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지난 10일 파주 운정3지구 A46 블록에 공급하는 '운정3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층, 4개 동으로 ▲84㎡A 190가구 ▲84㎡B 96가구 ▲84㎡C 97가구 등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형 총 383가구로 구성됐다.본 청약에서는 부적격 당첨자와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가구를 제외한 121가구(예정)가 청약물량으로 배정됐다.청약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계약은 12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인근 초중고 '원스톱 학세권'21일 1순위… 28일 당첨 발표운정3 제일풍경채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중 가장 사업속도가 빠른 A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공급된다. GTX-A 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내년 4월 우선 개통될 예정이며 파주 운정에서 킨텍스, 서울역 구간이 오는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김포 구간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인근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예정부지) 등이 계획돼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상업·업무용지와 업무복합시설, 수변공원 등이 주변에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에는 6개의 자연테마정원과 산책로, 스크린골프 및 탁구장, 피트니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가 조성되며,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알파룸(일부가구)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운정3 제일풍경채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에 위치해 사전청약 당시에도 최고 25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며 "본청약으로 나오는 가구수가 많지 않은데다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한 만큼 사전청약 못지않은 높은 청약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운정3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위치한다.
/파주운정3 제일풍경채 조감도. /제일건설 제공
2023-11-12
GS건설이 이천에 두번째 자이(Xi) 아파트인 '이천자이 더 리체' 견본주택을 지난 20일 오픈했다.이천자이 더 리체는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증포동 323-20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20㎡ 총 55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84A㎡ 216가구 ▲84B㎡ 92가구 ▲84C㎡ 90가구 ▲84D㎡ 35가구 ▲101㎡ 35가구 ▲120㎡ 90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이천자이 더 리체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증포동 생활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 이마트 이천점이 있는 것을 비롯해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관고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요건도 우수하다. 증신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과 인접해 있어 시내외이동이 수월하며, 인근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 영동고속도로 이천 IC, 성남이천로가 있어 타 지역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서 잠실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노선과 시내버스 노선이 운영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진입도 가능하다.증포동 생활권 마트·시장 인접사우나·스카이라운지 등 갖춰31일 1순위… 2026년 8월 입주이천은 자립형 경제도시인 만큼 단지 인근으로 SK 하이닉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팔도 등 다수의 기업이 있어 직주 근접 여건도 뛰어나다.이천자이 더 리체는 단지가 남향 중심으로 배치돼 채광성이 우수하다. 전용 84㎡A·C·D와 전용 101㎡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전용 84㎡D와 전용 101㎡는 3면 개방형의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탑상형 설계가 적용되는 전용 84㎡B는 안방 대형드레스룸이 조성되며, 전용 120㎡는 5-Bay 판상형 맞통풍에 4룸 구조로 설계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기대를 모은다.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라운지, 탕이 있는 사우나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돼 차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이천자이 더 리체는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했으며, 세대당 약 1.6대의 주차공간과 전체 35% 이상을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조성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개별세대창고도 제공돼 계절용품이나 부피가 큰 생활용품 등을 보관 가능하다.청약일정은 10월 3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화)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수)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19일(일)~21일(화) 3일 동안 진행된다. 이천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이상 경과하고, 면적 및 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며 "실용성 높은 평면 설계와 스카이라운지,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등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입주는 2026년 8월 예정이다./이천GS건설 '이천자이 더 리체' 조감도/이천더자이리체제공
2023-10-21
부동산 침체기에 집값이 수직하락했던 화성 동탄신도시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발표 이후 주요 거점인 동탄이 수혜지로 급부상하면서다. 기존 주택 가격은 회복세를(7월20일자 12면 보도=급매 쏟아졌던 동탄 '롤러코스터' 전고점 근접) 신규 분양 단지는 청약 미달 사태에서 탈출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지난 16일 오후 4시 기준 아파트 실거래가앱 '호갱노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이 이름을 올렸다. 동탄2 A94블록에 조성되는 단지로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을, DL E&C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분양가 4억원대 형성돼 큰 관심저렴한 분양가 덕 청약 마감 전망총 1천20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으로 나뉘어 공급된다. 국민주택 공급물량은 907가구로, 면적은 74~84㎡로 구성된다. 민영주택은 95~115㎡의 중대형 면적 위주이며 공급물량은 302가구다.전용 84㎡ 이하로 구성된 국민주택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주택형별 최고가 기준 공급금액은 74A 4억1천890만원, 84A 4억8천120만원, 84B 4억7천620만원, 84C 4억7천530만원이다. 인근 장지동 A91블록 '금호어울림레이크(2018년 6월 입주)' 전용 74.97㎡가 지난 7월 7억1천만원(6층)에 실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2억9천110만원 저렴하다. 3억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이 예상돼 관심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도 4억원대 분양가는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다. 후분양 단지인 데다 당초 예상보다 분양이 늦어져 분양가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어서다. 장지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84타입 분양가가 5억~6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관측하는 이가 많았는데, 5억원 미만에 나와 다들 깜짝 놀라했다"며 "분양가가 저렴해서인지 청약 관련 문의도 많다. 오늘만 3명이 왔다갔다"고 했다. 해당 단지가 청약 마감에 성공할 것이란 데는 이견이 없었다.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홍순일 우남더원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동탄호수공원 인근에서는 사실상 마지막 분양에 가깝다. 동탄트램 환승역이 들어선다는 그랑파사쥬까지는 도보 10분 거리다. 이솔초, 서연중·고도 인근에 있다"면서 "인근 단지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돼 무난하게 청약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변수는 있다. 시행 및 시공사가 중도금 대출을 알선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도금은 15%로 내년 1월에 5%를, 같은 해 3월에 10%를 납부해야 한다. 입주예정일은 내년 6월로 이때 나머지 잔금 80%를 마련해야 한다. 자금 조달 일정이 빠듯한 편이다.거주 의무 기간도 변수다. 주택법에 따른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5년의 거주 의무 기간을 채워야 해서다. 정부가 1·3 대책을 통해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겠다고 했지만 관련 법이 아직 개정되지 않아 실거주 기간을 채워야 한다. 홍 대표는 "입주 후 5년 거주해야 하는 의무 때문에 전국적인 청약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후분양 아파트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신축 공사 현장 전경. 2023.10.16 /윤혜경기자hyegyung@kyeongin.com후분양 아파트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신축 공사 현장 전경. 2023.10.16 /윤혜경기자hyegyung@kyeongin.com
2023-10-17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남양주 주상복합아파트 '다산 유보라 마크뷰'가 오는 14일 견본주택을 연다.총 194세대의 규모를 갖춘 다산 유보라 마크뷰는 남양주 다산동 일원에 건립되며 최고층 33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대지면적 3천755㎡에 전용면적 47㎡, 59㎡, 67㎡ 세 타입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이달 26일로 예정돼 있다.다산 유보라 마크뷰는 도보권에 미금초와 동화중·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이 위치하고, 반경 1㎞ 내 다수의 학교 및 학원가가 밀집돼 학세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또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등 몰세권 입지와 왕숙천, 도농근린공원 등 숲세권도 확보한 멀티세권을 품은 힐링 단지에 해당해 쾌적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뛰어난 입지로 분양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또 구리역과 도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고 8호선 연장 별내선 사업에 따른 구리역 환승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8호선의 별내선 연장이 실현되면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환승될 예정이다.별내선은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 다산신도시를 지나 남양주 별내지구로 이어지는 8호선 연장 노선이다. 내년 개통을 앞둔 가운데 별내선 사업이 완료되면 구리역에서 잠실까지 3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이 외에도 전 가구 특화 구조를 적용한 가운데 남향 설계를 갖춰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 생활지원센터(공지사항), 입주민공간(소통), 스마트 아파트(스마트홈), 외부 서비스(지역기반 입주민 혜택/공동구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거 통합서비스 플랫폼(유보라xb)을 통해 보다 편리한 일상은 물론 다산신도시 지역 내에서 희소가치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효율적인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한편 '다산 유보라 마크뷰' 견본주택은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남양주'다산 유보라 마크뷰'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
2023-09-12
동부건설이 용인시 마북동 일원에 주택홍보관을 개관,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를 분양한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고 입주 물량이 적은 용인에서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로, 풍부한 녹지 공간과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9㎡, 총 1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2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각기 다른 니즈를 충족시킨다.GTX 등 수도권 남부 최적 교통요충지반도체클러스터 배후… '후분양' 주목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용인의 새로운 경제 중심 복합신도시로 떠오를 플랫폼시티의 수혜 단지다. 플랫폼시티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지하철, 고속도로가 교차해 수도권 남부 최적의 교통 요충지로 꼽힌다. 여기에 인근의 처인구 남사·이동읍에는 삼성전자가 오는 2042년까지 총 300조원을 투자하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고 SK하이닉스도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원삼면 일대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 단지의 주거 배후 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통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한성CC, 경기남부경찰청 용인체력단련장 등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 마북천 산책로와 반경 2㎞ 내 법화산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 생활권 내에 수인분당선 구성역이 있어 수도권 전철 이용도 쉽다. 반경 700m 이내에 위치한 마북IC를 통해 경부·영동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생활권 내에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롯데몰 수지점과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의 시설도 가깝다.국내 유명 건설사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과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일부 가구 제외)로 공간활용도가 우수하고 채광과 통풍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입주민을 위한 조경 설계도 돋보이며 단지 내 넓은 잔디마당에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해 힐링포레스트, 단풍 산책로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아파트 부실시공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요즘, 후분양 단지로 분양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어 공사 지연, 건설사 부도, 하자 등의 위험성이 낮고 계약 후 이른 시일 내에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전세 만기 등 수요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용인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 투시도. /동부건설 제공
2023-08-17
인천시가 민간사업자의 도시공원 개발을 조건으로 아파트 건립을 허용한 무주골·연희·검단16호 등 3건의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에 대해 초과이익을 전액 환수하기로 했다.26일 인천시에 따르면 도시공원 특례사업이 진행 중인 인천 연수구 무주골공원(12만978㎡), 서구 연희공원(24만6천937㎡), 서구 검단16호공원(13만6천603㎡)을 대상으로 적정한 수익률을 책정해 이를 초과하는 이익은 민간사업자로부터 환수하기로 했다. 도시공원 특례사업은 지자체 재정 부족으로 오랫동안 방치된 도시공원 부지를 민간사업자가 개발하는 제도다. 민간사업자는 해당 부지 70% 이상을 도시공원으로 개발해 인천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나머지 30% 범위에서 아파트 등 주택을 조성할 수 있다.인천시는 도시공원 특례사업으로 발생하는 초과이익 환수를 위해 필요한 기준 수익률, 초과이익 환수, 공원·아파트 준공 후 정산 시기 등을 신규 조항으로 담은 협약서(변경안)를 민간사업자와 다시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인천시가 지난 2018~2020년 민간사업자와 처음 계약한 협약서에는 포함되지 않은 조항으로 당시에는 민간사업자의 초과이익 환수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무주골·연희·검단16호 공원 대상민간사업자와 9월중 변경안 체결
인천시는 초과이익 환수를 위해 민간사업자의 공원·아파트 사업비 투입 규모, 분양가, 입주 가구 수 등을 바탕으로 타당성 검토에 나서 도시공원 특례사업별 기준 수익률을 책정했다.기준 수익률은 세전 기준, 무주골공원 6.1%, 연희공원 6.12%, 검단16호공원 5.6%(추산·세후 기준 4.25%)로 정해졌다. 민간사업자는 기준 수익률을 초과하는 이익을 공공기여금으로 인천시에 내야 한다.인천시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포함해 제주 '오등봉공원', 광주 '중앙공원' 등 전국적으로 도시공원 특례사업을 둘러싼 특혜 논란이 잇따르자 민간의 과도한 이익을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민간사업자에 협약서 변경을 요청했다. 인천시의회에서도 지난 2021년 도시공원 특례사업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인천시는 내달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9월 중 민간사업자와 도시공원 특례사업 협약서(변경안)를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원 조성 비용과 개발 이익이 적정 수준에서 균형을 이뤄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며 "민간사업자로부터 환수한 공공기여금은 도시공원 특례사업 대상지에 조성된 공원 운영·관리 재원이나 주민이 필요로 하는 편익시설 설치에 쓰일 것"이라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biz-m.kr사진은 특례사업이 진행 중인 인천 연수구 무주골 근린공원 전경. 2023.07.26 /조재현기자 jhc@biz-m.kr
2023-07-28 박현주
우미건설과 부원건설이 공급하는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이천시 중리택지개발지구 B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8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A·B·C 주택형으로 평면 구조를 다양화했다.중부·영동고속도로 진입 편리남향 위주·커뮤니티시설 갖춰31일 특별공급·내달 청약 진행중리지구는 초등학교 용지(계획), 근린공원 용지(계획) 등과 함께 4천200여 가구로 계획된 택지지구다. 원도심과 인접해 기존의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이천시청과 경찰서, 세무서 등과 가깝고 SK하이닉스, OB맥주 등의 배후 수요 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경강선 이천역 이용 시 판교와 분당, 광주, 여주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서이천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이천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로 각각 진입할 수 있다.아파트 단지 인근에 유치원 용지(계획)와 초등학교 용지(계획)가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단지 앞으로는 대형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다.주차장은 지하에 위치하고 지상은 차량이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가구당 1.4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및 확장형 주차공간(가로 2.6m, 세로 5.2m)을 30% 확보해 주차 편의성도 높였다. 모든 주택형은 남향 위주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단지로 설계됐다.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의 학습공간과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돼 있다.분양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오는 8월8일 발표하며 8월 21~24일 4일간 정당계약이 예정돼 있다.분양 관계자는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며 "이천 중리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있는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2023-07-20
"경기지역 반도체 산업이 곧 국가 경쟁력입니다. 반도체 초강대국, 경기 반도체 혁신 네트워크가 앞장서겠습니다."경기도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지역경제 침체가 계속되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도가 지역 반도체 업체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두 기관은 반도체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센터를 운영해, 어려움이 큰 반도체 관련 기업들을 돕고 나아가 경기도를 세계 반도체 산업의 허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道, 경기중기청과 '혁신 네트워크'경과원 등 도내 민·관 34곳 '협력'
경기중기청과 경기도는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 반도체 혁신 네트워크 발대식과 반도체 기업 종합지원센터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우선 경기 반도체 혁신 네트워크는 경기중기청과 경기도 주도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경기지역 34개 민·관 기관이 구축한 네트워크다.이같은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은 최근 반도체 수출이 급감하면서 어려움이 커진 반도체 관련 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반도체 수출액은 432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7.4% 감소했다. 전국 반도체 수출은 경기도가 선도하는데, 수원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 경기도의 반도체 수출액은 내내 감소세다. 지난 6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47.8% 줄었다.
이에 해당 네트워크에선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 스타트업 육성, 스마트공장 구축, 수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5월에 설립된 반도체기업종합지원센터는 관련 기업들의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원스톱 종합지원 코디네이팅, 경기 남부권에 조성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정책 자금 지원·수출 판로 개척 등염태영 부지사 "현장애로 해결할것"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경기도는 926개의 반도체 기업이 몰려있는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다. 반도체 수출이 줄어들고 있는데 올 하반기에 혁신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해 경기지역 반도체 기업을 육성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도 "경기도의 발전은 대한민국의 성장을 의미한다. 국가 경제의 회복을 위해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기업들의 현장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승택기자 taxi226@biz-m.kr경기중기청과 경기도가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3.7.18 /서승택기자 taxi226@biz-m.kr
2023-07-19 서승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