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숨을 죽였던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면서 6월 말까지 이어질 '분양대전'에 돌입했다.21일 부동산114와 주택건설업체들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수도권 주요 단지에서 견본주택 오픈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주에 수도권 7개 단지에서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고, 이번 주에는 8개 단지에서 오픈이 예정돼 있다.지난 주말에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수만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본격적인 성수기 돌입을 실감케 했다. 지난 19일 GS건설이 문을 연 김포 걸포3지구 '한강메트로자이(4천229가구)' 견본주택에는 주말 포함, 사흘간 6만여명이 몰렸다. 대우건설이 인천 논현동에 짓는 '인천 논현 푸르지오(754가구)' 견본주택에도 주말동안 2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에는 청약도 줄을 잇는다. 24일 안양 명학역 반도유보라더스마트를 시작으로, 25일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1·2단지, 화성 봉담한신더휴에듀파크, 인천 논현푸르지오, 영종하늘도시KCC스위첸 등이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업체들은 지난 주말에 보여준 폭발적인 관심이 청약 성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에 견본주택 문을 여는 단지는 서울 1곳, 경기 5곳, 인천 2곳 등이다. 이들 중 김포 한강신도시 Ab-04 블록에 입주하는 김포한강예미지(1천770가구)는 뉴스테이로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 고등지구 S2 블록에 짓는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공급되는 데다, 강남 세곡·서초 내곡은 물론 판교신도시와도 가까운 '범 강남권'으로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이밖에도 안산시 사동 '그랑시티자이2차', 의정부 신곡동 'e편한세상추동공원2차', 의왕시 학의동 '의왕백운밸리골드클래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구월지웰시티푸르지오',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유승한내들' 등이 견본주택을 오픈해 승부에 나선다. 부동산114 이미윤 리서치센터 과장은 "이달부터 6월까지 전국적으로 10만4천여 가구가 분양되는데 이번 주 아파트 청약 결과가 상반기 청약시장 분위기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7-05-21 최규원

1호선 명학역인근 초역세권학원가 형성 교육환경 우수IT단지등 인접 수요 두터워화성 동탄2 등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분양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건설이 올해 첫 분양 물량으로 안양을 선택했다.반도건설은 18일 (구)안양만안경찰서 부지(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76-1 일원)에서 짓고 있는 주상복합 단지인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에 대한 분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개발 개통 예정인 GTX가 들어서는 1·4호선 금정역이 한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또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첨단업무지구 만안산업단지와 안양 벤처밸리의 핵심연구시설인 '평촌 스마트스퀘어'를 비롯해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 등이 인접하면서 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울러 성결대학교와 안양대학교·명학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평촌학원가도 단지 반경 2km 내에 형성되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이 밖에 단지 바로 앞에 명학공원과 남측에는 수리산이 인접하고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안양아트센터, 만안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주거 환경이 뛰어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3개 동 규모로 명학역의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59㎡A 75세대, 59㎡B 25세대, 61㎡ 100세대, 오피스텔 59㎡ A·B 각각 75실로 구성됐다.반도건설 분양관계자는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역세권 프리미엄은 물론,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61㎡ 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벌써부터 분양문의가 많다"며 "새롭게 론칭한 상업시설'유토피아'가 들어서는데다, 올해 첫 분양사업지인만큼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청약 예정일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가 각각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가 1천300만원대 중반에 책정될 예정이며 계약시 계약금 1천만원, 중도금 이자후불제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평균 76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며 계약시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40%)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 문의는 031-429-9555로 하면 된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

2017-05-19 경인일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는 동탄2신도시 A6, A50, A69 블록 단지내 상가 총 22호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내 상가는 풍부한 배후수요로 안정적인 소자본 투자가 가능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A6블록은 947세대의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단지 내 상가는 하나뿐인 출입구에 연도형으로 배치돼 배후 수요를 독점할 수 있다.A50·69 블록은 공공임대주택리츠 단지로 주택 공급이 완료됐고, 인근 상업시설과 연계돼 활발한 상권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찰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오는 23일(오전 10시~오후 4시) 실시되며, 유찰될 경우 같은달 24일 재입찰을 진행한다. 예정가격은 1층 2억200만~2억8천300만원, 2층 1억1천만~1억4천900만원이며, 예정 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에게 공급된다. 호별 예정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LH 동탄사업본부 판매2부(031-8077-7999)한편, 동탄2신도시는 24㎢ 면적에 11만6천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신도시다.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테크노밸리,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등 특별계획구역이 포함됐으며, 지난해 12월 개통된 SRT와 GTX(개통예정)를 이용해 서울 20분 이내, 전국 2시간대 생활권 실현이 가능하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7-05-17 최규원

1차 1·2단지 3798가구 분양시작김포지역 최고높이 44층 상징성테라스형 오픈발코니 설계 쾌적수영장·골프연습장·티하우스도한강메트로자이가 19일 분양에 돌입한다.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33개 동 총 4천229가구다. 이 중 1차로 1·2단지 3천798가구를 금번에 먼저 분양한다. 1단지는 아파트 1천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전용면적 24·49㎡)로 구성됐으며, 2단지는 아파트 2천456가구(전용면적 59~134㎡) 규모다. 김포에서 가장 높은 최고 44층으로 건설돼 상징성도 갖췄다.특히 한강메트로자이는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김포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될 김포도시철도는 걸포북변역에서 4개 역만 거치면 5호선·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닿을 수 있고 마곡지구까지는 20분대, 여의도(9호선 급행 기준)와 서울역도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통이 편리하다.한강메트로자이에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특화 설계를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내 공원과 인접한 저층 세대 전용면적 68㎡T, 84㎡T 타입에는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가 설계돼 아파트의 편리함과 쾌적한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129㎡PH, 134㎡PH 등은 테라스가 구현된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일부 주동의 최상층에 배치돼 확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8가구만 공급돼 희소성도 높다.전용면적 84㎡D, 99㎡는 일반적으로 전면과 후면에만 들어가는 발코니를 측면에도 적용한 3면 발코니 구조가 적용됐다. 실사용 면적이 유사 전용면적 동일 아파트 대비 3~4㎡ 만큼 넓을 뿐만 아니라 채광 및 통풍도 뛰어나다.한강메트로자이 2단지(2천456가구)에는 단지 내 수영장이 설치된다. 25m 길이의 3개 레인과 함께 유아풀이 별도로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여 사우나에는 각각 욕탕도 설치된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GX룸 포함)가 조성되며 스쿨버스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도 마련된다. 맘스스테이션에서는 냉난방 설비가 도입돼 사계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주부들이 차를 마시며 쉴 수 있고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공간인 티하우스도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은 1·2단지 모두 25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단지 6월 1일, 2단지 6월 2일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1·2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계약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이며,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췄다. 김포지역은 11·3 부동산대책 청약 조정 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1순위 자격과 전매제한 강화, 재당첨제한 등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전매 제한은 계약 후 6개월 까지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김포시 걸포동 336의 1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1단지가 2020년 8월, 2단지가 2020년 7월이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김포 한강메트로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17-05-17 경인일보

KCC 건설이 19일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영종하늘도시 A35블록에 지하 1층~지상 21층, 12개 동, 총 75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량이 일반분양 몫으로 공급되며 면적은 100% 중소형이다.단지는 평면 구조, 테라스 특화 설계, 조경 특화 계획 등 모든 면에서 영종하늘도시 다른 단지에 비해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다. 모든 가구는 통풍과 채광·조망이 우수한 4베이 평면으로 설계됐다. 일부 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 특화 구조를 적용해 실제 사용면적이 더 넓다. 73㎡와 84㎡ 저층(1·2층) 일부 세대에 한해 광폭 테라스가 제공된다. 84B타입의 경우 전용면적의 절반이 넘는 테라스(46㎡)가 추가로 제공된다.단지 내에는 세계 선진 7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을 대표하는 다양한 테마 정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7개 테마 정원을 둘러볼 수 있는 2개의 산책코스를 계획하고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미국 하버드대학의 와이드너 도서관을 모티브로 한 '스위첸 하버드 도서관'이 조성된다.단지는 공항고속도로 금산IC에서 영종하늘도시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췄다. 홍대, 공덕 등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영종역까지 차로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중산동 중심상업지역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와 바로 맞닿아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도보 거리에 영종초·하늘초 등 2개 학교가 이미 개교했다.청약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일, 계약은 다음 달 7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3087의 4에 있다. 분양문의 : (032) 746-9399.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투시도. /KCC건설 제공

2017-05-17 경인일보

인천 서구 석남동지역주택조합(가칭)이 석남동 564의 2 일대에 추진하는 '석남 미소지움 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한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954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석남동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SG신성건설주식회사가 시공하는 석남 미소지움은 편리한 교통 여건,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한 교육 인프라로 편리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인천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2020년 개통 예정), 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해 시외 접근성도 높다. 주변에 석남초, 천마초, 석남중, 가좌중, 가좌고, 인천보건고, 가람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홈플러스, 서경백화점, 롯데마트, 인천시의료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밖에 석남역세권 복합개발이 예정돼 있고, 루원시티 개발과 경인고속도로 서인천~신월IC 지하화(2025년 예정) 및 일반도로화 등 개발 호재를 안고 있다.석남 미소지움은 전용면적 52㎡ A·B형, 59㎡ A·B·C형, 74㎡ A·B형 등 7개 타입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필로티 특화설계, 4베이 구조와 팬트리 룸까지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600만 원대부터다. 홍보관은 19일 인천 서구 가좌동 299에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 (032)277-1188.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석남 미소지움 아파트 투시도. /석남동지역주택조합 제공

2017-05-17 경인일보

대우건설이 인천 논현·한화지구(남동구 논현동)에 마지막으로 개발하는 공동주택 '인천 논현 푸르지오'를 분양한다.인천 논현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3~29층 7개 동, 754가구로 이뤄졌다. 전 세대가 전용 61㎡, 70㎡의 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타입별 세대수는 ▲61㎡A 375세대 ▲61㎡B 78세대 ▲61㎡C 81세대 ▲70㎡A 112세대 ▲70㎡B 108세대 등이다.분양가는 3.3㎡당 최저 900만 원대에서 최고 1천100만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인근 입주 10년 차 아파트 시세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입주한 지 10년 미만의 소형아파트가 거의 없어 희소성도 있다.인천 논현 푸르지오는 수인선 소래포구역까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인근의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등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17년 말 완공 예정인 수인선과 연결되는 인천발 KTX가 내년에 착공을 앞두고 있어, 광역교통망이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인천대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하기 쉽고, 서울역·강남역으로 연결되는 광역버스도 있어 서울 출퇴근도 편리하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소래초교가 있다. 논현초·중·고, 장도초, 고잔중, 미추홀외고, 명문 학원가 등이 가까이에 있다.단지 바로 앞에는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이 있고, 홈플러스·뉴코아아울렛 등의 쇼핑시설이 있어 생활 환경도 편리하다. 소래습지생태공원·너른들공원 등과 가깝고, 단지 앞에도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소래역사관, 소래포구 수변광장, 남동문화예술회관 등 문화 여가 공간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인천 논현 푸르지오는 전 세대가 소형 평형이지만 4Bay 판상형(3면 개방형인 61C타입 제외)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다. 3면 개방형,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등 최신 평면설계도 적용됐다.지상에 차가 없어 안전하고 쾌적한 100% 지하주차장 아파트로, 광폭형 주차시스템도 도입된다. 세대 내부에 초절수 양변기, 센서식 싱크절수기,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 대우건설의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이 적용됐고, 녹색건축물인증(예정),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예정)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지어진다. 스마트도어 카메라,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무인택배시스템 등 입주민의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설비도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하반기다. 견본주택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66의 18에 있고, 19일 오픈 예정이다. 분양문의 : 1800-0257.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인천 논현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17-05-17 경인일보

초기자금 조달방식등 변경법 위험 해소·사업성 여전부채율 230% 달성 그림도인천도시공사 황효진(58) 사장은 15일 경인일보 인터뷰에서 공사가 사업시행(대행)을 맡은 '십정2구역'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정상화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들 구역은 국내 최초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와 연계해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인데, 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임대사업자의 부동산 펀드구성(십정2구역) 또는 관리처분계획 인가(송림초교 주변구역)가 약속한 시한인 이달 10일까지 이뤄지지 못했다.도시공사는 기존 임대사업자를 대체할 사업자를 찾기 위해 입찰에 나섰지만, 사업성이 나빠진 탓에 새 임대사업자를 찾기 어려울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하다. 십정2구역의 경우 아파트 공급면적 3.3㎡당 임대사업자의 매입금액은 790만원 수준이었는데, 금융비용 발생 등으로 830만원까지 올라갔다. 가격이 높아진 만큼 펀드구성이 더욱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황 사장은 "오히려 불확실성을 걷어냈다. 레갈 리스크(legal risk, 법적 위험)가 사라졌고 여전히 사업성이 있기 때문에 대체 사업자 모집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다.그가 말하는 '법적 위험'은 이번 사업의 초기 사업비 조달방식과 관련된다. 십정2구역, 송림초교 주변구역의 임대사업자는 도시공사의 반환 의무를 근거로 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해 초기 사업비로 쓸 계약금 2천5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이 부분이 사실상 도시공사의 보증이라는 지적(2016년 7월 28일자 1면 보도)이 나왔고, 금융기관에서 부동산 펀드구성에 참여하지 않은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황 사장의 분석이다. 앞으로는 이 같은 초기 사업비 조달방식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인 만큼, 오히려 불확실성이 사라져 사업에 참여할 금융기관이 많아졌다고 봤다. 황 사장은 지난달 취임한 뒤 십정2구역 등 현장을 찾아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를 표명하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황 사장은 "(십정2구역 등 사업은) 이미 진행이 됐고, 진행돼야 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의 주거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기 때문에 시대적으로 필요한 좋은 모델이었다"면서도 "다만 선의로 출발한 사업이 초기 자금조달 방식 등에서 여러 문제가 있었고 시행착오를 겪었다. 지금은 초기 문제를 해결했고, 사업성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황 사장은 십정2구역 등 공사의 현안 업무 정상화와 함께 재정 건전화목표도 달성하겠다고 했다. 도시공사는 정부의 5개년 계획에 맞춰 부채를 감축하고 있는데, 올해가 마지막 해다. 올해 부채 비율(순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을 230%(2016년 245%)까지 낮춰야 한다.황 사장은 지방공기업 본연의 역할에 맞게 국민임대주택·영구임대주택 보급 등 저소득층 대상 주거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도시공사를 연구하는 조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율성을 갖춘 책임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수천 살리기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황 사장은 "도시공사가 도시재생 등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업무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도시공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정적 기반을 만들어 내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인천도시공사 황효진(58) 사장이 15일 경인일보 인터뷰에서 "지방공기업 본연의 역할에 맞게 국민임대주택, 영구임대주택 보급 등 저소득층 대상 주거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7-05-15 홍현기

2017-05-14 경인일보

대통령 선거의 영향으로 대거 연기됐던 주택건설업체들의 분양이 다시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애초 예상했던 무더기 분양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번 주말부터 수도권에 모델하우스들이 속속 문을 열고 분양에 시동을 건다. 1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주말을 앞둔 오는 19일 수도권에서만 한강메트로자이 1·2단지, 봉담 한신휴에듀파크, 인천 논현푸르지오,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등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청약 준비에 들어간다.한강메트로자이 1단지는 공동주택 1천142가구와 오피스텔 200실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로 44층 6개동에 공동주택은 59~99㎡, 오피스텔은 24㎡·49㎡ 면적으로 공급된다. 2단지는 36층 22개 동에 전용면적 59~134㎡ 아파트 2천456세대가 조성되는 대단지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김포는 한강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때 미분양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지만, 최근 빠르게 미분양이 처리되면서 청약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화성 봉담에는 한신공영(주)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천140세대 규모의 한신더휴에듀파크를 선보인다. 봉담택지지구 내에 위치해 있다.인천에서는 대우건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소형타입의 인천 논현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 동에 전용면적 61㎡·72㎡ 총 754가구로 구성된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KCC건설이 지하 1층, 지상 21층, 전용면적 60~84㎡ 총 752가구로 구성된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공급에 나선다. 중소형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대형 건설사들이 이처럼 이번 주말부터 모델하우스를 속속 오픈하고 분양에 시동을 걸면서,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수도권에서 대규모 분양 릴레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서 부동산114는 이달 중 수도권에 4만5천410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경기도가 3만3천103가구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7-05-14 최규원

인천도시공사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와 연계한 '십정2구역(인천 부평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할 임대사업자를 찾는다. 최근 도시공사와 기존 임대사업자 (주)마이마알이 간의 계약이 해지된 데 따른 조치다.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216 일대에 5천578세대 규모 아파트를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업형 임대사업자는 이곳에 짓는 아파트 가운데 원주민 일반 분양 물량, 공공임대주택 물량을 제외한 3천여 세대를 매입해야 한다.도시공사는 오는 19일 공사 본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현장설명회를 열고 입찰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임대사업자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다음 달 13일 제안서 접수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도시공사 관계자는 "매입 금액 등 입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현장설명회에서 안내할 계획"이라고 했다.도시공사는 지난 11일 십정2구역 기업형 임대사업자인 (주)마이마알이에서 지정한 SPC(특수목적법인) 인천십정2뉴스테이(유)와의 부동산매매계약을 해지하고, 계약금을 돌려준 바 있다. 공사는 마이마알이를 대체할 임대사업자를 찾은 뒤 기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5-14 홍현기

지자체·교육청·LH 분쟁 매듭인·허가 등 분양 과정 정상화경기 고양 향동·하남 감일 등22개 지구 아파트 공급 재개신도시 아파트 분양 중단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유발한 '학교용지부담금 반환 사태'가 극적으로 해결(4월 28일자 1면 보도)되면서 주택업계도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14일 국무조정실과 경기도·도교육청에 따르면 고양 향동·지축지구, 하남 감일지구, 시흥 장현지구, 성남 고등지구 등 14개 지역 22개 지구에서 중단됐던 신도시 내 신규 아파트 공급사업이 최근 재개됐다. ┃표 참조아파트 분양을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신설학교 추진을 위한 학교설립 계획을 세운 뒤 국토교통부 및 해당 건설사 등과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학교용지부담금 반환 사태'가 시작된 지난 1월 20일 고양 향동·지축지구를 시작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관련 협의를 진행하지 않으면서 주택건설사업계획, 착공신고,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등에 대한 인·허가가 전면 중단됐다. 사업지연에 따른 막대한 손실로 일부 건설사들이 파산위기에 놓이자 대한주택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 등 건설업계에서는 학교설립 정상화를 위한 탄원서를 국무조정실과 교육부·국토부·경기도·교육청 등에 잇따라 제출했다.그러다 지난달 27일 국무조정실의 중재로 교육부·국토부·국회·경기도교육청·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상생협약을 맺으면서 사태가 일단락됐고, 이에 지자체와 교육청이 분양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정상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신도시에서 사업을 진행하던 건설사들은 4달여 동안 중단됐던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된 핵심주거정책이 교육당국과 LH 간 법적 분쟁으로 장기간 지연되면서 내 집 마련을 기다려온 국민들이 피해를 봤다"며 "결국 해결돼 다행 이지만 지연된 기간동안의 손실을 보전할 방법은 없어 건설사들은 모든 피해를 감수하고 있고 이는 결국 국민들이 짊어질 부담이 됐다. 이 같은 상황이 재발하는 일은 절대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국무조정실 관계자는 "법적·제도적 보완이 완료돼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며 "도교육청과 LH가 추가 실무협의를 통해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도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언기자 cool@kyeongin.com

2017-05-14 전시언

국내 최초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와 연계해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십정2구역'과 관련한 인천도시공사와 기업형 임대사업자 간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해지됐다.도시공사는 십정2구역 기업형 임대사업자인 (주)마이마알이에서 지정한 SPC(특수목적법인) 인천십정2뉴스테이(유)와의 부동산매매계약이 해지됐다고 11일 밝혔다.마이마알이는 십정2구역에 짓는 아파트를 매입할 8천5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펀드(fund)를 시한인 이달 10일까지 구성하지 못했다. 도시공사는 계약을 해지하면서 마이마알이에서 낸 계약금 2천억원에 금융비용 108억원을 더해 이날 돌려줬다.십정2구역과 같은 사업 구조로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송림초교 주변구역'도 시한인 이달 10일까지 관리처분계획인가·펀드설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도시공사는 이 사업과 관련한 부동산매매계약도 인천시·임대사업자 등과 논의를 거쳐 해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계약이 해지되면 도시공사는 계약금 500억원과 금융비용 20억여 원을 돌려줘야 한다.도시공사는 입찰을 거쳐 새로운 기업형 임대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인데, 사업비 증가 등으로 인해 새 임대사업자를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교체되더라도 분양신청을 완료한 원주민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5-11 홍현기

LH·민간임대 年 17만가구 공급택지·재원확보 선결과제 넘어야매년 10조원 '뉴딜' 구도심 생기도심정비에 주거개선 사업 더해문재인 정부가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건 공적임대주택 매년 17만호 공급, 도시재생 뉴딜 정책, 전·월세 상한제 등 부동산 정책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민들을 위한 주택공급의 경우 현재의 주택정책과 궤를 같이하고 있지만, 공급 규모가 크게 확대돼 부지와 재원마련 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도시재생의 경우는 현재의 정책을 대대적으로 손질하는 것이 불가피해 졌다.문재인 정부의 공적임대주택 17만호 공급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장기공공임대 13만호에 민간이 소유하고 있지만 공적 지원을 받는 '공공지원 임대주택' 4만호로 구성된다. 이를 임기 내 매년 공급하기로 한 계획이 이뤄질 경우 65만가구가 공급된다.이같은 공적임대주택 확대에 대해 부동산 업계는 주거안정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단, 택지 및 재원 확보 등 선결과제 등 실현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공공지원 임대주택 4만호 공급, 청년층에게 역세권 등지에 30만호 맞춤형 주택 공급은 현재 국토교통부 등이 추진하고 있는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 '행복주택', '뉴스테이' 등과 비슷한 개념으로 사업 추진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민간 업자가 운영하는 뉴스테이에 공공택지나 그린벨트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매년 10조원대 공적 재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기존 도심 거주자들의 주거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시재생은 도시가 형성되면 중심부 먼저 노후화·공동화되고 외곽으로 주택단지가 들어서며 도넛처럼 변화는 '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 구도심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기존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기존의 모습은 유지하면서 낙후된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때문에 도시의 양적 팽창보다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정책이다.현재도 도시재생 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문 대통령이 제시한 뉴딜정책은 규모와 그 틀이 다르다는 평가다.국토부는 2013년 말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전국 46곳을 활성화 지구로 지정해 도시재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지방 주거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새뜰마을사업'도 68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사업은 문화시설 설치나 간판 정비 사업에 그쳐 근본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이해하지 못한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대규모 정책 사업을 뜻하는 '뉴딜(New Deal)'이라는 단어를 붙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기존 도심 정비뿐 아니라 노후 주거지의 주택 개량과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생활편의 기반시설 설치 등도 포함하고 있어 도시재생은 물론 주거 개선 사업의 성격도 많이 녹아 있다. 특히 특별법에 의해 지정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지구에 국한하지 않고 도심 내 뉴타운 해제지역, 노후·불량 주거지 등으로 대상 지역이 대폭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이전 정부에서 시장 부작용 등을 우려해 반대했던 주택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원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단계적' 도입 의사를 나타내 세입자들의 기대가 높다.다만 전문가들은 전·월세 가격을 임의로 인상할 수 없게 되면 집주인이 주택을 처분해버리거나 임대사업에 뛰어드는 사업자가 줄어드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7-05-10 최규원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마지막 아파트 일반 분양 물량이 빠르면 이달 중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A30블록 898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이달 중 공급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해당 공동주택은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용지는 외국인 분양 용지로, 전체 분양 세대의 10% 수준을 외국인에게 공급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A30블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5월 추첨 방식으로 매각한 곳이다. 당시 6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드림파크개발(주)라는 업체가 당첨됐다.시공사인 한신공영은 지난해 아파트 분양을 추진하려고 했지만, 학교 부족 문제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10월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주택 건설사업 승인을 신청했는데, 인천시교육청에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학생을 배정할 학교가 없다"며 협의를 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청라국제도시 내 추가 학교신설, 기존학교 증축 안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서 아파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청라에는 건설사에서 공개한 미분양 물량만 수백 세대가 남아있지만, 지역 내 마지막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라는 희소성으로 실수요자나 투자자의 관심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청라지구 내 공동주택 용지로는 외국인전용 임대주택용지 A3블록(213세대)과 A4블록(263세대)만 남아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청라에서 공급되는 일반 분양 물량이 없고, 향후 청라시티타워와 국제금융단지, 업무시설 개발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청라국제도시의 마지막 아파트 일반분양이 이달중 진행될 전망이다. 사진은 청라국제도시 전경. /경인일보DB

2017-05-10 홍현기

2017-05-08 경인일보

5월중 수도권에 무더기 분양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은 아직 '눈치 보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월 첫주 황금연휴가 끝난 둘째 주에도 분양 물량이 거의 없어, 대통령 선거 등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대선 이후 민간 건설사들이 쏟아낼 물량의 분양성적에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7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5월 2째주 청약접수는 수도권 2곳에 총 2천738가구가 예정돼 있다. 모두 L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물량이다.LH는 10일 의정부 민락2지구 A6블록에 총 1천540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1㎡형 390가구, 59㎡ 1천50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11일에는 시흥 은계B1 블록에 공급하는 1천198세대 역시 전용면적 74㎡형 610가구, 84㎡ 588가구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이처럼 5월 둘째주에도 민간건설업체들이 공급을 주저하면서, 대선이 마무리된 셋째 주부터 분양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114는 이달에 수도권에 공급예정인 물량이 4만5천410가구에 달하며, 이중 경기도에만 3만3천10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중 김포 한강메트로자이(4천872가구)와 평택 센토피아(3천798가구), 안산 그랑시티자이2차(2천872가구) 등이 초대형 단지다.건설업계 관계자는 "대선 여파로 4월에 공급이 크게 위축됐던 분위기가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대선 이후부터 다음달 까지의 분양성적이 부동산시장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7-05-08 최규원

5월 황금연휴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직후, 수도권에 분양 물량이 무더기로 쏟아진다. 그동안 부동산 대출 규제와 대통령선거로 대기했던 물량이 한꺼번에 몰려 나오는 것으로, 분양 성적에 따라 상반기 부동산 시장의 성패가 좌우될 전망이다.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중 전국에 분양 예정인 물량이 총 5만9천68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수도권 물량이 전체 물량의 76%에 달하는 4만5천410가구였고, 경기도가 3만3천103가구로 최다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에 분양 물량이 몰린 것은 총 4천229가구 중 3천798가구를 분양하는 김포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를 비롯해 평택 지제 센토피아(3천798가구), 안산 사동 그랑시티자이2차(2천872가구) 등 초대형 단지들이 여럿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경기지역에 한꺼번에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수요가 공급을 감당하지 못해 미분양이 더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말 기준 경기도 내 미분양 주택은 1만4천465가구로, 신규 공급 3만3천여 가구가 더해지면 분양 대기물량만 4만7천여 가구에 달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114가 파악한 6월 전국 분양 물량도 5만1천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6월까지 무더기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3월초 까지만 해도 4월 분양 물량이 6만여 가구에 달할 것으로 보았으나, 대선 여파로 실제 분양된 물량은 2만여 가구 수준에 머문 것으로 보인다"며 "대선 직후부터 7월 비수기 돌입 직전까지 분양시장이 최대 성수기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건설업계 관계자는 "결국 올해 상반기 최대 물량이 쏟아지는 5~6월 분양성적이 분양시장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를 뚫고 분양 열기가 확산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2017-05-03 박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