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성남시 분당구 판교 대장지구 A11, A12블록에서 분양하는 '판교 더샵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14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전 가구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총 990가구로 구성된다. A11블록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에 448가구가, A12블록에는 지하 4층~지상 20층 9개동에 542가구가 들어선다.전체 블록의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84㎡ A타입 401가구 ▲84㎡ B타입 281가구 ▲84㎡ C타입 215가구 ▲84㎡ D타입 93가구로 공급된다.100% 남향 위주로 설계를 비롯해 각 타입별로 대형 광폭 드레스룸, 알파룸, 복도 팬트리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전 가구가 남, 남동, 남서 방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특히 판교 대장지구 내에서도 태봉산을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자연 친화적 입지를 살려 녹지 조망권을 최대로 확보했다.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 단지답게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스포츠존, 에듀존, 퍼블릭존 등 테마 별로 피트니스, GX룸, 탁구장, 작은 도서관, 독서실, 맘스카페, 키즈룸 등 입주민을 위한 편리한 시설이 마련된다.단지 내 조경시설도 눈길을 끈다. 아이들을 위한 테마 놀이터, 바닥 분수, 건강쉼터가 조성된다. 또한 테마 가로수길, 유실수원, 팽나무 쉼터가 조성되며 A12블록에는 단지 내 물놀이 공간인 키즈풀도 마련된다.더샵 최초로 경동 나비엔과 협력한 빌트인 청정환기시스템도 옵션(유상)으로 제공된다. 환기는 물론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5단계의 청정시스템으로 에어 모니터를 통한 실내 공기질 체크가 가능하다. 에어 룸콘트롤러를 이용해 상황에 맞게 작동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카카오i(아이)와 협력한 스마트홈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음성 명령이나 카카오톡 메시지로 스마트 홈 제어가 가능한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 미니'가 세대별 1개씩 무상 제공 돼 일정관리, 조명, 환기, 가스밸브 등 세대제어와 택배 조회, 관리비 조회 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교통 인프라도 풍부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며 동막로를 통한 분당신도시 이동이 편리하다.특히 예정대로 착공이 진행될 경우 2020년 완공 예정인 서판교터널(계획)이 들어서게 되면 서판교를 비롯한 판교신도시 중심부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교육 환경으로는 판교 대장지구 내 초·중학교가 계획되어 있으며 고등학교는 우수 고교가 많은 분당구 내에 배정 될 예정이다. 서현·정자 및 미금 학원가와도 가깝다. 포스코건설 이규종 분양소장은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판교 대장지구 내에서도 가장 자연 친화적인 숲세권 입지는 물론 더샵 브랜드의 헤아림 철학이 담긴 우수한 상품력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내년 1월 4일 당첨자 발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계약이 체결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80만원이다.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36의1에 있다. /성남판교 더샵 포레스트 조감도./포스코건설 제공

2018-12-14 경인일보

전용면적 128~162㎡ '모두 대형'대장지구, 분당·서울 교통 인접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을 14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이곳에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이다. 판교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하며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으로 총 5천90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이것은 판교, 분당, 서울과 인접해 주변 도시를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판교대장지구 바로 옆 서분당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로 바로 진입 가능하다. 자녀 교육 여건도 좋다. 지구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고등학교는 명문 고교가 밀집한 분당구에 배정될 예정이다.태봉산, 응달산 등 4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구 내 녹지 비율도 약 30%에 달한다.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와 다락방이 설계되며 1~3층에도 2.7m의 천장고가 적용될 예정이다. 4.5베이(BAY), 5베이 등으로 채광 및 통풍에도 신경 썼다. 지하홀에는 세대 창고가 마련되며 지하층과 1층 홀이 연결된 개방형 로비가 설계됐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 하고 지상에는 공원형으로 꾸며진다. 파티룸,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스터디룸, 독서실 등이 공동 제공된다.스마트폰을 이용해 조명, 난방 등 ioT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한 하이오티(Hi-oT)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첨단 시스템도 누릴 수 있다.분양 일정은 오는 18일 1순위(성남 1년 이상 거주 대상) 접수가 진행되며, 19일 1순위 기타지역(성남 1년 미만·수도권 거주 대상)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6블록), 31일(4블록), 내년 1월 2일(3블록)이다. 블록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계약은 1월 15~17일 3일간 진행된다. 청약 가점이 낮은 경우에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물량의 50%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6에 위치하며 14일 오픈 예정이다. /성남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투시도(3블록).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제공

2018-12-13 경인일보

백마역 등 '서울 도심 접근 용이'세대별 전용창고·특화평면 설계GS건설이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내 위시티2지구 A2블록에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을 14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일산자이 3차'는 1만여 세대 위시티 자이(Xi)타운의 완성작에다 '일산자이 2차' 분양 성공에 이어 나온 프리미엄 대규모 단지여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일산자이 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0㎡ 규모로 총 1천333가구를 분양하며 중소형이 전체 91% 이상을 차지한다. 일산자이 3차 위시티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에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이 인접해 서울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이미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2020년(예정) 개통과 함께 위시티 인근 사리현IC 이용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디지털미디어시티)과 여의도,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단지 인근에 원중초, 양일중 등 일산 위시티 자녀만 다니는 초·중학교가 도보권에 있고 고양국제고와 저현고는 물론 의대와 약대, 한의대 등이 있는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 캠퍼스도 가깝다. 특히 일산자이 3차에 일산 최초로 각 세대별 전용 창고 제공과 실속형 특화평면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대폭 높였다. 조경은 하버드대학 니얼커크우드 교수가 일산자이 2차에 이어 명품 조경을 선보인다.일산자이 3차는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과 2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다음 달 7~9일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년 수가 1년이 지나면 세대주와 무관하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고 기존 주택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일산자이 3차는 입주자로 선정된 날(당첨자발표일 기준)로부터 6개월 경과 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한편 일산자이 3차는 견본주택 3일간(14~16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1등 벤츠(Benz)를 비롯해 LG스타일러, LG무선청소기 등 푸짐한 상품과 청약자와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갖는다. 일산자이 3차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44에 있다. 2022년 2월 입주예정이다. /고양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 2지구 A2블록에 들어서는 일산자이 3차 조감도. /GS건설 제공

2018-12-13 경인일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을 14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선보인다.총 11개 타입으로 나와 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다양하다.블록별 공급 가구수는 A3블록이 △139㎡ 99가구 △145㎡ 9가구 △147㎡ 11가구 △162㎡ 2가구, A4블록이 △131㎡ 246가구 △159㎡ 5가구, A6 블록이 △128㎡ 464가구 등이다.■경기 남부권 중심 입지, 사통팔달 교통망 누려판교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하며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으로 총 5천90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 교통, 녹지공간 등 인프라가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판교, 분당, 서울과 인접할 뿐 아니라 주변 도시를 잇는 교통망을 잘 갖춰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우선 판교대장지구 바로 옆 서분당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로 바로 진입 가능하다.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금토JC 하행선이 지난 7월 뚫린 데다, 이달 상행선도 개통을 앞둬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다.이 외에도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이들 도로 이용시 한남IC, 청담대교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좋다.판교 중심부를 잇는 서판교 터널도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터널이 뚫리면 판교대장지구에서 판교신도시까지 차량으로 5분대 거리다.또한 단지 남쪽에 위치한 동막로를 통해 분당선 미금역, 정자역 등으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인근에 대형 교통호재도 대기하고 있다.월곶~판교선(예정)이 개통을 앞둬 단지에서는 서판교역을 통해 신분당선·경강선이 정차하는 판교역 이용이 수월해진다.성남시 이매동 일대에도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서울역, 연신내, 일산 등으로 연장 될 계획이다.■교육여건 및 쾌적한 주거환경 갖춰... 판교테크노밸리 5분대 직주근접도 눈길자녀 교육 여건도 좋다. 판교대장지구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단지에서는 이들 교육시설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고등학교는 보평고, 판교고, 낙생고, 서현고 등 명문학교가 밀집한 분당구에 배정될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여건도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만의 특징이다. 태봉산, 응달산 등 4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희소성 높은 녹지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판교대장지구 내 녹지 비율도 약 30%에 달한다.직주근접 환경도 돋보인다.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성남시 시흥동, 금토동 일원에 들어서는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도 2019년 조성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약 58만㎡의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2023년 준공 계획을 잡고 있다.■검증된 힐스테이트 브랜드 특화설계도 선보여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대형 타입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최상층에는 단지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펜트하우스와 다락방이 설계되며, 1~3층에도 개방감을 극대화한 2.7m의 천장고가 적용될 예정이다. 타입별로 4.5베이(BAY), 5베이 등을 선보여 채광 및 통풍에도 신경 썼다.지하홀에는 개별 수납공간인 세대 창고가 마련되며 지하층과 1층 홀이 연결된 개방형 로비가 설계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발코니 확장시 주방 일부 가구는 유럽산 수입 주방 가구인 페발까사(FebalCasa)가 제공돼 고급스러움을 높일 계획이다.또한 2.5m(가로)*5.1m(세로)의 널찍한 주차공간을 마련해 입주고객 편의를 높였다. 지하 주차장으로 택배차량의 진입이 가능하도록 최대 2.7m의 층고가 확보된다. 상가를 포함해 주차장을 100% 지하화 해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주민 공동시설로는 파티룸,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스터디룸, 독서실 등을 제공한다.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첨단 시스템도 누릴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명, 난방 등 ioT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한 하이오티(Hi-oT) 시스템이 도입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시스템 도입도 계획 중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선정 대한민국 명품지수 아파트부문 8년 연속(2010년~2017년) 1위 등을 차지한 브랜드다.■청약 가점 부족시 추첨제(50%) 고려해 볼 만분양 일정은 오는 18일 1순위 당해지역(성남 1년 이상 거주 대상) 접수가 진행되며, 19일 1순위 기타지역(성남 1년 미만·수도권 거주 대상) 청약을 받는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6블록), 31일(4블록), 내년 1월 2일(3블록)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블록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계약은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청약 가점이 낮은 경우에도 아파트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공급되는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물량의 50%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으로 최근 급등한 판교와 분당 아파트값에 부담을 느낀 전월세 거주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예정됐던 분양 시기보다 연기된 만큼 상품과 설계 부분에 더욱 더 신경 썼으며, 입주고객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26에 위치하며, 14일에 오픈할 예정이다./성남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투시도(3럭).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제공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투시도(4블럭).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제공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_투시도(6블럭)./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제공

2018-12-13 경인일보

올해 막바지 분양 물량이 잇달아 나온다.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 2지구 A2블록에서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GS건설이 짓는 일산자이 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1천333가구로 규모로 이중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91% 이상을 차지한다.이 단지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이어 같은 달 27일(목)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고 내년 1월 7∼9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일산자이 3차는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년 수가 1년이 지나면 세대주와 무관하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또 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가점제 적용 비율은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40%·추첨제 60%, 전용 85㎡ 초과는 가점제 비율 없이 추첨제 100%로 진행된다.입주자로 선정된 날(당첨자 발표일 기준)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SK건설도 서울 은평구 수색동 30-2번지 일대에서 'DMC SK뷰'를 분양한다.수색9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는 지하 5층∼지상 30층 8개 동,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일반분양 물량은 250가구이고, 88% 이상을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했다.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당해지역), 20일 1순위(기타지역), 21일 2순위 청약을 한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965만원이다.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중도금 이자 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사진은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자이 2차' 견본주택이 현장을 찾은 시민들로 붐비는 모습. /연합뉴스

2018-12-13 이상훈

12월 청약시장 비수기에도 불구, 다음주까지 새 아파트 분양이 쏟아질 전망이다.이처럼 한겨울에 신규 분양이 몰린 것은 11일 시행된 청약제도 개편과 지난 여름부터 이어진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으로 공급 일정이 대거 밀린 때문. 연말 '소나기 분양'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총 분양물량은 30만∼31만가구 안팎으로 2013년 이후 5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13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분양을 끝낸 단지는 총 28만4천559가구에 달한다. 이달 중순 이후 분양 예정인 물량인 2만가구가 넘는데 상당수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14일에는 정부의 청약제도 개편으로 두 달 가까이 일정이 연기됐던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의 분양이 시작된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14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총 2천800가구를 분양한다.이들 아파트는 청약제도 개편 이후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로 규제지역 내에선 추첨제 물량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1주택자는 입주후 6개월 이내에 살던 집을 팔겠다는 약정을 해야 청약 신청이 가능해 청약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기과열지구여서 중소형은 100%로 가점제로, 중대형은 50% 가점제, 50%는 추첨제로 분양한다. 다만 추첨제 물량 가운데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25%에 대해서만 1주택자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대장지구 A3·4·6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128∼162㎡의 대형 아파트로 전체 836가구다. 분양가는 3.3㎡당 2천400만원 선이다. 현대건설은 이들 3개 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을 서로 달리하는 전략으로 블록별로 중복 청약이 가능하도록 했다.대우건설은 A1·A2 블록에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 84㎡ 단일면적 974가구이며 분양가는 3.3㎡당 2천100만원 선이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도 전체가 전용 84㎡로 구성됐으며 A11블록 448가구, A12블록 542가구 등 총 990가구로 들어선다. 분양가는 대우건설과 비슷하게 책정될 전망이다.위례신도시에서도 분양이 대기중이다. GS건설은 이달 21일 하남시 위례지구 A3-1블록에서 '위례포레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95~131㎡, 558가구이며 개편된 청약자격이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2천300만원 안팎으로 점쳐진다. GS건설은 위례 외에도 14일 일산자이 3차(1천333가구), 21일 안양 비산자이 아이파크(일반분양 1천73가구)와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자연&자이'(878가구), 대구 중구 '남산자이하늘채'(일반분양 965가구) 등 무더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공공주택도 분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말 하남 감일지구 B3, 4블록에서 각각 847가구, 815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를 내놓는다.하남 감일지구는 공공주택지구로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하남IC,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와 가깝다.신혼부부를 위한 첫 신혼희망타운도 위례신도시와 평택 고덕지구에서 분양된다. 하남시 북위례에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은 총 508가구로 이 가운데 분양주택이 340가구, 장기임대(행복주택)가 168가구다. 국토부와 LH는 2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27∼28일 청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예정 분양가는 전용 55㎡가 4억6천만원, 46㎡는 3억9천700만원이나 이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평택 고덕지구는 분양이 596가구, 행복주택이 295가구로 배정됐다. 다음달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내년 1월15∼16일 청약을 진행한다. 55㎡의 분양가가 2억3천800만원, 46㎡가 1억9천900만원으로 2억5천만원을 넘지 않아 수익공유형 기금대출을 받지 않아도 된다.입주자격은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의 신혼부부이며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 증명이 가능한 예비신혼부부 또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에게 주어진다.연말 몰아치기 분양에도 불구하고 올해 공급 물량은 30만∼31만가구에 그칠 전망이다.이는 지난 2013년(28만3천여가구)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면서 올해 초 잡은 계획 물량인 50만가구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성수기인 9월부터 분양이 본격화돼야 하는데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 발표로 분양 시기가 미뤄졌고, 9·13대책의 후속조치로 추첨제 물량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하게 되면서 서울과 주요 인기지역의 분양이 연말로 연기된 영향이다. 최근 극심한 양극화 현상도 한몫했다. 청약률과 계약률이 양호한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분양을 미루는 분위기다.지난 10∼11월 부산·거제 등지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계약은 물론 청약 단계부터 미달 사태가 생겼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내년 청약시장이 불투명해 가급적 올해 안에 할 수 있는 것들은 털고 가려고 하지만 미분양이 많은 지방은 섣불리 분양하기 어렵다"며 "내년 이후로 분양을 미루는 분위기"라고 말했다.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지방은 공급과잉과 미분양에 대한 부담으로 최근 집값이 강세인 대구·광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연내 분양이 어렵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공급물량이 다소 감소하지만 아직 전체적인 공급 부족 등을 우려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직방 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이 줄었지만 2015년 52만가구에 이어 지난 2016년에도 45만가구가 분양되면서 내년까지 입주 물량에 여유가 있는 편"이라며 "다만 경기침체로 내년 이후에도 계속 민간의 분양이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수도권 공공택지 확보가 차질없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연말 새 아파트 '소나기 분양', 연간 물량은 5년 만에 최저. 사진은 지난달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초구 일대의 모습. /연합뉴스서초구는 6월 셋째 주 이후 18주 만에, 강남구는 7월 셋째 주 이후 14주 만에 첫 하락이다. 송파구는 7월 둘째 주 이후 15주 만에 0.04% 하락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강남구(앞쪽)와 송파구(뒷쪽) 일대의 모습. /연합뉴스

2018-12-13 디지털뉴스부

현대엔지니어링이 수도권 2기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에 1천여 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2008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위례신도시는 사업지 규모만 총 678만㎡, 계획 인구만 11만 명에 달한다.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년 1월께 A3-4a블록(하남시 학암동)에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92~102㎡, 총 1천78가구 규모로 짓는다.전 가구가 전용면적 기준 92~102㎡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구체적인 가구 수는 92㎡ 167가구, 98㎡ 192가구, 102㎡ 719가구다.이 단지는 분당~수서 간 도시 고속화도로를 통해 삼성역까지 3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하고 송파대로를 이용해서는 잠실역까지 25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여기에 지하철을 통해서도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자리 잡은 A3-4a 블록은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도보로 15분 거리다. 이 밖에 수원 용인 등 수도권 남부와 전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SRT와 GTX(예정)를 이용할 수 있는 수서역을 비롯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이 가깝다.특히 단지 인근에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비롯한 NC백화점, CGV(송파점)가 자립 잡고 있으며, 위례신도시 내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이 오픈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또 단지 앞으로 수변공원(700m 거리)과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여기에 단지 앞 500m 거리에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어서 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평면 설계도 중대형답게 넉넉하고 스마트한 수납 공간은 물론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해 설계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북위례 분양가는 시세보다 저렴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라며 "현재 위례신도시 아파트값은 평균 3천만원대에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견본 주택은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삼거리 인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96-9에 위치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북위례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18-12-10 이상훈

GS건설이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가운동, 일패동, 이패동 일대 약 474만9천㎡ 규모로 조성된 신도시로 입지 경쟁력이 뛰어나단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달 중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한다.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 규모로, 74㎡가 285가구, 84㎡ 593가구로 구성됐다.서울 경계로부터 불과 5㎞ 거리에 있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지하철 8호선 연장 개통이라는 교통 호재가 있다.8호선 연장선은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으로 서울 강남권과 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 IC, 퇴계원 IC, 북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망과도 가깝다.단지 주변에 대규모 공원도 조성 중이다. 왕숙천과 인접해 있고, 조성 예정인 선형공원(다산광장, 마루뜰, 마루내, 마루숲)과 수변공원(왕숙천 풍경길, 멩마구리 마당) 등도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특히 왕숙천은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자전거길로 연결돼 있다. 진건지구 내에 조성 예정인 중강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원 내엔 열상산수폭포(인공폭포), 등성이숲, 자락뜰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임대아파트를 제외하면 진건지구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분양단지로 꼽힌다.상업·업무시설 등이 조성되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의 중심상업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의중앙선 도농역 인근 이마트 다산점과 롯데백화점 구리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특히 단지에서 약 1.3㎞ 거리인 진건지구 자족용지 8만3969㎡에는 영업면적만 5만9500㎡에 달하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계획돼 있어 편의시설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다. 다산초(2018년 3월 개교), 다산중(2018년 9월 개교), 다산고(2020년 3월 개교 예정)가 도보권에 있고, 약 300m 거리에는 초등학교 계획 부지도 있다.분양 관계자는 "8호선 역세권에 교육과 상업시설, 근린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가 모두 가까이 있고, 진건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라는 점 때문에 희소성도 갖추고 있다"면서 "'민간 참여형 공공 분양'으로 분양가 측면에서 경쟁력도 갖추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견본 주택은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남양주시 지금동 72-3)에서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다산신도시 자연&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2018-12-10 이상훈

최근 국내 주요 브랜드 건설사를 중심을 인공지는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아파트를 선보여 분양시장에 주목받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인공지능을 도입한 '더샵 파크에비뉴'를 선보여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의정부에 인공지능과 관련된 시스템을 도입한 '더샵 파크에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더샵 파크에비뉴는 의정부시 가능동 224-24 일원 연면적 5만8천750㎡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총 5개동 420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317세대, 조합은 103세대로 구성된다.이 단지에는 의정부 최초로 다음카카오와 제휴를 통해 AI 음성인식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현했다.이는 일반적인 주택의 개념을 넘어, 입주민의 일상과 감성을 인지하고 스마트 리빙을 위한 일종의 '홈비서'로, AI스피커와의 음성대화를 통해 조명은 물론 가스벨브, 난방, 환기팬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또 엘리베이터 콜, 맞춤 일정 설정 등의 편의도 제공한다.예를 들면 "거실 조명 켜줘", "가스밸브 닫혀있어?" 등의 음성 명령어에 따라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스피커와 떨어져 있을 경우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제어할 수 있다. "보일러 좀 켜줘"라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앱을 열어 직접 실내 기기를 조절하는 방식이다.더샵 파크에비뉴는 실내 설계에서도 수요자 편의를 극대화한 설계를 내놓는다.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특화 평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휘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독서실, 키즈룸,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또한 주차장이 100% 지하화 되며 무인 택배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어린이 놀이터 등에 200만 화소 고화질 CCTV가 설치돼 안전에도 힘썼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 편의성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첨단기술이 접목된 인공지능 아파트 인기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의정부는 노후화된 주택이 90%에 달해 신규 브랜드 아파트의 첨단 설계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샵 파크에비뉴 견본주택은 현장인 의정부시 가능동 224-24 일원에 마련되며, 오픈 전까지 사전홍보관을 운영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더샵 파크에비뉴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18-12-10 이상훈

안양 지역 재개발, 재건축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안양에서도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는 임곡3지구에 2천600세대 대단지가 건설된다.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안양 임곡3지구를 재개발해 '비산자이아이파크'를 짓는다.이달 중 공급에 나설 예정인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천637가구 대규모 단지로 이중 1천7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39~102㎡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전용면적 49㎡ 이하 초소형 아파트도 496가구나 된다.특히 이 단지는 교통은 물론 편의시설, 교육 등 주거 삼박자를 고루 갖춰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비산자이아이파크 앞에는 안양시 전체를 아우르는 경수대로와 관악대로가 있고, 광역버스, 간선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이 잘 발달해 있다"면서 "경수대로를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까지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남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내·외곽으로의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특히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이용도 쉽고, 지난달 초 확정 고시된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 들어선다. 월곶~판교선은 총 연장 40.3㎞로 시흥시 월곶에서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를 연결하는 사업이며 오는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주변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것도 강점이다.이마트(안양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도로변에 크고 작은 상가와 편의시설도 많다. 반경 1㎞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2001 아울렛, 안양종합운동장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풍부하다.또한 관악산 자락이 단지를 감싸고 있고, 앞으로는 안양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으로 쾌적함이 돋보이며, 등산길과 관악산산림욕장, 체육시설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이 외에도 안양동초등학교와 임곡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안양예고, 양명고, 양명여고, 대림대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견본주택은 현장 내(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41-51)에 마련될 계획이며, 12월 중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비산자이아이파크 조감도 /GS건설 제공

2018-12-10 이상훈

2018-12-09 경인일보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미계약분 2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추가 입주자 모집에 2만3천229명이 신청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5일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잔여 가구 신청을 받은 결과 평균 89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용면적별 잔여 가구는 83㎡A 5가구, 84㎡A 17가구, 84㎡B 3가구, 84㎡C 1가구다. 1순위 청약 당시 해당 주택형은 100% 가점제가 적용됐다.또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서 계약금(잔금의 20%)과 중도금(80%) 집단대출이 일절 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청약 점수를 잘못 계산한 청약자의 당첨이 취소되거나 자금 마련이 어려운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잔여 물량이 발생했다. 미계약 물량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83㎡A 6.96대 1, 84㎡A 21.56대 1, 84㎡B 9.58대 1, 84㎡C 19.00대 1이었다 예비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한 계약에서도 소진되지 않은 잔여분은 주택 보유나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사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추가 입주자 모집에는 1순위 청약 자격이 안 되는 다주택자가 대거 신청한 것으로 추정된다.래미안 리더스원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천489만원이다. 가장 작은 59㎡도 12억원이 넘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수억원가량 저렴한 수준이어서 '현금 부자들만의 잔치'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잔여분 역시 1천배에 가까운 신청자가 몰리면서 '다주택자들의 잔치'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합뉴스

2018-12-07 연합뉴스

이달 11일부터 수도권과 광역시 등지에서 민영주택 추첨제 물량의 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와 규제심사 등을 거쳐 오는 11일 시행할 예정이다.우선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 수도권, 광역시 등지에서는 민영주택 청약 시 추첨제 물량의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또 잔여 주택은 무주택자와 1주택 실수요자(기존주택 처분 조건)에게 우선 공급한다.이후 남는 주택이 있으면 1순위(유주택자)에게 공급하며, 기존 추점제에서는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 없이 거의 동등한 기회가 부여된다.또한 주택 청약 방식은 무주택기간이나 부양가족 등의 조건을 점수화해서 순위를 매기는 가점제와 일정 조건이 되는 집합에서 뽑기를 하는 추첨제로 진행된다.85㎡ 이하 규모 민영주택의 경우 수도권 공공택지와 투기과열지구에서는 100% 가점제로 나오고 청약과열지역에서는 가점제 75%, 추첨제 25%의 비율로, 이외 지역에서는 가점제 40% 이하에서 지자체 자율로 공급된다.이어 85㎡ 초과 주택은 수도권 공공택지에선 가점제 50% 이하에서 지자체가 비율을 결정하고 투기과열지구는 가점제와 추첨제 각 50%로, 청약과열지역에서는 가점제 30% 추첨제 70% 비율로 공급된다.특히 기존 주택 처분 조건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받은 1주택자는 입주 가능일부터 6개월 이내에 기존 주택 처분을 완료해야 한다.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사업주체가 공급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 고의로 주택을 매각하지 않는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신혼 기간에 주택소유 이력이 있는 신혼부부는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다만, 국토부는 11일 이전 기존주택을 처분해 등기까지 하고 특별공급을 대기 중이던 신혼부부는 무주택기간이 2년을 경과했다면 2순위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경과규정을 뒀다.이번 개정된 지침에는 분양권 소유자는 무주택자에서 제외하는 내용도 포함돼있다.국민주택과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일반공급에 당첨돼 입주 시까지 무주택 가구 구성원을 유지해야 하는 이는 분양권 등을 사면 계약된 국민주택 등에 입주할 수 없다.그러나 공공임대 주택의 경우 거주자가 분양권 등을 취득해도 해당 주택 입주 시까지 공공임대에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세대주의 형제, 자매, 사위, 며느리 등은 세대원에 해당하지 않아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원만 신청할 수 있는 특별공급이나 국민주택 일반공급에 청약할 수 없었으나 앞으론 이들에 대해 세대원 자격이 부여된다.또한 부모집에 거주하면서 부양가족 점수까지 받는 불합리를 개선하기 위해 주택을 소유한 직계존속은 부양가족에서 제외하지만, 60세 이상 직계존속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자녀가 청약으로 주택을 마련해 독립할 수 있도록 기존과 같이 자녀를 무주택으로 계속 인정하도록 했다.특히 미성년자를 주택공급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 명확하게 제시됐다.이와 함께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의 전매제한을 최고 8년까지 강화하고 거주의무기간도 최장 5년까지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도 11일 함께 시행된다.한편, 개정된 법령은 11일 이후에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주택부터 적용된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연합뉴스

2018-12-07 이상훈

풍무 꿈에그린·성복 힐스테이트…정부 규제로 높아진 은행 대출문턱자칫 자금부담 커질 위험성 해소차파격적 당근책 주택수요잡기 온힘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주택 수요자의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이 중도금 무이자 할부를 더해 잔금 유예까지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다.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 속에 자칫 '미분양 무덤'에 빠질 경우 자금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이 김포 풍무지구에 공급한 1천810가구의 대단지인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회사 보유분에 대한 조건변경 특별분양을 진행하고 있다.잔금의 25%를 2년간 납부 유예하고 추가적인 입주지원금까지 지원하고 있는 것. 이 혜택으로 수요자들은 주택담보대출로 집값의 60%를 내고 잔금 25%를 유예할 경우 실질적으로 총 금액의 15%만 부담하면 된다. 평균 분양가가 3.3㎡당 1천150만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전용면적 84㎡의 경우 4천500만원 실입주금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여기에 별도 청약통장이나 자격요건이 필요 없고 2천만원 계약금 정액제도도 마련한 상태다.GS건설과 현대건설이 공동 시공한 3천659세대의 '성복 힐스테이트&자이'도 전용면적 134㎡이상의 잔여 세대 중대형아파트에 대해 무이자로 2년간 잔금 유예를 하고 있다. 또 건설사에서 시중은행보다 저렴한 금리로 대출금 최대 5년의 거치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금융부담도 줄였다.앞서 대림산업도 1천348세대의 'e편한세상 평택 용이'에 대해 2년간의 잔금 유예 혜택으로 대출 부적격자 및 소량의 해지분에 대한 잔여 세대 특별공급을 진행, 지난 9월 분양을 모두 마감한 바 있다.업계는 정부가 각종 규제로 부동산에 대한 대출을 옥죄자 건설사들이 미분양을 막기 위해 금융혜택과 같은 실질적인 당근을 제공하며 주택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도 높은 규제로 투자 수요가 줄고 시장 자체가 실수요자로 재편되는 등 소비 심리가 상당히 많이 위축됐다"며 "미분양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및 발코니 무상 확장에 이어 잔금 유예 카드까지 꺼내 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2-06 황준성

GS건설은 이달 안양, 남양주, 일산, 하남, 대구 등 5곳에서 4천8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12월은 분양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올해는 9·13대책에 따른 청약제도 변경 등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심사가 지연되면서 물량이 연말에 몰렸다. 오는 14일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 식사지구에서 '일산자이 3차' 전용면적 59∼100㎡ 1천333가구를 내놓는다. 같은 달 21일에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비산자이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임곡3지구를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전용 39∼102㎡ 1천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같은 날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도 분양한다. 전용 74∼84㎡ 878가구 규모다. 정확한 날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경기 하남시 위례지구 A3-1블록 '위례포레자이' 역시 12월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위례포레자이는 지난 10월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었지만, 9·13대책에 따라 분양보증이 미뤄지면서 일정이 12월로 밀렸다. 전용 95∼131㎡ 558가구로, 전 주택형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무주택자 중 가점제로 50%를 선발하고 나머지 50%의 75%는 무주택자 추첨, 25%는 무주택자와 1순위 1주택자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대구 중구 남산 일대 '남산자이하늘채'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 58∼84㎡ 96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위례포레자이와 대구 남산자이하늘채 분양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2018년의 마지막인 12월에도 '자이'의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능력을 총동원해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일산자이 3차 조감도 /GS건설 제공

2018-12-06 연합뉴스

특별공급·낙첨 등 '기대감' 여전무주택자 중심 재편에도 증가세경기, 10월 4만8천좌 가입 '최다'이달 중순 청약제도가 무주택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도 청약통장의 가입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주택자들의 1순위 아파트 청약 당첨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청약통장의 '무용론'도 제기됐지만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 등으로 향후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해 가입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전국의 청약통장 가입은 2천433만7천365좌로 전월인 9월 2천419만8천242좌 대비 13만9천123좌 증가했다. 9월의 상승폭 13만4천537좌보다 늘어난 수치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77만8천851좌로 가장 많았고 서울 564만3천618좌, 부산 159만5천713좌, 인천 125만392좌 등이 뒤를 이었다.경기도 경우 정부가 9·13대책 후속 조치로 규제지역의 추첨 물량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가입이 줄 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전월 573만616명보다 4만8천235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3만5천824좌 증가한 서울보다 많고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특히 2순위 가입에서 경기도는 1만2천300좌가 늘어 서울의 6천709좌보다 두 배가량을 기록,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중 많이 증가한 지역은 부천(1천91좌)·광주(1천76좌)·고양(757좌)·김포(972좌) 등 3기 신도시 조성과 같이 주택 공급 확대가 유력한 곳이 주를 이뤘다. 향후 주택 공급 확대 시 지역 자격으로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무주택자도 이달 중순부터 유주택자보다 물량이 우선 배정됨에 따라 가입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주택자들의 경우 청약 당첨 확률은 줄었으나 다자녀·노부모 등 특별 공급의 다양한 기회가 남아 있고, 낙첨에 따른 일반 공급 청약도 가능해 혹시 모를 기대감에 해지보다는 유지를 선택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청약이 그나마 낮은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기회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수시로 바뀌는 청약제도가 앞으로 또 어떻게 변경될지 몰라 그동안의 예금을 빼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낫고 미가입자는 서둘러 가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2-05 황준성

국토부, 특별법 시행령 예고물가지수 고려 '2~3%대' 제한내년부터 100가구가 넘는 민간임대 아파트의 임대료 증액 한도가 기존 5%에서 2∼3%대로 낮아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5일 민간임대 주택의 임대료 상한 기준 등을 명확하게 정하는 내용의 '민간임대 주택에 관한 특별법'(민간임대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민간임대는 연 5% 이내의 범위에서 주변 시세 등을 고려해 임대료를 인상하게 돼 있었으나 기준이 모호해 일부 임대 사업자는 무조건 상한인 5%까지 올리는 '묻지마'식 인상을 일삼아 서민 입주자들의 반발을 샀다.민간임대특별법에는 일정 규모 이상 민간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물가상승률이나 주변 시세 등을 고려하는 구체적인 기준으로 임대료 인상률을 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세부 기준에는 100가구 이상인 민간임대 주택은 해당 시·도의 '주거비 물가지수' 변동률 내에서 임대료를 올리도록 했다.주거비 물가지수는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 중 주택 임차료, 주거시설유지보수비, 기타 주거 관련 서비스 지수의 가중평균값으로 정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매년 이 주거비 물가지수를 공표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산정한 전국의 주거비 물가지수는 2015년 2.9%, 2016년 2.1%, 작년 2.0%로 2∼3% 선이다.주거비 물가지수가 매년 3% 이내인 점을 감안 하면 이 사이에서 임대료 증액 한도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만 100가구 미만 민간임대 주택 단지의 경우에는 현행과 같이 인근 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해 5% 범위에서 증액할 수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12-05 김종찬

일부 분양자들 '유인물 과장' 지적74실중 33실 1억6천만원 손해 추정시공사 서해종합건설측 묵묵부답사기죄로 검찰고소·의왕署 조사중공사지연으로 입주자들과 마찰을 빚은 의왕 오전동 서해그랑블주상복합아파트(11월 27일자 10면 보도)가 상가분양자들과도 분쟁을 겪고 있다.일부 상가 분양자들이 분양 당시와 실제 면적이 다르다며 해결책을 요구했지만 시공사인 서해종합건설 측은 답을 하지 않고 있다.4일 상가 분양자 A씨 주장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 22일 오전동 서해그랑블 모델하우스에서 상가(스타스퀘어) 분양을 권유받고 전용면적 9.85평(32.57㎡ )에 대한 계약서를 30일 작성했다. 분양 가격은 평당 1천916만원으로 A씨는 건물 및 대지에 대한 총 공급액 5억911만2천원 중 3억원 가량을 납부했다. 그러나 올해 7월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실면적을 확인한 결과, 분양 당시 유인물에 표시됐던 것과는 달리 실평수가 8.82평(29.36㎡)에 불과했다. A씨는 "분양 유인물에는 면적이 '평' 단위로 표시돼 있었고, 계약서에는 제곱미터(㎡)로 표시돼 있어서 면적의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없었다"며 "유인물을 믿고 계약했지만 상가 분양면적을 과장해서 설명한 사기행위에 속은 것 같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 7월 서해종합건설에 이에 대한 해명자료와 보상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으나 어떤 답변도 받지 못했다. 이에 8월 서해종합건설을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사기죄로 고소했고, 현재 의왕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시와 A씨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1층 일반 상가 74실 중 분양 유인물과 실제 계약서의 계약면적이 다른 곳은 33실로, 3.3㎡당 가격을 따져보면 분양자들의 손해액이 1억6천만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상가의 실제 면적 차이나 호실 내 기둥 등 예상치 못한 시설물 등에 관해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시공사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종합건설과는 여러 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18-12-04 민정주

위례·감일·고덕 초교·유치원 설치추가용지 마련 쉽지않아 갈등 빚어"도시설계 끝난 상황 확보 어려워"'과밀학급 문제' 재현 가능성 지적하남 위례신도시를 시작으로 신혼희망타운이 본격적인 공급(11월 22일자 12면 보도)을 앞두고 있지만, 법정기준 이상 확보키로 한 어린이집과 달리 유치원과 초등학교 설치는 엇박자를 내고 있다.지난달 21일 위례 신혼희망타운 착공식에서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저출산위원회 등은 '아이 키우기 좋은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법정기준보다 2배 많이 설치키로 했다. 하지만 신혼부부 공급 확대정책으로 늘어난 학령인구와 관련된 대안은 전무한 상태다.지난 9월 11일 교육부의 '2018년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위례 신혼희망타운이 학군에 포함된 가칭 위례 1초(초등학교)와 위례 7유(단설 유치원)에 대해 각각 '병설유치원 설치'와 '유치원 학급 추가 편성'을 조건으로 승인됐다.이에 따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신혼희망타운의 학생배치계획에 대해 '학생 수용이 어렵다'며 '협의 불가'를 통보했다. 이후 '2종(종교) 용지와 7유 용지를 맞바꿔 학교 용지 면적을 980㎡ 추가 확보하고 2종 용지와 1초 사이의 보행자통로 396㎡도 학교 용지로 추가 제공하겠다'는 LH의 확답을 받고서야 겨우 협의가 이뤄졌다.또 A-7BL에 510세대의 신혼희망타운이 공급되는 하남 감일지구도 학교용지 문제로 교육지원청과 LH가 갈등을 빚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과밀학급이 우려된다"며 초교 용지 인근의 공원용지와 연결녹지 등을 추가 공급해 달라고 요구 중이며 이로 인해 민간 아파트 2곳이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평택 고덕 신혼희망타운(891세대)의 고덕 2유(단설유치원)도 중투위에서 위례 7유처럼 조건부 승인이 될 경우, 추가 용지를 확보할 방안이 마땅치 않은 등 신혼희망타운이 조성되는 지역마다 교육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한 도시계획 전문가는 "도시설계가 완료된 상황에서 추가로 유치원과 학교 용지를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며 "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로 인해 과밀학급 문제가 신혼희망타운에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정부가 신혼희망타운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신규택지가 아닌 기존 택지를 전용하는 경우 학령인구가 계획보다 늘면서 교육 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최근 LH가 학교용지를 추가로 확보해 갈등을 봉합한 하남 위례신도시 신혼 희망타운 부지.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12-03 문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