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일대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주택재건축사업만 무려 10곳(8천여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이 가운데 80%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인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돼 이들 재건축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26일 수원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 수원 매탄동 일대 매탄주공 4·5단지를 재건축하는 영통2구역을 비롯한 연무동, 인계동, 우만동, 서둔동, 파장동 등 10개 지역, 46만2천286㎡ 부지에 총 8천50세대를 짓는 주택재건축사업이 안전진단을 마친 상태다.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의 첫 단계로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사업 추진 자체가 불가능하고, 이를 통과해야 재건축 사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다.지역별로 보면 장안구 연무동 224 일원 5만3천여㎡를 재건축하는 111-5구역은 지난 2007년 1월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2010년 5월 안전진단(D등급)을 마무리했으며, 2012년 1월에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았다.이어 지난해 5월 사업시행 인가를 득한 뒤 같은 해 12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시에 제출한 111-5구역 재건축사업(조합원 710명)은 KCC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2층, 지상 29층 9개동 1천13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이달 중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오는 6월 철거 및 이주,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전체 면적 중 4만㎡에는 공동주택을, 도로 9천592㎡,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은 3천여㎡ 등으로 조성된다.또 인계동 신반포한신아파트 1천185세대를 허물고 1천300여 세대를 건설하는 115-12구역은 지난 2009년 12월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2011년 5월 안전진단(D등급)을 통과해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이듬해 10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2016년 11월 조합설립 인가를 득한 115-12구역 주택재건축사업(조합원 1천117명)은 태영·한진건설이 시공을 맡아 인계동 319-6 일원 4만4천여㎡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0층 12동 1천309세대를 지을 예정이다.이 사업은 올해 6월 사업시행인가를 시작으로 2020년 6월 관리처분인가, 2021년 12월 이주 및 철거가 계획돼 있다.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전체 면적 중 90% 가까이가 공동주택으로 구성되며 나머지 10%는 녹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우만동에 1천세대를 짓는 팔달1구역(우만현대아파트)과 서둔동에 권선1·2구역(서둔동 동남·성일아파트), 원천동 영통3구역(원천 주공아파트) 등 대규모 재건축사업과 함께 파장 대우아파트, 우만 금성아파트, 율전 장미아파트 등 소규모 재건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이들 10개 재건축사업 중 영통3구역(안전진단 C등급(재건축 불가 판정))을 제외한 모든 사업이 D등급을 받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단연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단지는 4천여 세대 대단지를 건설하는 영통2구역(매탄주공 4·5단지)이다.매탄동 897 일원에 있는 매탄주공아파트 4단지와 5단지 기존 2천440세대를 허물고 4천96세대를 짓는 이 사업은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21만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5층 23개동 4천300세대 대단지를 조성한다.토지이용계획상 전체 면적 중 17만2천300여㎡에는 공동주택과 유치원을, 나머지 기반시설 3만7천870㎡에는 공원, 녹지, 공공공지, 도로 등이 계획됐다.앞서 지난 2014년 재건축 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영통2구역 재건축사업은 그동안 수원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정비구역 지정 고시,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인가(동의율 97.97%) 등을 모두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단지 내 도로 폐지와 학교 이전 문제, 유치원 용지 미확보 문제, 청사 이전 문제 등과 관련해 정비계획변경이 추진 중이며 이르면 3월 중 고시한 뒤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2020년 12월께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예정이다.이후 오는 2021년 6월에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5월 준공 및 입주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 매탄주공 4·5단지 시세를 보면 49㎡는 4억~4억1천만원, 56㎡ 4억1천~4억5천만원에 실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부동산 대책과 대출 규제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영통2구역이 향후 매탄동 일대에서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탄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4천세대 프리미엄에 공원과 학교, 생활편의시설까지 인접해 있어 수요자들에게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며 "매년 5천만원 가량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초역세권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지만,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매수자들의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만큼 매탄동에선 아마도 최고의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했다.수원시 관계자는 "도시정비법에 따라 도로나 상하수도 등과 같은 정비기반시설은 양호하나 건축물이 노후·불량할 경우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 재건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현재 추진 중인 재건축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승호·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111-5구역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수원시 제공115-12구역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수원시 제공팔달1구역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수원시 제공4천세대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영통2구역에 '중앙도로 폐도 확정', '동수원초 이전 확정'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3-04 강승호·이상훈
"4천 세대 대단지 신축 아파트에 입지를 보면 평당 분양가 2천만원대는 전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최근 서울로 치면 강북에 속하는 안양시 동안구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알렸다.25일 오후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 신축 공사가 한창인 비산2동 인근 A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만난 B대표는 "안양지역은 크게 만안구와 동안구로 나뉜다고 볼 수 있는데 서울로 생각하면 동안구는 강북"이라며 "강북에서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2천만원대 분양하는 것은 절대 고분양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대중교통 이용이 쉬운 데다가 대형마트뿐 아니라 단지 앞엔 학의천이 있어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서울까지 30~40분대 진입 가능한 입지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튼 인근에는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와 안양성모병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또 차량 이용 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평촌IC), 1번국도(경수대로), 47번국도가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남부로 접근이 쉽다. 특히 지난해 11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월곶~판교선이 향후 개통되면, 단지와 가까운 안양운동장역(가칭)을 바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B 대표는 "전용면적 84㎡는 현재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귀하신 몸이 됐다"며 "좋은 입지 탓에 나오는 매물이 없어 대기자까지 있을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그는 또 "일반분양 기준으로 하면 84㎡는 2억원~2억5천만원, 59~68㎡는 1억8천~2억원 정도 시세가 형성돼 있다"며 "1번 국도와 인접해 있어 약간에 소음은 있을 수 있겠지만, 동안구에서 입지로 보면 가장 좋은 조건이어서 앞으로도 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안양 동안구 비산2동 419-30 일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는 평촌신도시와 바로 붙어 있어 명문 학군과 유명 학원가 분양 전부터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곳 중에 하나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기존에 동안구에서 선보인 분양가가 대략 1천800만원 정도였는데 2천만원대 분양가는 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비산동은 평촌신도시랑 가깝고 오래된 아파트에서 이전 수요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거 인프라나 선호도가 어느 정도 받쳐준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볼 때 고분양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25일 8대1 경쟁률로 특별공급 청약을 마친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 청약은 26일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지난 22일 견본주택 내부 모습. /래미안푸르지오 제공
2019-03-04 이상훈
평일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 몰려관람객 "분양가 높지만 학군 좋아 청약 넣을 것"안양지역에서 3.3㎡(1평)당 분양가 2천만원 시대를 연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가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알렸다.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 일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는 평촌신도시와 바로 붙어 있어 명문 학군과 유명 학원가 분양 전부터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곳 중에 하나다.22일 오전 10시부터 안양 석수동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 견본주택 앞은 입장 전부터 대기하는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었다.평일임에도 불구, 이날 오후 2시 현재 5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파악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방문객들의 대부분은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를 둘러본 후, 상담석에서 분양가를 비롯해 분양조건에 대해 자세한 상담까지 받았다.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37층, 전용면적 59∼105㎡, 총 1천199가구로 건설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6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 196 △68㎡ 5 △84㎡ 353 △97㎡ 44 △105㎡ 6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분양가는 3.3㎡당 2천50만원 선으로 잠정 책정됐다. 이 금액대로 분양승인이 난다면 안양시 분양 아파트 중 처음으로 분양가가 3.3㎡당 2천만원(평균가 기준)을 웃도는 최고가가 된다.견본주택에서 만난 한 시민은 "아들이 청약을 넣는다고 해서 대신 보러 왔는데 생각보다 좁은 느낌은 있지만, 마감도 그렇고 대체로 괜찮은 것 같다"며 "분양가가 생각보다 높게 책정돼 고민을 좀 해봐야겠지만, 평촌신도시와 가깝고 학군 등 입지가 좋아 청약은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단지는 평촌신도시와 바로 붙어 있고 안양중앙초교와 부흥중·고, 부림중, 평촌중·고교 등 명문 학군이 가깝다. 평촌신도시 내 학원가와 교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학의천이 앞에 있어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며 일부 가구에서는 학의천 조망이 가능하다. 한운공원과 운곡공원, 관악산 등도 가깝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와 안양성모병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 생활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있다.차량 이용 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평촌IC), 1번국도(경수대로), 47번국도가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남부로 접근이 쉽다.대중교통으로는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작년 11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월곶~판교선이 향후 개통되면, 단지와 가까운 안양운동장역(가칭)을 바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남향 위주의 4베이 설계로 조망과 채광효과를 높였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또 커뮤니티시설로는 학습실,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실, 보육시설 등이 마련되며,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 현관워크인장, 팬트리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지하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내부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단지 출입구에 외부 차량 출입 통제용 시스템인 주차 관제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을 도입한다.또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실별 온도 조절기와 대기전력 차단이 가능한 대기전력차단장치를 설치한다.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안양 지역은 신규 공급이 부족한 부분이 있고, 평촌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며 "평당 분양가가 비싸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시는데 인근에 공급된 비산자이아이파크 고층 분양가와 따져보면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평일임에도 5천명 이상 방문한 만큼 주말까지 3일간 3만명 넘는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지역보다 1순위 청약 가능 수요가 많을 뿐만 아니라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란 건설사 브랜드에 평촌 생활권 혜택,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 등 다양한 장점 때문에 완판 신화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접수를 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22일 오후 안양 석수동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오픈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관람을 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22일 오후 안양 석수동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오픈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관람을 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2-27 이상훈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더불어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를 중심으로 주거환경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주요 주거지로 꼽히는 오피스텔 역시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특히, 갖가지 생활 인프라를 갖춘 오피스텔이라면 분양 과정에서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거뜬히 넘기는 등 높은 선호도를 보이곤 한다. 앞서 지난해 6월 경기 군포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금정역' 오피스텔의 경우 우수한 생활 인프라에 기반해 평균 62.6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워라밸이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자리잡은 것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더불어 주거 목적의 오피스텔 수요가 늘고 있고, 근거리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매물에 대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이에 KB부동산신탁이 공공택지지구인 군포 송정택지지구에서 분양 중인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오피스텔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주)풍산건설이 시공하는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경기도 군포시 도마교동 47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전용 20~43㎡ 총 464실, 상업시설 총 72실(1,2층)로 구성된다.'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이다. 먼저, 주민센터와 문화센터, 배드민턴장 등이 가까워 단지 시설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인근 군포부곡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도 있으며 차량 10분 거리인 군포당동2지구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위치해있다.이 오피스텔과 동시 분양 예정인 상업시설은 송정지구 내 유일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건물 1층에는 대형 마트 입점이 계획돼있으며, 다양한 쇼핑·여가·문화생활 역시 준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주거자들은 먼 곳에 가지 않고도 생활 서비스를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또한 군포 송정지구는 전체 면적의 82%가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풍부한 녹지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반월호수와 왕송호수, 수리산, 구봉산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근린공원 2개소 및 소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가 조성될 계획이다. 교육 인프라도 갖춰 실속을 높였다. 군포 송정지구 내 유치원 및 송안초등학교(예정)가 단지 도보 거리에서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안산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한세대학교가 인접해 있다.이외에도 지하철 1호선 의왕역, 4호선 대야미역·반월역과 가까워 대중교통을 통한 출퇴근이 용이하며 5분대 진입이 가능한 47번 국도를 통해 교외 이동이 수월하다. 또, 단지는 송정지구와 의왕역을 연결하는 송부로 96번길과 닿아있고, 수원~광명고속도로 남군포IC, 영동고속도로 군포IC도 가깝다.'군포 송정 풍산 리치한 플랫홈'만의 다양한 특화설계와 주민 중심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지구 내 유일하게 전세대 복층 다락방 설계에 5룸, 3Bay 혁신평면(일부세대)을 적용했고,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테라스 특화 설계(일부세대)까지 총 3개 타입의 방을 구성했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1인 가구와 신혼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3인 가구까지의 수요를 골고루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이외에도 LG U플러스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를 적용해 난방, 조명, 가스 등 기기 및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하면서 입주민들의 주거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건물 옥상에는 하늘정원과 나들목 광장, 열린 마당, 그린 테라스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깊이 있는 휴식을 위한 공간도 완비했다.한편,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119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2월 분양을 시작한다.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광역 조감도. /(주)풍산건설 제공'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조감도. /(주)풍산건설 제공'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투시도. /(주)풍산건설 제공
2019-02-13 황성규
김포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되고 부산 기장군이 이름을 올렸다.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제29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4개, 지방 31개 등 총 35개 지역을 선정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지역 등 4가지 선정기준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면 선정된다. 김포는 지난해 4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줄었고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요건 해제 후 6개월간의 모니터링 기간도 지남에 따라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빠졌다.기장군은 당월 미분양 가구 수가 1년간 월평균 미분양 가구 수의 2배 이상이거나 최근 3개월간 미분양 가구 수가 500가구 이상이며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가구 수 감소율이 10% 미만인 달이 있는 '미분양 해소 저조' 요건에 들어가 이번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화성(동탄2 제외)·평택·안성, 인천 중구 등이 지난달에 이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방에서는 부산 기장, 대구 달성, 강원 속초·고성·원주·동해, 충북 음성·청주, 충남 당진·보령·서산·천안, 전북 완주·군산·전주, 전남 목포·영암, 경북 경산·영천·안동·구미·김천·경주·포항, 경남 양산·통영·거제·사천·김해·창원, 제주 제주가 미분양관리지역에 해당한다. 지난해 말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4만1천248호로 전체 미분양 주택 5만8천838호의 70.1%를 차지한다.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사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이미 토지를 산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미분양 관리지역 선정현황./두택도시보증공사 제공
2019-02-08 이상훈
3~11층 도시형생활주택 180가구 입주예정인근 신축 상업시설보다 '10% 이상' 저렴역세권 등 조건좋아 안정적 임대수익 기대정부가 지난해부터 주택시장을 겨냥한 강도 높은 규제를 연이어 쏟아내면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도로를 따라 저층으로 줄지어 형성된 스트리형 상가는 일반 상가보다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고, 쇼핑 동선도 편리해 투자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다. 30일 상가정보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상가, 오피스텔 등) 거래 건수는 3만2천567건으로 전월(2만5천379건) 대비 2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만8천714건)에 비해서도 13.4%나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올해도 이어지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수원의 대표적 상권인 인계동(중심상업지역)에 도시형생활주택 '인계리치안'의 스트리트형 상가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오는 3월 완공을 앞둔 인계리치안은 지하 4층 지상 11층 연면적 1만2천78㎡ 규모로,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23실과 지상 3층부터 지상 11층은 도시형생활주택 18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하 4층의 주차장은 주차 대수만 146대에 달한다.수원시청역(분당선)과 불과 500m 남짓 떨어진 인계리치안은 수원 구도심 거주자를 비롯해 인근에 삼성디지털시티와 나노시티, 수원시청, 아주대학교, 광교 법조타운, 수원지방법원 종사자들과 거주자들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또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한 뉴코아아울렛, 쇼핑센터, CGV 등 생활편의시설과 인계동 무비사거리, 나혜석거리 등의 문화·생활시설 등도 인접해 있다. 수원 대표 중심상업지역 상권에 위치한 인계리치안은 도시형생활주택이 완판됐다. 실사용면적이 33㎡(약 10평)에 이르며, 일반 소형주택보다 높은 3.8m의 층높이로 지어져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분양 열기에 힘입어 근린생활시설 23실이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지상 1층 15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700만원, 2층 8실은 1천50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주변 신축 상업시설보다 최대 10% 이상 저렴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전용면적 38~46.36㎡로 구성된 1층 권장업종은 마트나 편의점, 프랜차이즈 제과점·커피숍, 부동산, 애견용품점, 옷가게 등이다. 또 1층보다 넓은 2층은 76~178.8㎡로 사무실이나 미용실, 음식점 등이 권장업종에 속한다.1층 45.98㎡의 경우 분양가 7억원대로, 5%대 수익률로 계산한 연수익이 4천200여만원이다. 2층 전용면적 76㎡는 분양가 4억여원에 연 2천600만원 수준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인계리치안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상가의 경우 우수한 교통, 생활인프라를 추구하는 직장인과 대학생 등의 수요가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인계리치안은 대규모 상권 형성의 중심축이자 저렴한 분양가, 탄탄한 배후수요로 은행금리보다 높은 투자수익률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계리치안은 시공사가 풍산건설, 신탁사는 국제자산신탁으로, 책임준공 확약은 물론 관리형토지신탁을 통해 자금을 관리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덧붙였다.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분양홍보관(인계동 1035-4)에서 확인 가능.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인계리치안 조감도. /인계리치안 제공
2019-02-08 이상훈
올 상반기 포스코건설 등 10대 건설사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3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10대 건설사가 공급할 예정인 신규 아파트는 7만1천644가구(총가구 수 기준, 컨소시엄 제외)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가장 많은 물량을 준비하는 곳은 포스코건설로, 남양주·수원, 인천 송도, 부산, 대구 등 전국 12개 단지에서 1만3천680가구를 선보인다.이어 대림산업은 11개 단지 1만3천152가구, 대우건설은 13개 단지 1만1천262가구를 공급예정이다.또 GS건설이 7천965가구, 롯데건설이 6천841가구, 현대엔지니어링이 6천725가구, HDC현대산업개발이 5천816가구, 삼성물산이 3천295가구, 현대건설이 2천908가구를 분양한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와 월드컵, 선거, 남북정상회담 등 큰 이슈로 지난해 물량이 대거 밀리면서 올해 상반기 유례없는 분양 대전이 예상된다"며 "다만 각 건설사와 시장 상황에 따라 하반기나 내년으로 연기되는 물량이 생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지난 16일 서울 삼성동에서 바라본 강남구 일대 아파트 모습./연합뉴스
2019-01-30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