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장에 내놓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내 공동주택용지가 주인을 찾았다.LH 청라영종사업본부는 화성개발과 영종하늘도시 A58블록(504세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토지매각 대금은 407억원으로, 화성개발은 총 매각 대금 10%를 계약금으로 냈다.LH는 올해 하반기 중 추가로 공동주택용지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하는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로는 6곳이 있었는데, 물량 회수, 매각 등을 거쳐 3개 용지만 남아 있다. 이중 A50블록에 대한 문의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영종하늘도시 내 공동주택 용지 매각이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지역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종하늘도시 내에서는 앞서 점포겸용단독주택지, 상업용지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지만,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장기간 주인을 찾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번 토지 매각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LH는 지난해 공동주택용지 9필지(32만㎡·5천133억원)에 대한 청약신청을 받았지만, 신청자는 없었다. 이에 지난해 9월부터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동주택 용지 매각을 추진했지만, 시장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LH 청라영종사업본부 관계자는 "영종도 내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 스태츠칩팩코리아 공장 증설 등에 따라 신규 주택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라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건설사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6-07-10 홍현기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오산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2공구 공사를 지난달 말 착공했다고 7일 밝혔다.2공구는 세교2지구 북측 구간(142만㎡)을 개발하는 공사로, 지난 4월 발주 공고 후 적격심사를 거쳐 중일건설(주)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이로써 지난 2013년 11월 착공돼 공사중인 조성공사 1공구(60만8천㎡)와 함께 전체 사업 면적의 70% 이상이 착공되면서 세교2지구 사업이 본격 궤도에 진입했다.세교2지구는 LH가 오산시 세교동 일대에 280만㎡ 규모로 추진중인 택지개발 사업으로 지난 2004년 택지지구 지정 당시 세교1지구와 함께 오산시 도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세계 금융 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따라 10년 가량 사업이 지체돼왔다.이번 세교2지구 조성과 동시에 서부우회도로(가장~두곡동)와 대로3-12호선(세교~운암지구) 도로공사도 이달 착공 예정이다.지난달 현장설명회에 GS건설, 대우건설(주) 등 41개 업체가 참여했다. LH는 기술심사 등을 거쳐 최종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서부우회도로는 경기 서남부권의 남북축 주요 간선도로로 전 구간 개통시 수원 중심부까지 2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7-08 이성철

안양시가 안양역 앞 수암천 일원에 시외버스 복합터미널을 건설한다.6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숙원인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시외버스 복합터미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시외버스 복합터미널은 수암천 복개하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수변공원, 공용주차장, 특화거리 조성 등 수암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연면적 9천97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구상 용역을 마무리한 뒤 용역 결과에 따라 세부 개발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하천사업 제안 공모에 선정돼 총 45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개발방향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시는 지하에 버스터미널을 건설하고, 지상에는 상가와 백화점 등이 들어서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외버스터미널 신설 계획 지역인 안양역 앞 일대는 과거 안양지역 최대의 번화가 중 한곳이었으나 평촌 1기 신도시 건설 등에 따른 소비자층 이동과 경기침체 등이 맞물려 지역상권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신설을 통해 시민들의 숙원인 교통불편 해소와 유동인구 확보에 따른 지역상권 회복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는 전략이다.이필운 시장은 "안양역 앞 수암천 일원 복합개발(시외버스터미널 신설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세부 개발방향이 설정되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창조경제 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6-07-06 김종찬

인천항만공사(IPA)가 북인천복합단지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 앞서 진행된 공모에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공모내용을 일부 수정해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매각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IPA 관계자는 6일 "북인천복합단지를 매각하기 위한 공모절차를 다음주 중으로는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인아라뱃길 진입항로를 준설해 조성된 북인천복합단지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는 82만8천㎡다. IPA는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던 1차 공고 때와 마찬가지로 최저 가격 2천711억3천510만원에 일반경쟁입찰(최고가낙찰제)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공고기간을 늘리고, 분납 방식 등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IPA는 이번 공고에서 북인천복합단지를 매입하겠다는 사업자가 나타날 경우 9월까지는 매각 절차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부지 규모가 크고, 세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서 매각이 이뤄질 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IPA 관계자는 "북인천복합단지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부채감축 계획에 따라 올해 매각이 이뤄져야 한다"며 "매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6-07-06 정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계속해서 일정이 늦춰지고 있는 동탄1신도시 내 메타폴리스 복합단지 2단계 조성 사업의 정상화를 서두르고 있다.LH는 그동안 개발이 중단됐던 해당 부지(경인일보 3월 2일자 7면 보도)에 대해 이달 중 부지가격 확정은 물론 매각공고 절차까지 밟기로 했다.4일 LH 동탄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개발이 중단된 채 방치된 동탄1신도시 메타폴리스 2단계 사업 대상지인 화성시 반송동 98 일원 3만8천433㎡ 규모의 사업부지에 대한 감정평가 작업이 이달말 완료될 예정이다.현재 LH는 해당 부지의 매각대금을 산정하기 위한 감정평가업체 선정 및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LH는 지난해 6월 전 사업자인 포스코 컨소시엄측과 용지 매매계약 해지 후 부지 원상복구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왔으나 올 연말까지 원상복구한다는 내용에 전격 합의했다.부지 원상복구 문제는 토지 관리권 이양과 직접 맞물려 지금껏 조성사업의 발목을 잡아온 요인이었다. 이에 따라 LH는 이번 부지매각 공고를 통해 올해 안으로 신규 사업자가 정해질 경우 내년부터 곧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해당 부지가 호텔과 백화점·오피스 용도로 지정돼 매각대금으로 입찰이 이뤄지는 만큼 사업자 선정이 의외로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대해 LH 동탄지역본부 관계자는 "전 사업자와 부지 원상복구 문제로 시간이 지체됐는데 올해말까지 정리될 것"이라며 "관심을 보이는 업체들이 있어 부지매각이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7-04 이성철

임대분양 허위과장광고 판쳐'사실상 면세' 유망사업 불구미군 선호 주택 조건은 한정소형 등 공급 포화마저 우려용산 주한미군 기지와 경기북부 미2사단의 평택이전으로 미군 1만3천여명과 가족 등 총 4만5천여명이 평택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이들을 겨냥한 평택 미군부대 주변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도시형생활주택인 '렌털하우스'가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 없는 상황에서 미군 렌털하우스가 과연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지 실체를 진단해 본다. ┃편집자주4일 평택시 송탄지역 K55(오산미군공군기지) 부대 앞. 1% 미만의 저금리 시대를 비웃듯 '18%대의 임대수익 예상', '불로초 임대수익', '2년간 월 임대수익 무조건 지급' 등 기상천외하고 다양한 문구의 미군 렌털하우스 분양 현수막과 광고판이 제로금리 시대에 마땅한 수익처를 찾지 못한 행인들의 눈길을 현혹하고 있다.직접 찾아간 분양사무실과 부동산에서는 분양가 및 분양면적 등 건물에 대한 정보보다는 임대 수요와 수익보장, 완판 분양 등을 강조하며 수익률에 초점을 맞춰 계약을 종용했으며, 늦으면 절호의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투자를 재촉했다. 다만 모델하우스는 평택이 아닌 서울에 마련돼 볼 수 없었다. '평택 주민이 아닌 서울 등 외지인을 목적으로 한 분양자 모집이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미군 렌털하우스는 영외 거주 미군을 상대로 월 임대료를 받아 임대수익을 올리는 미군기지 주변에만 볼 수 있는 수익성 도시형생활주택이다. 미군은 영외 거주 군인의 계급에 따라 사병 월 143만원에서 장교 월 20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고 있다.분양 업체들은 미군부대와 직접 임대주택 계약을 맺어 미군의 임대료 지급 기준에 따라 매월 140만원 이상의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등의 광고를 하고 있다.미군 렌털하우스는 전입 및 확정일자 미설정에도 월세 소득공제를 받는 사실상 면세사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투자 수익처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모든 렌털하우스 분양 업체들이 광고하고 있는 것과 달리 미군이 선호하는 주택은 한정돼 있어 광고만 믿고 무턱대고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차량 소지가 금지된 미군 병사의 경우, 대부분이 도보 5분 거리 내를 선호하고 가족을 동반해 30평 이상의 대형 평수대에 주로 입주하고 있다. 이 때문에 K55 부대에서 직선거리로 500여m 밖에 있거나 전용면적 49.5㎡의 렌털하우스는 미군 입주자들을 모집하지 못해 공실률이 30%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이미 평택시에는 최근 5년 사이 585채(1만7천330여세대)의 도시형생활주택이 지어졌고, 또 수백 세대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칫 공급이 포화상태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평택 미군부대 인근의 J부동산 대표는 "입지조건 등 미군의 주택선호 성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종호·민웅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6-07-04 김종호·민웅기·황준성

지난 2002년부터 부동산시장 악화, 사업시행자 부재 등으로 지연됐던 광주시의 '송정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지난 1일 경기도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사업구역내 재산권행사와 개발가능의 길이 열리게 됐다.해당 사업은 토지주의 재정착과 개발이익을 돌려주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며, 주민과 함께하는 공공성격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송정지구는 광주시 행정타운과 연계로 주거·상업·업무시설이 융·복합된 기능을 할 수 있는 신시가지로 조성된다.용도별로는 ▲단독주택용지 4만2천172㎡(15.0%) ▲공동주택(아파트)용지 4만837㎡(14.5%) ▲근린생활시설용지 2만4천29㎡(8.5%) ▲상업용지 1만4천63㎡(5.0%) ▲복합업무시설용지 3만6천584㎡(13.0%) ▲기반시설용지 12만3천750㎡(44.0%) 등 총 28만1천435㎡가 개발된다.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2017년 상반기 환지계획인가 및 환지할당 후 공사를 시작, 오는 2019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무엇보다 사업 구역내 주민의 재산권행사가 가능해진 것이 큰 결실"이다며 "생산 유발효과 68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19억원, 고용 유발효과 388명으로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6-07-04 이윤희

미단시티개발(주)가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내 LOCZ(리포&시저스)코리아 카지노복합리조트 예정지 인근에 총 1천100억원 규모 상업용지, 주차장용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등 5개 필지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중심상업지역 용지는 주택·특수시설을 제외한 모든 산업시설과 숙박시설 건립이 가능하다. 중심상업 4(CC4) 1만2천842.8㎡, 중심상업5(CC5) 1만1천649.1㎡, 중심상업 12(CC12) 1만1천4.4㎡ 등이 이번에 공급된다.주차장용지(P3) 9천61.4㎡의 경우 전체 용적률 30% 범위 내에서 근린생활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이번에 공급되는 블록형 점포겸용 단독주택(SR2)은 4만3천117.9㎡ 규모로 다중주택·공동주택을 제외한 주거시설 건립이 가능하다. 중심상업지역과 가깝고 지하와 1층을 근린생활시설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방향으로 토지를 활용할 수 있다.미단시티개발은 이번 토지 매각에서 '잔금지급일까지 복합리조트 착공'이라는 조건을 걸었다. 미단시티개발 관계자는 "착공조건부 매각은 토지 매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확실한 투자자 유치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단시티개발은 오는 19일 오후 4시까지 공개 매각 입찰을 진행하고, 20일 최고가를 제시한 사업자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 : 미단시티개발 투자유치팀(032-745-5456).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6-07-03 홍현기

수원컨벤션센터 개발 사업자가 이달 말 결정될 전망이다.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 개발 사업자 공모에 입찰제안서를 접수한 현대건설(주) 컨소시엄과 현대산업개발(주) 컨소시엄 등 2개 컨소시엄의 기술제안 심의를 지난 1일 경기도에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현대산업개발(주) 컨소시엄 등 2곳은 입찰공모 마감일인 지난달 31일 기술제안서를 제작해 시에 접수했으며, 시는 300억원 이상의 공사는 입찰방법 심의를 별도로 거치도록 하고 있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도에 심의를 의뢰했다. 기술제안서는 컨벤션센터에 대한 세부설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9일까지 기술제안 심의를 통해 적격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수원 광교지구 컨벤션센터는 총 사업비 3천290억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5만5㎡(컨벤션 4만2천976㎡+광장 7천29㎡)에 지하 2·지상 5층 규모로 전시장, 컨벤션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인접한 컨벤션 지원시설 용지(3만836㎡)에는 호텔, 백화점, 아쿠아리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앞서 선정했다.한편 현대산업개발(주) 컨소시엄에는 한화건설과 이엠종합건설, 우호건설 등이, 현대건설(주) 컨소시엄에는 코오롱글로벌과 국제, KR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6-06-02 김대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화성 남양뉴타운 준주거용지 21필지(9천909㎡), 일반상업용지 12필지(1만7562㎡), 주차장용지 4필지(5천474㎡)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그래픽 참조준주거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440~514㎡로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710만원선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일반 실수요자 대상으로 한 최초공급이다. 일반상업용지는 필지당 1천19~4천174㎡가 공급된다. 3.3㎡당 790만원으로 건폐율 80%, 용적률 800%로 5층이상 건축이 가능하며 최고층수 제한은 없다.이번에 공급하는 일반상업용지는 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다. 주차장 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741~1천925㎡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278만원선으로 건폐율 60∼70%, 용적률 180∼300%로 최고 3∼5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다. 화성 남양뉴타운은 화성시 서부권(남양동·북양동·신남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256만5천㎡, 수용인구 4만806명 규모로 조성 중인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개인이나 법인 제한없이 여러 필지에 입찰이 가능하며 입찰금액의 5%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지정계좌에 입금해야 유효한 입찰이 성립된다. 대금납부조건은 무이자 분할납부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의 토지공급공고를 참고하거나 LH 화성서남부사업단 판매부(031-228-0102~0106)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6-01 이성철

인천시가 매각하는 송도국제도시 땅이 용도별로 다른 운명을 맞았다. 아파트 용지의 경우 인기리에 매각됐지만, 상업용지 매각은 불발되면서 장기간 주인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인천시는 송도 8공구 주상복합용지 M1블록이 예정가격 2천602억원 보다 811억원 높은 3천413억원에 낙찰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해당 부지를 M1-1(4만9천46.1㎡·1천378세대)과 M1-2(3만259.8㎡·852세대)로 나눠 공개 경쟁 입찰을 진행했고, 응찰 업체 5곳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쓴 디에스네트웍스(주)가 두 블록 모두 낙찰받았다. 시는 지난달 송도 8공구 공동주택용지 A2블록을 도담에스테이트(주)에 2천17억원에 매각한 데 이어 M1블록까지 높은 가격으로 매각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5천503억원의 매각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인천시 관계자는 "A2블록과 M1블록 매각에서 예정가에 비해 1천억원 많은 매각 수입을 거두면서 시 재정건전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인천시가 지난해 토지리턴(환매)을 받았던 송도 8공구 A1블록(18만714.8㎡·3천100세대)도 최근 1차 중도금이 납부되면서 시는 재정 리스크를 덜게 됐다. A1블록을 대상으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는 센토피아송담하우징(주)는 앞서 시와 4천620억원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231억원을 납부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 토지 1차 중도금 462억원을 냈다.하지만 지난해 A1블록과 함께 시에 반환된 상업용지 R1블록(4만4천176.2㎡)의 경우 인천시 채무 보증 대출 만료 시한인 오는 9월까지 매각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가 R1블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던 랜드앤하우징(주)는 토지 계약금을 내지 않으면서 자동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잃게 됐다.시는 지난해 토지 리턴 당시 신탁사가 대출을 받는 형태로 환매대금 등 6천500억원을 조달하면서 해당 채무에 대해 보증을 섰다. 올해 9월까지 매각되지 않으면 채무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다시 조달해야 한다. R1블록과 관련해 재조달해야 하는 자금 규모는 원금 1천597억원에 이자 58억원을 합친 1천655억원이다.시는 올해 9월 계약 연장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재조달하고, 내년이면 R1블록을 매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자금 재조달에 따라 R1블록 가격이 상승하면서 당분간 매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1블록의 3.3㎡당 가격은 지난해 1천192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9월에는 1천236억원으로 상승하게 된다.인천시 관계자는 "R1블록 인근의 M1블록 3.3㎡당 가격이 1천300만원이 넘는 것을 고려하면 높은 가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송도 8공구에 여러 아파트가 들어서고 도시가 성숙하는 내년에는 충분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경인일보 DB

2016-06-01 박성현·경인일보

인천 루원시티(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도시개발사업) 조성 공사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연내 완료될 전망이다. 인천시와 LH는 루원시티 선도사업 성격인 '염곡로' 도로개설 공사를 내달 시작한다.인천시는 "6월까지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 변경 절차를 마친 뒤, 연내 단지조성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루원시티 조성사업은 인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93만4천㎡를 새 도시로 개발하는 것으로, 올 2월 사업성 개선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수립됐다.사업시행자인 인천시와 LH는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 변경 절차를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7월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연내 단지조성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루원시티 선도사업 성격의 염곡로 개설사업은 내달 본격화된다. 이 사업은 루원시티와 가정지구 사이에 길이 215m, 너비 20~25m 도로를 만드는 것으로, 내달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염곡로 착공은 루원시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루원시티 사업 지연으로 인한) 가정동과 신현동 일대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루원시티 사업은 2009년 4월 개발계획이 수립됐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조성원가 상승'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한편, 인천시와 LH는 루원시티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주 경기장 진입로까지 이어지는 서곶로 1㎞ 구간을 확장(6차로→8차로)할 계획이다. 루원시티를 경유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오는 8월 개통예정이며,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예비타당성 조사 중)도 루원시티를 거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6-04-28 목동훈

용현·학익 교통대란 등 난개발市 '컨트롤타워'역 적극 나서야"이해관계 조율땐 효과 극대화"사업자 입장서도 '윈윈' 긍정적인천 구도심 최대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서 사업자 간 연계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면 교통대란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개발사업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지자체가 10개 블록으로 나눠 개발되는 용현·학익구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사업자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면 구도심 활성화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용현·학익구역 2-1블록(SK스카이뷰) 교통대란 문제도 바로 옆 2-2블록 연계개발로 해결할 수 있다. 지난 2013년에 인천시는 이미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이 일대 교통대란을 해결하는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장기안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장기안의 내용대로 2-2블록에 우선 임시도로를 신설하면 SK스카이뷰 차량 통행이 독배로로 집중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유지에 가로막혀 도로기능을 상실한 SK스카이뷰 상가 옆 도로도 제 기능을 할 수 있다.이미 2-2블록을 대상으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사업자가 나타난 만큼 사업자 간 의견조율로 교통문제를 곧장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다. 2-2블록 개발 사업자인 (주)한양은 지난 1월 인천 남구청에 '구역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양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의 사업 구역 내 임시도로를 개설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한양 관계자는 "이 일대에 민원 발생 소지를 없애고, 지역이 활성화되면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며 "임시로 도로를 개설한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이미 용현·학익구역은 다시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에서 인천시의 연계개발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7일 용현·학익구역의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하는 1블록(동양제철화학 공장 부지) 개발계획 수립 변경안을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원안 수용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상태다. 7블록(솔베이실리카코리아 공장부지)의 경우도 최근 땅이 개발사업자에게 매각되면서 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 이 일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견 건설사의 한 임원은 "사업자 입장에서도 서로 연계개발을 해 구역 내 문제를 해결하면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인천시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사업자 간의 의견을 조율하고, 도시 전체를 활성화하는 쪽으로 유도하면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인천시 남구 용현·학익구역 2-1블록(SK스카이뷰)과 바로 옆 개발 예정인 2-2블록(옛 대우일렉트로닉스 부지).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초기부터 교통대란 등으로 주변 지역까지 피해가 예상되고 있으나 사업자간 연계 개발을 통해 이 일대 교통대란을 해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6-04-28 홍현기

17곳 중 3~4곳 동의얻어 추진SOC시설 전무 예산확보 시급광명시 특별관리지역 내 자연부락을 중심으로 300만㎡에 이르는 대규모 택지를 개발키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그러나 이들 지역에는 현재 SOC(사회간접자본) 시설이 전무해 이 시설 설치계획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28일 시와 자연부락 주민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5년 4월에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를 해제하면서 이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특별관리지역 지정과 함께 이 지역에 있는 각각의 집단취락지구는 취락면적의 2배 안팎을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광명시 특별관리지역에는 현재 17개 집단취락지구(1천600여 세대에 인구는 3천900여 명, 면적은 103만㎡)가 있으며, 12개 구역으로 묶어서 200만㎡가 늘어난 303만㎡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3~4개 집단취락지구에서 주민들 동의를 얻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키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 같은 움직임이 확산될 경우 자연스럽게 대규모 택지지구가 조성되는 만큼 상·하수도, 하수처리장, 홍수조절지(저류지), 광역교통망 등 SOC 시설의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 등이 시급한 상황이다.시 관계자는 "집단취락지구별로 조합을 설립해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예산 확보 등 난항이 예상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며 "정부와 경기도에서 SOC 사업비(1조2천억원으로 추산)를 지원해 주길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6-04-28 이귀덕

주거용지 19만㎡↑·유치 어려운 업무복합시설 용지 대폭 축소DCRE, 옛 극동방송 건물 기부채납… '병목지역' 교통대란 우려인천 남구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구역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OCI(동양제철화학) 옛 공장 부지 일대의 밑그림이 새로 그려졌다. 당초 개발계획보다 업무복합시설 용지는 감소하고 주거 용지가 증가했다.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7일 이런 내용이 골자인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변경안'을 원안 수용했다. ┃ 표 참조용현·학익구역은 총 266만4천㎡ 규모로, 10개 블록으로 나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중 1블록이 154만㎡를 차지한다. 1블록의 새 밑그림이 그려지면서 이곳은 물론 토지 매입 또는 계획 수립 단계에 있는 다른 블록 개발사업들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용지·세대 증가, 업무용지 감소 = OCI 자회사이자 1블록 사업시행자인 (주)DCRE는 당초보다 계획인구와 세대 수를 늘렸다. 각각 1만1천448명, 5천 세대 증가했다. 이는 주거 용지를 늘리고, 공동주택 평형을 중·대형에서 중소형으로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주거 용지가 증가하면서 1천120세대가 늘고, 공동주택 평형 변경으로 3천880세대가 더 생겼다.주거 용지는 35만6천774㎡에서 54만9천897㎡로 19만3천123㎡나 늘었다. 반면 업무복합시설 용지는 20만4천762㎡에서 8만5천237㎡로 감소했다. 이는 업무복합시설 유치가 어렵게 되자, 주거용지를 늘리는 형태로 개발계획을 현실화한 것으로 보인다.DCRE는 2007년 용현·학익구역 1블록을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업체와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한 부동산회사와 양해각서까지 체결했으며, 사업 대상지 중앙부에 특급호텔과 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된 초대형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금융 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좌초됐다.DCRE는 수인선 '학익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을 짰다. 업무·상업 용지인 중앙부를 주거 용지로 변경하고, 학익역 주변으로 업무·상업 용지를 배치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중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부동산 시장 여건을 반영하고, 수인선 역세권 중심의 도시 공간으로 재구성됐다"며 "부동산 경기 침체와 투자 유치 실패로 장기간 표류했던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옛 극동방송 등 용지·건물 기부채납 =DCRE는 개발이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상업 용지 3만4천758㎡, 문화 용지 3만5천612㎡, 창조혁신 용지 2만9천753㎡ 등 약 10만㎡를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또 이들 부지에 있는 옛 극동방송 건물, OCI 본관, 경인방송 건물도 기부하기로 했다. 상업 용지와 문화 용지 일부는 인천시, 나머지 문화 용지와 창조혁신 용지는 남구가 받게 된다. 창조혁신 용지는 연구개발시설 조성 등 도시의 자족 기능을 높이기 위한 용도로 쓰이게 된다.옛 극동방송 건물은 1956년 12월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에 방송을 보낸 곳이다. 1블록에는 옛 극동방송 송출실과 선교사 사택 등 벽돌 구조의 지상 1~2층 건물 8채가 남아 있다. OCI 본관은 1987년 건축된 지하 1층, 지상 4층 철골 구조 건물이다. 인천시는 옛 극동방송 건물과 OCI 본관을 문화예술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극동방송 건물과 선교사 사택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근대 건축물로,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며 "어떤 용도로 활용할지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개발이익 환수 규모가 적정하냐"는 질문에 대해선 "기존 중·대형 평형을 중소형으로 쪼개 세대수가 증가한 것"이라며 "용적률 상향은 없다. 이런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했다.■ 세대 증가에 따른 교통 대책은 = 개발계획 변경으로 5천 세대가 증가하면서 교통난이 심각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벌써 나온다.현재 용현·학익구역 일대는 도로 부족에 따른 '병목 현상'으로 교통 체증이 심한 상태. 올 6월 약 4천 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2-1블록)에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 체증이 극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시 관계자는 "DCRE가 개발계획 변경에 맞게 교통 대책을 다시 수립했다"며 "부족한 부분은 향후 교통영향평가 재협의 과정에서 보완될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6-04-27 목동훈

59·74·84㎡ 중소형 총 996가구인근 시세比 10~20% 이상 낮고4-Bay 채광·통풍·수납 극대화지연땐 재개발전환 장기화 방지대전 선화지구 위브더스카이가 4월말 홍보관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조합원모집에 나선다. 선화·용두지구 중 첫 번째 주자로 위브더스카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가 위치한 대전 선화지구는 중구청역, 서대전네거리역, 오룡역이 모두 인근에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서대전역과 대전역에도 인접해 있어 타 도시로의 이동이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었다. 총 996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59㎡, 74㎡, 84㎡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4-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주방의 펜트리공간을 배치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하는 등 실거주를 배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단지 내 커뮤니티와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전 선화 구역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하나 합리적 가격에 있다. 인근 시세는 59㎡ 기준 실거래가는 3.3㎡당 1천만원대 이상으로 거래되지만 , 선화구역 위브더스카이는 700만원대 중반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라 할 수 있다. 건설사에서 분양하는 민간분양의 경우, 건설사의 이윤까지 포함되어 분양가가 책정되는 반면, 지역 주택조합은 무주택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시행을 직접 맡는다. 이 때문에 시행사 이윤, 마케팅 비용, 토지 금융비 등이 절약돼 주변 인근 아파트보다 10~20%이상 분양가가 저렴하다.지난 9일 재개발 조합 총회에서 지역 주택조합사업방식으로 전환되어 재개발조합과 업무수임사간 토지주의 토지사용승낙에 대한 총회 의결 및 업무 약정을 진행했으며, 사업이 지연될 경우 재개발방식으로 재전환 되어 지역조합아파트의 단점인 사업의 장기화를 막을 수있게 됐다.또한 단지 바로 앞에 서대전초등학교, 대전 중앙 초등학교, 충남여중·고, 호수돈 여중·고 등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와 은행, 선화동 주민센터,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까지 갖추고 있다.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는 단지 내에 많은 녹지공간을 마련해 자연과 함께하며 더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꾸며놨다. 또한 단지 곳곳에 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넓은 운동공간을 확보했다. 대단지의 위용과 입주자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개성 있는 디자인의 주 출입구 또한 장점으로 볼 수 있다.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의 홍보관은 대전 동구 원동 92-1 베네시안 웨딩홀 2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전화 : 1577-6231 /세종대전 선화지구 지역주택조합 투시도 주경. /대전 선화 위브더스카이 주택조합 제공

2016-04-27 경인일보

화성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업 애로 해결에 힘을 모아 준산업단지의 조성 기간을 1년여 앞당기는 성과를 일궈냈다. (주)케이씨피중공업이 화성시 양감면 일원에 조성중인 준산업단지는 LH가 개설중인 동서간선도로 경계부와 맞닿아, 15m 이상 옹벽을 설치하거나 도로가 준공된 후 도로점용허가를 받아야만 공사할 수 있어 상당기간 조성이 늦춰질 상황이었다. 화성시와 LH는 수차례 회의 끝에 최근 기존 도로사면 구간과 중첩되는 구간을 사업구역에서 제외하고 도로 경사면도 9m로 낮추기로 협의를 이끌어냈다.그 결과 낮아진 경사면으로 안전성은 오히려 높아졌고 사업자인 (주)케이씨피중공업도 1년여의 사업기간 단축은 물론 옹벽설치 비용을 절감하고 3천㎡ 의 부지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H 역시 중첩구간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고 화성시 역시 준공 후 시설물 안전·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까지 얻게 됐다. 이와함께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유권해석을 이끌어내면서 사업부지 변경에 따른 환매권 문제도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이 해소를 이끌어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투자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배상록기자 bsr@kyeongin.com

2016-04-26 배상록

인천항만공사가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인 골든하버의 투자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인천항만공사(IPA)는 골든하버 사업의 실시계획(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국제여객터미널 실시계획)이 최근 인천경제청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개발주체와 투자자 모집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골든하버는 인천항에 건설 중인 새 국제여객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의 배후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인천항의 물류·관광 사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다.이번에 승인·고시된 실시계획에서는 전체 면적 113만8천823㎡ 중 42만8천823㎡(37.7%)가 상업시설용지로 지정됐으며, 최고 건축높이 250m 이하 등 도시계획에 관한 허가 사항들이 담겨 있다.IPA는 지난달 접촉한 홍콩·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기업들뿐 아니라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다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후 올해 하반기 중에 공개경쟁입찰 또는 제안서 공모를 통해 투자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IPA 관계자는 "현재까지 골든하버 사업 참여나 투자가 확정된 기업은 없는 상태지만 관심을 갖고 있는 해외 사업자들이 여럿 있는 만큼 협상을 통해 최적의 사업주체와 투자자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상표법에 따라 특허권·상표권 등록이 완료된 '골든하버' 상표는 인천항만공사 외에는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며 "사업 참여와 투자를 원하는 여러 사업자들이 IPA와 투자합의가 끝났다며 참여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6-04-24 정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