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하 HDC)이 '공동주택성능등급 인증'을 받지 않고 부동산개발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3천여 입주예정자들은 층간소음차단 등급이나 마감자재 등급 등이 어느 수준인지를 모르는 '깜깜이 분양'을 한데 대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반면 공동시행사인 LH 파주사업본부와 시공사인 HDC는 커다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와 HDC 등에 따르면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파주운정택지개발지구 내 A26블록(파주 동패동 1791 일원)에 총 3천42세대(전용면적 85㎡ 초과 민간분양 537세대, 84㎡ 이하 공공분양 2천505세대)를 조성하고 있다. 오는 2020년 7월 입주 예정이다.하지만 HDC는 2017년 12월 분양 당시 분양공고문에 명시해야 하는 '공동주택성능등급'을 받지 못하다, 분양 계약 완료가 임박한 지난 2월 2일에서야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성능등급 인증서를 발급받은 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홈페이지에 공개해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주택법 39조(공동주택성능등급의 표시)'를 보면 사업 주체는 주택의 성능 및 품질을 입주자가 알 수 있도록 공동주택성능에 대한 등급을 발급받아 입주자 모집공고에 표시해야 한다.강태영 입주예정자대표회의 회장은 "4억원이 넘는 돈을 주고 평생 첫 아파트를 사면서 아파트가 튼튼한지, 소음은 발생하지 않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깜깜이 분양을 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LH 파주사업본부 관계자는 "(입주 예정자들이) 시공사인 HDC에 따져야 할 문제"라고 책임을 돌렸고, HDC 관계자는 "분양 공고 전 등급 인증 신청을 했는데 공고 이후에 인증서가 발급돼 불가피했다"고 말했다.한편 운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 180명은 23일 오전 9시부터 LH 파주사업본부 앞에서 시행·시공사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 파주/이종태·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8-04-22 이종태·손성배

2018-04-22 경인일보

역세권 대단지 오피스텔인 '부평 한라비발디'가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374-1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부평 한라비발디는 지하 7층~지상 27층, 1천12실 규모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원룸, 투룸 타입의 전용면적 22~73㎡로 구성됐다.부평 한라비발디의 가장 큰 장점으로 우수한 교통여건이 꼽힌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에서 7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부평구청역과 부평역까지 1개 정거장 거리다. 부평대로, 부흥로가 가까워 인천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서울외곽순환로(중동IC), 경인고속도로(부평IC) 진입도 차량으로 10여 분 거리다.또한 부평구청역~부평시장~부평역 사이에 들어서며 부평 중심 상권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부평 문화의 거리, 전통시장 등 번화가가 단지 바로 옆이다. 서울 여의도, 용산 등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굴포천 복원사업, 부평 미군부대 이전 등이 추진되면 배후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부평한라비발디는 실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부평 최초 지역 냉난방으로 실내 실외기와 보일러실이 없어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무인택배, 코인세탁실, 피트니스 등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부평구는 소형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이번 오피스텔 공급 소식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돼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지역 거주자 우선분양도 없어 청약 부담도 적다"고 말했다.견본주택 위치는 경기도 부천시 상동 529-38번지다. 문의:(032)505-5454 /인천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역세권 대단지 오피스텔인 '부평 한라비발디' 조감도. /부평 한라비발디 제공

2018-04-18 경인일보

339가구 일반분양 市 최중심 위치백화점·병원부터 경의중앙선 편리별내선·테크노밸리등 '호재' 겹쳐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39~84㎡, 총 632가구 규모로 이중 3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구리시 최중심 생활권에 들어서 롯데백화점, 한양대구리병원, CGV 등의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단지와 인접해 교통 편의성이 우수하다.지하철 8호선(연장 별내선)이 오는 2022년 개통되면, 구리역에서 잠실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환승될 예정이어서 향후 더블 역세권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도심권에 위치해 있어 이미 완성된 기존 생활 인프라를 즉시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신규 택지개발지구에 비해 소외받았던 도심권 아파트가 새롭게 주목받는 이유다.더욱이 최근 재개발·재건축 등의 재정비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까지 개선되는 추세여서 노후주택 이전 수요까지 풍부해 신도시 등 외곽지역으로 떠났던 이주민들이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도심회귀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구리시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구리시는 입주한 지 10년이 넘은 아파트가 많아 노후주택이 많은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최근 들어 e편한세상 등 빅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들이 들어서고 별내선, 테크노밸리 등 호재도 겹쳐 분위기가 좋다"며 "새로 공급될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으며, 방문하는 고객들도 매일같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실제로 구리시의 경우 도심권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최근 공급된 아파트가 단기간에 계약이 완료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신규 정비사업 단지도 공급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지난해 공급된 'e편한세상 구리수택'은 구리시 도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춰 분양 전부터 입소문을 탔으며, 1순위 청약 접수 결과에서 최고 20대1, 평균 10대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 조기 마감됐다. 계약도 4일만에 완판됐다.지역 내 숙원사업이었던 뉴타운 사업도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구리시는 지난 4일 인창C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고시됐다. 인창C구역은 임대 포함 전용면적 34~101㎡, 총 1천18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구리시는 지역 내 굵직한 정비사업이 잇따라 진행되는 등 개발 호재가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문의 : (031)566-3838 /구리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구리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중앙광장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

2018-04-18 경인일보

무주택자 적은 실입주금으로 유혹분양가의 20~30% 올려 계약·대출환금성 떨어져 '하우스푸어' 우려신고 외에 단속방법 없어 '무방비''신축빌라 실입주금 1천만원부터~'.치솟는 아파트 가격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가 보금자리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신축빌라 매매과정에서 실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에 계약서를 작성하는 불법 '업(UP)계약서'가 성행하고 있다. 규제의 사각지대 속에 은행에서 더 많은 대출금을 승인받기 위해 악용되면서 불법을 조장하고 '하우스푸어'를 유발한다는 우려가 나온다.18일 경기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신축빌라 실입주금 1천만원부터~' 등의 문구로 신축빌라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도내 곳곳에 걸려 있다. 전세도 수억원이 필요한데, 공인중개사들은 모두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계약서를 실제 분양가보다 20~30% 높게 적는 이른바 '업계약서'를 작성하는 수법을 통해서다. 신축빌라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분양가의 최대 70%까지라는 점을 노려 계약서상에만 매매거래가를 높이는 것. 예를 들어 실분양가 1억5천만원의 신축빌라를 사면서 계약서에 2억원으로 허위기재하면 최대 70%인 1억4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실입주금 1천만원으로 대출을 통해 빌라를 살 수 있는 셈이다.당연히 불법이다. 허위 서류로 담보대출을 받는 만큼 적발되면 계약 취소는 물론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과도한 대출은 작은 금리 변화에도 가계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어 '하우스 푸어'로 전락하기 쉽다. 특히 빌라는 아파트보다 환금성이 떨어져 위험부담이 크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하지만 단속은 계약자들의 신고 외에는 불가능해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 현행 주택법상 30가구 이하의 빌라는 지자체로부터 사업·분양 승인을 받지 않아도 돼 얼마든지 분양가를 속이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업계약서' 신고 건수는 지난해 391건(전국 기준) 등 매년 100~400건에 불과하다. 최근 3년간 수도권에 25만여 가구가 거주 가능한 빌라 2만4천여동이 들어선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신고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허위계약 자진 신고 시 세금 등을 감면하는 유도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부동산 특별사법경찰 등으로 현장단속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전봇대 점령한 신축빌라 분양 현수막 신축빌라 분양가를 실제보다 높게 계약서에 기재하는 수법으로 더 많은 주택담보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며 빌라 분양업체가 무주택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18일 오후 수원 시내 주택가에 신축빌라 분양 홍보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04-18 황준성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에서 공부방을 창업하려던 임차인이, 계약 당시 가능하다는 안내와 달리 영리사업이라는 이유로 쫓겨날 처지에 놓였다.18일 대우건설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지난 2015년 말 동탄2신도시에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1천135가구)를 분양했다. 임차인 A(47·여)씨는 지난 2016년 3월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2년여만인 지난 2월 말 입주했다.문제는 입주 이후 발생했다. A씨가 공부방 운영을 위해 베란다에 현수막을 내걸자 임대사업소가 이를 철거하라고 요구한 것. A씨는 계약 당시 부수적으로 공부방 운영이 가능한지 문의한 결과 입구에서 잘 보이는 1층이 남아있다는 안내까지 받고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 이를 저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거부했다.그러자 임대사업소 측은 지난 2일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조건이 용도 외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계약을 해지하겠다'며 퇴거 통보했다.A씨는 "계약 당시 분명히 안내를 받았다. 처음부터 불가능했다면 비싼 임대료를 내면서 입주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전입신고까지 마쳤는데 아이들 전학문제와 이사비용, 집기 구매비 등 손해가 막심하다"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임대사업소 관계자는 "계약 당시 공부방 운영을 허용했다는 임차인 주장은 임대사업소에서는 모르는 일로 언급하기 부적절하다"고 말했고,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거용도 외에 사용이 금지된다는 내용이 계약서에 명시된 바 있고, 구두로 안내받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학석·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

2018-04-18 김학석·신선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위례신도시 내 하남권 상업용지 및 준주거용지 총 11필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일반상업용지(일상7, 4천915㎡) 및 준주거용지(C3-1 블록 10필지, 각 502㎡)는 인근 8개 블록 5천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배후 수요로 둔 노른자 상권으로 2019년 5월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하다.공급예정금액은 일반상업용지의 경우 3.3㎡당 3천140만원, 준주거용지는 2천119만~2천162만원으로 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 응찰자를 계약자로 결정하게 된다.신청자격은 실수요자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1인당 신청 필지수 제한이 없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 납부하면 된다.공급일정은 오는 26일 입찰신청 및 개찰, 5월 2~3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입찰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보상부(031-786-6352, 6345, 6346)로 문의하면 된다.위례신도시는 수도권 최대 관심지구로 우수한 입지조건과 편리한 교통여건 등이 강점이다 또한 677만㎡(수용인구 4만5천세대)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신도시가 주는 편리함과 강남권 생활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서울 강남으로부터 약 10㎞, 잠실과는 5㎞ 거리에 위치해 있어 송파대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철 8호선 및 분당선 등 최적의 광역교통망과 수도권 외곽으로 쉽게 진출입할 수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장지지구, 동남권유통단지, 문정법조타운, 세곡지구 등이 위치하고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4-18 최규원

LH 인천지역본부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가족 등 사회 보호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흥은계지구 A-2블록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다음 달 2일부터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 조감도 참조시흥은계지구 A-2블록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3㎡ 단일형 총 598세대로 ▲신혼부부 및 국가유공자 등 우선공급 76세대 ▲일반공급 308세대 ▲주거 약자용 24세대 ▲공공실버 190세대다.공공실버 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LH는 공동주택 저층부에 고령자 건강 관리,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실버복지관을 설치하고 상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일반 및 주거 약자용 주택은 5월2~4일, 공공실버 주택은 5월9~11일 신청을 받는다.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우 보증금 224만2천원에 월 4만4천650원을 내는 등 보증금·임대료가 저렴하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2년 단위로 최장 50년까지 재계약할 수 있다.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1600-1004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공공실버주택

2018-04-18 목동훈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이면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춰 수백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이하 레이크자이)가 입주 전부터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입주 예정자들이 저급 내장재 사용과 화재 시 대피로 미비 등의 민원을 꾸준히 제기했지만, GS건설 측이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도 화성시가 사용승인(준공)을 내줘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17일 GS건설과 레이크자이 입주예정자 등에 따르면 화성시 동탄 2신도시 B15블록, 16블록에 각각 지하1~지상 4층짜리 7개동(116세대), 20개동(367세대)이 들어서는 레이크자이는 지난 11일 사용승인(준공) 절차를 마쳤다. 입주는 오는 26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보증금과 월세는 평균 3억원, 50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달 10~11일 진행됐던 사전점검 이후 200만원 상당의 위약금을 물고 분양을 철회한 입주예정자들이 4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싼 보증금과 월세 수준에 비해 공사마감 등 건물시공에 실망했기 때문이다. 실제 사전점검 때 제기된 '다락방 높이 조정', '옥상 출입문 설치' 등의 민원은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특히 이들은 화성시에 500건 이상의 민원을 접수하고, 민원이 해결된 뒤 사용승인을 내줄 것을 시에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GS건설 측도 지속적인 민원에도 불구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노승호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GS 측에는 우리가 입주예정자지만, 결국 임차인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며 "시 또한 입주예정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민원에 따른 하자보수 답변서도 작성하고, 곧 입주예정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고, 시 관계자는 "중대 하자가 없었고, 감리를 통해 사용승인을 위한 서류들이 모두 접수됐다"고 말했다. /김학석·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 투시도

2018-04-17 김학석·배재흥

봄 성수기 수도권 분양시장도 청약 양극화 현상을 비껴가지는 못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여파와 대규모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경기·인천지역 일부 단지는 미달사태가 빚어진 반면 서울은 1분기에 분양한 모든 단지가 청약 순위 내 마감됐다. 경기·인천 지역 내에서도 지역·단지별 양극화가 나타났다.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인천 간 청약 경쟁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두 권역 간 청약률 격차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014년 이후부터는 그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에 아파트 분양이 크게 늘면서 수요가 분산된 서울에서는 청약 인기 지역인 강남권 주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며 청약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8.62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114가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1분기 수도권에서 분양된 34개 단지 중 23개 단지는 청약 순위 내 마감됐지만, 11개 단지는 미달된 채 청약을 마쳤다.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공급한 당산센트럴IPARK의 전용면적 46.98㎡로 920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 아파트 일반공급은 108가구 모집에 8천629명이 몰려 7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기지역에서는 용인시 성복역롯데캐슬파크나인이 39.59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반면, 연천에서 분양된 한 아파트의 경우 307가구 모집에 단 5명만 청약을 신청했다.부동산 114 관계자는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똘똘한 한 채'가 시장의 화두"라며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역세권 아파트, 합리적 분양가의 택지지구 물량이 분양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역·단지별 쏠림 현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청약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4-17 최규원

광명지역에서 재개발(뉴타운)과 재건축 등 아파트 수만세대 건설사업이 수년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 사업은 그동안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완판에 가까울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더욱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16일 광명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 11곳(아파트 2만5천396세대 건설)에서 뉴타운사업이, 4곳(아파트 7천548세대 건설)에서 재건축사업이 각각 추진되고 있다.뉴타운 사업이 시행된 지 10년만인 지난 1월 가장 먼저 일반 아파트 분양에 나선 16구역은 10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여 뉴타운 사업의 성공 조짐을 높였다.이어 15구역이 오는 12월 말께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또 1·2구역은 2019년 하반기에, 5·10구역은 2020년 상반기에, 4구역은 2020년 하반기에, 11구역은 2021년 하반기에 각각 일반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나머지 9·12구역은 아직 구체적 계획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4곳(아파트 7천548세대 건설)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재건축 사업은 철산4단지에서 가장 빨리 추진되면서 오는 7월께 일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철산7단지는 2019년 2월께 분양할 계획이고, 철산8·9단지와 철산10·11단지는 2020년 상반기 중에 각각 계획하고 있는 등 아파트 3만2천944세대 건설이 추진 중이다.시 관계자는 "뉴타운 16구역을 비롯해 KTX 광명역 역세권택지개발지구 등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이 완판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이면서 주택 건설사업의 전망을 훨씬 좋게 하고 있다"며 "뉴타운과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열악했던 주택환경이 크게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8-04-16 이귀덕

유럽형 테라스 하우스로 홍보했던 용인 서천동의 '신영통 세인트캐슬 프리미어 테라스 하우스'(이하 세인트캐슬)가 공사대금 문제로 '올스톱'됐다. 특히 일부 토지는 경매에 넘어가면서 이미 수억원의 분양대금을 납부한 입주예정자들은 사기분양이라며 반발하고 있다.15일 세인트캐슬 등에 따르면 세인트캐슬은 용인시 서천동 일원 약 5천697㎡ 부지에 최고 4층 높이 단독주택 50개동이 들어서는 단지로, 3차 분양은 이달말, 4차 분양은 6월 말 입주 예정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현재 신축규모는 30여개동을 짓는 수준으로 축소돼 3차 입주예정자들은 9월로 입주가 미뤄졌고, 4차의 경우는 각종 인허가 문제로 올해 안 착공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시공사 측은 오는 5월 중순까지 공사대금 10억여 원이 들어오지 않으면 현장 철수는 물론, 유치권 행사까지 염두에두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현재 세인트캐슬 부지에 수십억 원에 달하는 근저당설정·가압류·임의경매가 이뤄질 정도로 시행사의 채무관계로 인한 자금난이 심각하다는 것이다.특히 세인트캐슬 시행사인 엔씨디코리아는 평택지역의 세인트캐슬 테라스 하우스(3월 15일자 23면보도)현장에서도 공사대금 문제로 1년 넘게 입주를 지연시키고 있어, 입주예정자들은 '사기분양'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입주예정자 전모씨는 "공사 할 능력도 없는 시행사가 자금 마련을 위해 사기분양 한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며 "단란한 전원생활을 꿈꿨다 당장 살 곳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고 토로했다.엔씨디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은행의 중도금 대출이 막히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입주예정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공사중단 등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승용·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용인시 서천동의 '신영통 세인트캐슬 프리미어 테라스 하우스'가 공사대금 문제로 입주가 지연되는 등 입주예정자들이 사기분양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공사대금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용인 서천동 세인트캐슬 3, 4차 신축현장.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04-15 박승용·배재흥

2018-04-15 경인일보

전용면적 22~51㎡ '소형' 409실지하철 7호선 연장등 교통 호재'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가 청라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마지막 주거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제3연륙교(청라~영종) 건설, 청라시티타워 및 하나금융타워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돼 있어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특히, 7호선과 제3연륙교 등 교통 인프라는 주거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호재임이 분명해 보인다. → 투시도 참조'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는 인천 서구 경서동 943의 9(청라국제도시 C3-9블록)에 들어서는 소형 주거 상품으로, 전용면적 22~51㎡ 총 409실로 공급된다.청라는 지하철(예정), 고속도로, 공항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보유한 곳으로 미래 가치가 높다. 이미 계획인구의 99%(8만 9천200명)가 입주를 마쳤다고 한다.7호선 청라 연장선 건설이 완료되면, 강남까지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는 7호선 시티타워역(예정) 초역세권 단지로,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의 직접적인 수혜 단지다.청라 주민들은 현재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해 김포공항,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역(6개 정거장 소요)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7호선 역사까지 생기면 2개의 지하철을 누릴 수 있는 '역세권 단지'가 된다. BRT(간선급행버스)와 GRT(유도고속차량) 등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인근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도 사실상 확정돼 교통 인프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는 청라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호수공원 중앙에는 높이 453m의 청라시티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청라는 스타필드, 차병원(의료복합타운), 하나금융타운 등의 대규모 개발 호재들도 예정돼 있다.홍보관은 인천(서구 경서동 956-14 반안프라자2차 202호)과 발산(서울 강서구 마곡동 723-2 이천이프라자 1층)에 있다. 견본주택은 13일 문을 열 예정이다. /인천※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2018-04-12 경인일보

LH는 지난달 30일 모집 공고한 양주 옥정, 의정부 녹양 등 전국 18개 단지 행복주택 1만1천387호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LH 청약센터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지난해 11월 27일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에 따라 젊은 층의 입주 자격이 확대된 이후 LH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으로 소득활동여부와 상관없이 만 19~39세의 청년이거나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도 일정 소득·자산 기준만 충족하면 청약 가능하다.또한 기존에는 해당 주택 건설지역에 거주하거나 학교 또는 직장이 소재해야 청약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전 지역에서 청약할 수 있다. 다만 거주지 등에 따라 순위(해당주택건설지역 및 연접지역 1순위, 광역권 지역 2순위, 1·2순위 외 지역 3순위)가 있어 해당 순위에 맞게 청약하면 된다.임대자금 마련이 어려운 청년, 신혼부부 등의 경우 정부에서 전세자금 대출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임대보증금의 70~80%, 매월 임대료 최대 40만원까지 시중 은행(우리, 기업, 농협, 신한, 하나, 국민)에서 신청인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저리로 자금지원이 가능하다.행복주택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단지별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나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4-12 최규원

87·101㎡ 3면 발코니 적용 눈길전 가구 판상형·4베이 구조 적용프리미엄 상업시설 182실 동시에금성백조주택은 13일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와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 등 총 918가구 규모다.뉴욕 맨해튼을 콘셉트로 한 프리미엄 상업시설 '애비뉴스완'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7천295㎡, 182실로 공급된다.단지에서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강남까지 20분 내 도착이 가능하고 동탄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주거, 문화, 업무를 한 번에 아우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전 가구를 판상형, 4베이(bay)구조, 거실 및 주방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다. 공용공간도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코어구조로 지어진다. 면적은 84㎡A, 84㎡B, 84㎡C, 87㎡, 101㎡로 구성됐다. 특히 87㎡와 101㎡에는 3면 발코니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을 크게 늘렸다.모든 동은 3개층 필로티 구조로 계획돼 저층 세대에서도 조망이 확보되고 프라이버시가 보호된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지어지며 중앙에 대형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해 단지 내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외부조망이 가능한 스포츠센터와 골프연습장이 들어서며 키즈카페, 북카페, 작은도서관, 입주자회의실, 경로당, 어린이집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수익성 높은 소형으로만 100% 구성되는 데다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또한 생활편의성을 고려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자레인지, TV 등 풀옵션이 제공되며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단지 내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은 Park Terrace, Park Square, River Park 등 감각적 구역특화와 클래식과 모던을 오가는 뉴욕 스타일 스트리트몰을 재현했으며, 건물 외관 전체를 적벽돌과 라임스톤 등 고급 자재로 마감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의 견본주택은 화성시 오산동 967의 1830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아파트, 오피스텔 문의 : 1899-7642, 애비뉴스완(상업시설) 문의 : 1522-4705 /화성※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금성백조주택 제공

2018-04-12 경인일보

4개동 5층… 오피스텔 등 구성1781점포중 1127실 계약 완료'6% 확정수익 보장증서' 매력리조트·제3연륙교 조성 기대감인천 영종도에 들어서는 미단시티 '굿몰'이 선임대 후분양 상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여러 개의 카지노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미단시티 굿몰은 총 4개 동, 지하 3층~지상 5층, 상업시설 1천781실, 오피스텔 168실, 면세점(예정) 209실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 중이며,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시행사는 (주)굿몰이고, 자금 관리는 (주)하나자산신탁이 한다. 선임대 후분양 상가는 분양 이전에 임대 입주자가 미리 계약돼 있어 공실로 인한 손해가 최소화된다.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가져갈 수 있고 비교적 정확한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굿몰은 국내 대표 여성의류 도매 백화점 '디오트'의 1천800여 브랜드와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 잠실 야구장 3개 규모로 조성되는 미단시티 굿몰 복합상업시설은 총 3개 동 1천781개 점포인데, 이 중 1천127실에 대해 디오트가 선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굿몰은 투자자들에게 분양과 동시에 6% 확정수익 보장 증서를 발행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발 금리 인상 여파와 각종 부동산 규제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임차인 확보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선임대 상가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미단시티 굿몰은 푸리&시저스 복합리조트 인근에 위치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이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미단시티는 환승객들이 쇼핑과 카지노를 즐기고 의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특히 영종도는 굵직굵직한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등 개발 호재가 많다.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해 4월 개장한 데 이어 올 하반기 2차 개장을 앞두고 있다. 2020년에는 카지노를 포함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푸리&시저스 복합리조트가 완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영종지구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와 한상드림아일랜드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천공항 인근에는 항공·물류·제조 분야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은 지난해 11월 사실상 확정돼 실시설계가 곧 시작되는 등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미단시티 굿몰은 사단법인 디오트상인연합회에서 직접 운영·관리한다. 분양가는 중도금 40%(무이자), 1억3천만원대부터 책정됐다.강남 홍보관은 강남구 역삼동 688번지 2층에 위치하고, 인천 홍보관은 남동구 소래역로 36번길에 있다. /인천※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인천 영종 미단시티 '굿몰' 조감도 /(주)굿몰 제공

2018-04-12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