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창리 지구단위계획 조건부 의결내년 상반기 착공 2020년 완공 목표인천 강화군은 선원면 창리 아파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을 도시관리계획으로 조건부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강화군은 대학교수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강화지역 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선원면 창리 일원 10만 8천952㎡ 부지에 18개 동 1천328세대(3천347명)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강화군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심의 전 현장 답사와 서류 심사 등을 거쳤다.강화군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이번 안건을 의결하면서 아파트 최고 층수를 27층에서 25층으로 하향 조정하고, 지대가 높은 A-2블록 아파트 층수를 20층 이하로 수정할 것을 주문했다. 단지 내 주차장의 경우, 총 1천992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532면을 추가 확보하도록 주문했다. 또 아파트 입면 디자인을 재검토하고, 근린생활시설 용지의 구체적인 용도 계획을 수립해 주택사업 승인 신청 전에 제출하도록 했다.강화지역 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조합 설립 인가, 실시계획 수립, 주택사업 계획 승인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강화군 관계자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의결로 창리 아파트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창리 아파트 사업은 강화군 정주 인구 10만 명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강화군에 들어설 창리 대단위 아파트 조감도. /강화군 제공

2018-07-16 김종호

옆단지 당초 2개동 아닌 4개동 공사"일조·조망권 침해 입지여건 악화"확정안된 '마트 입점' 버젓이 홍보도입주민, 전단지·분양때와 달라 분통건설사 HDC "변경, 알릴 의무없다"세대 내 누수 문제(6월 28일자 7면 보도)로 입주민들의 원성을 샀던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의 일산 센트럴아이파크(A1 블록)가 이번에는 분양 당시 홍보와 다른 일조권과 조망권 문제로 사기분양 논란에 휩싸였다.15일 고양시와 HDC, 일산 센트럴아이파크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 등에 따르면 현재 입주 중인 이 아파트 인근 중산동 222 일대에는 총 214세대 규모, 높이 19층·4개 동의 '(가칭)A2 블록 일산 센트럴아이파크'가 건설 중이다. 이 아파트가 4개동으로 지어지면, 기존 센트럴아이파크(A1 블록)의 일조권과 조망권이 일부 침해된다는 게 입주민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해당 건설사가 분양 당시에는 인근 A2 블록이 2개동으로 지어질 것으로 홍보해 자신들의 아파트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홍보한 반면, 실제로는 4개동으로 지어져 아예 A1블록을 '산성'처럼 막아버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 HDC는 분양 당시 전단지와 분양 설명회를 통해 "옆 단지에 2개 동 규모의 건물만 지어진다"며 '오픈 스페이스 보장'을 강조했다. 그러나 당초 2개동으로 예상됐던 인근 아파트가 4개동으로 늘어나면서, A1 블록의 입지 여건 자체가 악화돼 버렸다는 게 수분양자들의 주장이다. HDC는 이같은 변경 사실을 기존 A1 블록 분양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A1 블록 내 입주자 전모(60·여)씨는 "분양 당시에는 집 맞은 편에 2개 동만 들어선다고 알고 분양을 받았다. 4개 동으로 건축되면 일조권·조망권을 침해받을 수밖에 없는 위치에 놓이게 된다"고 토로했다.특히 HDC는 센트럴아이파크 바로 옆 부지에 확정되지도 않은 '롯데마트 입점 확정'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홍보해 입주예정자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현재 대형마트 입점 부지(1만2천㎡)만 마련돼 있는 상태다. 입예협 관계자는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공고한 HDC를 부당광고 건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HDC는 "변경된 사항을 알려야 할 의무는 없다. 기존 32층 규모의 2개동이 건설되는 것보다 19층 규모, 4개동이 건설됨으로써 일조권·조망권 침해를 더 줄일 수 있다. 오픈 스페이스 또한 일부만 훼손되는 것이지 전반적인 오픈 스페이스는 지켜질 것이다"며 "분양 당시에는 롯데마트가 오기로 돼 있었지만 현재 롯데마트 사정으로 입점 자체가 미지수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재영·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 센트럴아이파크(A1 블록) 입주민들이 분양 당시 홍보 내용과 다른 환경조성으로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가 발생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기존 A1 블록 앞에 2개동이 아닌, 높이 19층 4개동으로 건축되고 있는 A2 블록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07-15 김재영·박연신

기부땅 합리적매각 민영추진 요구부지 소유 분당중앙교회 반대나서정부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일대를 신혼희망타운 신규 공공택지로 지난 5일 새로 공개하자 성남시의회 등이 '탁상행정', '금수저 청약' 정책이라고 지적(7월 9일자 10면 보도)한데 이어 이곳에 땅을 소유한 한 교회도 공영개발을 반대하고 나섰다.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목사·최종천)는 지난 13일 보도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히며, 공영개발저지특별대책위원회 설립을 위한 '당회'(교회 최고의사결정기구)를 긴급 소집했다.교회 측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서현공공주택지구 지정 제안은 절대 안 된다"며 "공영개발을 반대하고 민영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제출서'를 교인 수천여 명이 작성해 오는 20일까지 성남시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인들의 총유(總有) 부동산에 대한 강제 수용 반대 의견은 적법하고 정당한 행위"라며 "서현동 일대 분당중앙교회 부지 2만여㎡는 주인이 교인들이며, 이들 동의 없이 함부로 처분될 토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송배 분당중앙교회 장로는 "서현동 일대에서 공영개발이 이뤄지면 교회는 매입 당시 지불한 땅값과 금융비용, 성남시로부터 부과된 두 차례의 이행강제금 등의 비용도 못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회가 사회와 약속한 기부 실천으로 국가사회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했던 본연의 사명도 다하지 못하게 된다"면서 "앞으로 교회가 재산권을 지키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민영개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분당중앙교회는 2012년 교회설립 21주년을 맞아 당회, 제직회, 공동의회(교인총회)를 거쳐 소유 토지의 사회기부를 선언했다"며 "토지가 매각되는 대로 모 대학 의료원 등에 기부하는 등 교회 비전인 '인류애 실천'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교회는 합리적인 매각을 위해 지난 1월 도시개발 전문 시행사와 매매약정계약을 맺었다.성남시는 앞선 지난 6일 '성남 서현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사업 인정 의제에 관한 주민 등 의견 청취' 공고를 내고 오는 20일까지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신혼희망타운 사업이 확정되면 LH에서 토지를 매입하게 된다.한편 앞서 이곳(서현1·2동)에 지역구를 둔 성남시의회 이기인 의원은 "현재의 서현동만으로도 학군포화, 교통지옥, 공동화 현상 등으로 버거운데 아무런 대책없이 3천세대 공공주택이라니, 말이 신혼희망타운이지 분양가가 5억 원이 넘어갈 것"이라며 "전형적인 졸속 탁상행정에 실적 메우기다. 집행부에 '아닌 건 아니다'라고 말하겠다"고 비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2018-07-15 김규식

입주예정일 10일 넘도록 승인지연 부실 보수-94% 완료 상반주장 속붙박이장·싱크대서 발암물질 검출전국 10여곳 연대 추진 '귀추주목'"제2의 부영사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입주민의 생명,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아파트 부실시공 논란(6월 6일자 10면 보도)으로 입주예정일(6월 29일) 열흘이 넘도록 사용승인을 받고 있지 못하는 '오포 양우내안애' 오포문형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이 같은 처지의 전국단위 입주민들과 연대하는 것은 물론 해당 건설사에 대한 검찰 고발까지 추진하고 나서 향후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지난 2015년 착공해 3년간의 공사를 마친 지역주택조합 '양우내안애'는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600 일원(6만934㎡ 부지)에 건립, 총 1천28세대(일반분양 포함)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지난 5·6월 입주를 앞두고 총 2차례 사전점검을 벌인 결과, 총 2만1천700여건의 하자가 발견돼 보수가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94%이상 하자보수가 완료됐다'는 건설사 측과 '하자보수가 턱없이 부실하다'는 조합원간 엇갈린 주장이 계속되며 갈등으로 비화됐다. 급기야 조합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방화문 및 공기질을 자비로 측정하기에 이르렀고, 국가공인업체에 위탁한 결과, '60분을 버텨야 하는 현관 방화문은 3분만에 불에 녹아내리고 붙박이장, 싱크대 등은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내용이 제기됐다.이에 광주시는 지난 6일 전수조사 실시계획을 밝힌 뒤 조사 완료 시까지 (동별)사용검사를 보류하고 전수조사, 방화문, 실내자재(목재) 시험 등의 진행결과에 따라 사용승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조합원들은 "우리뿐만 아니라 용인을 비롯해 대전, 여수 등 전국 10여곳이 넘는데서 비슷한 사례가 있어 실태를 취합하고 있다"며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이런저런 문제가 있다고 드러내는 것이 쉬운 일(집값 영향)은 아니지만 그동안 쉬쉬하고 있었던 입주민들이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1일 '오포양우내안애' 입주예정자 A씨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양우건설 대표를 '사기, 공갈, 업무방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8-07-11 이윤희

고양 행신2·화성 봉담2등 14곳지역 제한 없이 전국단위 신청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2일부터 하반기 행복주택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LH는 지난달 29일 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14개 지구 6천987가구의 청약접수가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단지는 서울 공릉, 남양주 별내, 고양 행신2, 시흥 장연, 화성 봉담2 등 수도권 6곳 3천674가구와 울산 송정, 김해 율하2, 대구 연경, 대전 봉산 등 지방 8곳 4천313가구다.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선에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주택으로 고령층은 물론 대학생과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도 싼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임대보증금은 최저 1천156만원에서 최대 7천692만원, 임대료는 최저 5만8천원에서 최대 30만1천원까지 다양하며 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 전환이 가능하다.임대료가 가장 높은 서울 공릉지구의 행복주택 16㎡의 경우 대학생과 청년·고령의 주거약자 등에 공급되며 임대료는 보증금이 2천815만∼3천112만원, 월 임대료는 11만∼12만1천원 선이다.또 고령자와 신혼부부에게 공급되는 40㎡는 보증금 7천307만∼7천692만원, 월 임대료는 28만6천∼30만1천원 선이다.정부와 LH는 임대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해 저리의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만 19∼39세의 청년이거나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 가운데 일정 소득과 자산 기준만 충족하면 소득활동이나 지역제한 없이 전국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단지별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상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 포털(http://www.myhome.go.kr)에 있는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7-11 최규원

11억여원 잔금문제 해결 될 듯방죽공원 등 일부 재시공 요청市 "시공·시행사 갈등 탓 지연"수원시가 '망포3지구 기반시설공사'와 관련 준공 승인을 내주고, 계약 잔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1억여원의 계약 잔금을 볼모로 시공사에 각종 하자보수 책임을 떠넘기며 1년째 준공을 내주지 않고 있다는 지적(7월 10일자 1면 보도)이 제기된 이후다.곽호필 시 도시정책실장은 11일 망포3지구 기반시설공사와 관련한 직원들을 소집해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 파악과 해결책 등을 논의했다. 이후 곧바로 시공사와 시행사 등 관계기관 논의 끝에 준공을 내주기로 결정했다. 11억여원의 잔금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방죽공원 배수 등 일부 하자가 발생한 곳 등에 대해서는 시공사 측에 재시공을 요청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행정적인 절차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시공사와 시행사의 갈등으로 인해 처리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시공사에게 재시공을 요청했고, 이를 시공사가 받아들여 합의가 도출됐다.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시공사 측도 "시행사를 통해 시에 준공 승인계를 접수할 예정"이라며 "시와 협의를 통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07-11 배재흥

LH(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는 동탄2신도시 A63블록 740세대, A81블록 872세대를 11일 입주자 모집공고 한다.이번에 공급되는 A63·A81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인근에 신리IC, 국지도 23호선 등 다양한 도로망이 연결돼 접근성이 좋다.A63블록은 전용면적 51㎡ 276세대, 59㎡ 464세대로 산과 숲, 신리천을 가까이 둔 자연친화 주거단지이며 A81블록은 59㎡ 506세대, 74㎡ 104세대, 84㎡ 262세대로 도보거리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특히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이기 때문에 10년간 전세·이사 걱정없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으며 입주 10년 후에는 우선 분양권을 가질 수 있어 내집 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임대조건은 ▲전용 51㎡형은 임대보증금 4천500만원, 임대료 40만원 ▲59㎡형은 임대보증금 5천200천만원, 임대료 46만원 ▲74㎡형은 임대보증금 6천600만원, 임대료 64만원 ▲84㎡형은 임대보증금 800만원, 임대료 71만원이다.일정 범위 내에서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간 상호전환이 가능하며, 청약접수는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 달 18일부터 선착순 모집(apply.lh.or.kr)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7-10 최규원

총 4만4371건 가격 사기 가장 많아경기도, 중개업소 제재 1위 불명예올해 상반기 인터넷에 올라온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상반기 허위매물신고 건수는 4만4천3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천547건 보다 약 149% 증가했다.신고 이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가격 정보가 사실과 다르거나 프리미엄 미기재 등에 해당하는 '허위가격'이 2만3천869건으로 전체의 53.8%를 차지했다.이는 특정 지역 입주자카페나 아파트 부녀회 등에서 아파트 가격 상승을 유도하기 위한 '호가 담합'에 따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KISO측은 분석했다.이 밖에 거래가 완료돼도 매물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노출돼 있어 허위매물이 되는 '거래완료' 1만3천813건(31.1%), 면적 오류나 매도자 사칭 등 '기타' 사유 6천389건(14.4%), '경매매물' 300건(0.7%) 등의 순이었다.상반기 신고 건수 중 중개업소가 허위매물로 인정하고 자율적으로 노출종료를 한 건수는 2만3천871건으로 절반이 넘었다.허위매물로 제재를 받은 중개업소는 1천392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5곳(36.9%) 늘었고, 등록 제재 건수도 1천807건으로 같은 기간보다 615개(51.6%) 증가했다.지역별로는 경기도(829건)와 서울시(801건)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기지역에선 용인시가 192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149건), 성남(95건), 과천(73건), 수원(53건) 등 순이었다. 서울에선 강남3구(송파(89건)·서초(89건)·강남(85건))이 272건으로 전체의 34%에 달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7-09 최규원

우미건설, 의정부 민락동 아파트고층 5곳 설치 저층 2개동엔 없어입주예정 72가구 국민권익위 제소업체측 "법적 필수아냐 문제없어"우미건설이 의정부시에서 아파트를 시공하면서 세대수가 적은 일부 동에 방화문을 설치하지 않아 논란이다. 우미건설 측은 법에서 허용한 예외 규정을 적용했다는 반면, 입주 예정자들은 안전상 문제점이 노출될 수 있다며 추가적인 방화문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9일 우미건설과 입주예정자 등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의정부시 민락동 889 일원에 732세대 규모로 우미린 아파트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16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아파트가 입주민들과 갈등을 겪는 이유는 바로 안전 문제다. '송산사지'라는 사당이 아파트 인근에 위치해 있어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총 7개 동 가운데 5개 동은 34층의 고층 아파트지만, 문화재 구역과 인접한 2개 동은 25m 높이 제한으로 9층 아파트로 지어지고 있다. 문제는 9층으로 지어진 2개 동에는 '방화문'이 설치돼 있지 않다는 것.현행 건축법상 높이 31m를 초과하지 않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방화문 설치를 필수로 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동에 입주 예정인 72세대의 수분양자는 안전에 대한 차별을 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입주예정자 이모(37·여)씨는 "다른 동과 같은 분양가를 내고도 방화시설 등 특별한 대책 없이 살아야 하는 게 말이 되냐"고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방화문 미설치 때문에 아파트 구조 역시 바뀌어, 이에 대한 불만도 지적되고 있다. 또 다른 입주예정자 강모(46)씨는 "방화문이 없어 엘리베이터 출입구 바로 앞에 계단이 있다. 노약자의 전동차 또는 휠체어, 아이들의 유모차, 킥보드, 자전거 등을 이용하는 사람의 불편과 위험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입주예정자들은 분양 당시 건설사 측에서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소까지 했다.이에 대해 우미건설 관계자는 "현재 골조공사, 마감공사 등이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 시점에서 방화문 설치는 불가하다"며 "입주자 모집공고에 명시했으며 법에 저촉되지 않는 사항이므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

2018-07-09 박연신

의정부역 앞 황금자리에 들어서는 '의정부역 코아루 퍼스트원'이 지난 6일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의정부역 코아루 퍼스트원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 앞에 지하 3층~지상 24층, 총 349실 규모로 건설되는 주거시설이다. 이 단지는 교통, 생활, 문화, 자연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의정부 최중심 입지에 들어선다.우선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교통망이다. '의정부역 코아루 퍼스트원'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1번 출구에서 직선거리로 25m, 경전철 의정부역은 5분 거리에 있어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자랑한다. 게다가 지난해 6월 개통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가까워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의정부 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한 만큼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신세계 백화점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시청, CGV, 로데오거리, 버스터미널, 역전근린공원 등이 모두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이처럼 탁월한 입지를 갖춘 '의정부역 코아루 퍼스트원'은 1~2인 가구 실사용자를 위한 소형 규모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생활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 24층 확 트인 조망에 다락방(일부 세대) 등 우수한 공간 활용성까지 기대해볼 만하다. 이밖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신 DTI 및 DSR 적용으로 소형 상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비규제 지역으로 전매제한, 청약규제 등에 자유롭다는 것도 누릴 수 있는 이점이다.분양 관계자는 "규제를 비껴간데다 풍부한 임대수요, 뛰어난 생활 인프라 등을 갖춘 만큼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역 코아루 퍼스트원' 분양 홍보관은 의정부시 시민로80(의정부동 494) 센트럴타워 2층에 마련됐다. /의정부의정부역 코아루 퍼스트원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제공

2018-07-08 경인일보

안양 씨엘포레자이는 6일 안양6동 소곡지구 내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안양 씨엘포레자이는 GS건설이 '자이' 브랜드로 안양에 첫선을 보이는 아파트로,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뜻하는 시엘(Ciel)과 '숲'을 가리키는 포레(Foret)의 합성어다.안양 씨엘포레자이는 소곡주택재개발지구에 지하 5층, 지상 27층짜리 아파트(전용면적 39∼100㎡) 13개동 1천394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791가구는 일반 분양한다.안양 씨엘포레자이는 전철 1호선 명학역과 직선거리로 1㎞ 거리에 있다.명학역에서 신도림역은 20분대, 서울역은 4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반경 1.3㎞ 거리에 있고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타 지역 이동도 수월하다.이와 함께 안양 씨엘포레자이는 단지 주변에 교육, 생활편의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신성중·고교는 단지와 마주하고 있으며 반경 1㎞ 이내에 안양초교, 근명중, 성문중·고교,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이 있다.이밖에 백화점, 대형 마트,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수리산 등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분양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1년 2월이다.한편,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 지구에 속해 있어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4의 1에 위치해 있다. /안양안양 씨엘포레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2018-07-05 경인일보

驛 도보이용에 광역도로망 지척시내 BRT·서울 M 버스도 운행청약통장 가입 1년이면 '1순위'계약후 6개월 지나면 전매 가능현대엔지니어링은 SRT(수서고속철도)와 수도권 전철 1호선 지제역 도보 생활권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지제역'의 견본주택을 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27층, 16개 동 총 1천519세대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35세대며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기준 59~84㎡다.일반분양 세대수는 ▲59㎡A 18세대 ▲59㎡B 24세대 ▲74㎡ 77세대 ▲84㎡A 57세대 ▲84㎡B 59세대다.이 아파트가 입지할 곳은 영신도시개발구역(이하 영신지구)이다. 영신지구는 지제역 기준으로 1㎞ 이내에서 개발 중인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지제역과 가장 가까운 1블록에 위치했다. 지제역을 도보로 접근 가능해 최근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역세권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단지다. 지제역은 SRT를 이용하면 강남(수서역)까지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정차하며 2021년 개통 예정인 수원발 KTX(한국고속철도)도 통과하게 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SRT와 KTX가 동시에 정차하는 역으로 발전할 계획이다.단지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등 도로 환경도 좋다. 지난해부터는 평택 시내를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BRT)가 개통해 운영 중이고, 지난 1일부터 지제역과 강남역을 오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도 운행 중이다.주변으로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제역을 사이에 두고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단일 공정라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작년부터 본격 가동 중이며 고덕국제화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의 환경을 자랑한다.단지는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4베이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이밖에도 펜트리, 알파룸 등 다양한 공간설계를 적용해(일부 세대) 보다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전용 84㎡타입의 경우, 4베이-4룸의 공간 구성과 4.8m에 달하는 광폭 거실로 설계해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각 세대 내에는 외부에서 가정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Hi-oT)을 탑재했다. 주차 관제, 무인 택배함 등 입주민 편의 서비스 활용이 가능하다.오는 12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접수가 있다.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8월 1~ 3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청약조정대상지역과 달리 청약 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주택 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한 지역이다. 민간택지에서 분양에 나서기 때문에 계약 이후 6개월이면 전매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인근(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3-3 )에 위치했다. /평택힐스테이트 지제역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18-07-05 경인일보

안정적 수익 가능성 높아 '관심'마도 산단 등 가까워 성장 기대지상 7층 규모 병원·식당 등 입점주민센터·우체국 인접 '생활상권'보유세 인상 등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인해 최근 수익형 부동산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상가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다주택자나 신규 부동산 투자자들이 기존의 아파트 투자에서 벗어나 상가와 오피스텔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특히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나 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상가들은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화성시 서부지역의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해 1만2천370세대 규모로 조성 중인 남양뉴타운지구 내 상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성 남양동 일대 256만4천여㎡ 부지에 들어서는 남양뉴타운지구 일대는 기아·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마도·송도·북양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가까워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특히 지구 동쪽에는 서해안고속도로(비봉 IC), 서쪽에는 제2서해안고속도로(송산마도 IC) 및 고속화 국도 38호선이 인접하고, 국도 77호선이 남북으로 위치해 서울, 안산, 평택 등으로 접근성이 좋다. 여기에 서해선 복선 전철 화성시청역이 오는 2020년 조성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남양뉴타운지구 준주거용지 준2-2,3 블럭에 오는 2019년 5월 준공 예정인 남양 위더스프라자는 연 면적 9천621㎡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다. 1층에는 대형 슈퍼마켓,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 근린생활시설이, 2층에는 금융기관(확정) 및 식당가, 3~7층 대형 병원(확정)과 교육시설 등이 입점한다. 주차공간 또한 86대로 법정주차 대수 대비 175%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입지조건도 좋아서 남양 뉴타운 지구 내 유일한 학군밀집지역(초등학교 2개, 중·고등학교 및 시립도서관)에 있으며, 중심상업지역 내 35m 대로변 전면상가로 전통시장과 우체국, 주민센터 등 생활밀착형 상권이 형성돼 있다. 상가 바로 앞 시내·외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쉬우며, 제2 서해안고속도로 및 제2 외곽순환도로, 서해안 복선 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상가 인근 2만여 세대(다세대 주택 등)의 풍부한 배후세력은 물론 현대차 남양연구소, 화성 바이오밸리, 마도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고정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것도 분양 호조에 한몫을 하고 있다. 남양 위더스프라자 분양 시행사인 (주)위더스디앤씨 오길열 총괄이사는 "내년 8월 남양 시티프라디움 3차(438세대)가 입주를 완료하면 앞서 입주한 2차(499세대)까지 이미 상가 이용 예정 수요가 일정 부분 확보된 상황"이라며 "1층 전면 대로변 기준 분양가가 3.3㎡당 2천500만 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적게는 300만원부터 많게는 1천만원 이상 저렴하다"고 말했다. /경제부남양 위더스프라자 투시도. /(주)위더스디앤씨 제공

2018-07-04 경인일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시흥 장현지구 A-4블록 996세대, 고양 행신2지구 A-4블록 276세대 등 행복주택 1천272세대를 공급한다.행복주택은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며, 계층에 따라 6~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지구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시흥장현 A-4블록은 1천462만~3천920만원, 7만~18만9천원 ▲고양행신2 A-4블록은 2천312만~6천80만원, 10만~26만3천원이다.시흥장현 A-4 블록은 단지 인근에 버스정류장, 소사원시선 시흥능곡역과 시흥시청역이 있어 서울·인천·안산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반경 1㎞ 권역에 문화·교육·복지시설, 공공·행정기관이 있다.고양행신2 A-4블록은 경의중앙선 강매역과 행신역이 가까운 편이다. 서울과 고양시 화정역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종합사회복지관·은행·병원·어린이도서관·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다.대학생·청년·신혼부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거주지 또는 소득근거지에 따라 순위가 있다. 거주지나 소득근거지가 해당 주택건설지역 또는 연접지역에 위치하면 1순위, 1순위 외 수도권은 2순위, 나머지 지역은 3순위다.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해당 주택건설지역(시흥 또는 고양)에 거주해야 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달 18일 오후 5시까지다. LH청약센터 홈페이지(apply.lh.or.kr) 또는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시흥 장현지구 A-4블록 조감도. /LH 인천지역본부 제공고양 행신2지구 A-4블록 조감도. /LH 인천지역본부 제공

2018-07-04 목동훈

부천시 원종동과 괴안동 개발제한구역 내에 신혼부부 특화 공공주택지구가 조성된다.원종·괴안 공공주택지구는 국토교통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신혼희망타운(분양)과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임대)을 건립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며 지난 2일 국토부가 공공주택지구를 지정 고시했다.원종지구는 면적 14만4천442㎡로, 공공임대와 분양을 포함해 총 1천880호가 공급된다. 괴안지구는 면적 13만8천63㎡로, 총 734호가 공급될 예정이다.원종·괴안 공공주택지구 모두 초등학교(원일초, 양지초)를 포함하고 있어 소규모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주목받고 있다.원종지구는 인근에 오정대공원, 오정어울마당, 오정레포츠센터가 위치하는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2021년 개통예정인 '대곡~소사 복선전철'의 원종역이 500m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지역으로 꼽힌다.괴안지구는 기존 임야 및 역곡천을 활용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현재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개발 중인 서울 항동 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해 대규모 주거단지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원종·괴안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12월 지구계획 승인과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후 2019년 상반기 중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2020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은 2021년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장환식 부천시 도시재생과장은 "부천 원종·괴안 공공주택지구를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기존 시가지에서 접근 가능한 공원조성계획과 공공청사 부지 확보 등을 통해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쉽게 공공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LH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07-03 장철순

모델하우스에 주말 1만1천명 방문여주지역의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 '여주 아이파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아이파크 브랜드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여주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29일 여주시 현암동 일원에 개관한 '여주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1만1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오픈 첫날인 29일 3천여명, 30일에는 4천500여명, 7월 1일에는 3천500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 간 것으로 추산되면서 여주 첫 아이파크 브랜드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아파트 단지 맞은편에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등 법조타운이 조성돼 있는 만큼 법조계 관련자들은 물론 이천, 양평, 광주 등 인근 주민들도 찾아와 큰 관심을 보였다.여주지역에서는 지난 10여년동안 신규물량 공급이 1천400여가구에 불과했고 최근 공급된 아파트도 지난 2016년 457가구가 전부여서 새 아파트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여주에 공급된 아파트 중 브랜드 아파트는 'e편한세상 여주(2014년 8월 입주)'뿐이어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높다.여주 아이파크는 대면형 주방 설계로 넓은 개방감과 주방 옆 알파룸을 활용한 공간 활용, 워크인 신발장, 팬트리, 드레스룸 등 풍부한 수납공간 등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용적 평면에 대한 만족감도 높다.분양업체 관계자는 "여주 지역뿐만 아니라 이천, 양평, 광주 등의 거주자는 물론 향후 실거주를 목적으로 여주에 연고를 두고 있는 수도권 거주자들까지 큰 관심을 갖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며 "방문객 중 청약에 대한 의지를 보인 사람들이 많은 만큼 좋은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여주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84㎡(A형 392가구, B형 134가구) 총 526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남한강 및 현암지구 수변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실내에서 수려한 남한강 및 현암지구 공원 조망은 물론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중앙부에 커뮤니티 마당과 연계한 잔디마당이 조성되고, 숲속 놀이터, 동화 놀이터, 모험놀이터, 유아 놀이터, 활력 마당, 시크릿 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들이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이와 함께 단지 외곽으로도 풍부한 자연녹지가 조성돼 친환경적인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청약일정은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되며,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법무교차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여주여주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84㎡(A형 392가구, B형 134가구) 총 526가구로 이뤄진다. 이미지는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2018-07-03 경인일보

허위전입 77건·3자거래 26건 등 '수도권 로또' 26대 1 과열 반영국토부 수사의뢰·단속강화 방침공급계약 취소 의무화 방안 추진정부가 수도권 지역에서 '불법전매', '위장전입' 등 불법청약이 이어지자 칼을 빼 들었다.국토교통부는 주택 분양시장에서 분양권 불법전매나 위장전입 등 공급질서 교란행위가 적발되면 이미 체결된 공급계약을 취소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는 불법행위가 적발된 계약에 대해서는 사업 시행자가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줄 뿐, 계약 취소가 의무화돼 있지는 않다.국토부는 경기도와 하남시와 함께 '수도권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26.29대 1을 기록했던 하남 감일지구 포웰시티(2천603가구)에 위장전입이나 제3자 대리계약 등 불법행위 의심사례 108건을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하남시에 1년 이상 실거주하지 않으면 우선 공급대상이 될 수 없으나 하남에 전입신고만 하고 청약에 당첨된 경우(위장전입 의심)가 77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청약자의 배우자와 가족이 아닌 제 3자가 계약한 '통장매매 또는 불법전매'가 26건으로 뒤를 이었고, 허위소득 신고 3건, 해외거주 2건 등의 불법 행위 의심 사례도 적발됐다.국토부는 이번에 적발된 의심사례에 대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며,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자로 확정될 경우 주택법령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공급계약 취소 및 앞으로 3~10년간 주택 청약자격 제한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 담당 공무원 및 특별사법경찰관과 공동으로 주요 분양단지에 대한 조사를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적발된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수사당국 및 지자체와의 공조를 통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포웰시티 미계약 잔여물량(1가구) 분양 접수에 4천673명이나 몰려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했으며, 잔여물량은 30대 중반 청약자가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하남 포웰시티 C2 투시도. /경인일보 DB

2018-07-02 문성호

전세대 중소형·IoT 플랫폼 기반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상미지구 3, 4블록에 위치하는 '남판교 동양라파크(동양건설산업 시공)'가 지난 28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남판교 동양라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1천382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용인상미지구 용인 보정·마북 경제신도시 배후주거지로 각광'남판교 동양라파크'가 위치하는 용인 상미지구는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일대 23만9천300㎡의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이다. 현재 6개 블록으로 나눠 민간도시개발사업방식을 통해 4천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향후 상미지구는 흥덕지구와 기흥역세권과 더불어 용인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교통·교육·생활인프라 우수, 혁신 설계도 적용'남판교 동양라파크'의 최대강점은 서울 접근성이다. 단지 인근에 기흥역이 1.3㎞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분당, 서울로 연결되는 지하철 노선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GTX용인역(2021년 예정)을 통하면 1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그 외 공항 직행 버스와 강남·명동·광화문·서울역 등 서울-경기권을 잇는 다양한 광역 버스 노선도 풍부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에 신양초, 신갈초, 신갈중, 기흥중·고 등 초·중·고교 학군이 형성돼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생활편의시설로는 신갈동 주민센터, 강남병원, 백남준아트센터,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이 속하고, 신갈저수지 호수공원이나 신갈공원, 흥덕중앙공원 등도 인근에 있어 쾌적하게 여유시간을 즐길 수 있다.입주민의 편리한 주거 생활을 위해 loT(사물인터넷)플랫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적용해 집 안팎 어디서나 모바일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하다. 건강을 생각한 세대 내 환기제어, 친환경마감재와 방범을 위한 디지털도어락, 무인경비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남판교 동양라파크' 홍보관은 죽전초등학교 맞은편인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71번길 6에 위치해 있다. /용인남판교 동양라파크 조감도. /동양건설산업 제공

2018-07-01 경인일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상미지구 3,4블록에 위치하는 '남판교 동양 라파크'가 오는 28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남판교 동양 라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1382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세대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용인상미지구 용인 보정〮마북 경제신도시 배후주거지로 각광'남판교 동양 라파크'가 위치하는 용인 상미지구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일대 23만9300㎡의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이다. 현재 6개 블록으로 나뉘어 민간도시개발사업방식을 통해 40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향후 상미지구는 흥덕지구와 기흥역세권과 더불어 용인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상미지구 인근에는 태광그룹이 1조원을 투자해 계열사들을 모으는 '태광 콤플렉스 시티'가 추진 중이다. 또 인근 영덕동에는 대규모 자동차 전시장, 판매장 등으로 이뤄진 '남서울 오토허브'가 들어서 있다.특히, 지난 4월 용인시에서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대에 최대 390만㎡ 규모의 경제신도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IT(정보기술)·BT(생명공학기술)·CT(문화산업기술)가 융합한 4차산업 전진기지로 만들고, 상업·업무시설용지에는 쇼핑센터, 문화·교육시설을 유치해 주거단지 위주의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 한다는 방침이다.용인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 상미지구는 용인 마북경제신도시의 배후 주거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교육,생활인프라 우수, 혁신 설계도 적용'남판교 동양 라파크'의 최대강점은 서울 접근성이다. 단지 인근에 기흥역이 1.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분당, 서울로 연결되는 지하철 노선 이용이 편리하고, 특히 GTX용인역(2021년 예정)을 통하면 1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그 외에 공항 직행 버스와 강남,명동,광화문,서울역 등 서울-경기권을 잇는 다양한 광역 버스 노선도 풍부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단지 주변에 신양초,신갈초, 신갈중, 기흥중〮고 등 초·중·고교 학군이 모두 형성되어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신갈동 주민센터, 강남병원, 백남준아트센터,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이 속하고, 신갈저수지 호수공원이나 신갈공원, 흥덕중앙공원 등도 인근에 있어 쾌적하게 여유시간을 즐길 수 있다.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4베이 혁신 평면을 적용했다. 또한, 1층을 필로티로 적용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입주 세대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구성된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입주민을 배려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다양한 조경시설과 테마공원을 통해 차별화된 조경 계획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하에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하여 입주자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노력했다.입주민의 편리한 주거 생활을 위해 loT플랫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적용하여 집 안팎 어디서나 모바일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하다. 건강을 생각한 세대 내 환기제어, 친환경마감재와 방범을 위한 디지털도어락, 무인경비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한편, '남판교 동양 라파크' 홍보관은 죽전초등학교 맞은편인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71번길 6에 위치하며, 홍보관에서는 조합원 가입 및 단지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1899-9995 /용인남판교 동양라파크 조감도.남판교 동양라파크 광역도

2018-06-29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