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신축 예정인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8층 18개 동에 전용면적 59㎡ 48가구, 75㎡A 80가구, 75㎡B 37가구, 84㎡ 372가수 등 총 537가구로 구성된다.모두 중소형 규모인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광교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단지 남측으로는 약 20만㎡ 규모의 수지생태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쾌적하다. 생활인프라 이용도 매우 편리하다. 수지지구 내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비롯한 상업시설과 신세계백화점과 연결되는 분당선 죽전역과 판교 현대백화점과 연결하는 신분당선도 차량으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이밖에 수지구청을 비롯해 병원과 관공서 등도 인접해 주거 편의성이 높다.학교시설로는 토월초, 성복중, 수지중·고 등 용인 명문학군과 인접해 아이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 용인 수지 상업지구와 분당이 인접해 있어 자녀들이 쉽게 학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출·퇴근도 편리하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까지 약 24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광교테크노밸리와 삼성전자산단, 판교테크노밸리 등으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현대산업개발이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공급하는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 조감도. /현대산업개발 제공

2018-01-09 경인일보

역세권·소형면적 이점 불구446가구중 88가구 청약 그쳐세대수·브랜드 약점 악영향올해 연말 김포도시철도 완공을 앞두고 김포지역 부동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음에도 최근 분양에 나선 김포한강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이하 삼정그린코아)가 이례적으로 대량 미분양 사태를 맞았다. 실수요자들이 주변 여건 등 유불리를 꼼꼼히 따진 결과로 풀이된다.7일 김포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정그린코아는 김포시 양촌읍 양곡택지지구에 446세대를 분양할 계획으로 지난달 15일 모델하우스를 개장, 같은 달 21일과 22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역세권이면서 수도권 광역버스터널과 김포한강신도시가 지척인 입지에도 삼정그린코아는 전 면적에 걸쳐 대량 미분양되면서 '순위내 미분양'이라는 오명을 남겼다.삼정그린코아는 특히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소형면적을 대량 공급한 데다, 비투기과열지구에 민영주택이라 과거 당첨된 이들도 청약이 가능한 장점을 안고도 외면을 당했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인 세대수 빈약과 브랜드 약세의 벽을 극복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다.삼정그린코아 모델 가운데 최소 면적인 52㎡형은 79세대 공급분 중 불과 10세대(이하 1~2순위 합계)만 접수돼 69세대(87%)가 미분양됐다. 59㎡A형은 공급세대수 69세대중 28세대만 청약돼 41세대(60%)가 미분양됐으며, 59㎡B형도 102세대 가운데 11세대가 청약돼 90%에 달하는 91세대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가장 많은 196세대를 분양한 78㎡형은 39명이 청약해 0.2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이면서 157세대가 남는 등 미달이 속출했다. 전체적으로는 446세대 중 88세대만 청약, 청약률 19.7%로 김포지역 최악의 청약률을 기록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김포시에는 지난해 9월 걸포3지구에서 GS건설이 한강메트로자이 2천229세대, 12월에는 신곡6지구에서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캐슬앤파밀리에 1천600여세대를 분양했고, 오는 3월 분양예정인 향산지구에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3천600여세대를 예고하는 등 대규모 단지가 쏟아지고 있다.김포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실소유자가 많은 요즘은 대단지에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한다"라며 "세대수가 적으면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빈약할 수밖에 없고, 브랜드가치가 곧 재산가치로 연결되는 분위기 때문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1-07 김우성

올해 전국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양 물량이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과 경기지역에 물량의 약 45%가 몰려있다. 3일 부동산 리서치 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전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일반분양 물량은 총 107개 단지, 5만 6천37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지난해 3만1천524가구보다 78.9%(2만4천859가구)나 늘어난 물량이다. 올해 정비사업 분양물량 중 재개발은 3만9천868가구, 재건축이 1만6천505가구로 재개발이 재건축보다 2.4배 많다.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29곳, 1만3천312가구에 달하며 이어 경기 25곳1만2천253가구다. 지방에서도 부산(13곳, 9천356가구), 경남(9곳, 4천938가구), 대구(12곳, 3천794가구), 광주(4곳, 3천286가구) 등에서 정비사업 물량이 적지 않게 공급된다.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서울에서는 GS건설이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그랑자이'를 오는 7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43~114㎡, 28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재건축 중에서도 관심이 집중됐던 곳이어서 일반분양 성적에도 시장의 시선이 모아질 전망이다. 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가칭)'를 이르면 이달 중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59~127㎡, 1천6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하는 '서초 우성1차 래미안(전용 83~135㎡, 192가구 이하 일반분양 물량)'을 3월 분양하며,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 제4구역을 재정비해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청량리 롯데캐슬(전용 84~101㎡, 1천259가구)'을 4월에, GS건설은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그랑자이(전용 39~114㎡, 446가구)'를 3월에 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재건축 물량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과천지역이 최대 관심 지역이다. 대우건설이 과천시 부림동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전용 59~114㎡, 575가구)'을 2월, SK건설과 롯데건설은 과천시 원문동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주공2 재건축단지(전용 59~111㎡, 518가구)'를 4월에 분양한다. 그외에 포스코건설·SK건설·현대건설·대우건설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원초교 주변지구를 재개발하는 호원초 주변지구 재개발단지(전용 39~84㎡, 2천1가구)를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올해 경기도 25곳 1만2천여 가구를 포함해 전국에 5만6천여 가구가 재건축·재개발에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재건축 단지가 몰려있는 과천시. /경인일보DB

2018-01-04 최규원

404가구 규모 2020년 입주예정스타필드 등 생활 인프라 편리고화질 CCTV·무인택배 '안전'대우건설이 28일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현안1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위치한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는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총 404세대 규모다. 전용 면적 기준 52㎡ 110세대, 59㎡A 183세대, 59㎡B 111세대 등 총 404세대로 구성된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가 위치한 현안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은 인근 미사강변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근처에 있는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만이 아닌 여가·레저·힐링을 통합한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수도권 쇼핑·테마파크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는 단지 앞에 위치한 BRT 노선을 이용해 천호역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2018년 9호선 연장선 보훈병원역이 개통하면 강남 접근성 또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는 남한산성에서 팔당댐에 이르는 총 64㎞ 길이의 하남위례길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푸르지오가든, 로맨스가든, 중앙녹지공원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이 마련된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체감해 절약 습관을 유도하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외출 시 가스·조명·방범 설정 등을 조절하는 스마트 일괄제어스위치, 소음이 적고 물 낭비를 줄여주는 저소음 절수형 양변기 등 다양한 친환경 설비도 적용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와 무인택배시스템, 스마트도어 카메라, 저층부 가스배관 방범 커버,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등을 통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하고, 하이브리드 쿡탑 및 욕실장 일체형 칫솔살균기 등 다양한 설비를 통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에는 푸르지오만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안전보안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392의 1번지 일원에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0년 5월이다. 분양문의 : 1811-1404.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2017-12-27 경인일보

경기북부청, 분양권 90건 적발남양주시에 '조치 요구' 공문매수자들 집단반발 소송진행취소 첫 사례 법적 효력 주목행정관청과 시행사가 '떴다방'의 분양권 불법전매 알선을 통해 신도시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들에게 무더기 계약해지를 통보한데 대해 계약자들이 집단 반발해 향후 법정공방이 주목된다.27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남양주시에 따르면 2019년 1월 입주 예정인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1천283가구)의 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사례가 90건 적발됐다(11월 6일자 인터넷 보도).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남양주시에 통보했고, 시는 해당 아파트 시행사인 코리아신탁에 주택공급 질서 교란 행위로 판단되는 관련자들에 대해 관계 법령 검토 후 공급계약 취소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코리아신탁은 남양주시로부터 통보받은 대상자들에게 분양계약 해지 예정 통지를 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전매 분양권에는 장애인 몫의 특별공급 아파트 등이 다수 포함됐다.그러나 불법 전매로 분양권을 넘겨받은 매수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불법 전매를 알선한 브로커들과 명의를 빌려준 장애인 등은 대부분 벌금형 등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데 그쳤지만 매수자들은 웃돈까지 주고 분양권을 샀다가 돈을 날리는 것은 물론 새집으로 이사할 계획 마저 무산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일부 매수자들과는 법적 소송도 진행 중이다. 매수자 6명은 법원으로부터 분양계약이 그대로 유효하도록 하라는 조정 결정을 받았지만, 시행사가 이를 거부해 본안 소송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남양주시의 이번 조치는 주택법 제65조(공급질서 교란 금지)에 규정된 '분양 과정의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주택공급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건부 조항에 따른 것으로, 이 조항에 따라 불법전매를 취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이번 조치의 법적 효력에 대한 판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더기 취소 통지가 법적 다툼을 통해 무산될 경우 아파트 불법 전매 행위 단속이 사실상 무력화될 가능성이 있는 반면 실제 해지가 확정되면 매수자들의 집단 반발과 민원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모호한 규정을 바로잡아 불법전매 수요를 애초에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종우·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7-12-27 이종우·정재훈

파주시가 지난해 금촌2동 제2지구, 금촌 율목지구에 이어 문산3리 지구도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추가해 공모사업 추진을 하고 있다.26일 시와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청년주택, 재정착 임대주택 공급 등 공공성을 강화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공모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선정 기준에 주민동의율, 수요자 중심의 사업실현 가능성 평가를 위한 임대시세 대 매수가격 비율 및 임대사업 적합성 지표, 공공지원 민간임대 지역간 수급 균형을 위한 수급균형 지표 등을 신설했다. 또한 재정착 임대공급 계획 지표도 추가해 공급 계획 수립 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시는 문산3리 지구조합과 기존 정비계획을 변경해 사업성을 높였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대한토지신탁을, 시공사로 제일건설 참여의향 등의 사전절차를 마무리했다.공모 선정은 내년 1월 말 문산3리 조합의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국토부와 한국감정원이 최종 실사를 통해 3월 말 발표한다.시 관계자는 "구도심 재생을 위한 노력 끝에 지난해 2곳이 공모에 선정된 이후 3번째 신청"이라며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하면 불리한 상황이지만 사업 필요성 및 추진 의지 등을 적극 피력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7-12-26 이종태

내년에 전국적으로는 44만가구, 경기도에만 16만가구가 넘는 아파트 입주가 진행된다. 역대 최대에 달하는 '무더기 입주'여서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부동산114가 26일 발표한 내년도 신규 아파트 입주 분석자료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43만 9천611가구로 파악됐다. 올해 입주물량(38만 3천820가구)보다 14.5%나 늘어난 것으로, 주택 200만호 건설 계획에 따라 수도권 5대 신도시 입주가 시작된 1990년대의 연간 입주물량보다도 많은 역대 최대 물량이다. 2000년대 들어서는 연간 입주 물량이 40만가구를 넘은 경우가 한 번도 없었다. 특히 내년도 입주는 경기도에 집중된다. 경기도 입주물량은 올해보다 25.7% 늘어난 16만 1천992가구에 달한다. 역시 1990년 이후 경기지역 최대 물량이다. 서울지역도 3만 4천703가구로 올해보다 28.3% 증가한다. 지방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수혜를 누리고 있는 강원도가 올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만 6천542가구가 입주하고, 전북과 충북도 각각 1만 3천229가구와 2만 2천762가구가 입주해 올해보다 129%와 86%가 늘어난다. 내년에 이처럼 입주가 몰리면서 부동산 시장에는 적지 않은 여파가 예상된다. 전세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경기도 등 일부지역은 전셋값 급락에 따른 '역전세난'도 우려된다. 청약시장에서도 전셋값 안정에 따른 실수요자 감소 등으로 미분양 증가가 우려된다. 민간 건설사들은 내년에도 41만 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7-12-26 최규원

정부가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도입 방침을 밝혔던 '사회주택'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첫 사업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택지를 조성한 고양 삼송지구다. 국토교통부는 사회주택 시범사업으로 고양 삼송의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를 활용해 사업을 진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주택 사업은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운영하는 임대주택이다.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사업자가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에 임대주택을 건설해 운영하는데 임대주택 저층에는 상가를 조성할 수 있다. 상가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할인해 시세의 80% 수준만 받는다. 삼송 시범사업에 공급되는 용지는 대지면적이 각 305㎡, 301㎡인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 2개다. 토지는 LH가 사회주택리츠에 매각한 후 사회주택리츠가 사업자(사회적 경제주체)에 임대해 주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임대 기간이 최소 10년에서 최대 20년이고, 임대기간이 끝난 후 사업자에 토지 매입 권리가 부여된다. 신혼부부 등 청년 공공지원주택 입주자격을 갖춘 청년이 입주 대상이다. 사회주택에 입주할 경우 최소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LH는 26일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내년 2월 22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3월 초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7-12-25 최규원

2017-12-24 경인일보

585가구 내달 공급 2019년 입주서울외곽순환道 지구중앙 관통지하주차장 직접연결 통학 안심우미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A20블록에 다음달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를 공급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는 데다 별내지구의 막바지 민간 분양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총 585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A 325가구, 84㎡B 260 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별내지구는 총 면적 509만2천㎡ 규모로 계획세대수 2만5천여 가구를 수용하는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 택지지구다. 서울 도심에서의 거리는 약 16㎞에 불과하고 남양주시 내에서 서울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곳이기도 하다. 교통환경도 좋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별내지구 중앙을 관통하기 때문에 별내IC를 통해 수도권 어느 지역이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 6월 말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포천 구간 개통으로 도로여건이 더욱 개선됐다. 별내지구 남쪽에 위치한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지하철 4호선과 8호선이 각각 2019년, 2022년까지 별내지구로 연장될 계획이어서 미래가치까지 높게 평가받는다. 별내지구 내 대부분의 단지가 입주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신도시·택지지구에서 겪는 입주 초기 불편함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장점이다. 샛별초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별가람중·고등학교도 가깝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별내점, 메가박스 별내점, 무궁화공원, 별내체육공원, 별내동 카페거리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현재 추진 중인 메가볼시티 사업이 완료되면 이용가능한 편의시설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는 특화된 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선, 모든 동에서 직접 접근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 설계로 단지생활의 편의와 안전까지 고려했다. 카페 린과 통학차량 하차공간을 연계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의 편의도 고려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단지 서쪽으로 흐르는 용암천을 조망할 수 있다. 1층 세대는 2.5m의 천장 높이를 적용해 쾌적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헬스장,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독서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무인 택배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모든 것을 갖춘 완성형 도시인 별내지구에서 2년 만에 나오는 물량이라 벌써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향후 지하철 4호선과 8호선 개통이 예정돼있어 미래가치까지 높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817번지 옆이며,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문의: (031)554-760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2차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2017-12-20 경인일보

877가구 모집… 동양건설 시공84㎡이하 보유 조합원 가입가능GTX 2025년 개통 삼성역 '14분'군포 금정1구역 지역주택조합(가칭)에서 금정동 80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군포 금정역 동양라파크'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건설 현장 인근에는 LS그룹(산전), 안양IT단지 내 보령제약(2018년 완공 예정), LG 등 대기업 및 사업체들이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이어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기대가 모아진다. 사업지가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구축돼 있으며, 교육 시설 및 행정기관(군포시청·군포시의회), 은행 등도 갖춰져 있다. 행정구역상 금정동에 위치해 이동이 용이한 거리 내 19개 교육시설, 3개 편의시설, 6개 관공서, 9개 공원시설을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조합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단지는 금정역 초역세권에 들어설 예정이며 공동주택(아파트)과 근린생활시설(지하 1층·지상 1층),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59㎡A(구 25평형) 391세대, 59㎡B 378세대, 84㎡(구 34평형) 108세대 등 3가지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주차 공간은 법정 897대의 115.3%에 달하는 총 1천35대로 계획됐다.동양건설산업이 시공 예정사로 선정됐으며 조합원 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본인(세대주) 및 세대원이 소유한 집이 없거나 84㎡ 이하의 소형주택 1채를 소유한 경우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더불어 전면에 위치한 동은 3~4층 이상 장애물 없이 영구조망이 가능하며, 실내는 3~4 Bay 설계가 적용돼 통풍과 채광에 유리하다. 또 넓은 수납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ㄷ'자형 주방,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제공되며 팬트리룸(일부 세대 제외) 시공으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는 금정역 동양라파크는 단지 내 공원 및 지하주차장, 야외바비큐장, 근린생활시설, 녹지, 주민운동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피트니스 센터, GX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금정역 동양라파크는 단지 주변에 금정·수리산·군포·명학역 등의 지하철역이 위치하는 데다 1·4호선 금정역과 산본역, GTX 금정역 등 트리플 역세권에 해당돼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GTX(2025년 개통 예정) 이용 시 삼성역까지 14분이면 이동 가능하며, KTX 광명역도 차량으로 20분대에 닿는다. 여기에 영동고속도로(동군포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산본IC, 평촌IC)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갖췄다.금정역 동양라파크는 청약통장과 무관해 청약 경쟁을 피할 수 있다. 현재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8번 출구 인근에 주택홍보관이 개관해 있다. 문의: 031-779-5525.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 금정역 동양라파크 투시도. /군포 금정1구역 지역주택조합(가칭) 제공

2017-12-20 황성규

상권 가깝고 서울도심 거리 19㎞토지확보 80% 내년 2월 인가신청경찰수사 등 위기극복 불안 해소지역주택조합이 의정부역세권에 공급하는 55층 초고층 주상복합형 아파트 '펠리스타워'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시작 1년 만에 총 세대수의 절반을 웃도는 조합원을 모집한 데 이어 사업부지를 빠르게 확보하면서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목전에 두고 있다.20일 의정부동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1월 홍보관을 열고 펠리스타워(1천764세대)입주를 희망하는 조합원 확보에 나선 결과, 지주조합원을 포함해 총 1천209명의 조합원을 모집하는 성과를 냈다.사업 추진의 바탕이 되는 조합원 분담금은 현재 600억원을 넘었고, 전체 사업부지 중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위한 기준(80%)에 근접한 토지도 확보했다. 추진위는 나머지 토지가 확보되는 대로 이르면 내년 2월께,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남정민 추진위원장은 "이는 다른 지역 주택조합과 비교해도 진척이 매우 빠른 편"이라며 "조합원들의 응원과 지지 속에 한때 발생한 불미스런 일도 잘 봉합되고 있어 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6월 경찰 수사에 직면하면서 일부 조합원이 흔들리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당시 경찰 수사를 통해 업무대행사 대표 등 3명이 구속되고, 조합 임직원 등 관계자 12명이 불구속 입건되자 일부 조합원들이 불안감을 내비친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조합 관계자 9명이 검찰에서 무혐의 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으면서 조합원들의 불신이 대부분 해소됐다는 게 추진위의 설명이다. 경찰 수사를 계기로 토지주와 매매계약을 통해 직접 땅을 사들이고, 조합으로 소유권을 이전한 것도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됐다. 자칫 사업이 무산되거나 실패하더라도 조합원의 재산권을 지켜줄 버팀목이 생겼기 때문이다.남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각종 유언비어와 가짜 정보가 난무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위기를 결집으로 극복해 낸 만큼 앞으로는 거짓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보다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펠리스타워는 의정부동 424번지 일대 2만2천800㎡에 지하 3층 지상 55층, 6개 동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59㎡~84㎡ 중·소형대로 구성되며,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이 인근에 자리해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서울 중심가와는 직선거리로 19㎞에 불과한 접근성을 자랑하고, 중심 상권인 로데오거리가 180m 내에 인접해 각종 생활편의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의정부/최재훈·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의정부역 '펠리스타워' 투시도. /의정부동 지역주택조합 제공

2017-12-20 최재훈·김연태

광주시에서 건설업체의 준공이 늦어져 입주 일정 지연에 따른 지체보상금을 물어낼 지역 첫 사례가 발생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는 내년 중순까지 대규모 입주를 앞둔 지역 내 아파트 현장에 그대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업계에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20일 광주시와 쌍령동 소재 대광로제비앙 아파트 입주예정자 등에 따르면 아파트 건설 시행사는 준공지연에 따른 책임을 지고 지체보상금을 입주지정 기간 종료 후 일괄 송금 방식으로 지급키로 했다.시행사인 P사는 안내문을 통해 '준공 대신 임시사용 승인으로 대신한 입주에 책임을 지고, 계약 관계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이를 명시했다.쌍령동 413-1 일대 약 265세대 규모(64㎡, 84㎡·전용면적)의 이 아파트는 지난 2015년 6월 분양 당시, 올해 11월 말까지 준공을 제시했으나 지난 4일 준공 대신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 입주를 받고 있는 상태다.하지만 지난달 입주자 사전 점검 이후 마무리 공사에 불만을 가진 입주예정자들의 반발 이후 준공 일정이 지연되면서 지체보상금의 지급 여부가 관심거리로 부상했다.해당 업체는 입주예정자들의 이 같은 불만을 의식해 지체보상금 지급을 고지한 상태이나 기준 적용일에 따른 지급 규모 등 또 다른 분쟁 소지를 남겨두고 있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사태로 내년 중순까지 태전, 문형, 양벌, 쌍령1지구 등 모두 7개 지구에서 5천600여 세대 입주를 앞둔 상태에서 지역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흔치 않은 일이 벌어져 유감이지만 계약 내용에 따른 지체보상금 지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다만 시공·시행사 등이 입주예정자들의 눈높이를 못 맞출 경우 또 다른 민원으로 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광주/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7-12-20 심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