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8월 분양 시장에 신규 분양물량이 대거 공급된다.27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3만2천289가구가 분양예정인 가운데 이는 예년 3년 평균 2만1천297가구 보다 1만992가구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8천493가구, 지방은 1만3천79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8월 분양시장은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과 경기 동탄2신도시, 대구 수성구를 중심으로 청약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올해 들어 동탄 2신도시가 6월 17.8대 1, 7월 3.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서울은 강남에서 5월 50.0대 1, 강북에서 7월 89.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I(B-4 B/L)' 944가구, 안양시 안양동 '안양청원한양수자인' 419가구,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2차(A-43 B/L)' 761가구 등 총 1만1천6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은 서구 청라지구 '청라국제금융단지한양수자인레이크블루(A-5 B/L)' 1천5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은 강남 개포동 재건축 사업장인 '디에이치아너힐즈' 1천320가구(일반분양 69가구)가 8월 분양 예정이다. 이 외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크' 1천15가구(일반분양 568가구),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두산위브' 497가구(일반분양 228가구),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 2천501가구(일반분양 1천3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7-27 이성철

1곳당 평균면적 33㎡ 1억3천만원인천 영종도에 처음으로 전통시장이 조성돼 절찬리에 분양되고 있다.최근 인구가 급증하면서 지역 내 농산물과 수산물 직거래형태의 전통시장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상인들이 연합해 '영종국제재래시장'을 설립, 분양에 나선 것이다.인천시 중구 운남동 347-1에 조성되는 영종재래시장은 4천500여㎡에 연면적 7천400㎡, 지하2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이다.전통시장에는 지역 내 특산품 코너와 식당가 등 9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서며, 현재 선착순으로 분양과 임대에 나서고 있다.특히 이 전통시장은 주변 상권보다 분양가에서 30% 가량의 저렴한 가격으로 점포를 분양하고 있어 영세 상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분양면적은 점포 1개당 평균 33㎡로 분양가는 1억3천만원 수준이다.점포와 점포 사이에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배치해 카트 혹은 승용차가 점포까지 진입할 수 있는 도로를 확보하고, 100여 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영종재래시장측은 "오는 9월까지 모두 분양완료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분양 상인들의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032)746-4100 /인천

2016-07-27 경인일보

금강주택은 군포시 송정지구 B-2블록(도마교동 203-1번지) 일원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를 분양 중이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5개 동에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6㎡ 221가구 ▲84㎡ 226가구로 모두 447가구에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평균 2.61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순위 내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76㎡형은 2순위 당해지역에서 557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인 11.86대 1을 나타냈다.2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계약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이다.'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군포에서는 최초로 5베이 설계와 테라스도 특화해 선보일 계획이다.(타입별 상이)특히 전용 84㎡에는 약 6.9m의 광폭 거실과 대형 발코니가 있는 3면 개방형 마스터룸을 선보여 대형 못지 않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넓게 조성되는 드레스룸과 침실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도 제공된다. 주방 팬트리, 광폭거실, 파우더룸 등이 설계돼 수납공간도 극대화 된다.대형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실버센터, 맘스테이션, 실내골프연습장 등 고품격 커뮤니티도 운영된다. 지상에는 100% 차가 없는 안전단지와 동별로 무인 택배시스템도 적용되며 전기 자동차 충전설비 2개소도 마련된다.군포 송정지구는 대야미동과 도마교동 일원 총 51만3587㎡규모의 공공 택지지구다. 4천여가구 1만여명 수용에 전체 면적의 약 82%가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주거 쾌적성이 매우 높다.입주자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북측으로는 근린공원과 동측으로 어린이 공원이 위치하고 단지 주변으로 둘레숲이 조성 예정이다. 인근 반월호수, 왕송호수, 수리산 등 풍부한 그린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조성 예정으로 교육환경도 갖췄다.군포 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남군포 IC를 이용해 광명~수원간 고속도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47번 국도도 가까워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단지와 약 2km거리에 군포첨단산업단지(28만7524㎡)가 올해 말 준공예정으로 전자 및 의료정밀기기, 기타기계 및 장비업종, 전기장비업종, 지식기반서비스업종 등 48개 필지에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금강주택 분양소장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데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경쟁률이 높게 나왔다"며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군포시 부곡동 1193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899-3588 /군포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투시도. /금강주택 제공

2016-07-27 경인일보

앞으로 영구임대주택 거주자는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5%(장애인 등은 105%)를 초과하면 집 재계약이 불가능해진다.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4인 가구)은 약 540만원으로, 75%면 약 404만원, 105%면 약 566만원이다.영구임대주택 거주자는 2년 단위로 계약을 맺는다.국토교통부는 영구임대주택 재계약기준을 신설하는 등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재계약기준을 정비하는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과 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27일 입법·행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입주자 선정기준은 오는 11월께, 재계약기준은 내년 상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을 보면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재계약은 부동산뿐 아니라 자동차, 금융자산(부채 반영) 등이 반영된 '총자산'과 입주자가 보유한 자동차의 가액을 기준으로 이뤄진다.현재는 부동산만 반영한 자산기준과 자동차가액만 고려하다 보니 자기 명의로 된 부동산은 없지만, 금융자산 등 다른 유형의 재산은 많은 자산가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는 소득·자산이 기초수급자 수준이어야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는 장애인 등과 같은 소득·자산기준을 적용받도록 관련 기준도 정비됐다. /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

2016-07-27 전병찬

주요 용역업체들 선정 특혜 논란공기업 불구 공모등 절차 안밟아도공 '기본협약' 따라 진행 주장국토부는 "효력 없다" 다른 입장인천시가 100% 출자한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가 1조원대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요 용역업체를 모두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정,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최초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뉴스테이를 연계해 추진하는 부평구 십정2구역과 동구 송림초교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아파트 건립 규모만 각각 5천755세대(십정 2), 1천384세대(송림)로 사업비가 1조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수의계약으로 선정한 용역 업체에 지급되는 비용은 수백억원에 달한다.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인천 부평구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 PM(프로젝트매니저), 정비사업전문관리, 설계 등을 수행할 업체 3곳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고, 용역비용 일부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동구 송림초교 주거환경개선사업에도 십정2 사업을 수행하는 3개 업체 가운데 2개 업체가 중복해 해당분야 계약 대상으로 올라와 있다.도시공사와 같은 공기업이 용역업체를 선정할 때는 관련법에 따라 경쟁입찰·공모 등의 방식을 거쳐야 하는데, 이들 사업에서는 이 같은 절차를 밟지 않았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11월 십정2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시·부평구·주민대표회의·임대사업자 등과 체결한 기본협약에 '협약 전에 활용한 성과물을 인정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십정2지구 뉴스테이 임대사업자인 A사가 십정2에 뉴스테이를 연계하기 위해 사전에 여러 업체와 사업구조를 만들어 온 만큼, 이들 업체가 계속해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도시공사와는 다른 입장을 내놨다. 국토부 관계자는 "협약은 효력이 없는 만큼 이를 근거로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며 "주민결의를 통해 주민의 의사를 모았을 때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하지만 주민대표회의가 용역업체를 추천하도록 한 관련 협약조차 조작된 정황이 나온 상황. 주민대표회의가 업체를 추천하는 의사결정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뉴스테이 사업자와 PM사, 설계 업체 등이 체결한 사업추진 협약은 2015년 8월에 체결된 것으로 돼 있는데, 협약서 송부 내역을 보면 2016년 5월에 업체 간 협약서를 주고받으며 내용을 조율한 것으로 돼 있다. 해당 협약에는 뉴스테이 사업자가 용역업체를 주민대표회의에 추천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주민대표회의 관계자는 "해당 협약내용을 첨부해 추천 문서를 도시공사에 보냈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하늘에서 내려다 본 십정2구역 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1조원대 뉴스테이 사업의 주요협력업체가 경쟁입찰 또는 공모 등의 방식이 아닌 모두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정돼 특혜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십정2구역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6-07-26 홍현기

대림산업은 최근 문을 연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22~24일) 3일 동안 관람객 1만5천여명이 몰렸다고 25일 밝혔다.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15블록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1층, 8개동, 총 57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A 40가구 ▲59㎡B 40가구 ▲59㎡C 36가구 ▲84㎡A 195가구 ▲84㎡B 227가구 ▲123㎡ 39가구로 구성된다.영종도는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1단계 2017년 개관, 2단계 2020년 완공 예정),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2017년 하반기 완공)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이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의 경우 영종도 중심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운서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29분, 서울역까지는 약 5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명문학군인 인천 하늘고, 인천 과학고, 인천 국제고가 위치하며, 운서초, 영종중, 영종고도 가깝다.분양 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다음 달 4일, 당첨자계약은 다음 달 9~11일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계약금(10%) 2회 분납(1차 1천만원 선납, 2차 계약금 나머지 금액), 중도금(60%) 무이자 혜택 등이 주어진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781의 1에 있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833-8244 /인천24일 오전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대림산업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지하 2층~지상 21층, 8개동, 총 57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59㎡A 40가구, 59㎡B 40가구, 59㎡C 36가구, 84㎡A 195가구, 84㎡B 227가구, 123㎡ 39가구로 구성된다. /대림산업 제공

2016-07-25 경인일보

화성 동탄신도시에 시범적으로 도입될 한옥형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0일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5만 가구, 내년에 5만6천 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부지를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특히 LH가 보유중인 동탄신도시 내 단독주택 용지에 한옥 뉴스테이 400가구를 짓기로 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았다.국토부와 LH는 이를 위해 단독주택용지 외에도 1~2곳의 추가 부지를 검토해 조만간 최종 가구 수와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후보지로 검토되는 부지로는 동탄1과 동탄2 지구 사이에 위치한 대체농지가 유력하다고 알려져 있다.한옥 단독주택과 한옥형(일명 한스타일) 연립주택 형태로 구분해 짓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이 머무는 한옥 게스트 하우스와 저잣거리를 복합 개발해 전주 한옥마을과 같은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도 그려지고 있다.국토부는 현재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 중으로 오는 9월께 개발사업자 모집에 나서 올해 안에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처음 시도되는 주택 형식인데다 건축비가 비싸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자 공모 과정부터 어려움이 예상된다. 게다가 유력 후보지의 경우 수년전부터 주민들이 동탄신도시 내 턱없이 부족한 공원과 주차장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발을 반대해왔던 곳인 만큼 실제 개발계획이 추진될 경우 주민들과의 마찰이 우려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개발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 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7-22 이성철

편의·교통·상권등 인프라 갖춰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 호재(주)서희건설이 이천시 안흥동 지역주택조합과 MOU를 체결하고 이천시 안흥동 일대 최대 규모로 '안흥동 서희스타힐스'를 분양하고자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을 하고 있다.(주)서희건설에 따르면 안흥동 서희스타힐스는 49층(예정)의 초고층 아파트로 아파트 981세대(예정)와 오피스텔 322세대로 구성된 프리미엄 명품 주거단지로 탄생할 예정이다.안흥동 서희스타힐스가 들어서는 부지는 전망권 및 편의시설, 교통 등의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어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안흥동 지역은 상권 형성 등 확실한 기반이 잡혀 있으며, 단지 주변에 수변공원·온천공원·안흥지·온천 등 환경이 우수함은 물론 초·중·고교, 금융기관 및 마트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생활에 필요한 모든 공간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와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분양가는 3.3㎡당 700만 원대로 예상하고 있다.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으로 설계한 안흥동 서희스타힐스는 자연 친화적인 고급자재들을 사용함과 동시에 가스·난방 등의 보안설정을 스마트폰 앱으로 조정 할 수 있고, 무인택배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미래가치도 충분하다. 올해 중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돼있어 30~40분대에 서울 강남까지 이동이 가능하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도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남과 용인, 분당 등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지게 됨으로써 교통호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천 안흥동 서희스타힐스 주택홍보관은 이천시 관고동 186-1(경기도립 이천병원 옆)에 위치해 있다. 문의전화:(031)635-9944 /이천이천 안흥동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서희건설 제공

2016-07-20 경인일보

용인시와 이천시에 경기도내 최초의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2천559가구가 건립된다. 뉴스테이는 의무 임대기간인 최소 8년 동안 상승률 5% 이하의 임대료를 납부하면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경기도는 뉴스테이 자문위원회를 거쳐 용인 기흥구 영덕지구(13만9천805㎡)와 이천 부발읍 부지(3만6천633㎡)에 대한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제안을 수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도가 상반기까지 민간기업으로부터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희망하는 14개 사업장을 심의, 조건부 승인으로 결정된 곳이다. 용인뉴스테이개발(주)가 제안한 용인 기흥구 영덕동 751의3 일원에는 1천890가구의 뉴스테이가 들어선다. 이 부지는 옛 아모레퍼시픽 공장 부지로 지난 2012년 5월 오산 기장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한 뒤 5년여간 방치돼 왔다. 용인시는 이 부지에 대해 도시기능의 쇠퇴를 방지하고 활력있는 도시변화가 필요한 지역으로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 기조에 맞춰 건설한다는 입장이다. 주변에는 삼성전자가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있어 주거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주)케이알산업이 제안한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696의7 일대에는 669세대의 뉴스테이가 추진된다. 이 부지는 주변에 SK하이닉스와 OB맥주 등 주요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직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된다. 이 부지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지나는 역세권으로 남북으로 중부고속도로, 동서로는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요충지다.도는 뉴스테이 부지가 결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공급촉진지구 지정 단계에 들어갔다. 오는 29일까지 주민 공람공고를 진행하고 관계기관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한 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급촉진지구로 최종 확정한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2016-07-20 이경진

2803가구 착한값에 선봬는 중소형 대단지 아카데미·사우나·카페 등 엄마 위한 설계스마트폰 냉난방 제어에 캠핑파크도 갖춰SRT 개통·수서평택고속철 교통호재 눈길동문건설이 평택지역 최초로 맘스(MOM'S) 특화 아파트인 '평택지제역 동문굿모닝힐맘시티'를 15일부터 분양한다.평택지제역 동문굿모닝힐맘시티는 평택시 신촌지구내 5개 블록에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총 4천567 가구를 건설한다.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3개 블록에 지하 1층~ 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천803가구다.평택지제역 동문굿모닝힐맘시티만의 강점은 차별화된 '맘스 특화 설계'다.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평택맘들을 위해 여유롭고 행복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단지 내에 맘스아카데미, 맘스사우나, 맘스카페 등을 조성했다. '맘스아카데미'에서는 여성들의 자기개발과 취미생활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전문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평택 최초 'SK 스마트홈 서비스'를 도입해 주부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냉·난방, 화재감지 등과 같은 세대 내 통합제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세대 내 기본 제공되는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의 스마트홈 서비스와 제휴된 가전 제품까지 입주민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들이 단지 내에서 자녀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키즈캠핑파크, 어린이 물놀이터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거품 없는 착한 분양가도 평택지제역 동문굿모닝힐맘시티가 내세우는 장점이다. 전 가구를 희소성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조성한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입주가 시작될 쯤에는 평택시의 교통 호재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먼저 올해 개통 예정인 SRT 평택지제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서~평택 간 고속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평택에서 강남까지 약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권으로의 출퇴근 여건이 크게 향상된다. 평택지제역 동문굿모닝힐맘시티의 모델하우스는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10의 2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평택지제역 동문굿모닝힐맘시티. /동문건설 제공

2016-07-13 경인일보

수원의 명품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명당골 코오롱 하늘채'가 1차 조합원 모집이 임박하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수원시 동남권 주거지역의 중심축인 권선동 곡반정동에 들어서는 '명당골 코오롱 하늘채'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5층으로 총 49개 동 2개 단지로 조성돼 총 3천347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코오롱 하늘채는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고, 실내 채광을 극대화 했으며 넓은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또 판상형 위주의 특화설계로 조망과 통풍로를 확보해 실내 쾌적성을 높였다.이외에 코오롱 하늘채는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망포역, 1호선 세류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수원버스터미널과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인접해 수도권지역으로 접근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게다가 아파트 단지 내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유치할 예정이고 인근 원천리천과 수변공원, 단지 내 문화공원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곡반초, 곡반중, 화홍중 등 교육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그 밖에도 인근에 이마트 수원점, 롯데마트 권선점, NC터미널점,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있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다.수원 명당골 코오롱 하늘채는 오는 2019년 하반기에 완공예정으로 조합원모집을 통해 진행된다. 조합원 자격조건은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 및 세대주이며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 세대주면 가능하다.계약조건은 1차 계약금 1천만원, 중도금 2~7회차 무이자, 전 평형 무상옵션 제공과 발코니 확장비 무료 등의 혜택이 있다. 한편 명당골 코오롱 하늘채는 지난 2일에 1단지 총회에 이어 오는 16일에 곡반정동 순복음교회에서 2단지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주택홍보관은 수원시 영통구 신동 507의 40 일원에 위치한다. 문의:(031)893-7487 /수원코오롱하늘채 제공

2016-07-13 경인일보

오이도역 인근… 중도금 이자후불남향·4배이 위주 채광·통풍 용이호반건설(대표이사 부회장·전중규)이 시흥시 배곧신도시 C1/C2블록에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을 분양한다.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35층 C1블록 890가구, C2블록 905가구 등 총 1천79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주택형별로 C1블록 84㎡ 868가구, 펜트하우스 156㎡ 14가구, 159㎡ 5가구, 172㎡ 3가구며, C2블록은 84㎡ 883가구, 펜트하우스 156㎡ 14가구, 159㎡ 5가구, 172㎡ 3가구다.특징은 분양가 상한제(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만원 미만).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1개월 후 10% 잔액),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청약(승인 전 예정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C1블록 27일, C2블록 28일이며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2곳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주거복합단지다. 배곧신도시 최중심에 위치하고, 단지 내 판매시설을 갖추고 있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C1블록과 C2블록 사이는 여성특화 거리(예술로)로 조성돼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4배이(방3~4개)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용이(타입별 상이)하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안방 WALK-IN CLOSET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타입별 상이)되며 전용 84타입에는 서재형 거실장이 제공(선택형)된다.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제3경인고속도로(정왕IC), 영동고속도로(월곶JC) 등을 통해 수도권 내·외곽으로 이동이 쉽다. 월곶역과 판교를 잇는 복선전철도 계획돼 있다.특히 단지 맞은편에 조성 예정인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지난 5월 30일 서울대학교 이사회에서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체결 계획(안)이 의결 확정되면서 7년 만에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결실을 맺게 됐다.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배곧신도시에서는 1~3차에 걸쳐 4천267가구가 이미 공급됐으며, 이번 분양까지 6천62가구의 호반 브랜드타운을 완성하게 된다"며 "주거복합단지의 장점, 합리적인 분양가 등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시흥시 정왕동 1771의 1(배곧 생명공원 건너편)에 있고, 입주예정일은 2019년 7월 예정이다.문의: 1566-0220 /시흥시흥배곧 호반써밋플레이스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2016-07-13 경인일보

남양주시의회는 LH가 요청한 '진건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 지정'과 관련,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을 위한 의회 의견 청취안에 대해 '광역교통대책'에 준하는 개선책 마련과 구체적인 첨단기업 유치 및 조성 방안을 요구했다.시의회는 12일 제2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진건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 지정과 관련 의견 청취안에 대해 이 같이 요구했다.시의회는 사업대상지 주변에는 진관산업단지와 다산신도시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향후 주변지역 교통혼잡과 관련, 사전에 국도 47호선 및 지방도 383호선의 연계방안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하라고 의견을 제시했다.또한 기업대상 지구는 첨단연구시설 등 자족시설과 그 배후 주거단지로 뉴스테이 단지를 조성하는 자족형 사업임을 고려해 충분한 도시지원시설(자족시설 등) 확대를 요구했다.시의회는 연구시설 등 첨단산업이 계획대로 유치되어 남양주가 자족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 초기부터 구체적인 기업 유치 및 조성 방안을 강구하고 사업대상지 주변으로 진건푸른물센터, 가축분뇨처리장, 진관산업단지가 있으므로 쾌적한 생활·기업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시설에 대한 차폐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요구했다.특히 시의회는 진건 뉴스테이 주택 공급 촉진지구 지정과 관련 토지가 수용되는 지역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당한 보상 및 이주대책도 제시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6-07-13 이종우

새임차인 모집시 위약금없이 해지직계가족 입주 인정 등 규정 애매 임차권 매매 온라인글도 게시 논란불법 명의변경 등 제재방안 시급중산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계약 해지와 명의 변경 등의 별다른 규정이 없어 이를 악용한 불법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특히 명의자와 실거주자가 다른 불법 전대(재임대)나 임차권의 웃돈 거래 가능성마저 제기돼 엄격한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11일 국토교통부와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인천 도화도시개발지구에서 뉴스테이 1호인 'e편한세상 도화'를 선보인 이후 '수원 권선 꿈에그린'과 위례신도시 'e편한세상 테라스', 동탄2신도시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등의 분양이 활발히 진행중이다.올 들어 지난 상반기까지 수도권에 공급된 뉴스테이는 총 7천274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 상황에서 최근 도내 한 뉴스테이 계약자가 임차권을 매매한다는 글을 인터넷상에 올린 것이 계기로 작용해 불법 전매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실제로 한 뉴스테이 사업 시행사는 당초 계약자가 입주 전 해지할 경우 새로운 임차인을 직접 모집해 올 경우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또 다른 뉴스테이의 경우 계약자 본인이 입주하지 못할 시 직계 가족의 대신 입주를 인정하는 애매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이 경우 개인 간 임차권 전매와 함께 계약자와 실거주자가 다른 불법 전대 또는 이면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낳고 있다. 일부 중개업자들은 "뉴스테이보다 청약자격이 까다로운 공공임대도 명의자와 실거주자가 다른 불법 행위가 많은데 규정이 아직 애매한 뉴스테이의 경우 전대와 웃돈 거래 등이 훨씬 쉬울 것"이라며 "예상되는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한 뉴스테이 시행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원칙적으로 계약 해지 시 보증금의 10%를 위약금으로 규정하고 불법 행위 시 입주자 퇴거 조치키로 방침을 세웠다"며 "개인 간 명의 변경 시 일어날 수 있는 불법성에 대해서는 제재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7-11 이성철

이달부터 하반기 동안 경기·인천지역에 공공임대주택 2만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전국적으로 3만9천여 가구가 새 주인을 찾으면서 서민층 주거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반기 새로 건설해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3만9천397가구의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이중 경기도와 인천에 각각 1만9천24가구, 944가구가 공급된다.유형별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영구임대주택은 화성봉담2지구(416가구), 시흥목감(240가구) 등 1천56가구다.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인 가구 등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위례신도시(3천536가구), 양주옥정(2천590가구) 등 8천422가구다.5년이나 10년간 임대하고 이후 분양하는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은 하남미사(1천559가구), 동탄2신도시(928가구), 인천 용마루(208가구) 등 8천536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밖에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신혼부부 등에 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의정부 민락2(812가구), 인천 서창2(680가구) 등 1천954가구다.입주자모집은 하반기 내내 이뤄진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참조하거나 마이홈 콜센터(1600-1004), 전국 40개 마이홈 상담센터 등에 문의하면 된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7-10 이성철

이달 중순을 시작으로 경기·인천지역에 1천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11곳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최근 집단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은 꾸준히 수요가 몰리는 대단지 분양에 나서는 분위기다.7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경기와 인천지역에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모두 11곳이다. ┃표 참조이달 중 반도건설이 화성 동탄2신도시 내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단지(1천515가구)를 시작으로 다음달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1천261가구)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어 현대산업개발이 수원 망포동 아이파크 1차(1천10가구), 대우건설은 용인성복역푸르지오(1천628가구), 대림건설은 의정부 추동 e편한세상(1천561가구)을 선보인다. SK건설은 인천 송도에 SK뷰 2천100가구를 공급한다.이들 단지는 정부의 집단대출 규제 대상이다. 때문에 투자수요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건설사들이 대단지 아파트 공급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를 두고 건설업계는 '분양 성적이 공급 시기와 가격으로 결정되는 만큼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기 전 털어내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히고 있다.건설단체 한 관계자는 "건설사마다 택지보유 기간이 지날수록 금융비용이 늘고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져 자칫 분양시장에서 실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공급을 서두르는 측면도 있다"며 "대출 규제라는 악재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대단지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기 때문에 큰 무리없이 분양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7-08 이성철

올해 상반기 1순위에서만 5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 '제일풍경채 에듀&파크'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7일 제일건설 등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A96 블록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에듀&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9개 동 규모로 모두 624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59㎡와 76㎡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신혼부부와 은퇴한 베이비부머 등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제일풍경채 에듀&파크는 '여성 친화' 아파트 단지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주부들의 티타임 공간인 '맘스카페'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원 통학 셔틀버스를 탈 수 있도록 돕는 '키즈 스테이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각 세대 별로 천장고를 10㎝ 높이고 4bay·맞통풍 설계를 통해 보다 넓은 개방감을 줄 수 있도록 한 부분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전용면적 59㎡에는 넓은 공간 활용을 위해 팬트리를 설치하고, 전용면적 76㎡에는 알파룸을 설계해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했다고 제일건설 측은 설명했다.에듀&파크라는 이름처럼 '교육 공간'과 '공원 등 녹색 공간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먼저 '녹색 공간' 확보를 위해 단지 내에 중앙공원 등을 조성하는 한편, 단지 앞에 산책로·수변공원 등이 포함된 체육공원이 들어선다. 인근에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75만㎡ 규모로 '수변친화형 문화상업 복합 공간' 동탄호수공원이 있는 점도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자녀 교육 원스톱'을 표방,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점도 젊은 부부들의 선호도를 높일 것으로 점쳐진다. 신도시 입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교통여건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올해 개통될 예정인 동탄순환대로와 장지IC(예정)·동탄대로를 비롯해, 수서~평택 간 고속철도 SRT(2016년 하반기 개통 예정)와 GTX(2021년 개통 예정)가 오가는 동탄역이 인근에 있어 서울 등 다른 수도권 지역으로의 진입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분양 일정은 7월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하며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정당 계약은 26~28일 진행된다. 견본 주택은 화성시 방교리 29-1에 조성된다. /화성

2016-07-07 경인일보

(주)한양이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한양수자인 1차에 이어 2차분 291가구를 분양한다.다산신도시 C-2블록에 조성되는 '한양수자인 2차'는 지하1층~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97㎡(280가구),112㎡(11가구) 등 291가구다.한양수자인 2차는 사통팔달로 시원하게 뚫려 있는 도로와 지하철역 이용이 편리한 강남생활권 단지다. 2022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 다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잠실역에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북부간선도로와 강북강변도로 등 기존 교통망 이용 시 30분대에 서울 주요 도심에 진입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완공 예정)를 이용하면 수도권 내 어디든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입지해 녹지가 풍부하고 단지 앞에 왕숙천, 뒤로는 문재산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단지다. 왕숙천이 바로 붙어 있어 조망이 뛰어나고 10만여㎡의 수변공원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택지개발과 함께 조성되는 중심상권과도 가깝고 인근에 초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한양수자인 2차는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비슷한 평형대의 아파트가 3개의 침실을 제공하는 데 비해 한양수자인 2차는 전용면적 112㎡뿐만 아니라 97㎡도 침실 4개를 제공한다. 짜임새 있게 설계된 평면으로 현관, 팬트리, 안방 더블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남향 위주 맞통풍 설계로 환기 및 개방감이 우수하고 전층이 일반적인 아파트 층고보다 높은 2m40㎝로 설계됐고 특히 1층의 경우는 이보다 10㎝ 더 높은 2m50㎝를 적용했다.2층 전용 97㎡ 일부 세대의 경우 다산신도시 최초로 테라스가 제공되고 대형 알파룸도 사용이 가능해 편안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한양수자인 2차 견본주택은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삼거리 인근 남양주 종합 제2청사 건너편에 마련됐으며 8일 문을 연다. ▲13일 청약-특별공급 ▲14일 청약-1순위, 15일 2순위 ▲21일 당첨자 발표 분양 문의 : 1566-6929 /남양주

2016-07-07 경인일보

호반건설(대표이사 부회장·전중규)이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B2~4블록에 짓는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 ~ 지상 29층· 3개 단지 25개동, 총 2천147가구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3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고양 향동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상암DMC가 차로 5분이면 닿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또 인근에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6호선·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고, 지구 남쪽의 수색로 버스중앙차선을 이용하면 광화문·종로 등 도심업무지구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향동 호반베르디움은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 4베이(방3~4개) 위주로 설계하고 서비스 면적을 넓혀 실거주 공간을 늘렸다.(타입별 상이) 가변형 벽체를 적용,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이뿐만 아니라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 룸·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타입에 따라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지하 주차장의 30% 이상이 확장형인 점도 눈길을 끈다.3개 블록은 각각 장점이 있다. B2블록은 유치원 예정부지가 바로 옆에 있고 봉산으로 둘러싸여 뛰어난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B3블록은 초등학교 용지가 바로 앞에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이 가능하고, B4블록은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옆에 있으면서 중심상업 예정부지도 가장 가깝다. B3·B4블록 좌측으로는 향동천 수변 공원이 계획돼 있다.청약은 오는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14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B4블록 20일, B3 21일, B2 22일이고, 27~29일 계약이 이뤄진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7월이다. 견본주택은 덕양구 화정동 1005 일대에 있다.(문의:1600-5535) /고양

2016-07-07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