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도시공사 재정난에 건설계획 '정체' 8814가구 대기市, 자투리땅에 소규모 입주… 부지확보·주민설득 난망인천시가 저소득계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을 직접 공급하기로 했다. '시영(市營)주택'을 부활시키는 셈이다. 인천지역 영구임대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나 인천도시공사가 재정난 등으로 영구임대주택 건설을 꺼리자 인천시가 직접 나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용용지 발굴이나 주변 민원극복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인천시가 내년부터 추진하는 '우리집 1만호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소규모 영구임대주택 1만호를 시가 직접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10년간 국비 7천400억원, 시비 600억원 등 총 8천억원이다. ┃표 참조인천지역 영구임대주택 1만305호는 LH·인천도시공사 등이 건설해 관리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단지형 아파트다. 현재 인천지역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위해 8천814세대가 기다리고 있다. 1세대당 평균 대기기간은 약 50개월로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지만, LH나 인천도시공사의 영구임대주택 건설계획은 정체된 상태다. 이들 기관이 높은 부채비율에 따른 재정난으로 수익성이 낮은 영구임대주택 건설에 쉽사리 손대지 않고 있고, 지역 민원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인천시가 영구임대주택 공급에 직접 나서게 된 배경이다. 시가 추진하는 영구임대주택은 버려진 땅, 폐·공가, 공원, 공영주차장 등 자투리땅을 활용해 10~5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소규모 주택을 건설하는 방안이다. 기존 단지형 영구임대아파트 상당수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도심 외곽에 위치한 반면, 소규모 영구임대주택은 구도심 내에 지을 방침이다. 건설대상지 인근에 사는 저소득층 주민 가운데 입주자를 미리 선정해 거주지를 옮기지 않게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공급계획인 1만호 가운데 2천610호(26.1%)는 복지사업과 연계하는 특화형 임대주택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가 10년간 1만호 규모의 영구임대주택을 지을 땅을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재정투입을 최소화하면서 매입할 수 있는 자투리땅이 많지 않고, 인근 주민들 민원이 거세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가 내년에 처음 건설할 계획인 '자립기반형 우리집' 10호는 민원을 우려해 사업대상지를 비공개로 추진하고 있다. 시가 영구임대주택 공급을 직접 추진하는 만큼 관리비용도 시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영구임대주택 1천호당 임대료 수익을 뺀 추가 관리비용이 연평균 4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처음 시도하는 영구임대주택 공급모델이라서 검토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소규모 주택으로 분산 배치하면 지역민원 우려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6-12-15 박경호

파주 운정신도시 조성사업이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 운정3지구 3·6공구 조성 및 시도 1호선 건설공사 1순위 대행개발 사업시행자로 중흥토건(주)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행개발은 민간사업자가 택지조성 및 도로공사를 하고 공사비 일부를 토지로 대신 받는 방식이다. 중흥토건은 공사비 일부로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 A29 블록(7만2천911㎡)을 받게 되며, 이곳에 1천262세대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LH는 3·6공구 조성공사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할 방침이어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1·4공구와 더불어 운정3지구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또한 교하동 등 운정신도시 서북측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시도 1호선(설계금액 823억원) 공사가 조기 완공되면 상습정체 구간인 이 일대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LH 관계자는 "3·6공구 및 시도 1호선 공사가 시작되면 경기 서북부지역 경기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운정3지구 조기 활성화와 교하동 일대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파주 운정3지구는 총 713만6천818㎡규모로, 운정 1·2지구 및 교하지구와 함께 운정신도시를 구성하게 된다.현재 7개 공구로 나눠 1·3·4·6 공구를 제외한 2·5·7 공구는 일산공원 묘지와 군부대 등의 이전이 지연되면서 늦어지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6-12-15 이종태

사업 확정 '시티타워' 옆 위치58층 751세대 '정서진 한눈에'주변개발 호재·편의시설 풍부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높이 453m 청라시티타워 사업자로 보성산업 컨소시엄이 확정되면서 타워 바로 옆에 위치한 '청라 푸르지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단지는 초고층으로 건립된 만큼 청라국제도시 최고 수준의 조망권을 갖추고 있고, 쾌적한 조경 공간, 다양한 편의시설 등도 강점으로 꼽힌다.청라 푸르지오는 58층 4개 동으로 구성된 아파트로 전 세대, 전 방향 조망권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아파트에서 청라호수공원과 서해, 정서진 석양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는 총 751세대로 전용면적은 94㎡, 114㎡, 120㎡, 139㎡ 등 중대형 면적 위주로 구성됐다.청라푸르지오는 지상 조경 공간이 넓고, 통풍·일조량을 최대한 확보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대형 단지에 걸맞은 피트니스 클럽·실내골프장·바베큐 파티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또한, 태양열 급탕시스템, 지열냉난방 시스템, 초절수 양변기, 옥상 녹화시스템 등 총 20가지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적용돼 표준 주택 대비 30% 정도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는 청라를 대표하는 호수공원과 커널웨이가 있고, 인근에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청라는 인천권에서 송도와 더불어 교육열이 높은 지역으로 경명초, 청람초, 도담초 등 초교 6곳, 청람중, 청라중 등 중학교 3곳, 해원고등학교 등 고교 3곳, 달튼 외국인학교가 있어 교육 명문지역으로 성장하고 있기도 하다.청라국제도시는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서울 중심권 접근성이 좋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구간 개통, BRT버스(청라~가양), M버스(청라~서울역), 광역버스(청라~강남), 청라국제도시역 9호선 직결운행 확정, 9호선 급행 이용 등이 이뤄지고,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신세계 복합쇼핑몰,하나금융타운, 로봇랜드, 국제금융단지 등의 사업 추진으로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청라 푸르지오는 분양 대금의 5%를 내면 계약할 수 있고, 잔금 납입 시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지금 분양받으면 5년 전 가격에 5%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고, 이미 각 세대에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설치가 이뤄져 이에 대해 추가부담을 하지 않아도 된다. 청라 푸르지오 관련 자세한 정보는 분양 홍보관에 문의하면 된다.분양 관계자는 "청라에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를 분양받을 유일한 기회"라며 "이미 분양홍보관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좋은 동호수를 계약하려면 서둘러 홍보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했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청라 푸르지오 전경. /대우건설 제공

2016-12-14 경인일보

선원면 창리 1328세대 조성현대식 내부 인테리어 구성500m 거리 '의료센터' 예정3분이내 마트, 장보기 편리수도권 최대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는 인천 강화군에서 처음으로 1천 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개발이 추진돼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가 강화군에 들어설 경우 이 지역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인구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가칭) 강화지역 주택조합 업무대행사 해피글로벌주식회사(대표이사·황상식)'는 강화군 선원면 창리에 총 1천328세대 아파트를 짓는다고 14일 밝혔다.우선 800세대를 대상으로 1차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나머지 528세대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홍보관은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679에 이달 말 문을 열 예정이다.강화도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1시간 거리) 청정 해양도시지만 주거환경은 다소 낙후됐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강화도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전원생활과 현대화된 생활문화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매머드급 단지인 만큼 조경시설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도 지금까지 강화도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현대식 구조로 건축된다. 아파트에서 강화 일반산업단지가 차로 5분 거리이며, 불과 500m(도보 7분) 거리엔 강화 종합의료센터(152개 병상)가 착공돼 현재 공사 중에 있다. 또한 인근 화도·길상·양도면 일원 약 904만㎡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복합도시인 강화 메디시티가 계획(2022년 완료예정) 돼 있고, 교동도와 석모도의 연륙교 연결과 석모도 온천 휴양시설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진행 중이다.이외에도 차량으로 3분 이내에 하나로마트, 농협, 플러스 마트, 롯데 하이마트 등이 있고 선원초교, 강화 중·고교 등 학군이 형성돼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48번 국도 인접은 물론 제2외곽순환도로와 김포 도시철도가 개통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다. 문의 : 업무대행사 해피글로벌(주) (02)-588-180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2016-12-14 경인일보

올해 아파트 전셋값이 다소 안정된 상황에서도 전세 재계약을 위해 평균 3천788만원을 올려줘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부동산114 통계를 보면 이달 현재 전국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은 평균 3천788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전세 재계약 비용인 전국 평균 4천257만원에 비해서는 11.3%(469만원) 줄어든 수치다.올 한해 전셋값이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실제로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12.09% 올랐으나 올해는 3.61%로 오름폭이 크게 둔화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 재계약 비용이 지난해 8천536만원에서 올해 8천232만원으로 213만원 줄어들었다. 다만 서울은 감소폭이 2.5%에 불과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8천만원 이상의 보증금을 올려줘야 해 전세입주들의 주거비 부담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재계약 비용이 4천931만원에서 올해는 4천505만원으로 8.63%(426만원) 감소했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재계약 비용이 작년보다 줄었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여전히 직장인이 2년만에 마련하기 어려운 목돈이 필요하다"며 "일부 지역의 경우 입주물량 증가로 역전세난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재계약 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12-14 이성철

인천 남구 석정마을(남구 숭의동 85의 1) 일대 7천230㎡ 규모 부지에 283세대 규모 공동주택(행복주택 101세대 포함)이 들어선다.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석정가로주택정비사업과 관련해 14일 인천 남구와 업무협약, 인천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 준비위원회와 공동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LH는 앞으로 설립될 조합과 공동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LH와 남구는 각종 기반시설개선, 사업시행인가·건축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기위해 협력하기로 했다.LH는 조합 설립을 위해 필요한 토지 등 소유자의 80% 동의가 완료됐고,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 동의도 마무리 단계라고 했다. 당초 석정마을에 대해서는 민간조합방식 재개발이 추진됐는데, 토지소유자의 복잡한 이해관계와 까다로운 법적 절차로 10년째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따라 주민 재산권 행사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LH는 지난달 3일 인천석정지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설명회, 12일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제안했고, 석정마을 주민은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 절차를 시작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6-12-14 홍현기

인천시가 내년부터 10년 동안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1만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복지사업과 연계한 임대주택 등을 내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약 1천호씩 총 1만호를 건설하는 '우리집 1만호 공급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공급 예정인 임대주택 가운데 5천390호를 국·공유지나 폐·공가 등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규모 임대주택으로 건설할 방침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추진 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인 임대주택은 2천호다.나머지 2천610호는 복지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건설해 맞추기로 했다. 저소득계층인 임대주택 입주자가 사회적기업에 취직하거나 거주지 인근에서 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립기반형 임대주택'은 2026년까지 830호를 건설하기로 했다. 주로 청년층이 방을 나눠쓰면서 거실과 부엌 등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600호), 육아로 인해 취업활동이나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모자(母子)가정을 위한 '공동육아 협동조합형 주택'(800호)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임대주택 인근 의료시설과 협약을 맺고, 홀몸노인 등 의료지원이 필요한 노년층이 살 수 있는 '의료시설 연계형 주택', 여러 세대가 한집에 사는 경우를 위한 '세대통합형 주택'은 각각 100호씩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1만호를 건설하거나 인수하는 데에 8천억원(국비 7천400억원·시비 60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지자체가 설계와 사업시행인가를 진행한 뒤 국토교통부에 신청하면, 국토부 공급계획에 따라 국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입주자 여건에 따른 맞춤형 주택을 공급해 취약계층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6-12-13 박경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인지역 44개 단지를 비롯해 전국 171개 국민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수도권이 44개 단지 2천219가구, 지방이 127개 단지 8천52가구로 총 1만271가구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이중 경기도 내 물량은 광명소하6, 부천범박1, 고양삼송18, 용인 구갈8, 파주 교하1, 평택 송화 등 33개 단지 1천739가구 규모다.인천은 소래1·3단지, 가정3, 영종1, 논현3, 삼산3 등 11개 단지에 480 가구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임대주택으로 예비입주자로 당첨되면 선순위 예비입주자가 소진됐을 때 순차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LH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임대료가 시중 시세의 60∼80%로 싸고 3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청자격은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하고 가구 전체 소득 합계액이 3인이하 가구는 337만원, 4인 가족은 377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 토지·건축물 합산가액은 1억2천600만원, 자동차는 2천465만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LH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는 국민임대 입주자격 요건이 자동차와 금융자산을 포함한 총 자산이 2억1천900만원 이하인 가구로 더욱 강화된다"며 "자격요건 강화 전 마지막 접수인만큼 관심있는 수요자들은 놓치지 않고 신청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 전국 LH 지역본부 및 주거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12-12 이성철

인천TP '민간 사업자 공모'A의원 평가배점 조정 요구집안친척 사업 참여 소식에업체들 "들러리 되나" 우려송도국제도시에서 추진 중인 1천700억원대의 공공 건축·분양사업 공모에서 인천시의회 A의원의 '과도한 개입'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A시의원은 '정상적 의정 활동'이라는 입장인 데, '평가배점까지 조정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것이 공모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생각이다. 여기에 더해 A시의원의 친척이 이 사업에 참여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모의 공평성이 저해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 'AT(자동차 부품) 센터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내고 최근 현장설명회를 마쳤다. 과거 대우컨소시엄이 1천670억원에 추진했지만, 기업부도 등으로 중단된 것이 재개된 것이다. 이 사업을 준비하는 업체들 사이에서는 'A시의원 개입설'이 돌고 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를 소관하는 시의회 산업경제위 소속 A시의원은 11월 중순부터 '지분참여 시공사 인센티브 부여', '평가항목 점수조정'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시의원이 평가항목 배점조정과 같은 세부사항의 조정을 요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또 A시의원은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공모 연기·변경·취소 등을 요구했다.업계의 한 인사는 "AT센터 사업수주를 준비해 오던 업체 중에는 (A시의원 얘기를 듣고) 들러리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중단을 고민하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은 가능한 것"이라며 "사업자 선정 등 세부추진 방향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단지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정하게 진행했다"고 해명했다.A시의원이 '집안 형님'으로 부르는 친척과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도 구설이 나오는 이유의 하나다. A시의원은 공모를 2~3개월 앞두고 자신의 친척, 공모 담당자와 만나 저녁 술자리를 가진 적도 있다. 이에 대해 A시의원은 "컨소시엄 대표를 시행사가 아닌 시공사로 하자고 한 것은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본적인 원칙을 제시한 것"이라며 공모 변경 등을 요구한 이유를 설명했다. 자신의 친척, 공모 담당자와의 만남이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노천에서 맥주 한 잔 잠깐 마시고 일어난 적이 있는데, 특별히 문제될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2016-12-12 김명래

道 국비지원 받는 결합형 추진청년근로자·단기체류자 대상사업 2년늦어져 2019년 준공커뮤니티·카셰어링 편의마련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핵심사업인 '판교 2030 하우스 조성' 콘셉트가 변경됐다. 경기도는 '판교 2030 하우스(복합개발)' 조성이 국비지원을 받기 위해 '따복 하우스(공공임대주택)'로 사업추진방식을 전환(경인일보 11월 29일자 2면보도)한 바 있다.도는 오는 2019년까지 '판교2030하우스' 사업추진 방식을 '따복하우스와 기숙사 형태가 결합 된 형태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판교 2030하우스는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근무하는 청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공간을 공급하는 사업이고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통해 결혼을 유도하고 육아형 주택공급으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형 임대주택사업이다.도는 당초 내년 말까지 660억원을 투입해 판교테크노밸리에 200실 규모(지하4층~지상7층)의 공공기숙사와 컨벤션&전시시설·G-NEXT센터 등이 합쳐진 복합건물을 건립키로 했다.판교 2030하우스는 근로자용 주택인 따복하우스와 단기체류자용 공공기숙사로 나눠진다. 따복하우스 입주대상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청년근로자(사회초년생)로 200가구 규모로, 1가구당 면적은 16㎡다.공공기숙사에는 국내외 창업교육생·예비창업자·스타트업(Start-up) 등 단기체류자 100명이 30가구에 나눠 입주한다. 1~2인실(16㎡)과 4인실(26㎡)로 구성한다.도는 판교 2030하우스에 공동거실·주방·세탁실, 휘트니스, 커뮤니티라운지 등 공동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입주민을 위한 창업보육실·공동창작실·비즈니스라운지·카셰어링 등의 지역편의시설도 제공한다.도 관계자는 "기본계획 수립과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등을 이행하기 위해 준공이 당초 계획보다 2년 정도 늦어지지만, 판교 근무자들의 주거안정과 출·퇴근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2016-12-11 이경진

옹진군, 2019년말 준공 목표백령·덕적도 이어 유치 성과50가구 규모 '근린재생' 연계지역경제·맞춤형복지 '활력'인천 옹진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연평도 임대아파트 건설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옹진군과 LH는 지난 9일 군청에서 조윤길 군수와 조명현 LH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와 LH가 주관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주민과 지자체, 사업자, 정부의 협업으로 지역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연평도에는 5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특히 마을계획을 통한 근린재생을 연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맞춤형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이번 시행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 초 마을계획사업 용역이 발주되고, 내년 말 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토지보상 등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9년 말이면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옹진군은 2015년에도 백령도에 80가구 규모의 LH 임대아파트 건설을 유치해 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 지난 9월에는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사업(임대주택건설)' 공모에 덕적도(30가구)가 선정됐다.조윤길 군수는 "연평도 내 임대아파트 건설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조명현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옹진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임대주택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6-12-11 김민재

오래되고 낡은 부천 도당동 소재 직장여성아파트가 '복사골 ZERO 주택'으로 바뀐다.고용노동부가 1988년에 건립한 도당동 직장여성아파트는 99가구로 구성된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이곳은 30여 년 동안 저소득 여성근로자들의 따뜻한 보금자리와 울타리 역할을 해왔다.하지만 건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안전성 문제가 대두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부천시와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9일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사무실에서 도당 복사골 ZERO 주택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협약식은 이영만 부천시 주택국장, 우기영 근로복지공단 복지사업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시는 복사골 ZERO 주택 인허가, 지역 편의시설 선정, 입주자 공급기준 마련 등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은 아파트 부지 제공과 복사골 ZERO 주택건립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13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도당동 복사골 ZERO주택은 직장여성과 신혼부부 등 청년계층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공공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후 2018년 착공해 2020년 하반기 입주할 계획이다.이영만 주택국장은 "청년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사업 대상지 공모·발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복사골 ZERO 주택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부천시 이영만 국장(왼쪽 세번째)과 근로복지공단 우기영 복지사업국장(네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사무실에서 도당 복사골 ZERO주택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2016-12-11 이재규

지상 49층 아파트 등 2253가구80% 이상 선호도 높은 85㎡↓소사~원시선 바로앞 초역세권대우건설(대표이사·박창민)은 시흥시 대야동 418-21 일원에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9일 개관한다.'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10개동, 총 2천253가구(아파트 2천3세대, 오피스텔 250실)로 구성, 지역내 최고층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59㎡A 180세대, 59㎡B 84세대, 75㎡A 253세대, 75㎡B 260세대, 84㎡A 423세대, 84㎡B 260세대, 84㎡C 207세대, 106㎡ 336세대로 80%이상이 선호도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23㎡ 175실, 29㎡ 25실, 42㎡ 25실, 49㎡ 25실로 총 250실이다.분양가는 1천100만원대로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되고, 오피스텔은 600만원대 초반에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입주예정일은 2020년 5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시흥시 수인로 3302(대야동 418-16)에 위치한다.한편,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는 소사-원시선 신천역(가칭·예정)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특히 소사역은 고양 대곡까지 연결구간이 올 12월 착공예정이어서 수도권 이동도 더 빨라질 예정이다. 또한 국도 39, 42호선과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신천IC)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용이하다.'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는 80%이상이 선호도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하였고, 남향(남동/남서) 위주 배치 및 판상형 4Bay(일부 주택형 제외)구성으로 단지 개방감과 채광을 극대화했다.단지는 잔디마당과 목재데크로 조성된 야외공연장, 그늘정원, 숲속정원, 이벤트마당 등 중앙정원 및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다.커뮤니티시설로는 시흥시 최초의 단지 내 수영장(4레인,25m)과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도서관, 독서실, 시니어클럽, 북카페, 패밀리룸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이 설치되어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이밖에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주차장 LED조명제어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적용되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초절수 양변기, 센서식 센서수전 등 절수형 위생기구와 전력소모가 적고 수명이 긴 LED 조명을 공용부에 적용했다. 최첨단 스마트 IoT앱을 통해 세대내부 및 외부에서 조명제어 및 가스밸브 차단제어, 난방제어 등이 가능한 IoT홈네트워크가 적용되며,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가 설치된다.더욱 강화된 보안시스템으로 단지 내 생활이 안전하다. 지하주차장에 200만화소 CCTV가 설치된다. 무인경비시스템, 비상벨 시스템이 적용된다. 세대 현관 앞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하여 홈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 및 세대 내 월패드에서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도 설치된다. 분양문의 : 1566-6113※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16-12-07 경인일보

미사강변도시 자족 5-1·2블록 16만4756㎡ 규모직선형 드라이브 인·내부 차량진입 시스템 눈길미사강변도시에 편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제조형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미사강변도시 자족 5-1·2블록(연면적 16만4천756.22㎡)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는 '미사 테스타타워'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체에 특화된 '특화형 드라이브 인' 도입과 탁월한 교통 여건으로 신규업무단지로 각광 받고 있다.시공은 대림산업이 맡았으며, 지하 4층부터 지상 8층까지 공장, 지상 9층과 10층에는 업무시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미사테스타타워 지식산업센터는 일반 지식산업센터에 비해 높은 층고와 견고하 하중, 직선형 드라이브 인 등의 혁신 시스템이 제공된다. 최고 6m(5.4~6m)의 층고가 적용되며, 하중은 최대 1.5t/㎡를 확보해 초대형 중량설비도 무리없이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드리이브 인 보다 진입시간 단축으로 교통혼잡 걱정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선형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지하 4층에서 지상 8층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상 8층까지 2.5t 차량의 진입이 가능하고, 지하 3층에서 지상 4층까지는 5t 차량이 진입할 수 있으며, 공장 내부로 차량진입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설계도 적용된다.각종 특화된 설계로 쾌적한 업무 환경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 호실이 외기에 접하도록 설계해 자연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고, 옥상에는 정원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업무환경과 입주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최상층(지상9층~지상10층)은 천정고 2.7m의 센셕 오피스로 구성돼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모든 호실에는 발코니가 제공되며, 층별 회의실, 샤워 및 휴게공간 등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상일IC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는 등 교통여건도 강점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 10분, 황산사거리 BRT 정류장을 활용한 간선급행버스 이용도 수월해지는 등 대중 교통망도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으로는 고덕상업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2017년 조성 예정이며, 2012년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를 비롯해 다수의 지식산업센터가 신축 및 분양을 앞두고 있어 향후 비즈니스 특화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사 테스타타워' 지식산업센터는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사전 관심고객을 위한 분양 홍보관을 마련해 1대1 분양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보관은 하남시 조정대로 150 아이테코 R128호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 1800-7003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미사 테스타타워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

2016-12-07 경인일보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 컨소시엄이 9일 세종시 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1생활권 L4블록, M3블록에 들어서는 '세종더샵예미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세종더샵예미지는 전용면적 45~109㎡, 총 1천9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L4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5~82㎡, 812가구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M3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09㎡, 1천92가구 규모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였으며 금강, 삼성천, 괴화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평면은 타입별로 3면 개방형 거실, 알파룸 및 팬트리, 다이닝 오픈 서고, 채광·환기가 가능한 드레스룸, 스마트 다용도실, 'ㄷ'자형 주방 등 거주자를 배려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59㎡ A1타입의 경우 자녀 방을 주방과 마주 보게 설계해 부모가 요리, 설거지 등으로 주방에 머무는 동안 어린 자녀의 관찰이나 대화가 가능하다.이외에도 테라스, 복층, 지하스튜디오 등의 다양한 공간 특화를 선보이며, 독서실·작은도서관·멀티룸·가든북카페 등으로 구성된 에듀존과 창의센터, 스포츠존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스포츠존에는자연채광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 및 건식사우나, 스크린골프 설비를 갖춘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계획돼 있다.분양관계자는 "세종 더샵 예미지는 생태특화 설계를 통해 조성되는 4-1생활권 내에서도 괴화산, 금강, 삼성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편리한 학군, 교통, 생활 인프라에 세종테크밸리 배후수요까지 기대돼 미래가치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13~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후반에서 9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의 1에 12월 9일 개관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문의: 1644-1807.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세종더샵예미지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16-12-07 경인일보

동탄1신도시에 첫 도입된 한옥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자 공모(경인일보 11월 9일자 5면 보도)에서 우미건설이 최종 결정됐다. 하지만 총 사업비가 3천억원으로 수치상으로만 따지면 한 채당 가격이 6억4천만원에 달해 향후 입주자 모집 과정에서 고가임대료 산정 논란이 일 가능성도 크다.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한옥뉴스테이 대상지구 3곳에 대한 사업자 공모에 우미건설과 서희건설 등 2개 컨소시엄간의 경쟁에서 시공능력 순위 36위인 우미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사업자 선정은 우미건설과 서희건설이 제출한 재무계획·개발계획·임대계획 등 3개 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우미건설은 이 사업을 위해 교보증권·대한토지신탁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우미건설은 이에 따라 연내 국토교통부에 영업인가 신청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사업부지 3곳은 단독 16블록(2만3천222㎡)과 단독 18블록(5만8천48㎡), 연립 1블록(3만804㎡) 등 총 11만2천여㎡ 규모로, 한옥 단독 및 연립주택 461가구가 들어서게 된다.이들 주택은 전용면적 84~120㎡ 규모의 10개 유형으로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고가임대료 산정에 따른 주거비 부담이다. 우미건설이 제출한 임대계획에 따르면 98㎡형 기준으로 4억원 초반대 보증금에 월 임대료로 50만원대를 책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8월 동탄2신도시에 선보인 레이크 자이 더 테라스 98㎡형의 경우 보증금 3억3천만원에 월 임대료 54만원인데 반해 한옥 뉴스테이는 이보다도 보증금이 1억원 이상 비싸다. 이와 관련 LH 관계자는 "전통한옥 외형에 효율적인 내부 구조를 도입하는 주거모델로서 아파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사업비가 비쌀 수밖에 없다"며 "사업자 측에서 개발지 인근 아파트 시세를 고려한 임대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12-06 이성철

신혼육아형, 저층부에 어린이집청년형은 스터디룸등 맞춤시설500호 이상 ~ 50호 이하 4개 구분모든 단지 공동주방·세탁실 설치경기도는 5일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형 '베이비(BABY)2+ 따복하우스'의 유형별·규모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거주자 유형은 신혼·육아형, 청년형(산업단지 근로자형 포함) 등 2가지다. 도는 신혼·육아형 디자인의 경우 안전한 자녀 양육과 지역주민 간 교류확대에 중점을 뒀다. 저층부에는 시립어린이집, 따복맘카페 등의 편의시설과 오픈키친, 공동육아나눔터 등 주민 공유시설을 배치했다. 청년형(산업단지 근로자형 포함) 디자인은 커뮤니티 중심의 개방형 공유공간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스터디룸과 카페·피트니스센터 등 이웃과 쉽게 교류할 수 있으면서도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꾸려졌다.따복하우스는 단지규모에 따라 대규모(500호 이상), 중규모(200~500호), 소규모(50~200호), 극소규모(50호 이하)로 구분해 공동거실·공동주방·공동세탁실·계절옷장·개별창고 등 필수시설이 설치된다.중규모 따복하우스에는 공동육아나눔터·피트니스센터·맘스테이션·공동텃밭 등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시립어린이집, 따복맘카페, 오픈·플리마켓, 카셰어링 등 지역편의시설을 갖춰 입주민과 이웃주민들이 공동체공간을 함께 만들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된다.대규모·소규모·극소규모에도 중규모와 같이 공동주방·공동세탁실 등 필수시설이 설치되며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지역편의시설은 규모와 주변 환경에 따라 중규모를 기준으로 가감해 선택적으로 설치된다.현재 설계 중인 수원 광교신도시 소재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자녀 출산을 고려해 육아형 투룸으로 공급되고 전용면적 44㎡로 현행 행복주택(36㎡) 대비 22% 넓다.저층부에는 입주민만을 위한 공유공간 외에 어린이집과 플리마켓·공동주방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6층에는 피트니스공간을, 8층과 9층에는 육아나눔터와 어린이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지역특성과 입주자를 고려한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새로운 주거형태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2020년까지 공급하는 모든 따복하우스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시언기자 cool@kyeongin.com광교 따복하우스 투시도. /경기도 제공

2016-12-05 전시언

1만8천가구 '브랜드타운'내교통망 우수 광역이동 편리경기도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GS건설이 첫 자이(Xi)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태전7지구 13블록, 14블록 '태전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을 개장하고 분양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이 단지는 총 668가구로 ▲13블록은 지하 3층~지상 17층(6개동), 전용면적 59~84㎡, 328가구 ▲14블록은 지하 3층~지상 18층(6개동), 전용면적 59~84㎡, 340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소형 주택형(전용 60㎡이하)이 전체의 61% 가량 차지해 관심이 높다.전용 60㎡ 이하 전 세대 분양가를 3억원 이하로 책정했으며, 수요자의 비용 부담을 줄인 계약조건을 적용했다.우선 계약금 500만원(1차)정액제를 제공해 초기자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차 중도금 납부기간 전 분양권 전매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투자의 효율성을 높였다. 일반적인 아파트의 경우 전매제한이 풀리는 시점(11/3정부규제 제외 지역 기준 수도권 6개월, 공공택지 1년)은 통상 일정 회차 부분의 중도금 납부기간이 지난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반면 태전파크자이는 전매제한이 풀리는 6개월 보다 2개월 뒤인 8개월 때부터 1차 중도금 납부가 가능함으로써 계약금 10% 만으로도 전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각 동 지하 2~3층(지하주차장)에 자전거나 스키장비, 등산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창고를 전 세대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 시 중문을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태전파크자이가 들어서는 태전·고산지구(태전 1~7지구, 고산 1~3지구)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과 고산리 일대 120여 만㎡ 규모로 광주시 최초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이곳은 이미 공급 돼 있는 기존 아파트 5천600여 가구와 신규 분양물량 1만2천여 가구 등 총 1만8천여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개선된 교통망으로 분당과 판교, 강남은 물론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졌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해 분당선 이매역까지 2정거장(10분), 판교역까지 3정거장(13분), 강남역까지 7정거장(28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제2영동고속도로(초월나들목) 개통으로 강원도 강릉까지 교통신호를 받지 않고 한번에 갈 수 있게 됐다. 태전파크자이 분양관계자는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평면 설계와 품격 있는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도입과 분당과 판교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중·소형 아파트"라며 "내년부터는 정부의 대출규제가 심해지기 때문에 올해가 가기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 중심으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 좋은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태전파크자이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3블록과 14블록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3블록이 15일, 14블록은 16일이며 계약은 21~23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 분양문의:1522-776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태전파크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16-12-05 경인일보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대책으로 주택건설시장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공공주택 리츠사업에 대한 건설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존 공공임대아파트 이외에 행복주택도 리츠사업 도입 등 사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건설사들의 참여도 늘어날 전망이다.5일 LH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성남 고등지구와 남양주 별내지구에 행복주택리츠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LH는 국토부로부터 행복주택리츠 1호 사업에 대한 영업인가를 받고 201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했다.리츠는 LH와 건설사가 공동사업자로서,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주택을 건설·분양해 각 사의 투자지분에 따라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이다.건설사 입장에서는 땅값을 내지 않고 공사비만 부담하면 되고 공사비는 추후 분양대금으로 조달하다 보니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한 구조다.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으로 택지 공급이 줄어들면서 건설사들마다 리츠사업에 대한 사업성 분석에 열을 올리고 있다.게다가 올들어 양주 옥정, 의정부 민락, 화성 동탄, 시흥 배곧, 고양 향동, 평택 고덕 등 경기도내 16개 단지에 들어서는 공공임대 및 공공분양 형태 이외에 행복주택으로 리츠사업이 확대되면서 건설사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특히 공공리츠는 LH가 미분양된 주택에 대한 매입 확약을 제공하고 있어 건설사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건설단체 한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수익성을 확보한 우량 택지를 확보하기란 쉽지 않아 LH의 리츠 사업에 관심이 높다"며 "공사물량 확보에 분양 리스크까지 낮아 요즘 같은 시기에 건설업체들을 끌어들이기 가장 좋은 조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12-05 이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