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7 경인일보

SM우방산업(대표이사 강필수)이 5일 인천시 당하동에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이날 오전부터 견본주택에는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 뜨거운 분양 열기를 짐작케 했다.SM우방산업에 따르면 인천 서구 오류동 1722-1 일원에 들어설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 단지는 전 가구 66㎡(26평형)로 구성, 검단오류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있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지하 3층~지상 18층, 66㎡A 250가구, 66㎡B 35가구, 66㎡C 71가구, 66㎡D 35가구, 66㎡E 16가구, 66㎡F 13가구 등 6개동 총 420가구 규모다.특히 66㎡A, 66㎡B 타입은 4베이 구조로 설계돼 중형처럼 넓게 생활할 수 있다.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며 계약금은 500만원, 6개월 후 전매가능한 물량이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아파트가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혁신평면을 도입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강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실제 서울 강북의 경우 전용 59㎡가 9억원 후반대에 거래되는 등 강소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 역시 혁신평면을 도입한 강소형 아파트로, 인천2호선 검단오류역이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봉초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중학교 예정 용지도 가깝다.또한 인천2호선을 따라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수도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정경훈 우방산업 분양소장은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은 친환경 녹색건축예비인증서 및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했으며, 분양보증까지 완료한 믿을 수 있는 아파트"라며 "역세권·학세권·공세권(공원, 등산로 인접)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강소형 평형 단일 단지로 방문과 동시에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당하동 1075-7(검단탑병원 앞)에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궂은 날씨에도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에 수많은 방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SM우방산업 제공

2018-10-05 이상훈

인천중기청, 12일까지 신청서 접수'루원시티 SK리더스뷰' 42가구 대상동일기업 재직시 3년이상부터 가능인천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2일까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위한 공동주택(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특별공급 공동주택은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SK 리더스뷰' 42가구다. 75㎡와 84㎡ 등 2가지 면적 6개 형태가 공급된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역 센트레빌 13가구도 특별공급 대상이다. 47㎡, 59㎡, 74㎡, 84㎡ 등 4가지 면적 9개 타입이다.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동일 중소기업 재직 시 3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 구성원이면 특별공급 대상자가 된다. 단 부동산업이나 일반 유흥주점업, 무도 유흥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갬블링·배팅업, 무도장 운영업 등의 업종 중소기업 근로자는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인천중기청은 심사를 거쳐 특별공급 대상 추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추천 명단은 시행사 측에 제공돼 최종 당첨자 선정 결과에 반영된다.정부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 및 장기 재직을 위해 국민주택 또는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의 민영주택을 무주택 구성원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특별공급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4대 보험 가입 내역서 등 구비 서류를 인천중기청에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인천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www.mss.go.kr/site/incheon/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중기청(032-450-1128)에 문의하면 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0-04 이현준

김포시 대명항에 대규모 수산물타운이 들어선다. (주)WON P&D(원피앤디)는 내년 10월까지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 일대에 수산물타운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4천900여㎡ 부지에 조성되는 수산물타운은 지하 1층~지상 3층 2개 동 규모다. 지하 1층에는 각각 53면과 31면 주차장이 조성되고 지상 1층은 수산물 판매시설로 이뤄진다. 지상 2~3층은 음식점 등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 계획돼 있다.WON P&D가 시행하고 금화건설이 시공하는 수산물타운은 이달 말 착공하며, 현재 점포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는 3.3㎡(1평)당 3천만원대다.대명항은 일산신도시, 한강신도시, 서울 강서권역에서 차량으로 30분 이내 거리여서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다. 항구 주변에는 양촌·학운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에 6천여개 공장이 입주해있고 근로자 6만여명이 근무해 사업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대명항 일대에선 매년 5월 대명항 축제, 9월 수산물·포도축제, 계절에 따라 주꾸미축제, 대하축제, 가을 축제 등이 열리기 때문에 수산물 판로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있다.또 이곳은 강화도로 가는 길목이라 강화도 관광 활성화에 따라 수산물 수요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기존 대명항 직판장에서는 선박이 있는 상인만 점포 개설이 가능했지만, 수산물타운에선 선박이 없어도 점포 개설이 가능하다. 분양 홍보관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2-1 쌍용자동차빌딩 2층에 있다. /김포대명항 수산물타운 조감도. /(주)원피앤디 제공

2018-10-04 경인일보

분당 등 9천여가구 '투기·과열지구'"4회 걸쳐 중간산정·납부 합리적""현재법령 건설사만 엄청난 이득"성남시 "내년 전환시점, 해법 최선"주택가격이 폭등한 성남 판교·분당신도시 등 공공임대주택 임차인들이 '분양전환가 폭탄'(9월 28일자 5면 보도)을 맞게 되자 분납임대주택 방식으로 분양전환가를 책정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일 성남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수도권의 10년 LH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시행 단지는 내년 7월 분양전환 예정인 성남 판교원마을(428세대) 등 62곳으로 전체 세대수는 4만3천84세대다.이중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투기·투기과열지구에 속한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성남 분당(판교) 6곳, 수원 광교 7곳, 서울 7곳 등 총 20곳 9천537세대다.분당 판교의 공공임대주택에 사는 임차인들은 모집공고 당시 주택 가격대로 분양전환가를 책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일각에선 건설사(임대사)와 임차인들이 서로 양보하는 분납임대주택 분양전환 산정 방식을 따라야 한다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분납임대주택 분양전환은 총 4차례에 걸쳐 분납금을 내는 방식으로 최초 입주자모집 당시 초기 분납금으로 주택가격의 30%를 내고, 입주 4년차와 8년차에 중간 분납금을 그 당시의 감정평가금액으로 산정해 20%씩 내고, 분양 전환시 남은 30%를 감정평가액으로 산출해 납부하는 방식이다. 2013년 8월 성남여수 A-2BL 등에서 해당 방식을 따랐다.임차인들은 정부가 '법대로'를 고수하자 스스로 묘안을 내놓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년마다 5%씩 인상된 임차료를 납부하면서 주택 가격 인상을 기다리다 10년째 되는 해 감정평가금액 이하로 분양전환을 받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자는 것.성남 분당의 봇들마을 3단지 주민 A씨는 "현재 법령대로라면 건설사가 초기 보증금과 월 임차료를 10년간 수억원씩 받아 건축 원가에 이익까지 다 가져간 뒤에 재차 분양전환 시점에 엄청난 이득을 가져가는 격"이라며 "분납임대주택 방식은 건설사와 임차인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라고 말했다.상황이 이렇자 정치권에선 분양전환 방식 산정과 전환도래 시점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내놓았지만, 현재 모두 국회 계류 중이다.성남시 관계자는 "당장 내년에 공공(민간)임대주택 분양 전환 시점이 도래돼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공공임대주택 임차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대출 완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식·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분당신도시 아파트 모습. /경인일보 DB

2018-10-02 김규식·손성배

준공 후 분양 직접 보고 계약진행단지내 그룹 직영 '어린이집' 설치서해선 복선전철 등 교통도 '우수'(주)부영주택이 오는 28일부터 화성시 향남읍 향남2택지개발지구 B6블럭(향남읍 하길리 1475)에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준공 후 분양되는 아파트로 입주자들이 직접 주택을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화성향남 사랑으로 부영 6단지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6~29층 총 12개동 전용면적 60~84㎡ 총 1천5세대로 조성됐다. 세부 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60㎡ 285세대, 84㎡ A타입 556세대, 84㎡ B· C타입 각각 82세대 규모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임대조건은 전용면적 60㎡가 임대보증금 1억500만원에 월 임대료 21만6천원이고, 전용면적 84㎡(A·B·C)는 임대보증금 1억7천10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원이다.청약은 4일 특별공급 접수가 진행되며, 5일 일반공급 1순위, 8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 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부영 화성향남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부영 6단지 아파트는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아파트를 분양전환받을 수 있다. 아파트를 구매하기 전에 미리 살아볼 수 있고, 장기간 임대가 가능한 장점 때문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합리적인 주거상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단지 내에는 부영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영 보육지원팀에서 국·공립 수준의 검증된 원장을 선발, 보육전문가의 체계적인 보육프로그램과 컨설팅으로 운영되는 안심 어린이집이다. 임대료가 없어 영유아 복지와 학부모의 비용 부담을 줄여 줘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부영 6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향남2택지개발지구는 장안1·2첨단산업단지,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 현대자동차연구소, 국제산업단지 등 총 2천645만여㎡규모의 국가 성장벨트 배후에 위치한 서해안시대의 중심 주거단지로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교통여건도 좋다. 현재 개발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향남역(예정)과 신안산선(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평택화성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동서간선도로(예정), 82·43·39번 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췄다.자세한 내용은 화성향남 모델하우스 또는 홈페이지(http://hyangnam.sarangeuro.co.kr)로 문의하면 된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향남읍 방죽로 6에 위치. /화성화성향남 사랑으로 부영 6단지 아파트 조감도. /부영주택 제공

2018-10-02 경인일보

정부, 적정면적·계획기준 규정 마련상업시설 배치 가이드라인 준비도치솟는 임대료와 내수 부진 등의 여파로 공실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상가 불패 신화로 불리던 신도시 상가들이 고전(9월 10일자 7면 보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신도시의 상업시설 공급 과잉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1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의 상가 공실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고 상업시설 공급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국토부는 신도시 등에서 상가 등 상업시설이 효율적으로 공급되도록 적정 면적과 계획 기준을 마련해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 등 관련 규정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 상업지역은 면적을 축소하거나 계획용적률 등을 낮춰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고, 단지 내 상가의 가구당 면적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아울러 과도한 수익성 위주로 상업용지 비율이나 밀도가 책정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적정 수요를 검토하도록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에 기능을 부여하는 방안과 함께 상가 공급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과잉공급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공급과 관련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특히 국토부는 과도한 임대료를 낮추기 위해 택지 조성원가 및 경쟁입찰 방식 등 상업시설 공급가 산정 방식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LH는 과거 획일적인 토지 이용 계획에서 탈피해 지구계획을 수립할 때 상업시설의 적정 밀도와 물리적 배치 등을 검토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상업용지 비율 산정방식을 개선해 1인당 시설면적인 '원단위' 면적을 산출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상업시설 과다공급과 인터넷 쇼핑 활성화 등 소비 트렌드 변화와 고분양가 등으로 상가 공실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민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LH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공공주택지구 상업시설 과다 공급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0-01 황준성

경기 지역 476건, 전체 76% 차지고발 8건뿐 "적극적인 조치 필요"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임대주택을 다시 세놓다 적발된 '불법 전대'가 최근 5년 동안 62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김포시을)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을 불법 전대한 건수는 2013년 67건, 2014년 115건, 2015년 83건, 2016년 246건, 2017년 106건, 올해(7월말 기준) 9건 등 최근 5년 7개월 동안 총 626건이다.이 중 85.8%인 537건은 퇴거조치를 끝냈으며 나머지 89건은 조치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이 전체의 76%인 4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세종(27건), 전남(21건), 인천 및 충남(각 13건), 서울 및 경남(각 12건)등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불법 전대가 441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임대주택(114건), 영구임대주택(36건)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LH가 불법 전대 적발자를 고발한 건수는 8건에 불과했다.홍철호 의원은 "불법으로 임차권을 양도하는 사람의 재직회사, 실거주지 등 전반적인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의심세대'로 추정되는 경우 현장조사와 함께 적극적인 고발조치도 필요하다"고 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18-10-01 정의종

마케팅 시장 트렌드는 '미니멀' '다운사이징'이다. 이는 아파트 분양 시장에도 적용된다. 소규모 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아파트 역시 소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크기 보다는 실속을 강조한 강소형 아파트가 트렌드로 부상한 것이다. 작은 면적이라고 해서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건 아니다. 혁신적 평면, 수납 특화 설계 등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바로 강소형 아파트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등 전국적으로 소형 아파트 비중은 매년 커지고 있다. 매매가격도 중대형 아파트 상승률을 넘어섰다. 지난해 서울 강북에선 59㎡가 9억원 후반대에 거래되기도 했다. 소형 면적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얘기다.인천의 강소형 아파트로는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이 주목받고 있다. SM우방은 인천 서구 오류동 1722의 1 일원에 공급하는 강소형 아파트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을 오는 5일 그랜드 오픈한다.이 아파트는 66㎡ 소형 420가구로 구성됐다.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모든 가구를 소형으로 계획한 것이다. SM우방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 등을 고려해 다양한 타입을 도입했다. ▲66㎡A 250가구 ▲66㎡B 35가구 ▲66㎡C 71가구 ▲66㎡D 35가구 ▲66㎡E 16가구 ▲66㎡F 13가구 등이다. 66㎡A와 66㎡B 타입은 4Bay 구조를 도입했다. 나머지 타입도 '혁신 평면'을 도입해 중대형 면적 못지않은 넓은 생활 공간을 확보했다.'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은 인천 2호선 검단오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검단양촌IC 등 제2순환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주변에 교육시설과 공원·녹지가 풍부한 데다, 인근에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생활을 누릴 수 있다.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당하동 1075의 7(검단탑병원 앞)에 있다. 5일 개관과 동시에 바로 계약이 가능하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SM우방 제공

2018-10-01 목동훈

최근 위례신도시 등 개발 진행 중인 공공택지 사업지구 내 상가 공실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해결하고자 신도시 등지에 상업시설 공급 축소 방안을 추진한다.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와 LH는 최근 신도시 등 상업시설 공급 과잉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이다.올 2분기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0.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p 상승했으며, 소규모 상가의 경우 공실률이 5.2%로 작년보다 1.2%p나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세종시의 경우 2분기 공실률이 중대형은 14.3%, 소규모 상가는 12.0%를 기록하는 등 공실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상업지역이나 시설을 확보하는 기준이 별도로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앞서 LH는 1995년 국토연구원의 '신시가지의 적정개발 밀도 및 용도별 면적배분 기준' 연구 등을 토대로 상업용지 계획 비율을 확정한 바 있다.그러나 현재 택지에서 상업지역 비율은 1990년대 수준으로 유지되는 반면 지구 내 계획 인구밀도는 현저히 축소돼 1인당 상업면적이 대폭 늘어나 공실 문제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신도시 등에서 상가 등 상업시설이 효율적으로 공급되도록 적정 면적과 계획 기준을 마련해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 등 관련 규정을 보완한다.상업지역은 면적을 축소하거나 계획용적률 등을 낮춰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단지 내 상가의 가구당 면적도 제한한다.또한 과도한 수익성 위주로 상업용지 비율이나 밀도가 책정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적정 수요를 검토하도록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에 기능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이와 함께 택지 내 유보지를 확대해 준공 시점에서 상가 추가 공급 필요성 등을 검토해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LH는 과거 획일적인 토지 이용 계획에서 탈피해 지구계획을 수립할 때 상업시설의 적정 밀도와 물리적 배치 등을 검토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이처럼 상업시설 공급 축소 방안 추진으로 신도시 내 상업면적은 앞서 조성된 공공택지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상업시설 과다공급과 인터넷 쇼핑 활성화 등 소비 트렌드 변화, 고분양가 등으로 상가 공실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LH와 협의를 거쳐 공공주택지구 상업시설 과다 공급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토부는 오는 2022년까지 수도권에 공공택지 44곳을 개발하고 이중 4∼5곳은 330만㎡ 이상 규모의 신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10-01 이상훈

2018-09-30 경인일보

성남시·주민 산정방식 놓고 갈등4개 단지 "2007년 공고가격으로"市 "전환가 아님 명시, 법 따라야"성남 판교 민간(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6월 27일자 7면 보도)을 앞두고 임차인들과 성남시가 분양전환가격 산정을 놓고 의견차로 충돌을 빚고 있다. 27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오는 2019년 상반기 판교 민간임대주택 4개 단지(1천692세대 규모)가 분양전환된다. → 표 참조그러나 분양전환 가격을 놓고 임차인들은 추가공고 당시 명시된 주택가격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시에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시가 추가 모집공고 당시인 2007년 12월에 위 4개 단지 아파트의 주택가격을 1억7천여만원(24평형)에서 2억8천여만원(32평형)으로 공고했다며 그 가격으로 분양전환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상태(62) 판교 임대주택 분양전환대책위원장은 "시 주택과에서 주택가격을 승인해 공고를 내놓고 이제와서 감정평가금액으로 한다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말했다. 한 임차인도 "청약권을 잃어버리면서까지 입주했는데, 시가 폭등한 판교의 시세로 임대아파트를 분양받으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반발했다.반면 시와 국토교통부는 추가공고에 명시된 주택가격은 분양전환 가격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집공고에도 임대기간(분양전환시기)은 10년, 최초 입주 10년 후 분양 전환 시 분양전환금액을 임대인과 임차인이 각기 선정한 감정평가업자의 감정평가금액의 산술 평균으로 한다고 적혀 있다"며 "주택가격은 분양전환 가격 산정에 포함되는 항목도 아니고, 건설원가와 임대보증금 산정의 한 척도로 사용될 뿐"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시장에게 분양전환 승인 권한이 있지만, 법령에 명시된 대로 현재로선 감정평가금액 이하라는 조항대로 분양전환가격을 산정하도록 돼 있다"고 했다. /김규식·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8-09-27 김규식·손성배

업무시설중 120m 최고높이 3개동 '랜드마크' 전망사통팔달 교통망·단지내 'GIDC Mall'도 함께 공급코스트코·롯데아울렛·이케아 잇는 '대형상권' 부상KTX 광명역 역세권지구에 업무·상업·디자인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인 'GIDC 광명역'이 들어선다.GIDC 광명역은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에 지하 5층, 지상 29층(3개 동), 연면적 26만9천109㎡ 규모로 신축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미 분양에 나선 GIDC 광명역은 지식산업센터에 디자인 기능을 더 한 디자인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광명지역 업무시설 중 최고 높이(120m)를 자랑해 광명역세권지구 일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GIDC 광명역은 규모에 걸맞은 외관 특화는 물론 멀티플렉스영화관과 대규모 상업시설, 각종 전시 및 행사를 할 컨벤션, 휴게공간 등으로 조성돼 입주 기업에 원스톱 비즈니스 인프라를 지원한다. 특히 디자인 시설을 배치해 디자인 기능을 특화한 점이 강점이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전시를 할 디자인 컨벤션이 조성된다.이와 함께 디자인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는 디자인 아카이브, 체험과 학습을 할 디자인 아틀리에, 디자인 산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 랩 등 디자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 특화시설이 곳곳에 들어설 예정이다.입주 기업을 위한 내부 설계도 돋보인다. 공간을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모든 호실에 발코니를 제공해 서비스 면적까지 극대화했다. 일부 호실은 2면 발코니가 제공돼 탁 트인 개방감은 물론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저층부에 최고 5.1m 층고의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하역 데크(C동에 한함) 시스템이 적용돼 작업 동선을 최소화하고, 물류 이동의 편의를 도울 수 있게 했다.단지 내 조성되는 기업지원센터와 어린이집은 기업들의 입주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광명역세권지구의 우수한 교통망과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도 눈길을 끈다. KTX와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광명역과 인근에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1차) 등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앞으로 강남순환고속도로 2차(예정), 서울~광명 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 복선 전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 편의성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분양 관계자는 "광명역세권 일대는 가산과 구로, 성수동을 떠나 새 보금자리를 찾으려는 기업들이 눈여겨보는 지역 중 하나"라며 "최근 이 일대에서 공급된 지식산업센터들이 조기 완판을 기록하고 있어서 광명역세권에 입성하기 위한 기업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지 내 지하 2층~지상 1층에 연면적 5만5천588㎡ 규모의 상업시설인 'GIDC Mall'도 함께 분양 중이다. GIDC Mall은 인도어와 아웃도어가 복합된 대형 하이브리드 스트리트 몰로 구성되며, 앞으로 코스트코와 롯데아울렛, 이케아를 잇는 대형 상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GIDC 광명역은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는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511의 2에 위치한다. /광명'GIDC 광명역'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18-09-26 경인일보

청년 임대주택 6만1천가구 배당도차원 일정물량 직접공급 눈길5년뒤 57만6천가구로 비율 11.6%복지국가인 'EU'보다 높아질듯경기도가 오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 호를 보급하겠다는 주거 정책을 발표했다. 도 계획대로라면 5년 뒤 경기도의 주택 수 대비 공공임대주택 비율은 EU(유럽연합)보다 높은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20일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당장 3만3천호를 공급하고 2019년 4만1천호, 2020년 5만1천호, 2021년 4만4천호, 2022년 3만2천호가 공급된다. 특히 공공임대주택 20만호 중 30% 이상인 6만1천호를 신혼부부·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가장 시선을 끄는 부분은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물량을 소화하기만 했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가 직접 일정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도는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4만1천호를 직접 공급한다. 이럴 경우, 경기도의 공공임대주택 자체 공급 비율은 기존 5%에서 20%로 대폭 높아지게 된다.지난해 경기도 전체 주택 444만호 중 공공임대주택은 37만6천호로 전체 주택 대비 8.5%의 비율을 차지했지만, 경기도의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되면 2022년에는 전체 주택 495만호 중 공공임대주택이 57만6천호로 그 비율은 11.6%까지 높아진다. 이는 복지국가가 다수 속한 EU(유럽연합)의 9.3%보다 높은 수치다.다만, 경기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전체 사업비 24조7천억원 중 85%에 해당하는 20조원 가량을 정부 기금에서 융자해야 한다는 점에서 우려도 제기된다. 이럴 경우, 현재 156% 수준인 경기도시공사의 부채 비율은 223%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예측됐다.이 실장은 "경기도시공사의 부채 비율이 높아지긴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권고하고 있는 부채비율인 250%에는 못 미친다"면서 자본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또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지난 8월 지방공기업의 부채비율 산정 시, 공공임대주택에 따른 부채는 제외하도록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항목을 개정해 줄 것을 행안부에 건의했다.이와 함께, 지자체의 발전 로드맵과 정부 주택정책이 잡음 없이 융화될 수 있도록 택지개발 지구 지정 발표에 앞서 경기도·지자체·정부가 함께하는 '사전 협의체' 구성을 다시 제안할 예정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8-09-20 신지영

오는 2022년까지 경기지역에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를 공급, 지난해 말 기준 37만6천 가구인 도내 공공임대주택을 57만6천 가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이화영 도 평화부지사와 이춘표 도시주택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과 도청에서 각각 동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세부적으로는 공공분야에서 직접 건설해 공급하는 건설임대 방식으로 13만7천 가구, 기존 주택을 매입 또는 전세 계약해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6만3천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연도별로 올해 3만3천 가구를 포함해 내년 4만2천 가구, 2020년 5만1천 가구, 2021년 4만4천 가구, 2022년 3만2천 가구가 조성된다.도는 우선 청년층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 중 30.5%인 6만1천 가구를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의존해 공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도시공사가 추가 공급 임대주택 물량의 20%인 4만1천 가구를 직접 공급하기로 했다.도는 또 공공택지 내 3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주택 공급 비율을 현재 22.7%에서 대폭 확대하도록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이같은 정책 변화를 통해 도의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앞으로 '30년 이상 장기임대 우선'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이와 함께 기존 주택 매입비용을 국비 지원 1억1천만원에 도비 5천만원을 추가, 1억6천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도는 이번 공공임대주택 확대에 총 24조7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이화영 부지사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다"라며 "누구나 살기 좋은 경기도를 열어가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공공임대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심사 제외,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 완화, 기숙사형 매입임대 공급 유형 다양화, 청년근로자를 위한 공공기숙사 재정 지원 등 공공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16가지 정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디지털뉴스부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20만호 공급' 계획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2018-09-20 이상훈

SM우방이 인천 서구 오류동 1722의 1 일원에 전 면적을 소형으로 구성한 강소형 아파트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을 공급한다.'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은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66㎡A 250세대 ▲66㎡B 35세대 ▲66㎡C 71세대 ▲66㎡D 35세대 ▲66㎡E 16세대 ▲66㎡F 13세대 등 총 420가구로 구성됐다. 모두 같은 면적이지만 A타입부터 F타입까지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했다. 66㎡A와 66㎡B 타입은 4Bay 구조를 도입했으며, 다른 타입은 '혁신평면'을 도입해 중형처럼 넓게 생활 공간을 누릴 수 있게 했다. 검단오류지구 내 유일한 소형 면적 아파트로 투자가치 또한 높다.'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오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 단지다. 검단양촌IC 등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광역교통망 이용도 용이한 교통 요충지다. 교육시설과 공원이 가까워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다. 걸어서 3분 거리에 단봉초등학교가 있고 유치원, 어린이집, 중학교 예정 부지 등이 모두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는 대촌근린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여름철에 물놀이터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의 자연 놀이터이자 가족들의 여가 공간이다. 단지 뒤로는 백석산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 인근에는 검단일반산업단지 등 여러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중심상업시설은 입주자들의 편리한 생활을 돕는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시니어룸,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그리고 입주민을 위한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단지 안팎에서 모든 생활 편의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당하동 1075의 7(검단탑병원 앞)에 있으며, 10월 5일 개관 예정이다.개관과 동시에 바로 계약이 가능하다. /인천'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 투시도. /SM우방 제공

2018-09-19 경인일보

아파트 138가구·아파텔 307실월판선 2024년 개통 수혜 볼듯무인택배등 첨단 시스템 '편리'KCC건설이 오는 14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33-1번지에 들어서는 '안양 KCC스위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안양 KCC스위첸은 아파트와 아파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의 4개 동, 총 138세대(전용 59㎡)의 아파트와 307실(전용 65/74㎡)의 아파텔 규모로 구성됐다.이 중 안양 KCC스위첸 아파트 138세대를 먼저 분양하며, 전용면적기준 ▲59㎡A 115세대 ▲ 59㎡B 23세대로 전 세대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 됐다.안양 KCC스위첸 인근에는 전체 5만 6천309㎡ 규모 부지에 들어서는 행정업무복합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업무복합타운은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공사 중인 개발사업이다. 전체의 49%는 공공용지로, 51%는 복합개발용지로 개발된다. 단지는 또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하 월판선)의 수혜도 기대된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안양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잇는 구간으로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단지의 교통편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안양 KCC스위첸은 KCC건설의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안양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먼저 공동 현관문 자동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의 기능을 갖춘 원패스 스마트키 시스템과 홈 네트워크 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실별 디지털 온도조절 시스템 등의 첨단디지털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편리함을 높였다.이밖에 안양 KCC스위첸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및 옥상 조형물을 적용하고, 단지 내에는 맘스카페, 어울림마당, 스위첸랜드(친환경 특화놀이시설) 등을 조성해 단지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양 KCC스위첸의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06-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어 19일에는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8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경제부안양 KCC스위첸 투시도. /KCC건설 제공

2018-09-12 경인일보

저평가받던 지역 부동산 반전 계기오포IC등 교통호재 겹쳐 기대 증폭주변 아파트 시세 1억원 오르기도분당과 판교 등 대형 신도시에 밀려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던 경기도 광주지역에 최근 들어 '개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교통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광주역세권'에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강선(판교~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을 중심으로 약 50만㎡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주거는 물론 첨단지식과 기술, 상업, 문화, 여가 관련 시설까지 고르게 들어서는 복합개발사업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높다. 이미 본격적인 공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께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12일 경기도시공사와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경기도시공사와 광주시,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광주시 역동 169-15 일원 49만 5천747㎡ 부지에 총 사업비 4천317억 원을 투입한다.이곳에는 GS건설이 짓는 1천700세대(일반분양 1천200세대) 규모 아파트를 비롯해 단독·연립주택 640여세대, 지식산업센터, R&D센터, 대형 쇼핑몰 등이 조성된다. 전체 사업지구 중 18만 9천952㎡의 부지에는 단독·연립주택(5만 1천여㎡), 아파트(7만 4천여㎡), 준주거시설(6만 2천여㎡)이 들어서고, 상업·산업시설용지(8만 2천여㎡)에는 대형 쇼핑몰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조성된다. 나머지 22만2천228㎡의 도시기반시설용지에는 공원, 광장, 학교, 공공청사 등이 들어선다.경기도시공사 광주역세권사업단 관계자는 "주거시설에 중점을 둔 대부분의 도시개발사업과 달리 광주역을 중심으로 상업과 업무중심의 신규 복합역세권 개발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상업시설용지에는 대형 쇼핑몰뿐 아니라 아브뉴프랑 판교처럼 쇼핑과 문화, 휴식공간 등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9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로 첫발을 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 현재 40%대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용(34만9천329㎡)과 환지(14만6천418㎡) 방식을 복합해 진행한 결과, 지난달 환지예정지 지정 공고가 나간 후 한 달여 만에 보상 및 이전 관련 116건 중 88건(75.8%)이 협의가 완료되는 빠른 진척을 보였다. 나머지 28건 또한 오는 11월까지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역세권사업단 관계자는 "지난 2016년 9월 성남과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경강선)이 건설됨에 따라 광주역 주변의 난개발을 막고 종합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해 경쟁력 있는 경기 동부권의 거점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이 사업이 추진됐다"며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에 이어 수서~광주 복선전철,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까지 예정돼 있어 뛰어난 교통여건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는 2020년 12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각종 교통 호재까지 안고 있는 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 2천122세대가 입주한 광주 역동 e편한세상광주역(분양가 3억 4천만 원대)은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현재 전용면적 84.71㎡ 기준 분양가보다 8천만원~1억원 오른 가격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난달 18일 사전점검을 마친 798세대 규모의 광주 오포읍 광주역우방아이유쉘(분양가 3억1천만원대) 분양권 역시 전용면적 84㎡ 기준 7천만~1억원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광주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광주역 개통 이후 역동 e편한세상 아파트와 e편한세상 태전2차 아파트 등 주변 아파트 시세가 1억원 가까이 오른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는 3정거장에 불과해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며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으로 30분대 진입할 수 있다"며 "편리한 교통여건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값, 거기에 생활인프라를 갖춘 도시개발사업까지 마무리되면 광주역세권 일대가 배후도시가 아닌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현장의 모습.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광주역세권 항공사진. /경기도시공사 제공

2018-09-12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