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광역도로 갖춰 교통 우수잔디마당등 특화단지 분위기 만끽호반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 지상 27층, 14개동(1천168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개발된다. 타입별로 72㎡A형 205세대, 72㎡B형 205세대, 84㎡A형 559세대, 84㎡B형 199세대 등 모두 중소형이다. 전 세대 4베이 4룸 설계가 적용됐고,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위주로 구성됐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주택 구입자가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호반산업은 '문화, 교육, 쇼핑 시설과 한걸음에 다 통하는 중심 입지'를 강조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원당역 개통이 추진 중이고, 원당~태리간 광역도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이 좋다. 또 가까운 거리에 학교 용지와 공원 용지가 자리잡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중심상업용지와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커뮤니티 시설에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 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키즈 클럽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水) 공간, 잔디 마당이 마련돼 있어 특화된 단지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달 수도권 신도시의 신규 분양이 적어 분양 문의가 많다"며 "인천, 김포 지역에서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서 다양한 수납 공간 등 차별화된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호반산업은 오는 24일 기관 추천, 신혼 부부, 다자녀 가구, 노부모 부양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5~26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 기간은 다음 달 11~13일이다. 분양가는 3억 1천310만~4억 210만 원이다. /인천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호반산업 제공

2018-10-18 경인일보

다음 달 전국에서 4만5천여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 2만2천209가구를 비롯한 지방 2만3천233가구 총 4만5천442가구가 입주한다.지역별로는 경기에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 집중됐다.안산시 고잔동 '힐스테이트중앙'(1천152가구), 용인시 구갈동 '기흥역더샵'(1천219가구),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롯데캐슬골드파크'(1천850가구) 등 1만4천545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경남 4천508가구, 충북 3천692가구, 충남 3천350가구, 강원 3천178가구, 부산 1천716가구, 대전 1천646가구, 전북 1천157가구, 대구 1천19가구 등의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서울에서도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 850가구,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1천73가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 2차 아이파크' 1천61가구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이어 오는 12월에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84개 동 9천510가구 규모의 '송파헬리오시티'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입주량이 증가하는 만큼 매매와 전셋값의 하향 안정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주택 과다공급 지역 중심으로 신규 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절하고 이미 공급된 물량을 우선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10-18 이상훈

호반산업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19일(금)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검단신도시 첫 분양이며, 전 가구 중소형, 4베이 4룸으로 구성된다.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천168가구의 대 단지 아파트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2㎡,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72㎡A 205가구 ▲72㎡B 205가구 ▲84㎡A 559가구 ▲84㎡B 199가구다.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대 1천118만1천㎡에 조성되는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에 해당한다. 서울 마곡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고, 이 달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7만5000여 가구, 약 18만 여명이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학교용지와 공원용지가 도보 거리에 있고, 중심상업용지도 인접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며,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사업도 추진 중이다.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판상형의 맞통풍 위주의 설계, 중소형의 혁신 평면이 적용된다. 전 가구 4베이 4룸이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타입별로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키즈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여가와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수(水)공간, 잔디마당 등의 다양한 조경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홈 IoT 플랫폼도 제공된다. Iot 가전제품을 별도 구입하고 서비스 이용료를 내면 된다.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 관계자는 "기다려온 검단신도시 첫 분양이고, 이달 수도권 신도시의 신규 분양이 적어 분양 문의가 매우 많다."며 "인근의 인천, 김포 등에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서 다양한 수납공간, 홈 IoT 등 차별화된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3(유현사거리 앞)에 들어선다. 24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목) 1순위 청약, 26일(금)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일(목)이고, 계약은 11월 13일(화) ~ 15일(목)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이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평균 분양가는 3.3㎡ 1천201만원이고,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경과하고, 예치금액이 지역별 청약 예치기준금액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다주택자 및 당첨 사실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다. /김명래 기자 problema@kyeongin.com/호반산업 제공

2018-10-18 김명래

경기도시공사가 진행하는 광주역세권 분양블록 주택건설사업과 광주역·평택고덕·BIX 경기행복주택 사업(10월 16일자 4면 보도)에 재시동이 걸린다.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7일 이들 4개 사업에 대한 신규투자사업 동의안을 의결했다.경기행복주택 동의안은 지난해 10월 도의회에 제출됐으며, 광주역세권 분양주택 동의안은 지난 3월 제출됐지만 도의회의 동의를 받기 전에 업체 선정을 하는 등 절차를 어겼다는 이유로 안건 처리가 보류됐다.관련 법에 따라 도시공사는 총 규모 200억 원 이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사전에 도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도시환경위는 이날 이들 4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해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경기도시공사는 '재발방지 확약서'를 제출해 향후 신규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정해진 방법과 절차를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은 801가구, 평택 BIX경기행복주택(청년중심형 공공임대주택)은 330가구, 광주역 경기행복주택은 500가구로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재추진된다.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한 데다, 보증금 이자의 40%를 도가 지원한다. 또 입주 후 자녀를 1명 낳으면 보증금 이자의 60%, 2명을 낳으면 100%까지 지원 폭이 확대된다. 광주역세권 분양주택은 광주시 역동 일대에 1천42가구 규모로, 인근 광주역 경기행복주택과 함께 조성된다. 이들 4개 신규투자사업은 각각 351억∼3천736억 원이 투입된다. 박재만(민·양주2) 도시환경위원장은 "개별적으로 현장을 점검하는 등 이들 4개 신규투자사업에 대해 면밀한 검토 끝에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신규사업을 추진하면서 절차를 어겨 부결되는 경우가 재발하지 않도록 확약을 받았다. 향후 사업의 진행과정도 상세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8-10-17 김성주

내달부터 청약시 75% 우선 배정잔여물량도 참여 가능 제도 개편내년 분양 앞둔 매교역 일대광교·동탄2신도시 등투자가치 높은 곳 '주목'이르면 다음 달부터 청약제도가 대폭 개편돼 무주택 실수요자의 당첨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무주택자들이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수원·화성 등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 단지들이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9·13 주택시장 안정 대책을 내놓으면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의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이 강화되고 가점제가 확대돼, 기존 무주택자의 청약 당첨 기회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주택공급에 대한 규칙 일부 개정안'에 따라 내달부터 무주택자는 아파트 청약 시 추첨제 대상 주택의 75%를 우선 배정받게 되며, 잔여 주택에 대해서도 1주택자와 함께 추첨에 참여할 수 있어 당첨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이에 따라 그동안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인해 당첨 기회를 놓쳤던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투자가치가 높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관심이 높은 단지는 최근 '로또 아파트' 바람을 탄 단지와 도심 재개발·재정비 사업지구 단지, 광교·동탄2 등 인기 신도시 지역 등이다. 먼저 수원 지역에서는 매교역 일대 팔달 6·8·10구역 및 권선 6구역에 대한 관심이 크다. 해당 사업구역은 국철 1호선과 분당선으로 더블역세권이 형성돼 있으며, 사업 시행을 대우건설, SK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맡아 브랜드 경쟁력도 높다. 115-8구역(팔달 8구역)의 경우 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매교동 2209의 14 일대 16만3천781㎡ 지하 3층, 지상 20층, 52개 동, 3천603세대 규모로 대단지를 조성하게 되는데, 이달 현재 이주율이 90%에 육박해 내년 6월께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지역에서는 이보다 먼저 오는 11월 분양 예정인 고등동 '수원역푸르지오자이'와 영통동 '수원영흥공원푸르지오'에 대한 관심도 높다. 4천86세대 규모인 수원역푸르지오자이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대우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지상 20층, 42개동, 전용면적 59~101㎡로 구성되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0년 하반기다. 같은 시기에 대우건설이 전용면적 59~150㎡에 총 1천948세대 규모로 수원 영흥공원 푸르지오(가칭)를 공급할 예정인데, 분양 일정은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청약과열지역으로 지정된 광교신도시와 동탄2신도시에도 총 2천여 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교신도시의 마지막 신규 분양으로 알려진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부지 내 주상복합용지(8천451㎡)에 들어서는 아파트(200세대)와 광교지구 A17블록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60∼85㎡, 총 555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내년 하반기께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내년 3월에는 동탄2신도시 최고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A2 블록에 대방건설이 건설하는 주상복합 대방디엠시티가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아파트 531세대, 오피스텔 820세대 등 총 1천351세대 규모로 들어선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무주택 실수요자의 청약 당첨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투자 수익이 예상되는 지역의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무주택자에게는 추첨제 등 당첨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지지만, 규제가 강화될수록 인기 지역에 대한 쏠림현상은 여전해 분양시장에서 당첨되기 위한 청약경쟁은 상당히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115-8구역 조감도. /수원시 제공

2018-10-17 이상훈

광주 '양우 내안애' 정문앞 대치"추가협의 안 끝나" 건설사 저지다른 조합원 "우긴다고 될일아냐"비대위측 정식 내역 요구 반박도16일 오후 경기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에 소재한 '오포 양우 내안애아파트'로 들어가는 왕복2차도로가 이삿짐 차량으로 때아닌 정체를 빚었다(10월 16일자 6면 보도).이날 오후 1시를 넘어서며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화물차량들은 3시간도 안돼 200여m에 달하는 도로 한 개 차로를 가득 메웠다. 이삿짐 화물차량과 사다리차, 이삿짐을 실은 승합차 100여대가 길가에 늘어서며 경찰까지 현장 정리에 나섰다.지난 12일 전격 동별사용승인이 이뤄진 '양우 내안애아파트'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 조합원들의 이삿짐 차량이 들어서며 이 같은 상황이 연출됐고, 차량 행렬은 오후 내내 계속됐다.오포읍사무소엔 전입신고를 하겠다는 조합원들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비용처리가 안된 상황에서 입주는 불가하다는 건설사와 해결점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정문은 열리지 않았고, 이삿짐 행렬만 꼬리를 물게 됐다. 여기에 상황을 지켜보는 조합원들의 입장마저 갈리며 갈등이 고조되기에 이르렀다.입주를 외치는 조합원들에 맞서 또 다른 조합원 측은 '우리 이야기도 들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정당하게 비용(잔금, 추가분담금) 치르고 입주하겠다는 조합원들도 상당수다. 막무가내로 우긴다고 될 일이 아니다. 야밤에 창문으로 들어가 현관문 훼손하고 입주하려는 게 제대로 된 과정이냐"고 주장했다.그러나 입주를 강행하려는 조합원 측은 "비용 지불을 하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고, 이미 양우건설에 잔금은 치른 상황이다. 추가분담금은 제대로 된 내역이 있어야 할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양우건설 측은 "사용승인이 났음에도 강제로 입주하려는 조합원들 때문에 상황이 지체돼 정작 일반 분양자들에겐 오늘도 입주공문을 보내지 못했다"며 "추가분담금 협의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입주부터 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아파트는 오포문형지역주택조합과 양우건설이 공동시행자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총 1천28세대 규모(일반분양 400여세대 포함, 6만934㎡ 부지)로 지난 2015년 착공했다. 당초 지난 6월 29일 입주예정이었으나 지연되며 3개월여만에 동별사용승인이 이뤄졌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16일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소재 '오포 양우 내안애 아파트'로 향하는 도로를 이삿짐 차량들이 가득 메우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8-10-16 이윤희

파주 금촌2동2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SM그룹(회장 우오현)의 건설부문 주요 계열사인 SM경남기업이 선정됐다.SM경남기업은 지난 13일 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재개발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다수 조합원의 지지를 받으며, 약 1천300억 원 규모의 공공지원민간임대(구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파주 금촌2동2지구 재개발사업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기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뉴스테이 방식을 접목시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 일반분양분을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일괄 매입해 8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건설사 입장에서는 분양리스크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파주시 금촌2동 337-15번지 일대 3만 4천775㎡ 부지에 1천55가구의 아파트를 신축할 예정이며, 이 중 815가구(영구임대 53가구 포함)가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사업지는 경의중앙선 금촌역이 150m 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기업형 임대사업자로는 ARA코리아가 선정됐으며, 투기과열지구나 청약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부동산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SM경남기업은 작년 12월 기업회생절차 종결 이후 자체사업을 비롯해 지주공동사업과 지역주택조합사업, 정비사업 등 다양한 민간 부문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 올해 수주목표인 4천5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SM그룹의 주요 건설 계열사로는 경남기업을 비롯해 삼환기업, 우방,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등이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SM그룹 계열사인 SM경남기업이 시공사로 선정된 파주 금촌2동 2지구 재개발사업 조감도. /SM경남기업 제공

2018-10-16 박상일

"최근 아파트값이 너무 많이 오른 데다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해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입니다."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잡고자 서울 및 수도권 인기 지역 아파트를 겨냥한 고강도 규제를 잇달아 내놓으면 오피스텔로 투자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다. 16일 한국감정원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지난해 6월 5억1천만원대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 전용면적 84㎡의 최근 매도 시세는 5억9천만~6억1천만원으로 최대 1억원 가까이 올랐다.또 지난 달 진행된 '안양KCC스위첸' 청약은 평균 경쟁률 32.69대1로 마감됐고, 앞서 6월 분양한 고양 '삼송 더샵'은 계약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돼 완판되기도 했다.이들 오피스텔 역시 1천만원~3천만원대에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어 현재 분양 중인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역시 분양 문의가 늘고 있는 분위기다.분양 관계자는 "9·13 대책 후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실속 있는 소형 주거상품도 선보여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이처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로 아파트 매물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데다 아파트 실수요자까지 대체재로 오피스텔을 선호하면서 오피스텔 거래량과 매매가격 모두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초부터 8월까지 오피스텔 누적 매매 거래량은 12만86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3133건)보다 14% 늘었다. 또 이 기간 경기 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역시 4월 100.7, 5월 100.9, 6월 100.8, 7월 100.6, 8월 100.5로 10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같은 오피스텔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가격에 상관없이 다주택자 합산에 들어가지 않고, 오피스텔을 소유하고 있어도 무주택 자격으로 청약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주택법상 주택이 아니므로 다주택자 여부를 판단하는 주택 수에 합산되지 않으며 아파트보다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면서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어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지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 이런 분위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10-16 이상훈

2018-10-14 경인일보

3기 신도시 철회 靑 국민청원 이어운정련 250명 '조성반대' 거리집회"정부 광역교통 문제해결을" 성토"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운정신도시를 살려주세요."파주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정부의 3기 신도시 조성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운동에 이어 운정신도시 살리기 촛불을 들었다. 운정신도시연합회는 지난 13일 저녁 운정호수공원에서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기 신도시 결사반대 및 운정신도시 살리기'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운정신도시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면서 1·2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집값이 폭락하고 있고 추가로 운정3지구에 4만 세대의 공급폭탄도 예정돼 있는데, 정부는 또다시 서울과 고양시 사이에 신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라면서 "정부는 3기 신도시 조성방침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비난했다.주민들은 이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로 가는 교통수단은 동쪽 끝에 치우쳐 있는 경의선과 광역버스 2개 노선뿐이어서 출퇴근 때마다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며 "운정신도시 조성 당시 정부가 약속한 광역교통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운정신도시연합회는 앞서 지난달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한 '운정신도시 베드타운화 저지 대기업 유치 청원서'에서 "운정신도시는 대한민국 신도시 중 자족도시 기능이 없어 (아파트 가격이) 2007년 분양 당시보다 1억원 이상 폭락했지만 판교, 위례신도시는 최초 분양가 대비 수억 원 이상 폭등했다"며 "자족기능도 없는 운정 1, 2지구를 무책임하게 개발한 정부는 신도시 유보지에 책임지고 대기업을 유치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지난 13일 저녁 운정호수공원에서 열린 '3기 신도시 반대 및 운정신도시 살리기' 촛불집회에 참석해 광역교통문제 해결과 대기업 유치 등을 촉구하고 있다. /운정신도시연합회 제공

2018-10-14 이종태

성남 판교 민간(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을 앞두고 임차인들과 성남시가 분양전환가 산정을 두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9월 28일자 5면 보도), 경기도의회가 국토교통부에 현실적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선다.경기도의회 권락용(민·성남6) 의원은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 관련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촉구 건의안은 전체 도의원 142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82명이 서명하는 등 공감을 얻고 있다.건의안에 따르면 5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 산정방식과 달리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격은 단순히 감정평가금액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돼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격은 5년 공공임대주택보다 높게 산정된다. 특히 주택가격이 상승하면 임차인들이 거주해온 주택을 공급받기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촉구 건의안은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을 5년 공공임대주택과 똑같이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권락용 의원은 "판교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가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여 임차인들이 쫓겨날 위기"라며 "국토부는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제도의 취지를 살려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8-10-11 김성주

임대인 높은 임대료·내수 부진 '울상'작년 사업용지 분양수익은 1조651억경기지역 신도시의 공공택지 내 수익형 상가를 둘러싸고 수요자와 판매자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수요자인 임대인의 경우 높은 임대료와 내수 경기 부진 등의 여파로 공실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고전(9월 10일자 7면 보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판매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LH 국정감사에서 LH가 지난해 사업용지 분양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1조651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상가용지 분양수익인 9천727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지난해 판매한 상업용지는 총 53만4천㎡로 공급예정가는 2조5천35억원이었으며, 최고가 낙찰 방식을 통해 최종 3조5천687억원에 매각됐다. 이에 LH는 감정가 대비 42.5%의 수익을 봤다. 가장 많은 수익을 낸 도내 사업지구는 화성 동탄2지구의 상가로 예정가(1천462억원)보다 1천282억원 높은 2천47억원에 낙찰됐다. 하남 미사지구는 예정가(2천635억원)보다 1천667억원 높은 4천302억원에 분양됐다.전체 상가 용지 분양수익의 72.6%인 7천734억원이 서울 용산을 비롯 도내 평택 고덕·하남 미사·화성 동탄 등 수도권 지역에서 나왔다.이 기간 전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한국감정원 통계자료 등)은 10.7%로 전기 대비 0.2%p 상승했고 소규모 상가는 5.2%로 전기보다 0.5%p 증가했다. 세종시와 광교·위례·미사·동탄 등 주요 신도시의 경우 상가용지 분양에는 대부분 성공했지만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된 현재까지 비어 있는 상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10-11 김종찬

HUG, 건설사에 보증 연기 통보9·13대책 맞춰 12월후 가능할 듯무주택자 공급·전매 기간 확대당초 이달부터 분양예정이던 하남 위례신도시와 판교 대장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의 새 아파트 분양이 오는 12월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분양보증 심사를 맡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공택지의 전매제한 기간을 늘리고 중대형 아파트의 추첨제 비율의 상당수를 무주택자에게 공급하기로 한 '주택공급규칙 개정안' 시행 이후 분양하도록 일정 조정에 나섰기 때문이다.11일 HUG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HUG는 최근 위례신도시와 판교 대장지구, 과천 등 3개 지역에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에 분양보증 연기를 통보했다.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신규 주택을 우선 공급하기로 한 '9·13대책'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11월 말께 시행되는 만큼 법 시행 이후에 분양하라는 것이다. 대상 아파트는 GS건설의 위례신도시 위례포레자이, 현대건설의 판교 대장지구 힐스테이트, GS건설이 시공하는 과천 주공6단지 재건축 일반분양분 등이다.이 중 3년 만에 재개되는 위례신도시 위례포레자이 등은 100% 중대형으로만 이뤄져 당초 청약 물량 중 50%는 무주택자 중 가점이 높은 순서대로 당첨자를 가리는 가점제로, 나머지 50%는 1주택 보유 1순위자를 포함해 추첨방식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추첨제로 분양될 예정이었다.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자 대상 추첨, 25%는 무주택자와 1순위 1주택자 추첨으로 결정된다.특히 규제지역 분양 아파트에 당첨된 1주택자의 경우에는 입주 가능일부터 6개월 내 기존 주택을 팔지 않으면 당첨 사실이 즉시 취소되고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강력한 처벌 규정이 적용된다.이들 단지는 조정지역 기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로 제한돼있던 기존 전매 기간도 최소 3년에서 최장 8년까지로 확대된다. HUG는 "이들 단지에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등 추첨제 물량이 있어 무주택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분양보증을 법 시행 일정에 맞춰 조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2일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신규 주택이 우선 공급되도록 하는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후속 조치인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 1주택자는 청약 받을 때 무조건 기존 집을 6개월 내 처분해야 한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0-11 이원근

하남 위례신도시와 판교 대장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이달 중순부터 분양할 예정이던 아파트가 오는 12월 이후로 잠정 연기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공택지의 전매제한 기간을 늘리고 중대형 아파트의 추첨제 비율의 상당수를 무주택자에게 공급하기로 한 주택공급규칙 개정안 시행 이후 분양하도록 분양일정 조정에 나섰기 때문이다.11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HUG는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신규 주택을 우선 공급하기로 한 '9·13대책'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12일 입법예고에 들어가 11월 말께 시행됨에 따라 최근 위례신도시와 판교 대장지구, 과천 등 3개 지역에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에 분양보증 연기를 통보했다.대상 아파트는 GS건설의 위례신도시 위례포레자이, 현대건설의 판교 대장지구 힐스테이트, GS건설이 시공하는 과천 주공6단지 재건축 일반분양분 등으로, 수개월 전부터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단지다.이들 지역은 수도권 인기 지역으로 꼽혀 청약자들이 대거 몰려 과열이 예상되는 곳이기도 하다.HUG 관계자는 "이들 단지에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등 추첨제 물량이 있어 무주택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분양보증을 법 시행 일정에 맞춰 조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분양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100% 중대형으로만 이뤄져 당초 청약 물량 중 50%는 무주택자 중 가점이 높은 순서대로 당첨자를 가리는 가점제로, 나머지 50%는 1주택 보유 1순위자를 포함해 추첨방식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추첨제로 분양될 예정이었던 위례신도시 위례포레자이 등은 1주택자의 당첨 가능성이 더 낮아지게 됐다.특히 12일 입법예고하는 공급규칙에 따르면 규제지역 분양 아파트에 당첨된 1주택자가 입주 가능일부터 6개월 내 기존 주택을 팔지 않으면 당첨 사실을 즉시 취소하고,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강력한 처벌 규정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기존 주택매각 시점이 불명확한 1주택자의 청약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또한 법 개정 이후 분양하는 단지는 기존에 조정지역 기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로 제한돼있던 전매 기간도 최소 3년에서 최장 8년까지로 확대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정부 방침이니 따르는 수밖에 없어서 분양계획과 일정을 다시 짜야 한다"면서 "위례의 경우 12월 이후 분양이 진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10-11 이상훈

청광종합건설에서 시행 및 시공을 맡아 서울 신설동역 더블 역세권 입지에 위치한 '청광플러스원 청계' 오피스텔이 높은 관심 속에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11일 청광종합건설에 따르면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에 오피스텔 226실, 근린생활시설 2실로 구성돼 있는 '청광플러스원 청계'는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109-8번지 외 1필지에 들어서면서 뛰어난 입지와 편리한 교통, 풍부한 배후수요 등의 조건을 갖추는 등 지난 6월 8일부터 홍보관을 열어 분양 중이다.'청광플러스원 청계' 오피스텔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신설동역 1·2호선, 우이신설선트리플역세권으로 편리한 교통망에 이마트·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로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특히 주변으로 동대문 쇼핑타운 및 대규모 상권, 사대문 내 밀집된 중심업무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를 자랑하며 특히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시립대 등의 대학가와도 가까운 입지로 대학생 임대 수요에 대한 기대가 높다.무엇보다 창 밖으로 비치는 청계천 명품 조망권으로 보다 품격 있는 생활이 가능할 예정이며 16㎡, 17㎡, 18㎡, 20㎡ 등 총 5가지 타입의 실속 있는 공간 설계를 통해 현대인들이 원하는 최적의 힐링 스페이스를 선보일 전망이다.청광종합건설측 관계자는 "왕십리 뉴타운 개발 호재로 해당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오가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투자 및 실수요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분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성동구 상왕십리동 811 텐즈힐몰 1층 150호에 마련될 홍보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청계천 조망으로 더욱 품격 있는 생활이 가능한 '청광플러스원 청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델하우스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청광플러스원 청계 조감도./사진. 청광종합건설 제공

2018-10-11 송수은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 거래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12만8천6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3천133건 대비 1만5천484건(13.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 거래량은 경기 5만1천247건, 서울 3만212건, 인천 1만3천30건을 기록, 전국 거래건수의 73.5%에 달하는 9만4천489만건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지방은 올해 1~8월까지 3만4천128건이 거래돼 작년 동기(2만8천192건)보다 21% 늘었음에도 서울·수도권 거래량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이런 분위기는 매매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상가정보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월 100.3 △2월 100.6 △3월 100.9 △4월 101.1 △5월 101.3 △6월 101.4 △7월 101.5 △8월 101.7 △9월 101.9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오피스텔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지방의 매매가격지수는 1월 99.9에서 시작해 9월 98.72%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라 오피스텔 가격 동반 상승 중인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오피스텔 시장에서 수도권과 지방간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시세차익까지 고려하는 오피스텔 투자자라면 최근 각 지역의 집값 변화를 선행지표로 활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10-11 이상훈

75·84㎡ 중소형 실수요자들 선호초·중·고 가깝고 생활인프라 편리라온건설이 10월 중 '이천 라온프라이빗'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이천 라온프라이빗'은 이천시 송정동 205-3번지 일대에 지하 2~지상 25층, 13개동(아파트 8개동 및 테라스하우스 5개동, 전용 75㎡, 84㎡) 총 790가구로 지어지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특성있게 구성했다.이천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각종 개발 호재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 등 탁월한 정주 여건을 갖춘 수도권 남부의 대표지역이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이천 본사 내 5만3천㎡ 부지에 3조5천억원을 투자, 2020년 10월 공장증설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에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지난해 개통한 성남~장호원간 전용도로 도암 교차로가 단지와 1.5㎞ 거리에 있어 분당은 30분대, 강남은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영동 이천IC, 중부 서이천IC가 인근에 있고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경강선 개통으로 강남까지 30~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단지 내 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인근에 송정초·중, 다산고·이천고가 위치해 있고 통학버스도 운행할 예정이어서 통학도 편리하다. 또 이마트, NC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CGV이천점, 농협, 우체국, 병원, 운동장, 시립도서관, 설봉공원 등이 있다. '이천 라온프라이빗'은 새 아파트에 맞게 평면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 고급 마감재 외관과 조경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도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단지는 4Bay 혁신 평면 및 2면 개방(일부 가구)이 적용돼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은 물론 약 5m 광폭거실(일부 가구)을 적용, 탁월한 개방감과 채광성, 넉넉한 수납공간의 팬트리 제공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약 700m의 둘레길과 단지 옆에는 축구장 크기인 규모 6천400㎡의 대형 어린이공원이 들어서고 어린이집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이천은 비조정지역으로 주택보유 수, 세대주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1년 이상(납입 12회 이상) 가입 수도권 거주자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도 60%, 첫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2년이 지나면 양도세율도 일반세율로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증포동 49-1번지에 위치한다. /이천이천 라온프라이빗 조감도. /라온건설 제공

2018-10-10 경인일보

성남 판교에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300호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8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 사업부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김병관·김병욱 국회의원, 권락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700번지 부지(5천288㎡)는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에 보유한 마지막 도유지다.도와 공사는 이곳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경기행복주택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날 공사를 시작했다.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224호)ㆍ26㎡(76호)로 판교 청년노동자와 창업인 270호, 고령자 30호 등 총 3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87억원이며 2020년 8월 준공과 같은 해 10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대보증금이 주변시세의 60~ 80% 수준으로 저렴하게 정해지며, 표준임대보증금 대출이자의 40~100%를 도가 지원한다이곳에는 판교 내 보육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건물 내에 47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도 조성할 예정이다.이재명 경기지사는 "앞으로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에, 가장 핵심적인 곳에 장기공공임대아파트를 지어서 집이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주거의 수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10-08 김태성

SM우방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에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은 전 세대(420세대)가 전용면적 66㎡형(구 26평형)으로 설계됐다. 서구 오류동 1722의 1 일대에 지하2층~지상 18층 6개 동으로 건축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오류역이 단지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걸어서 3분이면 단봉초등학교에 갈 수 있고, 인근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있어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기에 좋다. 또 인근에 중학교 부지도 마련돼 있다. 중소형 면적에 지하철역이 가깝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조건 때문에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우방산업 정경훈 분양소장은 "역세권, 학세권, 공세권(공원, 등산로 인접)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지역 내 유일한 강소형 평형 단일 단지로 개관 전부터 수요자 문의가 이어지면서 방문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은 검단신도시 오류지구에서 찾기 힘든 중소형 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66㎡형 6개 타입 중 A형(250세대), B형(35세대)은 4베이 설계로 돼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검단일반산단 등 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면 인천공항, 서울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SM우방산업은 지난 5일 서구 당하동 검단탑병원 앞에 검단오류역 우방아이유쉘 견본주택을 열었다.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다.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SM우방산업이 지난 5일 개관한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이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대기하고 있다. /SM우방산업 제공

2018-10-08 김명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