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속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1순위 청약미달 사태가 발생, 관심이 쏠리고 있다.30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화양동 일원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가 지난 29일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전용면적 115㎡ 4가지 전 주택형이 모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단지내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B㎡로 52건 공급에 118건이 청약해 2.2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84A㎡가 290가구 모집에 684건이 청약해 2.36대 1을 기록했다. 84C㎡는 53가구 모집에 83건이 청약히 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4D㎡와 84E㎡의 경쟁률은 각각 1.73대 1, 1.52대 1을 기록했다. 청약 미달은 115㎡ 전 평형에서 발생했다. 103가구 모집에 88건이 청약했고 115B㎡는 65가구 모집에 32건만이 청약했다. 또 115C㎡는 27가구 모집에 12건만이, 115D㎡는 54가구 모집에 13가구만이 청약했다. 이에 따라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처음으로 1순위 청약 미달 단지란 오명을 떠안게 됐다.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서울 화양동 303-1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동 730가구로 조성된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e편한세상 홈페이지 캡처

2019-01-30 이상훈

2019-01-28 경인일보

용인시가 저소득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료를 시세의 30% 수준만 받는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505세대를 모집한다.매입임대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해 개·보수한 뒤 저소득층에게 싸게 임대하는 다가구주택 등을 말한다.LH는 현재 용인시 관내에 1천231호의 다가구주택 등을 사서 공실이 생길 때마다 순번에 따라 예비후보자를 입주시키고 있다. 이번에 모집할 예비입주자는 2인 이하 가구(전용면적 50㎡이하) 400세대, 3~4인 가구(전용면적 50㎡초과~85㎡이하) 100세대, 5인 이상 가구(전용면적 85㎡초과) 5세대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세대로, 1순위는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주거지원이 시급한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저소득 고령자 등이다.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 이하인 가구와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 가구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 유지 시 최대 9번까지 재계약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2월 11~15일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1-28 박승용

현대건설 이어 일정 공개 '주목'보상문제 지체사업 영향 미칠듯입지조건 좋아 투자자 기대감↑포스코건설이 부동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수원지역 재개발사업인 '장안 111-4구역'의 분양시기를 공식화 했다. 분양시기는 오는 5월이다. 최근 현대건설이 수원 115-6구역(팔달6구역)의 분양일정을 공개한데 이어 연초부터 수원지역 재개발 사업의 분양일정이 잇따라 공개된 것이어서, 재개발 시장에 활기가 돌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원지역은 보상 등의 문제로 브레이크가 걸려있는 재개발사업이 여러 곳이란 점을 감안할때, 이처럼 분양이 이어질 경우 지체되고 있는 사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23일 수원시와 장안 11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수원 장안구 조원동 431-2 일원 3만5천740㎡에 지하 3층, 지상 20층, 8개동 666세대 아파트를 건설하는 장안 111-4구역 재개발사업이 진행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고, 2017년 3월 관리처분 인가를 받아 탄력이 붙었다. 1군 건설사 브랜드인 포스코가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전용면적 57.21㎡(1개동 114세대), 85.23㎡(2개동 152세대), 99.12㎡(1개동 80세대), 115.03㎡(4개동 320세대) 등으로 구성된다.그동안 보상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111-4구역은 지난해 9월 기준 136가구 중 97%가 이주를 완료, 철거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처럼 아파트 규모 등 세부적인 계획이 나오고 이주까지 거의 완료된 상황에서도 구체적인 분양일정이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아 이유를 놓고 관심이 높아져 왔다. 여기에 지난해 말에는 재개발사업이 몰린 팔달구가 조정지역으로 묶이면서 그 여파가 111-4구역이 속한 장안구까지 미치는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제기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11-4구역의 분양일정을 오는 5월로 공식화 하면서 이 같은 우려를 씻어내는 것은 물론, 오랫동안 분양 소식을 기다렸던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에 서게 됐다. 수원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원 지역 재개발사업 중에서도 포스코건설이 짓는 111-4구역이 교통여건과 교육환경 등이 좋아 오래전부터 관심을 두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보상 때문에 많이 늦어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분양일정이 공식화됐다니 구도심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이 같은 부동산시장의 기대는 111-4구역의 좋은 입지조건이 배경이다. 주변 수성중학교 사거리에는 현재 신분당선이 계획돼 있고, 신수원선(인덕원선) 장안구청역(가칭)도 착공 예정이다. 단지에서는 광교산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도 도보 통학이 가능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에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도 자리해 있는 등 주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장안 111-4구역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보상을 마무리한 뒤 철거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장안 111-4구역 조감도. /수원시 제공

2019-01-24 이상훈

'휴먼시아' 중단 6년만에 신규로'천년나무' 호응낮아 일부 지방만업계 "이미지 변화, 품질 높여야"올부터 대규모 공급 대중화 노려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분양 아파트 브랜드가 올해 새로운 이름 '안단테'로 론칭될 전망이다. 공공임대 아파트에 사는 이들을 일컬어 '휴거(휴먼시아+거지)'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고착화돼 자사 브랜드를 사실상 사용하지 않은지 약 6년 만이다.22일 LH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LH는 브랜드 쇄신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공공분양 아파트의 새로운 이름인 '안단테'를 선보인다. 지난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공공분양 주택에 대한 브랜드 전략수립'이라는 용역을 발주해 새 브랜드를 내놓으려 했지만 디자인 구성 등 세밀한 작업이 더 필요해 론칭 시기를 올해로 넘겼다. 뜻은 음악용어인 '천천히'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며, 처음으로 선보일 단지 선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LH는 정부의 '제2차 장기주거종합계획(2013~2022) 수정계획'을 통해 지난해 1만8천호보다 60% 늘어난 2만9천호를 올해 분양할 예정인데, 대규모 물량을 활용해 새 브랜드를 안착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2020년과 2021년, 2022년도에도 각각 2만9천호, 3만5천호, 3만9천호가 공공분양될 예정이어서 서민에 다소 국한됐던 브랜드를 대중화하는 전략이 병행될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건설업계는 LH의 새 브랜드의 안착에 긍정적인 전망보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LH는 그린빌(2000년), 뜨란채(2004년), 휴먼시아(2006년), 천년나무(2014년) 등 4개의 공공분양 브랜드를 내놨지만 오래 끌고 가지 못했다. 다른 민간 건설사들이 자사의 브랜드를 십년 넘게 유지하는 것과 비교된다.특히 지난 2016년 '휴거'라는 최악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천년나무 브랜드를 밀었지만 호응이 낮아 지방 소규모 단지에만 적용하는 데 그쳤다. 이 와중에 입주민들은 LH 브랜드 지우기에 나서기까지 했다. 실제로 지난해 수원 호매실 능실마을 LH와 영통 이의동 LH해모로 입주민들은 아파트 브랜드 변경을 통해 'LH'빼고 시공사 브랜드만 넣었다.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한번 굳어진 이미지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며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가능한데 공사비는 한정돼 있다"고 말했다.LH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새 브랜드명을 '안단테'로 정했지만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론칭 후에도 시장 반응 등을 고려한 뒤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1-24 황준성

분양 전부터 저렴한 분양가로 이른바 '로또 분양'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위례포레자이의 청약 당첨자가 공개됐다.14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GS건설이 하남시 A3-1블록에 선보인 위례포레자이의 아파트 단지 청약 당첨자를 발표했다.이 단지는 지난 3일 청약에서 1순위 청약자만 6만3천472명이 몰리며 평균 130.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총 청약자 수 중 487명만이 당첨된다. 당첨자에 대한 서류 심사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계약은 25일부터 29일까지다.특별공급 예비당첨자는 다음달 2일에 발표되며, 일반공급 예비당첨자는 다음달 15일에 발표된다.자격검증 제출서류에 대해서는 위례포레자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아파트투유는 앞서 지난 11일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와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1블록, 용인수지 성복동 월드메르디앙 샬레더블룸 등 4곳의 청약 당첨자를 발표했다.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북위례'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단지다. 위례포레자이 약 1.2㎞거리(도보 20분)에 5호선 마천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까이 있다.위례신도시~거여동간 직선도로(위례서로)도 임시 개통돼 강남 접근성이 개선됐다. 또 단지에서 1.5㎞ 이내에 위례신도시 중심상권인 트랜짓몰, 휴먼링이 위치해 있으며, 스타필드 시티 위례 개장으로 주거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아울러 단지 북서측에 청량산이 위치해 있으며, 위례근린공원,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천820만 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40%가량 저렴하다. 다만 전매 제한기간이 8년이라는 게 부담이다.이날 위례 신혼희망타운 A3-3b블록(공공분양)도 함께 당첨자가 발표된다.지난해 말 청약을 진행한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평균 경쟁률이 53.5대 1, 최고 경쟁률 14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가장 인기가 있는 평형은 전용면적 55㎡ A형으로 집계됐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위례포레자이 조감도./위례포레자이 홈페이지 캡쳐

2019-01-17 이상훈

구청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갖춰인근 산곡구역 재개발 계획 호재놀이·휴게 테마공간 조성 '차별화'쌍용건설이 지난 10월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론칭 후 처음 적용하는 단지를 선보인다.쌍용건설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39~119㎡ 총 811가구 규모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쌍용건설은 이 단지의 장점으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꼽았다. 원적로, 부평대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쉽고, 7호선 연정선 '(가칭)산곡역'도 2020년말 개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한일초, 산곡중, 세일고,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원적산 체육공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부평구청, 부평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인근에 산곡 2-1구역, 산곡 6구역 등 약 1만5천 가구 대규모 재개발 계획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타입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통풍 효과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됐다. 테마놀이터와 휴게시설 각 2개소와 테마공원(커뮤니티 광장, 키즈 정원, 야생화 정원) 등의 차별화된 공간도 계획돼 있다.가구 내 전체 전등을 LED로 적용했으며, 무인 세탁·택배시스템, 스마트 키를 갖고만 있어도 공동현관이 자동으로 열리는 '원패스 시스템'이 구축된다. 스마트폰과 PC로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도 제공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부평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인 데다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나 젊은 수요자 사이에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 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2019년도에 경기, 인천, 광주, 부산 등지에서 약 7천 가구의 플래티넘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인천 부평구 산곡동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조감도. /쌍용건설 제공

2019-01-17 경인일보

지식산업센터·의료시설 입점 확정고속도로·KTX역 인접 교통편리주변 주거단지 많아 인구증가 예상우성건영(주)가 부천의 신중심 옥길지구 자족용지 4-1블록에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로 구성된 '우성테크노파크Ⅰ'을 그랜드오픈 했다.이번에 개관한 '우성테크노파크Ⅰ' 은 옥길지구 내 지식산업센터와 대형의료시설 입점이 확정되었고, 상업시설 분양으로는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우성테크노파크Ⅰ'은 서울 및 수도권의 접근성이 뛰어나다.우선 3㎞ 이내에 서울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을 통한 대중교통 접근성이 탁월하며, 가산디지털역 10분대 도착, 서울까지 1㎞ 등 차량접근성도 좋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 IC와 제 2경인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국도 46호선과 인접한 데다 지난해 6월 소사~원시선 개통으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KTX 광명역이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최근 부천 옥길지구의 인구증가로 광역철도노선 연장에 대한 사업경제성 및 타당성 확보 등을 촉구하는 여론이 형성되어 지하철 신설 도입 필요성이 촉구되고 있는 상황도 호재다.광역교통 도로인 부광로도 조만간 개통될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 남부와 광명시를 잇는 부광로는 공공주택지구(부천 옥길, 서울 항동) 개발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교통량을 수용하는 남북 간 주간선 도로로 LH와 SH공사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범안로를 우회해서 해안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서울·수도권으로 가는 접근성이 향상되고, 역곡역에서 부천옥길지구로 진입하는 주행시간이 종전 20분에서 8분여 정도 단축돼 부천 남부지역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두터운 배후 수요도 자랑거리다. '옥길지구(9천300여 가구)'를 비롯한 주변 아파트와 인근에 있는 서울항동지구, 부천범박지구, 시흥 은계지구 등 3만여 명의 주거 수요도 흡수 가능하다. 부천대 제 2캠퍼스는 물론 부천시 최대크기의 부천시립 별빛마루도서관과 소사경찰서가 2021년 나란히 개관, 준공계획이다. 사업지 바로 앞에 4~5층 규모의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포함)도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유동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분양 관계자는 "상업시설 내에 대형의료시설이 확정됨에 따라, 의료 관련 시설 및 연계 가능한 매장들이 들어오게 됨으로써 상업시설의 브랜드 시너지효과뿐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도 갖춰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근 '우성테크노파크1의 1천900평 규모(2층 상가 전체와 1층 일부)에 부천옥길지구 최대 규모 의료시설이 10년 장기입점이 확정되었는데, 이 영향으로 현재 투자문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부천부천 옥길지구 '우성테크노파크Ⅰ' 조감도. /우성건영 제공

2019-01-17 경인일보

5개 동 341가구 '판상형' 구성초·중·고·특목고 단지서 통학도보 10분내 도시철도 갈산역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들어서는 '늘푸른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늘푸른 아파트'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춘 부평구 청수사거리 인근(청천동 392번지 등)에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20층 5개동 341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주택 분양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로 구성됐다. A타입과 B타입이 있다. 시공사는 25년의 풍부한 재건축 경험과 시공 경력을 지닌 우민산업개발(주)다.늘푸른 아파트는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청천초등학교가 있다. 남녀 중학교, 외고·과학고 등 고등학교, 경인교대까지 단지에서 통학할 수 있다.5개동 모두 주부들이 선호하는 판상형으로 건립된다. 판상형은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늘푸른 아파트는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에서 약 1.3㎞ 떨어져 있어 자가용으로 서울 출퇴근하기가 편리하다.도보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갈산역을 이용하면 마곡역, 영등포역, 용산역을 30분대에 갈 수 있다. 입주 시에는 단지 내에 단독 근린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며, 길 건너편에는 CGV 영화관과 아웃렛 매장이 있다.분양 관계자는 "늘푸른 아파트 인근에서 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으며, 분양가 또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했다. 또 "인천은 비규제 지역으로, 수도권에 가까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청약 자격이 까다롭지 않다"며 "대출 조건과 전매 제한 등이 자유로운 편"이라고 했다. /인천인천 부평 청천동 '늘푸른 아파트' 투시도. /우민산업개발 제공

2019-01-16 경인일보

중심상업지구 인접… 최고 입지'봉담~송산 고속도 2021년 개통화성 송산신도시 최대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될 마지막 단지인 송산대방노블랜드 5, 6차 견본주택이 17일 오픈한다.이 단지는 지상 18~20층 13개 동이다. 전용 5차 74㎡ 148가구, 84㎡ 400가구, 115㎡ 60가구 등 608가구, 6차 84㎡ 390가구 등 총 998가구로 구성됐다.송산대방노블랜드 5, 6차는 기존 송산신도시에 공급한 1차 731세대, 2·3차 1천298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해 이번까지 총 3천27세대를 공급하게 된다.단지주변에 송산교가 놓아져 안산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어 교육, 문화, 환경 등 송산신도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명품 프리미엄 브랜드타운으로서 주변 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서해안 최고의 교통 허브를 누릴 수도 있다. 최근 개통한 소사~원시선과, 수인선이 일부구간 개통돼 안산에서 영등포 및 인천지역을 보다 용이하게 오갈 수 있게 됐으며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과 서해안 복선전철, 안산KTX가 예정 돼 있다.강남권 버스노선 신설로 강남까지 1시간 2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하며, 화성비봉~매송 고속도로의 개통 및 2외곽순환고속도로인 봉담~송산 고속도로가 2021년 개통 예정이다.특히 인근에 화성송산 국제테마파크 사업자 공모가 다시 진행돼 부동산 가치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인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대방노블랜드의 시공사인 대방건설은 2018년 도급순위 27위를 기록한 중견건설사다. 2018년 의정부고산 대방노블랜드 및 양주옥정지구의 분양을 성황리에 완료했으며, 향후 인천검단, 인천송도, 대구국가산단 등 전국적으로 분양이 예정 돼 있다. /화성송산대방 노블랜드 조감도. /대방건설 제공

2019-01-16 경인일보

청약조정지역 지정 '80% → 60%'우선분양시 자금조달 어려움 커져"주민 상당수 입지 좋아 전전긍긍""10년 넘게 재개발만 바라봤는데, 돈 없는 원주민(조합원)들은 입주 기회조차 박탈당한 것과 다름없어요."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고 시행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하는 '수원역 푸르지오자이'의 지구주민 우선 공급분 청약이 시작된 14일 오전. 견본주택 앞에는 미세먼지가 가득한 쌀쌀한 날씨에도 우선 분양권을 가지고 있는 원주민들이 분양 상담 및 신청을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섰다. 하지만 이들의 표정은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는 기대보다는 대출 규제 등 걱정에 근심이 앞서고 있었다. 16일까지 3일간 지구주민 우선 공급분을 청약할 수 있어 일단 줄을 서고 있지만, 향후 비용 마련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실제 '수원역 푸르지오자이'가 들어서는 수원 팔달구는 지난달 31일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돼 원주민의 경우 전매제한은 없지만 은행 대출(주택담보대출비율, LTV)이 최대 60%까지만 가능하다. 전용 84㎡ 기준 평균 3억8천만원가량이 필요한데, 대출은 2억2천만원 수준밖에 받을 수 없어 나머지 1억6천만원은 따로 확보해야 하는 것.이는 무주택자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1주택자의 경우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2년 내 기존의 집을 처분하겠다는 약정을 맺어야 한다.분양을 목전에 두고 보름 전에 벌어진 정부의 규제로 대출의 도움을 받아 입주하려 했던 원주민들은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불과 3~4달 전 직선거리로 3㎞밖에 떨어지지 않은 수원 장안구나 권선구에서 원주민들이 아파트 분양으로 80~90%가량의 대출을 받은 것과 상반된다는 게 원주민들의 볼멘소리다.한 원주민은 "갑자기 규제지역으로 정부가 묶는 바람에 내집 마련의 꿈이 무너졌다"며 "최소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원주민들은 보호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원성을 높였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도 "워낙 입지가 좋은 지역이라 원주민 대다수가 입주하고 싶어 했는데, 돈이 없어 전전긍긍하는 이들이 상당수"라며 "규제로 돈 많은 외지인이 들어올 확률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수원역 푸르지오자이'의 임대 물량 614세대를 제외한 3천472세대를 16일까지 원주민에게 우선 분양한다. 이후 3월께 초과물량 700여 세대와 우선 공급 미분양 세대를 더해 일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수원시 고등동 재개발지구 아파트 '푸르지오자이' 지구주민 우선 공급분 청약이 시작된 14일 오후 견본주택에서 원주민들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1-15 황준성

2019-01-14 경인일보

도심 노후 공공청사가 재건축돼 공공임대로 공급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도심에 있는 지방자치단체 소유 노후 공공청사를 재건축하면서 공공임대주택을 같이 지어 공급하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8곳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대상은 2017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울산 신정동 어린이집과 제주 일도이동 주민센터 등 5곳을 포함해 총 8곳이다. 이들 지역에는 향후 1천167호의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되며 오는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울산 신정어린이집에는 행복주택 100호와 함께 인근 전통시장인 신정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90면)이 확충된다.제주 일도이동 주민센터는 재건축되면서 행복주택(120호)과 공영주차장(189면)을 같이 짓는다.옛 충남 예산군청 부지에는 행복주택(150호)과 지역편의시설을 함께 건설한다. 이어 천안 두정문화회관은 행복주택 400호와 교육·복지시설이 들어선다.포항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에는 주민공동시설과 행복주택(120호)을 건설하고 남는 땅에는 문화예술팩토리, 북구청을 신축한다.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말 선도 및 공모사업으로 전국 42곳 6천300호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설 노후화로 주민 이용이 불편했던 청사 등을 재건축함으로써 임대수요가 풍부한 도심 내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게 됐고 아울러 공공서비스의 수준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은 방식으로 오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 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1-10 김종찬

8년 임대차가능 주변시세比 저렴2020년 준공… 사업수익도 기대인천공항 종사자 등 영종지역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옛 뉴스테이) 건설사업이 올해 상반기 본격화한다.8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인천 중구 운남동 1778번지 7만6천518.9㎡)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내달 착공할 예정이다. 1천445가구(60~85㎡) 규모다.이 사업은 인천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의 출자금과 주택도시기금 등을 활용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이 사업에 출자하려고 했었는데, '인천공항공사 목적사업에 리츠 기금 출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국토교통부 지적에 따라 참여 기관에서 빠졌다.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A12블록을 사업 주체(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하고, 총 203억원을 출자했다. A12블록 매각 대금은 1천377억원이다. 아파트 건설은 약 243억원을 출자한 대우건설이 한다.영종하늘도시 A12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2020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 주체는 준공 6~12개월 전 임차인을 모집해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임대차 기간은 8년이다. 그 후 매각을 통해 대금 회수, 투자금과 배당금 상환 등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A12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인천공항 종사자 등 영종지역 주거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인천도시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8년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기 때문이다. 영종도는 인천공항 확장 및 주변 개발로 임대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인천공항은 24시간 운영된다는 특성도 있다. 인천도시공사 입장에선 배당금 확보 등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무주택자에게 임대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며 "인천공항과 항공물류기업 종사원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또 "토지만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업 종료 후) 수익도 예상된다"고 했다.인천도시공사는 임대주택 건설·운영 과정에서 생산유발효과 1조60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천907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1천58명 등 경제적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1-09 목동훈

올해 1월 전국에서 20개 단지, 총 2만1천379세대(일반분양 1만3천592세대)가 분양에 나선다.7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서울시에서는 1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이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최고 65층 4개동 1천425세대 규모로, 일반분양은 1천263세대가 공급된다.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및 분당선이 위치한 청량리역에 있으며, GTX-B와 GTX-C노선이 계획돼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수월하다.이어 인천광역시에서는 5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이 중 4개 단지가 검단신도시와 계양구에 위치,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지역 인근에 공급이 몰려 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하면서 3기 신도시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지구를 포함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IC 및 드림로 연계도로를 신설(1㎞)하는 교통대책으로 검단지구 주민들의 서울접근이 10분 단축되는 등 검단신도시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검단신도시에서는 '검단신도시우미린더퍼스트'를 시작으로, '검단신도시한신더휴', '검단센트럴푸르지오' 등 3개 단지가 공급된다.이 지역은 청약 비조정지역이자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평당 1천200만원대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인천 계양구에서도 이달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분양을 앞두고 있다.또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수원역푸르지오자이'가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43개동 4천86세대(일반분양은 3천472세대) 규모다.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KTX가 위치한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트리플역세권으로, 2019년 수인선이 개통 예정이며, GTX-C 노선도 계획 중이어서 최적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다만, 최근 팔달구가 조정지역으로 묶여 주택(아파트)청약신청시 가구주만 1순위 청약신청자격이 주어지고,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에 제한이 있는 등 청약 규제가 강화됐다.이 외에도 대구광역시에 5개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된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분양을 앞두고 있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표1]2019년 1월 분양예정 아파트./㈜직방 제공

2019-01-09 이상훈

지난달 8425건, 전년比 25% 감소분양권도 3210건으로 44%나 줄어정부 부동산정책에도 견고했던 道"3기 신도시등 공급 확대로 위축"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도 서울과 달리 활발한 아파트 매매를 이어온 경기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거래절벽에 직면했다. 3기 신도시 발표 등 공급확대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도내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꺾여 매매 등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8일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아파트 거래량은 8천425건으로 전년 동기 1만1천346건 대비 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분양권 거래도 5천759건에서 3천210건으로 44% 줄었다.이 같은 거래절벽 조짐은 지난해 11월부터 발생했다. 역대 가장 강력한 부동산 정책이라고 평가되는 9·13 대책 이후에도 지난해 9월과 10월 도내 아파트 거래량은 각각 1만9천269건, 1만9천389건으로 2만건에 육박했다. 이는 전년 동기 1만4천989건, 1만1천42건보다 각각 28%, 75% 높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들어서면서 1만1천830건으로 급감, 오히려 전년 동기 1만2천231건보다 떨어지며 역전됐다. → 표 참조이 기간 도내 집값도 상승세가 꺾이는 등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9월과 10월까지만 해도 주택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각각 0.47, 0.42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11월에는 0.26으로 감소했다. 12월부터는 매주가 전주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부동산 업계는 도내 거래절벽의 주된 원인이 대출 규제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보다는 3기 신도시 조성 등 공급확대 정책 때문으로 보고 있다. 도는 9·13 대책 직후 거래절벽 현상이 일어난 서울과 달리 꾸준히 매매가 이뤄졌고 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도내 부동산 시장은 3기 신도시 조성계획이 가시화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자 위축됐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달리 도내 부동산 시장은 9·13 대책 등 정부의 수요 억제 정책에도 견고했는데 공급 확대 정책에는 흔들리는 분위기"라며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이 구체화 되면 더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1-09 황준성

부동산 대책 탓 미룬 물량 쏟아져수도권 10만여 가구… 2기 상당수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라 미뤄졌던 아파트 물량이 올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3기 신도시 발표를 둘러싼 공급과잉 지적(2018년 12월 25일자 3면 보도)이 현실화 되고 있다.2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정부가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하남(교산)·과천·인천 계양지구 등 4곳에 총 12만2천호를 오는 2021년부터 공급하기로 하면서 과잉공급에 따른 기존 신도시의 집값 하락 등 부동산 시장 타격이 우려돼왔다.이런 와중에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미처 소화하지 못했던 물량이 올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돼 과잉공급 우려가 점차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 수도권의 경우 10만8천492가구, 지방은 11만4천237가구가 지난해 분양 계획에 포함됐다 올해로 이월됐다.경기도는 총 7만2천440가구가 이월돼 전국 이월 물량(22만2천729가구) 중 가장 많다. 인천은 1만7천528가구가 미뤄지면서 부산(2만1천847가구), 서울(1만8천524가구), 대구(1만8천607가구) 다음으로 물량이 많다. 특히 수도권 공급 물량의 상당수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미뤄졌던 2기 신도시인 위례·검단신도시 잔여 물량으로, 이들 지역에서만 총 1만5천245가구(위례 4천753가구, 검단 1만492가구)가 분양된다. 나머지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물량(13만658가구)과 그 외 지역 민영 아파트 물량(7만8천909가구)이다.이월물량과 올해 계획 물량을 합하면 수도권의 경우 22만4천81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경기도는 11만2천195가구가, 인천은 3만9천744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1-03 김종찬

판상형 4베이 구조·공간변형 가능커뮤니티 시설·에듀센터도 조성9일 특별공급·10·11일 청약접수우미건설이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5-1블록) 견본주택을 4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 위치도 참조'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천268가구로 구성된다. ▲74㎡A 288가구 ▲74㎡B 308가구 ▲84㎡A 584가구 ▲84㎡B 88가구 등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28~30일 사흘간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는 검단신도시 한가운데 건립된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서울 등 수도권 진·출입이 쉽다. 검단신도시와 올림픽대로의 연결을 도와주는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건설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 학교 용지와 공원 용지도 계획돼 있다.'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는 남향 위주 동(棟)으로 구성됐다. 평면은 판상형 4베이(전면에 거실과 방 3개 배치) 구조다. 공간 활용성과 개방감이 돋보이며, 가족 구성원에 따라 가변형 벽체(일부 타입)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수납 특화 공간 팬트리도 구성된다.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지상 공간에는 수경시설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및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과 독서실·작은도서관 등 자녀 교육을 위한 에듀센터도 들어선다. 주 출입구에는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한 '카페 린(Lynn)'과 맘스스테이션이 위치한다. 방문객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단지 내 별도로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인천인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2019-01-03 경인일보

앞으로 신규 공급되는 공공임대 주택의 40%이상을 예비입주자로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자의 신청 편의와 입주시기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업무처리지침' 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예고안에 따르면 우선 공공임대 신규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입주자의 임대차계약 해지 등에 대비해 공급하는 주택 수의 40% 이상을 예비입주자로 모집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예비입주자 수가 주택 수의 30% 미만인 단지의 경우에는 추가 예비입주자를 분기별로 모집해야 한다. 예비입주자는 최근 3년 평균 퇴거율과 계약률 등을 고려해 선정된 날로부터 1년 내 입주가 가능한 신청자를 모집한다.이를 위해 국토부는 모집된 예비입주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예비입주자의 입주순서를 기록한 장부인 '입주 대기자 명부'를 작성해 '마이홈'(http://www.myhome.go.kr)에 입력하고서 관리하게 된다.또한 공공주택사업자는 동일한 신청자가 같은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에 중복해 예비입주자로 선정되지 않도록 관리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처리지침이 시행되면 공공임대 입주 희망자는 분기별 한 번만 예비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하면서 신청하면 되고, 예비입주자로 선정된 경우 1년 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1-03 김종찬

전국 3만3868가구… 작년比 2.4배청약 개정등 연기됐던 물량 몰려시장 위축돼 건설사 서두른 영향도2019년이 시작되자 마자 수도권에만 2만3천가구 이상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일 분양업계와 부동산 114 등에 따르면 이달 전국 38개 단지에서 3만3천868가구(임대 아파트 제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월 1만4천258가구보다 2.4배 많은 규모로, 전체 분양물량의 69.3%인 2만3천473가구가 수도권에 몰렸다.지역별로는 서울 4개 단지 592가구, 경기도 18개 단지 1만7천616가구, 인천 4개 단지 5천265가구, 5대 광역시 7개 단지 4천845가구, 지방 중소도시 5개 단지 5천550가구다.세부적으로 대우건설은 이달 초 용인시 수지구 소재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분양 물량을 선보인다.삼성물산과 대우건설도 기해년 첫 달 안양시 동안구 비산 3동 419-30번지 일원에 '비산2 푸르지오 래미안(가칭)'을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1천199가구 중 66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우미건설과 삼호 역시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 AB15-1블록과 계양구에 각각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와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선보일 계획이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새해 첫 달은 분양시장 비수기지만,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과 청약제도 개정 등의 영향으로 상당수 단지의 분양이 연기되면서 올해 연초부터 분양 소식이 쏟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여기에 정부의 규제 지속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더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올 한해에는 전국 365개 사업장에서 총 38만6천74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권역별 분양물량은 수도권 22만4천812가구, 지방 16만1천929가구다. 이 중 경기도가 11만2천195가구로 올해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1-03 김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