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토피아송담하우징(주)는 송도국제도시 8공구 A1블록에 위치한 '송도 센토피아 더샵'이 경관심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경관위원회를 열고 (가칭)센토피아송도랜드마크씨티지역주택조합이 제출한 송도 8공구 A1블록 송도 센토피아 더샵에 대한 경관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경관 심의 통과에 따라 센토피아송담하우징(주)는 다음 달 조합설립인가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건축심의 등 관련 인허가 절차도 밟을 예정이다.송도 센토피아 더샵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23개동으로 조성된다. 74㎡ 347세대, 84㎡ 2천701세대, 124㎡ 32세대 등 총 3천10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체 세대 중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약 99%를 차지한다. 시공 예정사는 포스코건설이며,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이 담당해 안정성을 높였다.송도 센토피아 더샵은 지역 주택 조합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업체에서 토지를 100% 확보한 상태에서 사업을 진행해 안정성을 높였다.송도 센토피아 더샵은 최고 38층, 3천100세대 규모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조경과 설계에 신경을 썼다. 동간 간섭을 최소화했고,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개방감과 일조권도 높였다. 단지 중앙의 수공간, 파도와 물결을 형상화한 메인 동선, 갯벌을 연상케 하는 힐링산책로, 단지와 바다를 잇는 전망테크 등 바다를 형상화해 단지를 설계했다.단지 중심으로 초, 중, 고교가 자리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워터프론트호수, 송도 달빛 축제공원 등이 있다.송도 센토피아 더샵은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12월 일반분양을 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문의: (032)723-9600 /인천인천 송도 센토피아 조감도. /센토피아송담하우징(주) 제공
2016-08-04 경인일보
카지노복합리조트 투자자 이탈 등으로 경쟁력 악화가 우려됐던 미단시티 내 900억원 규모 토지가 매각됐다.미단시티개발(주)는 26일까지 미단시티 내 1천100억원 규모 토지 5개 필지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4개 필지에 대한 입찰서류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인을 찾은 토지는 중심상업5(CC5·1만1천649.1㎡), 중심상업12(CC12·1만1천4.4㎡), 주차장용지(P3·9천61.4㎡), 블록형 점포겸용 단독주택(SR2·4만3천117.9㎡) 등이다. 이번에 내놓은 토지 가운데 중심상업 4(CC4) 1만2천842.8㎡만 입찰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미단시티개발은 설명했다.토지별 낙찰률을 살펴보면 블록형 점포겸용 단독주택(최소입찰가 314억8천만원)이 122.6%로 가장 높았다. 주차장용지(〃104억2천만원)는 122.2%, 중심상업 12(〃187억1천만원)는 108.8%, 중심상업5(〃266억원)는 100.1%의 낙찰률을 보였다.미단시티 내 토지매각이 좋은 성적을 거둔 원인으로는 미단시티개발이 '잔금지급일까지 복합리조트 착공'이라는 조건을 내건 것이 꼽힌다. 미단시티 내에서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는 LOCZ코리아(리포·시저스)의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리포사가 앞서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현재 리포사를 대체할 투자자 선정, 관련기관 협의 등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명확한 투자자가 공개되지 않으면서 미단시티 투자를 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의 경우 카지노복합리조트 인근에 있어 복합리조트 사업의 진행여부가 토지가치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에 미단시티개발은 잔금 납부일까지 복합리조트가 착공되지 않을 경우 매수인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건을 걸고, 투자를 유도했다.미단시티개발 관계자는 "개별필지 규모가 크고, 가격도 높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지만, 토지매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다"며 "복합리조트 착공 조건을 건 부분이 신뢰도를 높이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영종도 내 대규모 공원인 씨사이드파크가 개장하는 등 각종 호재가 잇따르고 있고, 수도권 토지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점 등을 투자자들이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6-07-27 홍현기
인천도시공사가 매각을 추진하던 인천지역 내 2천300억원 규모의 토지 중 일부가 주인을 찾았다. 도시공사는 그동안 시장에 내놔도 잘 팔리지 않던 토지가 매각되면서 시름을 덜게 됐다.도시공사는 지난 12~13일 영종도 미단시티, 도화지구, 구월지구, 검단일반산업단지 등 4개 지구 토지 44필지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8필지가 낙찰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낙찰된 8필지의 예정가는 126억33만여 원인데, 낙찰가격은 151억1천798만여 원으로 평균 낙찰률은 118.88%를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1.88대 1이었다.이번 토지매각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토지는 미단시티 내 주차장용지(주6)로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토지의 낙찰률도 205.38%로 가장 높았다. 지구별로 주인을 찾은 토지를 보면 미단시티 내 주차장 용지 2필지(주5, 주6), 도화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와 주차장 용지 1필지,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2필지 등이다. 이들 토지 가운데 미단시티 2필지를 제외한 6필지는 도시공사가 앞서 4차례 공급했다가 모두 유찰된 곳이다. 공사는 수년 간 주인을 찾지 못했던 토지가 매각됐다는 점에서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하지만 도시공사는 이번 공급대상 토지 가운데 규모가 큰 미단시티 내 공동주택용지나 관광시설용지가 주인을 찾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종도 내에서는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공급한 영종하늘도시 내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상업용지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고, 수의계약 대상인 공동주택용지까지 주인을 찾으면서 인근 미단시티 토지매각 결과에 대해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미단시티 내에 추진되는 LOCZ코리아(리포·씨저스 컨소시엄)의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른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시장에 전해지지 않으면서 이번 토지매각이 성사되지 못했다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평가다.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매각을 진행한 토지 가운데 상당수가 팔리지 않았지만, 그동안 매각시장에서 반응하지 않았던 토지 일부가 매각됐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6-07-14 홍현기
인천의 핵심상권으로 꼽히는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 상권 중심부에 대규모 상가가 공급된다.(주)대창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예술로 126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 랜드마크 상가 '링크126'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링크126은 구월동 로데오 상권 중심부에 10년 만에 등장했고, 실질적으로 마지막으로 들어서게 되는 상가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링크126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CGV, 뉴코아아울렛,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인천종합터미널 등 집객시설과 인천시청, 인천지방경찰청 등 공공시설이 위치해 있다. 지역 인근에는 롯데가 초대형 쇼핑타운을 건설할 계획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마트도 인근에 대형 쇼핑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교통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시설이 상가와 편리하게 연결돼 있다. 현재 링크126 내에는 유명 커피전문점, 대형은행 영업점,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 등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지하 1층에는 푸드코트가 입점할 예정이고, 지상 1~3층에는 카페, 테마상가,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4~5층은 F&B와 병의원, 6층은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 7~9층은 복합 F&B 공간으로 꾸며진다.링크126 분양 관계자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주변 환경을 갖춘 링크126의 경우 상가투자나 상가임대 계약 시 바로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며 "10~50대까지 다양한 소비계층을 지닌 구월동 로데오 상권의 특성을 활용, 다양한 진입 동선과 교통, 상업시설들과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Link'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링크126의 분양하우스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예술로 126 2층에 위치해 있다. /인천링크126 조감도. /대창건설 제공
2016-07-13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