 내년 4월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루원시티는 인천시와 LH가 사업 완료 후 손익을 절반씩 나누는 것으로 돼 있다. 이 때문에 향후 손실 발생의 책임과 손실액 부담 비율을 놓고 인천시와 LH가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루원시티(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도시개발사업) 조성사업이 사업 면적과 계획인구 조정 등 사업성을 개선한 개발계획으로 변경한 가운데 정상화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25일 오후 인천시 서구 가정오거리 상공에서 본 루원시티 예정지 모습. 드론촬영/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6-02-25 목동훈

인천 루원시티(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도시개발사업)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루원시티 조성 사업이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정상화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4일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 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안'을 원안 수용했다. 루원시티는 2009년 4월 개발계획이 수립됐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 사업시행자인 인천시와 LH는 지난해 3월 '루원시티 사업 정상화 합의서'를 체결, 그동안 사업성 개선 방안을 협의해 왔다.개발계획 변경안을 보면, 당초 계획보다 사업 면적과 계획인구가 줄었다. 주거용지는 19만7천394㎡에서 9만4천386㎡로 감소한 반면, 상업용지는 24만2천706㎡에서 38만8천678㎡로 증가했다. 사업성을 개선하고자 공동주택용지 일부를 상업용지(주상복합)로 변경했다고 한다.쓰레기자동집하시설, 문화시설, 학교시설, 공원·녹지, 종교시설 조성 계획도 폐지되거나 축소됐다.도시개발구역 지정 목적은 '국제적 수준의 복합입체도시 조성'에서 '인천공항과 서울을 잇는 중심도시'로 변경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사업성 악화 등으로 인해 복합입체도시 조성은 불가능해진 것이다. 인천시는 고밀도 개발 전략 대신에 청라 진입도로 완공,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운영,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올 7월 예정),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계획 등 우수한 교통 체계를 부각할 계획이다. 하지만 루원시티는 조성원가가 비싸다는 약점을 어떻게든 보완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시 관계자는 "사업 지연으로 주변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금융비용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많다"며 "늦을수록 손해가 커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6-02-24 목동훈

롯데자산개발이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인천 연수구 송도동 8의 37)에 공급하는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26일 오픈한다.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는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총 2천40실, 전용면적 17~84㎡로 지어진다. 원룸(A~C타입, 1천683실)과 방과 거실이 분리된 1.5룸(D타입, 204실), 2룸(E타입, 68실), 3룸(F~G타입, 85실) 등 다양하게 구성돼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는 탁월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췄으며, 분양가도 주변 분양단지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일반 아파트 8층 높이인 지상 7층부터 최저층이 시작돼 저층도 조망권과 일조권이 좋다. 분양가격은 ▲원룸형 A타입 1억1천400만원 ▲원룸형 B타입 1억2천만원 ▲원룸형 C타입 1억2천400만원 ▲1.5룸형 D타입 1억5천500만원 ▲투룸형 E타입 2억5천700만원 ▲3룸형 F타입 2억8천만원 ▲3룸형 G타입 3억6천만원부터 시작된다.총 분양세대의 82.5%를 차지하는 원룸형은 지난해 1월 공급된 송도 오네스타의 원룸타입 최저 분양가 1억4천900만원대 보다 저렴하다.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인 3룸은 2억8천만원부터 시작돼 송도 전용 60㎡이하 아파트 가구당 매매가격 3억4천만원 보다 낮다.내부는 '풀퍼니쉬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냉장고·렌지후드·전기쿡탑·세탁기·오븐 빌트인 등 가전이 세대 별로 상이하게 제공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생활의 품격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지상 6층에 마련된 커뮤니티는 지하에 만들어지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냉·온·열탕 모두 사용 가능한 사우나와 강남권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세대창고,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클럽하우스, 코인세탁실 등 고급 부대시설이 제공된다. 지상 6층에 옥상정원이 꾸며지며 최상층에는 옥상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송도센트럴파크도 가깝다. 마트·쇼핑몰·호텔·영화관이 동시에 들어서는 대형쇼핑몰 '롯데몰 송도'와 한 단지를 이루게 된다.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 청약접수는 이달 26~29일 4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일, 당첨자 대상 계약은 다음 달 2~4일이다. 견본주택은 연수구 송도동 8의 1 현장 내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문의:(032)834-2040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조감도. /롯데자산개발 제공

2016-02-24 경인일보

인천항만공사(IPA)가 민간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IPA는 그 동안 항만배후단지를 개발·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업도 참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IPA 관계자는 23일 "인천신항 배후단지 조성사업이 민간투자 사업이지만, 항만공사도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모에 참여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해양수산부가 민간 개발과 분양을 추진하는 구역은 인천신항 배후단지 1단계 2구역으로 규모는 93만4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사업시행자는 해당 구역에 배후단지를 조성하고, 사업시행자가 투자한 사업비 범위 내에서 복합산업 물류지구 일부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하게 된다. 부지를 확보한 기업 등은 제 3자에게 임대를 줄 수 있다.IPA는 민간투자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될 경우 IPA의 역할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민간 사업자보다는 공공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IPA 관계자는 "공모에 참여했다가 떨어질 경우 기관의 위상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 "조만간 참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사업 참가의향서를 접수하며, 사업 신청서는 6월 21일 받을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7~8월 중 발표된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6-02-23 정운

인천시가 루원시티(인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도시개발사업)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해 토지이용계획을 다시 짰다. 지난 2006년 시작된 루원시티 조성사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비싼 조성원가 탓에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인천시는 공동사업시행자인 LH와 함께 '루원시티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번 토지이용계획 변경 추진은 지난해 3월 인천시와 LH의 '루원시티 정상화 추진을 위한 합의'에 따른 것이다. 당시 두 기관은 사업 손실 최소화를 위해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사업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현 토지이용계획(2009년 4월 확정)과 변경안을 비교하면, 사업 규모가 97만2천㎡에서 94만4천㎡로 축소됐다. 계획인구(세대수)도 2만9천808명(1만1천300세대)에서 2만4천361명(9천666세대)으로 줄었다. 입체복합도시 등 고밀도 개념을 현실화했기 때문에 계획인구가 감소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시는 루원시티를 입체복합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애초 계획을 철회하고, 사업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이번 변경안을 마련했다.시는 주거용지를 줄이고, 상업용지를 늘렸다. 현 토지이용계획에 비해 주거용지는 10만3천㎡ 감소하고, 상업용지는 14만6천㎡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주상복합을 건립할 수 있는 일반상업용지를 늘렸다"며 "일반상업용지는 주상복합 등 다양한 시설을 계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용지보다 유연성이 있다"고 했다.시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올 7월 예정) 등 주변 여건 변화를 이번 변경안에 반영했다. 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이 루원시티를 거치도록 계획했다.변경안은 24일 열리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시는 변경안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 실시계획 수립과 각종 영향평가 과정을 밟게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6-02-22 목동훈

군포첨단산업단지의 잔여 산업용지인 6필지에 대한 분양신청 접수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사통팔달한 입지조건과 저렴한 분양가 등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군포첨단산단의 이번 분양 면적은 2만1천269㎡로 전자·정밀 1필지, 전기 3필지, 기계 1필지, 출판·연구 1필지이다.이번 분양 6필지중 5필지는 그린벨트해제로 조성된 산업단지에 그린벨트지역 내 기업에 우선 공급하는 '중소기업 전용용지'로 최초 분양공고 후 1년이 지나면 일반기업에도 공급할 수 있다는 관련 규정에 따라 분양되는 것이다.자세한 정보는 군포첨단산업단지 공식 홈페이지(www.gunpovalley.com)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시청 공영개발과(390-081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첨단산단 내 분양 대상 산업시설용지는 모두 48필지(159,942㎡)로 이 가운데 42필지가 이미 계약 완료된 상태다.시에 따르면 현재 분양용지에 본사입주 계획은 32개 기업이고 대기업을 포함한 23개 기업이 다른 지역에서 이전해올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포첨단산단은 공기업과 민간개발 추진방식을 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해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ydhr@kyeongin.com

2016-02-22 윤덕흥

행정소송 진행 등으로 무산 위기(경인일보 2015년 11월4일자 2면보도)에 내몰렸던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자금조달 등 사업변경 계획을 검증하는 T/F팀을 구성키로 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T/F팀 구성은 사업추진시 예상되는 모든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어서, 향후 사업추진이 재기될지 결과가 주목된다.도는 평택시가 최근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브레인시티 사업에 대해 재판상 화해·조정안과 사업성 개선을 위한 브레인시티 사업계획 변경안을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래픽 참조시가 제출한 사업계획 변경안은 공동주택 매입확약을 담보로 하는 PF 대출을 하고, 수익성이 나는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특히 평택시에서 3천800억원의 매입확약이 없으면 1조5천억원 대출을 할 수 없다는 금융권의 조건을 전면폐지하고, 특수목적회사(SPC)자본금도 50억 원까지 증자해 재원조달의 구체화를 시켰다. 당초 계획했던 107만㎡ 면적의 성균관대학교 매입부지도 23만㎡ 축소해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의 이같은 계획은 브레인시티 사업성을 높여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인다는 복안이다.도는 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오병권 도 경제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T/F팀에는 시와 사업시행자인 브레인시티개발(주)·KEB하나은행 및 성균관대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변호사·기업 금융 전문가 등 16명이 참여한다. 도는 T/F팀을 통해 사업추진 시 가능한 모든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을 위한 대응방안과 근거자료를 취합한다. 특히 변경된 사업안에 대해 사업성과 타당성도 검토하게 된다.하지만 사업성 등이 나온다고 해도 사업 재추진 시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 65곳의 협의가 필요하고, 사업추진 반대측 주민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의 민원제기도 예상되고 있어 상황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도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과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복합적으로 혼재돼 있는 만큼 브레인시티 TF팀을 객관적으로 운영, 사업재검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브레인시티 사업은 도와 시, 성균관대가 지난 2007년부터 도일동 일대 482만㎡ 부지에 성균관대 캠퍼스를 유치하고 세계적인 연구개발(R&D)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경진·민웅기기자 lkj@kyeongin.com

2016-02-18 이경진·민웅기

검단새빛 이르면 이달 발주 가능성용도변경·용적률 완화 사업성UP건설사들 기대감 불구 진통 예고인천도시공사가 올해 하반기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에 있는 1조원 규모 땅의 용도를 변경해 매각한다. 수도권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신도시인 검단새빛도시 내 대행개발도 발주한다.인천도시공사는 18일 영종도 네스트호텔 인천에서 국내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2016년 주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송도국제도시에서 매각되는 땅은 국제업무지구 B1·C1·C2블록으로 1조원이 넘는 규모다. B1블록의 경우 주상복합용지로 기존의 580세대를 1천493세대로, 용적률은 450%에서 600%로 늘릴 계획이다. 기존 업무용지인 C1·C2블록은 주상복합으로 용도를 변경할 계획이다. C1블록의 경우 538세대 규모, C2블록은 511세대 규모 주상복합용지로 변경할 예정이다.도시공사는 용도 변경에 따라 사업성이 높아져 많은 건설사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업무용지를 주상복합용지로 용도를 변경하는 데 따라 각종 진통도 예상된다.도시공사는 빠르면 이달 중에 검단새빛도시 내 대행개발을 다시 발주할 계획이다. 검단새빛도시 1단계 부지 북쪽 1-1공구 약 198만7천㎡가 대행개발 대상지다. 대행개발에 따라 현물로 지급하는 토지는 검단새빛도시 1단계 부지 내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AB16블록(1천551세대) 또는 AB15-1블록(1천288세대)이다. 도시공사는 앞서 진행한 1-1공구 대행개발 입찰이 유찰된 뒤 용적률과 대금납부조건을 완화하는 등 사업성을 높였다.도시공사는 영종하늘도시 내 공동주택용지인 A27블록도 민간참여 방식으로 공급한다. 9만174㎡ 규모인 A27블록은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세대 수를 기존 1천364세대에서 1천604세대로 높이고, 용적률을 150%이하에서 178%이하로 올리는 등 '토지 리폼'을 완료했다.다음 달에는 영종 용유지역(인천시 중구 을왕, 남북, 덕교동 일원) 105만1천346㎡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노을빛타운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 일대를 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18일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국내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열린 인천도시공사 '2016년 주요 사업 설명회'에서 이승우 사업개발본부장이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6-02-18 홍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