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8 경인일보
현대건설 이어 일정 공개 '주목'보상문제 지체사업 영향 미칠듯입지조건 좋아 투자자 기대감↑포스코건설이 부동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수원지역 재개발사업인 '장안 111-4구역'의 분양시기를 공식화 했다. 분양시기는 오는 5월이다. 최근 현대건설이 수원 115-6구역(팔달6구역)의 분양일정을 공개한데 이어 연초부터 수원지역 재개발 사업의 분양일정이 잇따라 공개된 것이어서, 재개발 시장에 활기가 돌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원지역은 보상 등의 문제로 브레이크가 걸려있는 재개발사업이 여러 곳이란 점을 감안할때, 이처럼 분양이 이어질 경우 지체되고 있는 사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23일 수원시와 장안 11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수원 장안구 조원동 431-2 일원 3만5천740㎡에 지하 3층, 지상 20층, 8개동 666세대 아파트를 건설하는 장안 111-4구역 재개발사업이 진행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고, 2017년 3월 관리처분 인가를 받아 탄력이 붙었다. 1군 건설사 브랜드인 포스코가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전용면적 57.21㎡(1개동 114세대), 85.23㎡(2개동 152세대), 99.12㎡(1개동 80세대), 115.03㎡(4개동 320세대) 등으로 구성된다.그동안 보상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111-4구역은 지난해 9월 기준 136가구 중 97%가 이주를 완료, 철거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처럼 아파트 규모 등 세부적인 계획이 나오고 이주까지 거의 완료된 상황에서도 구체적인 분양일정이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아 이유를 놓고 관심이 높아져 왔다. 여기에 지난해 말에는 재개발사업이 몰린 팔달구가 조정지역으로 묶이면서 그 여파가 111-4구역이 속한 장안구까지 미치는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제기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11-4구역의 분양일정을 오는 5월로 공식화 하면서 이 같은 우려를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랫동안 분양 소식을 기다렸던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에 서게 됐다. 수원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원 지역 재개발사업 중에서도 포스코건설이 짓는 111-4구역이 교통여건과 교육환경 등이 좋아 오래전부터 관심을 두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보상 때문에 많이 늦어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분양일정이 공식화됐다니 구도심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이 같은 부동산시장의 기대는 111-4구역의 좋은 입지조건이 배경이다. 주변 수성중학교 사거리에는 현재 신분당선이 계획돼 있고, 신수원선(인덕원선) 장안구청역(가칭)도 착공 예정이다. 단지에서는 광교산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도 도보 통학이 가능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에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도 자리해 있는 등 주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장안 111-4구역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보상을 마무리한 뒤 철거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장안 111-4구역 조감도. /수원시 제공
2019-01-24 이상훈
분양 전부터 저렴한 분양가로 이른바 '로또 분양'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위례포레자이의 청약 당첨자가 공개됐다.14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GS건설이 하남시 A3-1블록에 선보인 위례포레자이의 아파트 단지 청약 당첨자를 발표했다.이 단지는 지난 3일 청약에서 1순위 청약자만 6만3천472명이 몰리며 평균 130.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총 청약자 수 중 487명만이 당첨된다. 당첨자에 대한 서류 심사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계약은 25일부터 29일까지다.특별공급 예비당첨자는 다음달 2일에 발표되며, 일반공급 예비당첨자는 다음달 15일에 발표된다.자격검증 제출서류에 대해서는 위례포레자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아파트투유는 앞서 지난 11일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와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1블록, 용인수지 성복동 월드메르디앙 샬레더블룸 등 4곳의 청약 당첨자를 발표했다.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북위례'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단지다. 위례포레자이 약 1.2㎞거리(도보 20분)에 5호선 마천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까이 있다.위례신도시~거여동간 직선도로(위례서로)도 임시 개통돼 강남 접근성이 개선됐다. 또 단지에서 1.5㎞ 이내에 위례신도시 중심상권인 트랜짓몰, 휴먼링이 위치해 있으며, 스타필드 시티 위례 개장으로 주거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아울러 단지 북서측에 청량산이 위치해 있으며, 위례근린공원,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천820만 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40%가량 저렴하다. 다만 전매 제한기간이 8년이라는 게 부담이다.이날 위례 신혼희망타운 A3-3b블록(공공분양)도 함께 당첨자가 발표된다.지난해 말 청약을 진행한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평균 경쟁률이 53.5대 1, 최고 경쟁률 14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가장 인기가 있는 평형은 전용면적 55㎡ A형으로 집계됐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위례포레자이 조감도./위례포레자이 홈페이지 캡쳐
2019-01-17 이상훈
구청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갖춰인근 산곡구역 재개발 계획 호재놀이·휴게 테마공간 조성 '차별화'쌍용건설이 지난 10월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론칭 후 처음 적용하는 단지를 선보인다.쌍용건설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39~119㎡ 총 811가구 규모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쌍용건설은 이 단지의 장점으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꼽았다. 원적로, 부평대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쉽고, 7호선 연정선 '(가칭)산곡역'도 2020년말 개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한일초, 산곡중, 세일고,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원적산 체육공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부평구청, 부평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인근에 산곡 2-1구역, 산곡 6구역 등 약 1만5천 가구 대규모 재개발 계획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타입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통풍 효과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됐다. 테마놀이터와 휴게시설 각 2개소와 테마공원(커뮤니티 광장, 키즈 정원, 야생화 정원) 등의 차별화된 공간도 계획돼 있다.가구 내 전체 전등을 LED로 적용했으며, 무인 세탁·택배시스템, 스마트 키를 갖고만 있어도 공동현관이 자동으로 열리는 '원패스 시스템'이 구축된다. 스마트폰과 PC로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도 제공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부평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인 데다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나 젊은 수요자 사이에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 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2019년도에 경기, 인천, 광주, 부산 등지에서 약 7천 가구의 플래티넘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인천 부평구 산곡동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조감도. /쌍용건설 제공
2019-01-17 경인일보
지식산업센터·의료시설 입점 확정고속도로·KTX역 인접 교통편리주변 주거단지 많아 인구증가 예상우성건영(주)가 부천의 신중심 옥길지구 자족용지 4-1블록에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로 구성된 '우성테크노파크Ⅰ'을 그랜드오픈 했다.이번에 개관한 '우성테크노파크Ⅰ' 은 옥길지구 내 지식산업센터와 대형의료시설 입점이 확정되었고, 상업시설 분양으로는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우성테크노파크Ⅰ'은 서울 및 수도권의 접근성이 뛰어나다.우선 3㎞ 이내에 서울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을 통한 대중교통 접근성이 탁월하며, 가산디지털역 10분대 도착, 서울까지 1㎞ 등 차량접근성도 좋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 IC와 제 2경인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국도 46호선과 인접한 데다 지난해 6월 소사~원시선 개통으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KTX 광명역이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최근 부천 옥길지구의 인구증가로 광역철도노선 연장에 대한 사업경제성 및 타당성 확보 등을 촉구하는 여론이 형성되어 지하철 신설 도입 필요성이 촉구되고 있는 상황도 호재다.광역교통 도로인 부광로도 조만간 개통될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 남부와 광명시를 잇는 부광로는 공공주택지구(부천 옥길, 서울 항동) 개발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교통량을 수용하는 남북 간 주간선 도로로 LH와 SH공사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범안로를 우회해서 해안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서울·수도권으로 가는 접근성이 향상되고, 역곡역에서 부천옥길지구로 진입하는 주행시간이 종전 20분에서 8분여 정도 단축돼 부천 남부지역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두터운 배후 수요도 자랑거리다. '옥길지구(9천300여 가구)'를 비롯한 주변 아파트와 인근에 있는 서울항동지구, 부천범박지구, 시흥 은계지구 등 3만여 명의 주거 수요도 흡수 가능하다. 부천대 제 2캠퍼스는 물론 부천시 최대크기의 부천시립 별빛마루도서관과 소사경찰서가 2021년 나란히 개관, 준공계획이다. 사업지 바로 앞에 4~5층 규모의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포함)도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유동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분양 관계자는 "상업시설 내에 대형의료시설이 확정됨에 따라, 의료 관련 시설 및 연계 가능한 매장들이 들어오게 됨으로써 상업시설의 브랜드 시너지효과뿐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도 갖춰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근 '우성테크노파크1의 1천900평 규모(2층 상가 전체와 1층 일부)에 부천옥길지구 최대 규모 의료시설이 10년 장기입점이 확정되었는데, 이 영향으로 현재 투자문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부천부천 옥길지구 '우성테크노파크Ⅰ' 조감도. /우성건영 제공
2019-01-17 경인일보
중심상업지구 인접… 최고 입지'봉담~송산 고속도 2021년 개통화성 송산신도시 최대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될 마지막 단지인 송산대방노블랜드 5, 6차 견본주택이 17일 오픈한다.이 단지는 지상 18~20층 13개 동이다. 전용 5차 74㎡ 148가구, 84㎡ 400가구, 115㎡ 60가구 등 608가구, 6차 84㎡ 390가구 등 총 998가구로 구성됐다.송산대방노블랜드 5, 6차는 기존 송산신도시에 공급한 1차 731세대, 2·3차 1천298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해 이번까지 총 3천27세대를 공급하게 된다.단지주변에 송산교가 놓아져 안산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어 교육, 문화, 환경 등 송산신도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명품 프리미엄 브랜드타운으로서 주변 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서해안 최고의 교통 허브를 누릴 수도 있다. 최근 개통한 소사~원시선과, 수인선이 일부구간 개통돼 안산에서 영등포 및 인천지역을 보다 용이하게 오갈 수 있게 됐으며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과 서해안 복선전철, 안산KTX가 예정 돼 있다.강남권 버스노선 신설로 강남까지 1시간 2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하며, 화성비봉~매송 고속도로의 개통 및 2외곽순환고속도로인 봉담~송산 고속도로가 2021년 개통 예정이다.특히 인근에 화성송산 국제테마파크 사업자 공모가 다시 진행돼 부동산 가치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인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대방노블랜드의 시공사인 대방건설은 2018년 도급순위 27위를 기록한 중견건설사다. 2018년 의정부고산 대방노블랜드 및 양주옥정지구의 분양을 성황리에 완료했으며, 향후 인천검단, 인천송도, 대구국가산단 등 전국적으로 분양이 예정 돼 있다. /화성송산대방 노블랜드 조감도. /대방건설 제공
2019-01-16 경인일보
2019-01-14 경인일보
올해 1월 전국에서 20개 단지, 총 2만1천379세대(일반분양 1만3천592세대)가 분양에 나선다.7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서울시에서는 1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이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최고 65층 4개동 1천425세대 규모로, 일반분양은 1천263세대가 공급된다.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및 분당선이 위치한 청량리역에 있으며, GTX-B와 GTX-C노선이 계획돼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수월하다.이어 인천광역시에서는 5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이 중 4개 단지가 검단신도시와 계양구에 위치,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지역 인근에 공급이 몰려 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하면서 3기 신도시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지구를 포함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IC 및 드림로 연계도로를 신설(1㎞)하는 교통대책으로 검단지구 주민들의 서울접근이 10분 단축되는 등 검단신도시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검단신도시에서는 '검단신도시우미린더퍼스트'를 시작으로, '검단신도시한신더휴', '검단센트럴푸르지오' 등 3개 단지가 공급된다.이 지역은 청약 비조정지역이자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평당 1천200만원대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인천 계양구에서도 이달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분양을 앞두고 있다.또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수원역푸르지오자이'가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43개동 4천86세대(일반분양은 3천472세대) 규모다.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KTX가 위치한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트리플역세권으로, 2019년 수인선이 개통 예정이며, GTX-C 노선도 계획 중이어서 최적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다만, 최근 팔달구가 조정지역으로 묶여 주택(아파트)청약신청시 가구주만 1순위 청약신청자격이 주어지고,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에 제한이 있는 등 청약 규제가 강화됐다.이 외에도 대구광역시에 5개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된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분양을 앞두고 있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표1]2019년 1월 분양예정 아파트./㈜직방 제공
2019-01-09 이상훈
전국 3만3868가구… 작년比 2.4배청약 개정등 연기됐던 물량 몰려시장 위축돼 건설사 서두른 영향도2019년이 시작되자 마자 수도권에만 2만3천가구 이상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일 분양업계와 부동산 114 등에 따르면 이달 전국 38개 단지에서 3만3천868가구(임대 아파트 제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월 1만4천258가구보다 2.4배 많은 규모로, 전체 분양물량의 69.3%인 2만3천473가구가 수도권에 몰렸다.지역별로는 서울 4개 단지 592가구, 경기도 18개 단지 1만7천616가구, 인천 4개 단지 5천265가구, 5대 광역시 7개 단지 4천845가구, 지방 중소도시 5개 단지 5천550가구다.세부적으로 대우건설은 이달 초 용인시 수지구 소재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분양 물량을 선보인다.삼성물산과 대우건설도 기해년 첫 달 안양시 동안구 비산 3동 419-30번지 일원에 '비산2 푸르지오 래미안(가칭)'을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1천199가구 중 66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우미건설과 삼호 역시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 AB15-1블록과 계양구에 각각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와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선보일 계획이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새해 첫 달은 분양시장 비수기지만,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과 청약제도 개정 등의 영향으로 상당수 단지의 분양이 연기되면서 올해 연초부터 분양 소식이 쏟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여기에 정부의 규제 지속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더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올 한해에는 전국 365개 사업장에서 총 38만6천74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권역별 분양물량은 수도권 22만4천812가구, 지방 16만1천929가구다. 이 중 경기도가 11만2천195가구로 올해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1-03 김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