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방치돼 있던 KT&G(옛 연초제조창)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이 다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경인일보 6월 24일자 1면 보도)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조만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KT&G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 일대 옛 연초제조창 부지 30만5천㎡를 올해부터 2020년까지 상업·업무·공동주택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개발제안서를 지난 7월 시에 제출했다.시는 지난 2003년부터 연초제조창 부지를 매각해 부지의 50%를 공원형태의 녹지로, 나머지는 도서관 등의 공공시설로 활용하는 내용을 '202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포함시켜 KT&G와 협상을 벌여왔으나 진척을 보지 못했다.이후 시는 2천600가구의 공동주택을 비롯해 상업·업무시설 등을 건설하고 나머지 50%의 사업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내용의 KT&G측 개발제안을 수용해 '대유평 지구단위계획' 절차를 진행해왔다.하지만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주민 의견청취결과, 일조·조망권 보호 차원에서 공원위치 조정 등을 요구하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공원녹지 외부에 계획된 35∼48층 높이의 주상복합시설이 기존 아파트보다 높아 일조권과 조망권을 침해받는다는 이유에서다.이에 시는 시행사인 KT&G와 주민들이 협의를 통해 건축물 높이와 배치 조정 등을 하도록 하는 한편, 주민설명회를 열어 해법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서수원의 거점 역할을 할 대유평지구는 사업부지의 절반 이상을 공원녹지로 확보해 장기적으로 수원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10-31 이성철

동탄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최근 견본주택을 열고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분양에 나섰다. 총 2천400세대 중 90% 이상이 전용 85㎡ 이하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다.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8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타입별로는 ▲61㎡A 501세대 ▲61㎡B 303세대 ▲74㎡ 752세대 ▲84㎡A 505세대 ▲84㎡B 113세대 ▲101㎡ 226세대다.청약접수는 27일 1순위가 진행됐으며, 28일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3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8일~10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주변으로 자리한 소공원, 근린공원 등과 연계한 조경특화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내부에는 더샵 힐링파크, 더샵 키즈파크, 더샵 팜가든, 레인보우 가든 등 테마공간이 조성되며 600m의 건강 산책로와 다양한 테마로 만들어진 가로수길은 색다른 경관을 보여준다.또한 단지 규모에 맞는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는 물론 실내 키즈짐(gym), 탁구장, 남·여사우나,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등 가족 모두를 위한 시설들이 계획됐다.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구성된다. 특히 각 타입별 최상층 89세대는 다락 및 테라스가 적용된 펜트하우스 컨셉트로 설계했다. 61타입은 4베이 3룸 구조에 스마트 다용도실, 워크인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74타입은 대형 팬트리나 현관창고+주방 팬트리+다이닝 오픈서고 중 선택할 수 있다. 84A 101타입은 기호에 따라 알파룸 또는 대형 팬트리로 사용할 수 있는 선택형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동탄생활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고,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2천400세대 규모 및 동탄권 내 브랜드파워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의 견본주택은 오산시 외삼미동 15 일원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타입별 분양가는 최저 2억5천만원대(전용 61A타입 기준층 기준)부터 시작된다. 문의: 1855-011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포스코건설이 분양에 나선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포스코건설 제공

2016-10-27 경인일보

한화건설이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인천 서창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다음 달 4일 개관하고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3블록에 위치한 1천212세대 규모의 서창 꿈에그린은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천212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74㎡A 248세대, 74㎡B 100세대, 84㎡A 640세대, 84㎡B 224세대로 구성된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뉴스테이로 특별한 청약자격 없이 누구나 거주할 수 있다.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연간 상승 3% 이하로 제한돼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입주자의 선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전환보증금도 적용될 예정이다.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서창IC와 차량 5분 거리에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인천 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지하철역이 지난 7월 개통해 타 지역 접근성이 개선됐다.아파트 단지 중앙에는 가로형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생태체험학습공원, 수변공간, 산책로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뉴스테이 아파트인만큼 기존 임대아파트와 차별화된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가 적용될 예정이다.서창 꿈에그린에는 특화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숙명여대 아동연구소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계획 중이고, 청학동 청림서당과 연계해 아이의 좋은 인성을 위한 예절교육,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카셰어링(쏘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운영 수익금을 공용관리비로 활용해 세대 관리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745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문의 : 1877-630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인천 서창 꿈에그린 조감도. /한화건설 제공

2016-10-26 경인일보

아파트·오피스텔·상가 동시분양사통팔달 교통망·커뮤니티 강점우미건설이 28일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아파트와 오피스텔 및 단지 내 상가인 '레이크 꼬모(Lake COMO'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동시 분양에 들어간다. 동탄호수공원 바로 앞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들어서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7개동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 98~116㎡ 956세대, 오피스텔은 전용 84㎡ 186실로 각각 구성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레이크 꼬모(Lake COMO)'는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약 7만1천348㎡에 180여실 규모로 조성된다. CGV영화관 입점이 확정됐고, 추후 F&B, 패션, 대형서점, SSM 등의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레이크 꼬모'가 위치한 동탄2신도시 C17블록은 동탄 호수공원과 맞닿은 '금싸라기 입지'다. 일산, 광교, 세종 등에서 호수공원과 맞닿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등이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누렸던 만큼, 이 곳 역시 호수공원 프리미엄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동탄신도시 내부를 관통하는 동탄대로, 동탄순환대로와 인접하며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와 접근성도 좋다. 개통 예정인 SRT 동탄역, GTX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아파트, 오피스텔 전 세대 호수 조망이 가능하며, 남향 위주로 배치되면서 채광, 통풍성도 확보했다. 단지 내에는 호수 변으로 열린 약 2만3천㎡ 규모의 중앙광장이 계획돼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00% 지하화한 주차장은 세대당 1.9대 이상(오피스텔은 세대당 1.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레이크 꼬모'는 1층을 100%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해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하며, 호수변에는 테라스형 구조를 배치해 집객력을 확보했다. 아케이드, 캐노피 등 고른 유형의 상가 배치를 통해 계절과 날씨에 구애 받지 않는 쾌적한 보행동선 구성에 힘썼다. 아파트는 11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 10일 당첨자 공고를 진행하며 오피스텔은 11월 4일 청약 접수 및 9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신분당선 동천역 2번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문의: (031)266-1800 (아파트, 오피스텔), (031)613-1090 (상가)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조감도. /우미건설 제공

2016-10-26 경인일보

609실 중 90% 임대 인기 '원룸' 역과 3분거리·풀퍼니시드 자랑대우건설(대표이사·박창민)이 KTX 동탄역 역세권에 1, 2인 임대수요를 겨냥한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609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구역 내에 위치한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는 전용면적 21㎡ 47실, 22㎡ 496실, 43㎡ 3실, 44㎡ 3실, 45㎡ 21실, 48㎡ 39실로 90% 가량이 임대수요가 높은 1Room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6층 ~ 지상 23층 오피스텔 2개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900만원 초반대로 예상되며, 계약금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분양문의 : 1566-3335'동탄역 푸르지오 시티'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KTX 동탄역에서 도보 3분 이내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2021년 삼성-동탄간 GTX 노선이 연결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이용해 전국 어디로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진다.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서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동탄2신도시의 중심 상업·업무지역으로, KTX 복합역사와 연계해 조성되는 특별계획구역이다. 동탄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백화점을 비롯한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에도 지상 1층 ~ 3층까지 총 6천㎡가 넘는 대형 상업시설이 배치돼 있어 건물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춰 저금리 시대에 임대수요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 북쪽으로 수도권 남부특화산업단지인 동탄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R&D첨단클러스터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곳으로 향후 170여개 업체 및 11만여명의 근로자가 상주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입주민을 위한 편리한 생활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빌트인 드럼세탁기를 비롯해 냉동냉장고, 인출식 식탁, 붙박이장 등 풀 퍼니시드로 구성된다.특히 대기전력 차단, 온도조절, 조명제어가 가능하며 실시간 전력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IoT 스마트스위치를 비롯해 스마트일괄소등스위치, 무인경비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고화질 CCTV 시스템이 설치된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동탄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16-10-26 경인일보

국내 첫 뉴스테이 연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 부평 십정2지구 주민들이 낮게 책정된 감정평가 때문에 정작 자신들은 아파트 입주 자체가 불가능하게 됐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인천시는 영구임대주택 세대 마련, 무이자 대출 등 취약계층 거주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주민들과의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취약계층이 대부분인 이곳 소규모 주택의 평균 감정평가액은 3.3㎡ 당 300만~400만원 수준으로, 새로 지어질 아파트 분양가(3.3㎡ 당 790만원 선)에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다.30여 년간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 박모(63·여)씨는 "평당 350만원을 감정받았는데 10~15평짜리 집을 가진 사람은 빚을 지고 분양을 받거나 적은 평수의 임대주택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며 "취약계층이라고 내 집 팔고 임대주택에 보내고 빚을 져서 집을 사라는 것이 '뉴스테이'의 목적이냐"고 토로했다.부평 십정2지구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내려와 판자촌을 형성해 만든 지역으로 취약 계층과 노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특성에 따라 임대주택 비율을 공공임대 250세대·영구임대 300세대와 무이자 대출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주민과의 입장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은 터무니없는 감정평가액을 비판하며 '사업 철회'를 주장, 28일 시청 앞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지역의 차상위 계층은 230세대로 파악됐으며 이들의 상황을 꾸준히 파악하는 중"이라며 "주민 반대로 표류되면 십정2구역 개발은 답보상태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6-10-26 윤설아

용인시 성복동 일대에 조성중인 대규모 미니 전원주택(일명 땅콩주택) 단지가 건축허가 신청 당시 분양자 개별명의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 편법 '쪼개기' 분양 의혹이 일고 있다.26일 수지구와 성복동 주민들에 따르면 성복동 510 일대 2만5천여㎡가 73개 필지로 쪼개진 뒤 지난해 말부터 73세대의 미니 전원주택이 대규모 단지 형태로 신축 중이다.예지엔이 시행하고 (주)다짐이 시공하는 해당 전원주택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분양가는 5억~6억원 선으로 파악됐으며 지난해 4월 분양을 시작해 현재 5세대를 제외한 68세대가 분양된 상태다. 현재 절반 정도의 전원주택이 똑같은 구조로 완공됐거나 건축 중이어서 하나의 전원주택 단지 형태를 띠고 있다.전원주택의 건축허가 신청은 예지엔이 아닌 분양자가 개별명의로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일괄신청이 아닌 20명 이하로 수차례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인근 주민들은 시행사가 기반시설 비용부담을 줄이고 까다로운 허가절차를 피하고자 주택법상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않고 건축허가만 받아 전원주택을 신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더욱이 73개 필지 중 미분양된 필지는 당연히 자연녹지로 남아 있어야 되지만, 대규모 단지형태의 택지로 개발되면서 훼손됐으며 진입도로도 사유지가 포함된 농로뿐이라고 덧붙였다.주민 김모(50)씨는 "수지구에 쪼개기 분양과 녹지훼손에 대해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면서 "검찰에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또 수지구 관계자는 "개별로 건축허가 신청이 들어와 편법으로 볼 수 있겠지만, 불법이 아닌 만큼 건축허가에는 문제가 없다"며 "도로 등 기반시설은 건축허가 신청자 개인에게 부담시키는 것도 사실상 어렵다"고 해명했다.한편 예지엔 관계자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경기도 감사를 통해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난 것으로 이미 끝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홍정표·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6-10-26 문성호·홍정표

1천억대 토지대금 미납한채 완공수년동안 재산권 행사 못해 고통미분양률 50% 2개동 경매 단골로가치·임대료 떨어져… 공실 여전쥬네브 상가 3개동 가운데 문월드와 스타월드는 호수공원을 둘러싼 멋진 외관을 자랑한다. 하지만 밤이 되면 사정은 확 달라진다.도로 반대 호수공원 쪽 상가는 대부분 공실(空室)인데다 상점과 사무실도 일찍 문을 닫아 어둠 속 흉물이 된다.문월드 주차장은 지하 4개 층인데, 지하 3·4층은 수요가 없어 출입을 막아놓았다. 지하 1·2층 주차장은 낮에는 한산하고 오히려 저녁때면 차들로 빼곡하다. 인근 중앙상가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공짜 주차장을 놔둘 리 없다.용인에 사는 윤모(58)씨는 지난 2004년 쥬네브 스타월드(C동) 1층 상가를 분양받았다. 분양가는 3.3㎡당 2천500여만원으로 66㎡가 5억원 선이었다. 상가가 지어지지 않았는데 분양도 잘되는 것 같아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몇개의 상가를 더 분양받았다.악몽의 시작이었다.2006년 11월 건축공사가 끝나고 2008년 12월 사업이 끝났지만 자신의 점포에 토지 등기를 낼 수 없었다. 1천억원이 넘는 토지대금이 미납된 채 사업이 종료됐기 때문이다.윤씨가 토지와 건물등기를 마친 것은 4년이 지난 2012년 9월이었다. 그 사이 몸과 마음이 망가진 윤씨는 2011년 청와대에 탄원서를 내 말못할 고통과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마침내, 사업 공동시행자인 LH를 상대로 싸워 이겼지만 상가는 여전히 텅 빈 애물단지였다.윤씨는 "상가를 반값에라도 팔려 했지만 너무 억울해 끝까지 가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다"면서 "LH의 사기분양에 속아 저와 같은 처지에 놓인 1천여명의 수분양자와 그 가족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했다.쥬네브 상가 3개동 가운데 미분양률이 각각 50%나 됐던 문월드(202실 중 99실 미분양)와 스타월드(200실 중 99실 미분양) 상가는 법원 경매에 단골로 나온다. 스타월드 1층 42.9㎡ 상가는 수원지방법원 경매에 올 상반기까지 4차례나 유찰됐다. 경매 예정가는 처음의 3분의 1수준 아래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새 주인을 못찾고 있다.동백 부동산업계는 문월드와 스타월드 수분양자 204명 가운데 적어도 80여명(40%)은 주인이 바뀐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분양대금의 50%까지 융자를 받은 최초 수분양자들이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해 줄줄이 나자빠진 것이다.LH가 민주당 표창원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쥬네브 선월드의 ㎡당 임대료는 평균 1만5천578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근 강남대 앞 상가 2만5천원, 신갈오거리 2만5천808원의 60% 수준이다. 신도시에 건설돼 평당 2천500여만원에 분양된 상가의 임대료가 수십년된 상가 임대료에 크게 못 미치고, 그나마 상당수는 들어오겠다는 상인이 없어 공실로 남아있는 상태다.쥬네브 상가 부동산 관계자는 "입주 10년이 지났지만 상가주와 상인들의 피해와 고통은 더 커지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인 LH를 믿고 투자한 서민들에게 쥬네브는 희망이 아닌 재앙이 됐다"고 했다.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

2016-10-25 홍정표

대형건설사 도내 후속분양 준비남양주 등13개 단지 1만2천세대인지도·상품성 검증 '완판' 직결동탄2 6차까지 브랜드타운 인기 경기도내 주요 신도시를 중심으로 청약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대형 건설사들마다 특정 지역에 동일브랜드 아파트를 연이어 공급하는 이른바 '후속 분양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한번 분양에 성공하면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후속 물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안정적인 분양 성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24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동안 도내에서만 1차 분양에 이어 같은 지역에서 후속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화성시와 남양주시·평택시 등지에 13개 단지 1만2천52가구로 집계됐다.H건설은 이달 중 광주 태전7지구에서 1천100여가구 규모의 2차 분양을 준비중이다. 지난해 5월 분양된 1차 물량과 합치면 총 4천200여 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해당 지구는 1차 분양에서 2대 1의 경쟁률로 100% 계약을 마쳤다.K주택도 1차에 이어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 1천304세대 규모의 2차 분양에 나섰다. 지난 8월 1차 분양에서 평균 2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시작 후 5일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밖에도 평택과 화성, 김포, 인천 송도에서 하반기들어 후속 분양을 통해 흥행몰이 중이다. 이처럼 한 건설사가 특정 지역에 동일 브랜드아파트 수천여 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데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분양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아파트 건설 초기단계에서 철저한 시장조사가 이뤄지고 청약접수 과정에서 각 수요층에 대한 정보가 형성되기 때문에 후속 분양 시 한층 수월하게 시장공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실제로 동탄2신도시에서 11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B건설사는 5차·6차 분양을 거치면서 480대 1을 넘어서는 기록적인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 관계자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던 1차 단지 인근에 분양할 경우 브랜드 인지도에다 검증된 상품성을 토대로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의 공급물량 조절 등으로 부동산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건설사들마다 비슷한 전략으로 분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10-24 이성철

60㎡이하 소형위주 1140실 공급스카이브릿지·부대시설 매력적인천 청라국제도시 C10-1-1블록(인천 서구 경서동 956의 19)에 1천140실 규모의 오피스텔 '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21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는 지하 5층~지상 27층 규모로 전용 ▲22㎡ 508실 ▲47㎡ 244실 ▲51㎡ 260실 ▲52㎡ 128실 등으로 구성된다.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는 청라국제도시 명소인 커낼웨이 옆에 위치해 조망과 생활환경이 좋다는 평가다. 커낼웨이 주변엔 CGV·메가박스·홈플러스·롯데마트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청라국제도시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이다. 우선 청라시티타워 사업자가 20일 선정될 전망이다. 청라로 연결되는 7호선 연장선 착공 가능성도 높다.단지 인근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청라~화곡역 BRT버스가 운행 중이다. 오는 12월에는 BRT버스가 신방화역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2017년에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연결된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인 커낼웨이역(가칭)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다.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는 임대선호도가 높은 전용 60㎡ 이하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51㎡A·C타입은 3룸·3베이 평면이 도입되는 '아파텔'이다. 테라스와 알파룸이 제공되며, 확 트인 커낼웨이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분양가 외에 추가 옵션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지어져 넓은 수납공간 확보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지역 내 유일한 스카이브릿지가 설계돼 파노라마 조망도 누릴 수 있다. 스카이브릿지 커뮤니티 시설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입주민 전용영화관, 게스트룸, 어린이놀이터, 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도입된다. 중앙공개공지와 녹지공간, 선큰가든, 옥상정원, 수변공원을 연계한 보행통로 등도 들어선다.분양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 최중심,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공실률이 낮고 안정적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서 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까지 분양 전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경서동 950의 22에 마련된다. 문의 : 1600-8232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 오피스텔 조감도. /한신공영 제공

2016-10-19 경인일보

대행사 토지매입 담보신탁 사업국내 두번째 적용 안전하고 빨라4bay 혁신 설계 중소형 236가구인천시 서구 원당동 '스마트시티 원당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스마트시티 원당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토지 계약 후 조합원을 모집해 토지 잔금을 주고 소유권을 이전해 집행하는 기존 조합아파트 사업 방식과 달리 업무 대행사가 토지 매입을 마치고 등기를 완료한 뒤 담보신탁을 통해 진행하는 사업이다.이는 국내에선 두 번째로 적용된 사업장으로 사업 방식이 안전하고 진행도 일반 분양 아파트 만큼 빠르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조합원이 일정 모집된 이후에 나머지 분량은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아파트 면적 구성은 ▲전용면적 77.60㎡ ▲주거공용면적 24.66㎡ ▲공급면적 102.26㎡ ▲기타공용면적 48.47㎡ ▲지하주차장 45.91㎡ ▲계약면적 150.73㎡ ▲발코니면적 35.71㎡로 이뤄져 있다. 독립적인 공간 확보에 유리한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 설계로 서비스 면적 강화에 따른 넓고 획기적인 실사용면적 제공(발코니 확장)을 통해 비법정면적 99㎡형을 실사용면적 약 112.2㎡대로 누릴 수 있다는 게 사업시행자 측 설명이다.주차시설은 100% 지하에 배치했으며, 원당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4bay 혁신 평면설계로 실속있는 중소형 아파트 평형대로 구성되어 있다. 개별 세대에는 WORK-IN 드레스룸(채광, 통풍)과 팬트리, 파우더룸, 'ㄷ'자형 주방, 편리하고 넓은 다용도실이 마련돼 있으며 수납을 강화해 현관 양면에 수납장을 설치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총 236세대로 지어지는 스마트시티 원당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이용한 서울, 경기, 인천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통한 편리한 공항 이용,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1, 2호선 등 편리한 교통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시티 원당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검단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투자 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문을 연 스마트시티 원당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홍보관은 서구 원당동 824-10에 위치해 있다. 문의 : (032)204-6006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인천 서구 원당동 '스마트시티 원당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 /스마트시티 원당지역주택조합 제공

2016-10-19 경인일보

금호건설이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 65에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2차' 일부 잔여 세대를 특별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형곡 금호어울림 포레2차는 지난 6월 공급 당시 1순위 청약결과 최고 1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차 분양 성공에 이어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며 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형곡 금호어울림 포레2차는 금오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금오산과 연계되는 산책로를 비롯해 단지 3면이 금오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다.단지 1㎞ 이내에 구미종합터미널과 구미역, 메가박스, 동아백화점, 구미차병원이 있고,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도 인근에 있다. 구미시청과 우체국, 문화예술회관, 시립중앙도서관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단지가 구미 도심에서 가장 높은 최고 29층 초고층 단지로 조성돼 조망이 우수하다. 또한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쾌적성을 극대화했고, 채광이 우수한 4-bay 혁신 평면이 적용된다.분양가는 3.3㎡당 평균 850만원대로, 최저 730만원대부터 시작해 인근 아파트 시세대비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계약금은 5%로 계약자의 초기부담을 최소화했고, 중도금 60% 무이자 등 혜택이 제공된다.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원평동 1071의 8(구미종합터미널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8년 9월이다. 문의 : (054)456-805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형곡 금호어울림 포레2차' 투시도. /금호산업 제공

2016-10-19 경인일보

중견 한양·청광종합건설 공동시공통풍·채광 탁월 77~84㎡ 584가구명문학군 인접·외국인학교 계획(가칭)영종A-66블록 지역주택조합이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건립 예정인 '영종 센트럴 스카이' 주택홍보관을 오는 28일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다.영종 센트럴 스카이는 신용평가등급 A+의 건실한 중견기업인 (주)한양건설과 올해로 창립 30주년은 맞은 신용평가등급 BBB+의 청광종합건설(주)가 공동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에서 맡는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1층 ▲전용 77㎡A 344가구 ▲전용 84㎡A 160가구 ▲전용 84㎡B 80가구 등 총 5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전용 77~84㎡의 중소형 아파트로 4-Bay 혁신설계(일부세대 제외)를 적용해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며 공간 활용도가 높다.센트럴 스카이는 탁 트인 서해바다 영구 조망권을 확보한 프리미엄 아파트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 인천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대규모 해안테마공원 시사이드파크가 도보거리에 있어 가족과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다용도 입주민 전용공간,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노인정,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다. 단지 곳곳에 쉼터와 다양한 테마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영종 센트럴 스카이는 지역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인천 하늘고, 인천 과학고, 인천 국제고가 인접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운서초, 영종중, 영종고도 가깝다. 단지 앞 부지에 외국인학교 조성 계획도 잡혀 있다. 단지는 영종도 중심지에 위치한데다 관공서 예정부지와도 인접해 있다. 영종 센트럴 스카이 주택홍보관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90의 1 2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66-7188※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영종 센트럴 스카이'조감도. /(가칭)영종A-66블록 지역주택조합 제공

2016-10-19 경인일보

요진건설이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A3블록에 공급하는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Y CI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Y CITY)는 지하 1층~지상 20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70~84㎡, 전체 680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70㎡ 40가구, 84㎡A 180가구, 84㎡B 360가구, 84㎡C 100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됐다.송산신도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시화호 인근 화성시 남양읍 송산면 일대에 총 면적 5천462만여㎡의 규모로 조성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수용인구 15만명, 주택 6만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중 아파트는 약 4만4천 세대에 달한다. 단지는 2017년 말 완공예정인 송산교를 바로 앞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안산까지 빠르게 닿아 안산과 생활권 공유가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교통호재도 잇따른다. 안산·시흥시청~여의도 43.6㎞ 구간을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부천~시흥~안산을 연결하는 소사원시선도 2018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과 접근성이 개선된다. 또 인천발 KTX 사업으로 KTX 초지역 노선이 2021년 개통이 예정되어 전국을 2시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제2외곽순환도로 봉담~송산 고속도로 구간과 77번 국도확장도 계획되어 있어 편리한 교통 인프라가 기대된다. 요진 와이시티(Y CITY)는 넓은 동간거리와 조망위주 배치로 눈길을 끈다. 주요세대에서 시화호를 조망할 수 있고 비조망세대의 경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정남향으로 배치된다. 단지는 지상에 주차장이 없어 쾌적하고 안전하게 꾸며진다. 내부는 전 타입 4bay(베이)로 3면 개방형(일부세대)의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알파룸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이 외에도 단지 1층은 천장고를 10㎝ 높여 개방감을 높였고, 세대당 약1.5대의 주차세대의 확보로 여유있는 주차공간을 제공한다.견본주택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9의5에 설치되며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 1522-3021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Y CITY)' 조감도. /요진건설 제공

2016-10-19 경인일보

LH, H12블록 216필지 추첨 진행소진 분위기·개발호재에 기대감점포 겸용 비해 인기는 덜해 부담전문가 "위치 불리" 부정적 전망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단독주택용지 등 1천억원 규모의 토지가 추가로 공급된다.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영종하늘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H12블록 216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각 필지 면적은 328~401㎡이고, 공급 가격은 3억3천700만~4억3천800만원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100%, 최고 층수 3층, 호당 3가구 주택 건립이 가능하다.LH는 영종하늘도시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N6-2-4(659.9㎡·공급예정가격 9억7천만원)와 중심상업용지 C7-1-2(1천890.1㎡·〃 51억2천220만원), C7-2-2(1천890.2㎡·〃 51억2천250만원)도 이번에 함께 공급한다. ┃위치도 참조인천 영종하늘도시는 최근 A49블록에 공급된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가 전 타입 순위내 청약 마감이라는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토지공급 성적에 대해 기대감이 높다. 올해 공급된 영종하늘도시의 다른 공동주택 계약률도 60~70%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영종하늘도시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물량 자체도 대부분 소진된 상태다. LH가 올해 6월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택지 177필지는 최고 경쟁률 9천204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된 사례가 있다. 비슷한 시기 공급된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상업용지 60필지도 최고 낙찰률 306%를 기록하며 전량 매각됐다. 영종지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준공(내년 하반기 예정), 국내 최초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개장(내년 상반기 예정)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하지만 이번에 공급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지 위치가 영종하늘도시 중심이라서 되레 실수요자나 투자자의 관심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있다. 영종하늘도시의 경우 공항철도 운서역 인근, 구읍뱃터 인근 등 도시 외곽개발이 먼저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미비한 중심부 땅에 대한 수요가 적다는 얘기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투자 목적으로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지에 대한 인기가 점포겸용에 비해 덜하다"며 "이번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지는 위치적인 측면에서도 불리한 면이 있는 만큼, 과거 일부 토지에서 보였던 폭발적 관심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6-10-17 홍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