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동에 들어서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가 전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한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1순위 청약 272가구 모집에 2천414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8.87대 1이다.최고 경쟁률은 59㎡A 타입에서 나왔다. 42가구 모집에 513명이 청약을 접수해 12.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나머지 타입의 경쟁률은 △59㎡C 10.8대 1 △49㎡ 8.42대 1 △59㎡B 8.35대 1 △36㎡ 3.93대 1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광명뉴타운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가가 인근 시세대비 저렴하게 책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면서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Bay와 1~2인가구를 위한 원스톱 특화 공간 2bay 등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광명시 광명동 광명뉴타운1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12개 동·총 1천3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한편, 대우건설은 오는 6월 광명 14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1,187세대)'도 분양할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광명뉴타운15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05-20 윤혜경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을 도보로 누릴 수 있는데 1천400만원대로 분양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최근 수도권 일대 부동산 시장에서 '동탄역 헤리엇'이 실거래가 앱 호갱노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며 주목받고 있다.19일 호갱노노를 보면 이날 오후 4시40분 기준으로 1천494명이 동탄역 헤리엇의 전용면적별 분양가와 공급 가구 수 등의 단지 정보를 확인했다. 이는 주변 시세대비 절반 가까이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돼 이른바 '로또 청약'으로 불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동탄역 주변 단지들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 중인 가운데 이들 단지와 마찬가지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점도 청약 대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 경남킹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 중인 이동건 대표는 "동탄역 주변 단지들의 시세를 보면 9억~12억 중반대 시세가 형성돼 있다"며 "동탄역 헤리엇의 위치를 볼 때 이들 단지보다 조금은 떨어지겠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시세 차익 실현은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동탄역 주변에서는 시세를 리딩(?)하는 단지를 묶어 '우포한'으로 불린다. 우포한은 동탄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동탄우남퍼스트빌'과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 그리고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 3개 단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 2월 기준 동탄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84㎡는 9억9천500만원에,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 전용 97㎡는 12억7천800만원에 실거래됐다.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 전용 84㎡도 9억9천5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들 단지의 집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3억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동탄역 헤리엇은 전용면적별로 전용 97㎡ 4억4천만~5억6천만원, 107㎡ 5억~5억6천만원, 155㎡ 15억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돼 이들 단지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 동탄일등 공인중개사사무소 이세준 대표는 "동탄역 주변에 분양 예정인 단지는 일정이 계속해서 연기되고 있는 '대방디엠시티 2차'를 빼면 동탄역 헤리엇이 마지막"이라면서 "또한 당첨만 되면 최소 3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에 로또 청약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저렴한 분양가 외에도 단지 내 상업시설과 주변에 대형 쇼핑몰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내 북유럽을 테마로 한 상업시설(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이 들어서며 도보권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롯데백화점(예정), 스포츠파크몰(동탄역 그란비아스타), 경기도립도서관(예정) 등이 계획돼 있다.전매 제한 기간이 다소 길고, 초등학교가 10~15분 정도 떨어져 있는 건 단점이다. 주상복합이다 보니 일반 아파트 단지보다 조경과 커뮤니티시설이 부족하다. 이동건 대표는 "규제지역으로 전매 제한 기간이 6년이어서 실거주가 아닌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청약 수요자에게는 부담이 될 것"이라며 "투자가 아닌 실거주로 청약하는 이들에게 청약 여부를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가 '초품아'인데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없다는 부분은 큰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동탄역 헤리엇은 수도권 내 조정대상지역 및 청약과열지역의 대규모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민영주택으로, 6년 동안 전매 제한을 적용받는다. 초등학생은 동탄초에, 중학생은 동탄2-1중학군(이산중, 동탄중, 청계중, 한백중, 다원중, 동탄2중)에 배정될 예정인데 초등학교의 경우 성인 남성 기준으로도 15분 정도 소요돼 사실상 도보 통학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세준 대표는"공사 기간 2년 6개월, 양도세 비과세를 위한 2년 실거주 기간을 따져보면 전매제한 6년이란 단점은 장점으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초등학교가 주변에 없다는 것과 부족한 커뮤니티시설, 그리고 단지 내 상업시설의 소음 등은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는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청약 대기자들에겐 치명적인 단점이지만, 50~60대 중장년층에게는 장점으로 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이러한 단점에도 앞으로 GTX- A 노선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동탄 트램 등 다양한 교통망 호재가 예정돼 있어 청약 흥행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단점보다 장점이 많기 때문에 1순위 마감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현대BS&C가 시공을 맡은 동탄역 헤리엇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16층, 11개 동, 아파트 428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50실(전용 84㎡)로 구성된다. 전체 물량 중 70%는 추첨제로, 나머지는 가점제로 분양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6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동탄역 헤리엇' 견본주택./이혜린기자 leehele@biz-m.kr동탄2신도시 경남킹 이동건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이혜린기자 leehele@biz-m.kr동탄2신도시 동탄일등 이세준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이혜린기자 leehele@biz-m.kr'동탄역 헤리엇' 위치도./이혜린기자 leehele@biz-m.kr'동탄역 헤리엇' 조감도.

2020-05-20 이상훈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 연장 예정으로 더블역세권이 될 화서역 인근 대유평지구에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선다.19일 대우건설은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사이버 견본주택을 22일에 개관, 분양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대유평지구 2블록에 들어서는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아파트 3개동(665가구)과 오피스텔 2개동(460가구)로 구성된 총 1천125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지하3층~지상41층 초고층이며 전용면적은 아파트 84~189㎡, 오피스텔 84㎡으로 구성된다.전용면적 별 물량은 아파트가 ▲84A㎡ 225가구 ▲84B㎡ 146가구 ▲84C㎡ 72가구 ▲104A㎡ 110가구, ▲104B㎡ 72가구 ▲104C㎡ 35가구 ▲154A㎡ 1가구 ▲154B㎡ 2가구 ▲189A㎡ 14가구 ▲189B㎡ 1가구다. 오피스텔은 ▲84OA㎡ 233가구 ▲84OA-1㎡114가구 ▲84OB㎡ 39가구 ▲84OC㎡ 74가구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상복합용지, 업무상업복합용지와 도시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유평지구는 교통과 녹지공간, 교육환경, 상업지역 모두를 갖춘 최상의 입지를 자랑하며 수원 서부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교통도 우수하다. 도보로 화서역을 갈 수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 KTX와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앞 덕영대로를 통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와 수원광명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수인선(수원-인천) 수원역이 오는 8월 개통예정이며, 강남과 양주신도시를 연결하는 GTX-C노선도 내년 착공 예정으로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단지는 서수원지역의 명문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에 송림초와 송림초병설유치원, 명인중, 장안고 등이 있고, 수원 대표 명문학군인 정자동 학원가도 가깝다. 여기에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등도 근처에 있어 교육 특화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를 둘러싼 도시공원 옆에 대형 상업시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AK플라자 등도 인근에 있어 쇼핑시설 이용도 쉽다. 단지 옆에는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이 위치하며,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쉽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과 분양은 아파트에 한해 진행하며 오피스텔 분양은 6월 초 예정"이라면서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940만 원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대유평지구 2블록에 들어서는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2020-05-19 윤혜경

화성시에서 분양한 '신동탄 포레자이' 1순위 청약에 5만1천여명이 몰려 전 타입 마감됐다.최고 경쟁률은 500대 1을, 청약 최고 가점 또한 무려 79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뜨거운 청약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1순위 청약 결과를 보면 특별공급 558가구를 제외한 739가구 모집에 5만 1천878명이 몰렸으며, 평균 경쟁률은 70.20대 1을 기록했다.전용면적별로 269가구를 모집한 전용 59㎡는 순위 내 청약경쟁률 14대 1, 당첨 가점은 해당 지역서 최저 52점, 최고 69점이었다.또 경쟁률 15대 1을 기록한 전용 74㎡는 최저 53점, 최고 69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275가구를 모집한 전용 84㎡에선 5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가점 또한 79점으로 가장 높았다. 평균 당첨 가점이 50점대 중후반대를 기록했다. 청약 가점은 총 84점 만점으로 무주택기간(32점)과 부양가족수(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 총 3가지 항목으로 나뉜다. 무주택기간은 0점을 시작으로 15년 이상 32점이 최대다. 부양가족수는 6명 이상이면 최대 35점을 받을 수 있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은 15년 이상이면 17점을 받을 수 있다.앞서 올 1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로는 처음 분양한 강남구 개포동 '개포프레지던스 자이'(개포주공아파트 4단지 재건축)의 청약 당첨 가점이 최고 79점을 기록한 바 있다.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비규제 지역으로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고, 입지 여건도 잘 갖춰 청약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9일간 진행된다. 이 단지는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청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출 방침이며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이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천297가구로 조성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화성시 반월동에 들어서는 '신동탄포레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2020-05-19 이상훈

위례신도시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인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의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앞서 서울·경기 주요 택지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된 아파트 청약에 수만명이 몰리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우미린2차는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거여동과 성남시 수정구 착공동, 하남시 학암동 일대에 걸친 위례신도시에서 하남시 학암동 A3-2블록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90∼119㎡ 총 4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가 배정된다.나머지 50%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전체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모든 주택형이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일반 분양분(369가구)의 절반만 가점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998만원으로, 주택형별로 7억440만∼8억9천990만원에 책정됐다. 업계에서는 인근 단지의 시세를 고려했을 때 청약에 당첨되면 3∼4억원의 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다만, 하남시는 투기과열지구여서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80% 미만일 경우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올해 3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 744번지 일대에서 분양한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6.8대 1을 기록했다.이 단지는 분양가가 근처 단지 시세보다 4억∼5억원 저렴하고, 공공 분양 주택임에도 의무 거주 기간이 없어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미사강변도시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한 민간 아파트였던 하남시 망월동 주상복합 '미사역 파라곤'도 지난 2018년 1순위 청약에서 809가구 모집에 8만4천875명이 신청해 평균 10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공공택지에 지어진 마지막 아파트의 청야 성적을 보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우미린2차 역시 수요자들의 청약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청약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이며 정당계약은 16~18일 진행된다. 실제 견본주택은 당첨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조감도./우미건설 제공

2020-05-18 이상훈

동탄2신도시의 '로또 분양' 단지로 알려진 '동탄역 헤리엇'이 내달 분양에 나선다.동탄2신도시 C16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헤리엇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16층, 11개 동, 총 428가구(전용 97∼155㎡)로 조성된다. 시공은 현대BS&C가 맡는다.아파트와 함께 150실(전용 84㎡)의 주거형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84'과 북유럽풍의 상업시설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도 들어선다.SRT 동탄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열차 이용 시 강남 수서역까지 10분대 진입할 수 있다. 또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을 비롯해 용인∼서울ㆍ경부ㆍ제2외곽순환ㆍ서울∼세종 고속도로 등 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리베라CC와 접하는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로 팬트리ㆍ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갖췄다.오피스텔인 에디션84에는 골프장 조망, 최상층 펜트하우스 배치 등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인즈몰은 북유럽 5개국을 테마로 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꾸며진다.전용면적별로 분양가를 보면 97㎡ 4억4천~5억6천만원, 107㎡ 5억~5억6천만원, 155㎡ 15억원대에 책정됐다.다만, 청약일정은 오는 6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동탄역 헤리엇' 조감도.

2020-05-15 이상훈

최근 정부의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 규제가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의 평균 경쟁률은 180대1에 달했고, 신세계건설이 부산 남구에 분양한 '빌리브 센트로'도 392실 모집에 1만4천962명이 몰렸다.대전 유성구 용계동 '힐스테이트 도안' 오피스텔은 지난달 392실 모집에 평균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계약 4일 만에 완판됐다. 오피스텔은 주거형과 수익형으로 구분되는 양상이다.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 평면 수준으로 설계되면서 면적이 커지지만, 수익형 오피스텔은 임대수익률을 고려해 소형 면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제이케이파트너스가 내달 아산 삼성디스플레이2사업장 인근에 분양할 '브라운스톤 갤럭시'는 소형 면적의 오피스텔 844실로 구성된다.전용면적 △24.35㎡ 270실 △21.15㎡ 253실 위주에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2 사업장 정문에서 500m 거리의 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최초의 오피스텔"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 종사자의 임대수요를 감안해 소형 오피스텔로 설계했다"고 말했다.주거형 오피스텔의 면적은 중대형 아파트에서 보는 4베이 구조도 나오고 있다. 현대건설이 대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에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채광에 유리하고 맞통풍 구조로 설계한 것도 아파트 평면과 흡사하다. 부산 '빌리브 센트로' 오피스텔에도 전용 84㎡에 4베이 구조가 적용됐고 안방에 대형 드레스룸을 설치, 주거기능을 강조했다는 평가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담보대출을 활용하면 수익형 오피스텔은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며 "월세 수익을 노리고 투자할 경우 주차장이 넉넉한 오피스텔의 공실이 적어 예상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충남 아산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 조감도.

2020-05-14 이상훈

덕은지구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1순위 청약을 마감한 GS건설이 이번엔 'DMC리버시티자이'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13일 GS건설은 오는 15일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6블록에서 DMC리버시티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연다고 밝혔다.DMC리버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7개동·전용면적 84~99㎡·620가구 규모로 이주대책 대상자 우선 분양을 제외한 53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별 물량은 ▲84㎡A 143가구 ▲84㎡B 151가구 ▲84㎡C 162가구 ▲84㎡D 46가구 ▲118가구 등이다.단지가 들어설 덕은지구는 64만여㎡, 총 9개 블록 4천815가구 규모의 택지지구로 공동주택 부지 7개 블록(주상복합 2개단지 제외) 중 3개 단지 총 1천600여 가구가 자이 브랜드 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덕은지구 내 DMC리버파크자이(4블록)와 DMC리버포레자이(7블록)와 함께 자이 브랜드 타운이 완성되면 향후 높은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상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본격적인 조성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덕은지구에서 가양대교를 이용하면 바로 서울 강서구에 닿을 수 있으며, 자유로, 올림픽대로, 월드컵로 등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인근 풍부한 개발 호재로 인한 향후 주거환경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 양평동을 잇는 왕복 6차선 월드컵대교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드컵대교 준공시 일대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해당 단지는 사이버 견본주택으로만 분양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분양 관계자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실제로 방문한 느낌을 줄 수 게 했다"며 "다양한 상담 방법을 통해 수요자들이 상담에 불편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6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시티자이'. /GS건설 제공

2020-05-13 윤혜경

올해 초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을 시중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기존주택 청년매입임대'로 청년층의 주거난 해소에 힘썼던 경기도시공사가 이번엔 월세 12만원 수준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특히 광교원천 행복주택의 경우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도 임대 신청을 할 수 있어 수원시 등 수도권 소재 대학생의 관심이 예상된다.13일 공사는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 중이다. 지난해 9월 20일 모집 진행 후 미임대로 남은 49호가 이번 공급 물량으로 모집 마감일은 14일이다.모집 대상은 대학생, 청년,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로 구분된다. 이중 대학생은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다음 학기에 입·복학 예정인 무주택자를 뜻한다. 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중퇴한 지 2년 이내인 무주택자인 취업준비생도 대학생 타입으로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단, 대학생으로 청약을 하려면 미혼이어야 한다.또 신청자 부모와 본인의 월평균 소득 합계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 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지원할 수 있다. 4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기준은 6백22만6천342원이다.아파트 청약처럼 순위도 있다.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이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들어서는 만큼 수원시 또는 연접지역인 의왕·용인·화성·안산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대학 캠퍼스 소재지가 이들 지역이면 1순위에 해당한다. 2순위는 1순위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대학의 소재지인 자다. 3순위는 거주지나 대학 캠퍼스 소재지가 1·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청약자다.청년 타입은 결혼하지 않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무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만19~39세가 아니더라도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이 총 5년 이내인 예술인 등의 사회초년생도 청년 타입 자격이 된다.주거급여수급자와 고령자 타입은 각각 주거급여법에 따른 수급권자 또는 수급자, 만 65세 이상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청약이 가능하다.대학생 구분 보증금 2천730만원 월세 12만원최초 1차 공급 추첨, 잔여분 2차 공급 접수순구분별로 청약을 넣을 수 있는 주택도 나뉜다. 대학생과 청년은 전용면적이 16.9㎡인 16A, 주거급여수급자는 26B1(전용 26.52㎡), 고령자는 26C(전용 26.50㎡) 타입으로 구분해 지원해야 한다. 구분별 공급 물량은 △대학생 16A1 4가구 △주거급여수급자 26B1 27가구 △고령자 26C 18가구다. 청년에게 공급되는 16A2 타입은 미임대 물량이 없어 예비자 10명만 모집한다.경쟁 시 입주자 선정기준은 최초 1차 공급은 추첨으로, 잔여분 2차 공급은 접수순이다. 2차 공급의 경우 매일 접수개시 시간 오전 10시 이전 대기자의 접수순서는 현장추첨으로 진행한다.임대보증금은 △16A1 2천729만4천원(월 임대료 11만8천원) △26B1 3천779만1천원(16만4천원) △26C 4천783만3천원(20만7천원)이다.월 임대료를 낮추거나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주택 임대차 계약을 할 때 보증금 증감 여부에 따라 월세가 조정되듯 행복주택도 임대보증금을 높이면 월 임대료가 낮아진다. 반대로 임대보증금을 낮추고 월 임대료를 올리는 방법도 있다.16A1 타입의 경우 임대보증금을 4천29만4천원까지 상향할 수 있다. 기존 임대보증금보다 1천300만원 올린 금액이다. 이렇게 되면 납부 해야 할 월 임대료는 5만3천원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다. 하향 조정은 1천489만4천원까지 가능하며, 이 금액으로 임대보증금을 설정할 시 16만1천330원을 월 임대료로 내게 된다.주거급여수급자 지원 타입인 26B1은 임대보증금을 5천579만1천원(월 임대료 7만4천원)~1천979만1천원(22만4천원)으로 조정할 수 있다. 26C는 7천83만3천원(9만2천원)에서 2천483만3천원(28만3천660원)까지 가능하다.임대보증금이 부담스럽다면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우리·KB국민·NH농협·신한·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청약자의 신용상태에 따라 대출한도가 다를 수 있으니 미리 상담하는 것을 추천한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공사 관계자는 "이전에 진행한 청약 경쟁률은 16A1이 3.1대 1이었다"면서 "아주대, 아주대학교병원과 인접하고 1km 거리에 신분당선인 광교중악역이 위치한 만큼 대학생 등에게 유리한 주거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올해 4분기에 입주하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 공사현장.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300가구가 들어설 경기도시공사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경기도시공사 제공

2020-05-13 윤혜경

인천시 부평구 일원 도시정비사업구역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부평 SK VIEW 해모로'가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13일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부평 SK VIEW 해모로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17개 동·총 1천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844가구다.면적은 최근 수요자에게 인기를 끄는 전용면적 85㎡ 이하인 36·49·51·59·74·84㎡으로 구성됐다.부평 SK VIEW 해모로는 지난 2010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10년 여 만에 본격 분양을 진행해 부평의 변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인천 부평구와 중동 신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단지가 들어서는 부평구 일대는 입주 10년차 이상의 노후 아파트 비율이 90%가 넘는 지역인 만큼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도 풍부한 상황이다. 2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약 60%에 달하고 인근의 부천 상동 신도시 역시 조성 20여년이 가까워지는 만큼 이번 분양이 일대 새 아파트 공급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해당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가깝고 부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지하철을 통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현재 계획 중인 GTX-B노선이 부평역으로 연결 개통되면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형성돼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송내IC와 중동IC가 위치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반경 500m 이내에 부개서초교를 비롯해 부개고등학교, 부흥고등학교, 부평여자중학교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부개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 등도 인접하다.또 기존 부평역세권 상권의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부평 문화의 거리, 부평역 지하상가, 롯데시네마 등도 가깝다. 또 부천의 중·상동 신도시와 인접해 상동호수공원·삼산체육관을 통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도 즐길 수 있다. 홈플러스·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고 웅진플레이도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은 부평구 최고의 입지에 최대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며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부평 SK VIEW 해모로 일러스트 조감도. /SK건설 제공

2020-05-13 김명래

화서역 인근에 1천 가구 이상의 최고 41층짜리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바로 대우건설의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이다.13일 대우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대에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을 분양한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1층·5개 동·아파트 665가구·오피스텔 460실 등 총1천125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89㎡ △오피스텔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 화서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과 KTX 및 분당선 수원역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앞 덕영대로를 통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와 수원광명고속도로(평택파주고속도로) 진출입도 쉬운 편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수인선(수원~인천) 수원역이 오는 8월 개통 예정이며, 강남과 양주신도시를 연결하는 GTX-C노선도 내년 착공 예정으로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송림초와 송림초병설유치원, 명인중, 장안고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수원 명문학군을 비롯해 수원 정자동 학원가가 가깝다. 이밖에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등 명문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화서역 인근의 상업시설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AK플라자, CGV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이 단지와 인접해 의료시설 이용이 쉽다. 대형 상업시설이 단지 옆에 들어설 예정으로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대형 상업시설은 브릿지(예정)를 통해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될 예정이다.쾌적한 숲세권 단지로 단지를 둘러싼 대형 도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호꽃뫼공원과 서호공원, 만석공원, 수원수목원(예정) 이용이 편리하고, 숙지산, 여기산 등도 가깝다.'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Bay평면과 조망권이 우수한 2면 개방형 거실 등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일 전용면적84㎡의 주거용 오피스텔도 3개 실과 2개 욕실, 주방, 거실로 이뤄져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으며, 드레스룸, 펜트리룸(일부세대)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다.대단지에 걸맞게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지상에 녹지공간이 풍부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며, 동간거리를 최대한 넓혀 단지 쾌적성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입주민의 다양한 야외 활동을 위해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되며, 테마쉼터,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민의 체력 증진을 위해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등이 마련되고 이 외에도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키즈카페, 맘스라운지, 그리너리 카페, 독서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대우건설 제공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대우건설 제공

2020-05-13 윤혜경

광명뉴타운에 들어서는 1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가 본격적인 분양일정을 시작한다.12일 대우건설은 이번주 금요일 광명시 광명뉴타운 15구역에 짓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경기 광명시 광명동 322번지에 선보이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12개 동6전용면적 36~84㎡·총 1천3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36㎡ 45세대 △49㎡ 38세대 △59㎡A 72세대 △59㎡B 242세대 △59㎡C 67세대 등이다.분양가는 인근 시세대비 저렴한 3.3㎡당 평균 1천925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60%(이자후불제), 잔금 30%로 진행된다.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당해지역, 20일 1순위 기타지역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7일이며, 정당 계약은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광명뉴타운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가가 인근 시세대비 저렴하게 책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며 "초·중·고교를 도보로 이용 가능한 광명뉴타운 내 노른자위에 1335세대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만큼 광명뉴타운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KTX광명역 인근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859-9번지에 마련됐으며, 이달 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한편, 대우건설은 오는 6월 광명 14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1,187세대)'도 분양할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광명뉴타운 15구역에 들어서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대우건설 제공

2020-05-12 윤혜경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서울시의 아파트값이 6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원룸도 3개월 연속 월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지역 원룸, 투·스리룸 매물의 보증금을 1천만원으로 조정해 분석한 '다방 임대 시세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4월 전용면적 33㎡ 이하의 서울시 원룸 평균 월세는 5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3개월 연속 하락으로 지난달(53만원)보다는 2% 하락한 수치다.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영등포구와 강서구다. 영등포구는 올해 3월 46만원에서 4월 43만원으로 월세가 7% 하락했다. 강서구는 43만원에서 41만원으로 월세가 5% 떨어졌다.마용성의 원룸 시세도 2~4% 하락했다. 마포구는 53만원에서 51만원으로 용산구는 54만원에서 52만원, 성동구는 49만원에서 48만원으로 내렸다.반면 상대적으로 월세가 낮게 형성된 금천구(35만원)와 노원구(39만원), 동대문구(44만원), 양천구(42만원), 중랑구(43만원) 등은 2~3%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용 60㎡ 이하의 투·스리룸 평균 월세는 67만원으로 전달과 동일했다.하락세가 두드러진 곳은 강서(58만원)·도봉(63만원)·용산구(73만원)다. 세곳 모두 전달에 비해 5% 하락했다.강남구(100만원)을 비롯해 송파구(78만원), 서대문구(69만원), 강북구(60만원), 관악구(61만원), 광진구(70만원) 등의 지역에서도 2~4% 월세가 내려갔다.다방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서울 원룸, 투·스리룸 시장에서는 하락세가 지배적이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5월에는 원룸 잠재수요가 전·월세 시장으로 다시 나오기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서울시 원룸, 투·스리룸 월세 금액 변동 추이. /다방 제공

2020-05-11 윤혜경

인천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 중 최다 청약자 기록을 세운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의 잔여물량이 나왔다.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가구는 84㎡ 2가구, 120㎡ 40가구, 157㎡ 8가구 등 모두 50가구다.청약접수는 오는 11일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추가 입주자모집공고일인 8일 현재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자는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인 1건으로 제한되며 중복 청약시 무효 처리된다.계약시 계약금은 공급금액에 10%를 납부해야 한다.지난달 분양한 이 단지는 804가구 모집에 무려 5만8천21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7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규제가 덜한 비규제 지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현대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6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아파트 전용 84~175㎡ 1천205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59㎡ 320실 등 총 1천525가구로 공급된다.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84㎡A 396가구, 84㎡B 108가구, 102㎡ 288가구, 120㎡ 396가구, 157㎡A 9가구, 157㎡B 1가구, 157㎡C 1가구, 175㎡A 4가구, 175㎡B 2가구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59㎡A 274실, 59㎡B 46실 등이 분양된다.자세한 사항은 추가 입주자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잔여세대 추가 입주자모집공고./홈페이지 캡처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2020-05-08 이상훈

현대건설이 오는 6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분양한다.이 단지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의 5 일대(송도랜드마크시티)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6㎡, 총 1천100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는 580만여㎡ 부지에 주거시설,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을 조성한다. 단지 주변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12월 개통예정)과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 중),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등이 예정돼 있다.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 예정이다.개통 시 송도에서 여의도를 거쳐 남양주(마석)을 잇는 급행철도로 구성된다. 또한 수도권 전철 수인선 송도역으로 KTX연장(설계사업 진행 중)도 계획돼 있어 광역교통망까지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교육여건도 우수하다.단지 앞으로 초등학교(2021년 예정),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가 있어 걸어서 통학 가능하며, 1km 내에 총 6개의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 카톨릭대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 홈플러스 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은 물론 이랜드몰(예정), 롯데몰(예정), 송도 세브란스병원(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단지 주변에 근린공원이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단지는 외관설계(커튼월룩)를 적용하고 대부분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 공기오염 물질로부터 안전한 청정단지를 구현할 수 있는 'H 클린알파 2.0'을 도입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원)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관계 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2020-05-08 김명래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단지임에도 3.3㎡당 평균 분양가를 2천600여만원으로 책정하면서 고분양가 논란 중심에 선 고양 덕은지구 자이(Xi) 아파트가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일부 면적을 제외한 나머지 타입이 예비 당첨자 비율 300%를 채우지 못해 해당 지역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으나 고양 외 기타지역으로 넘어가면서 청약 마감에 성공한 것이다.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기타지역 청약을 진행한 'DMC리버파크자이(A4블록)'가 해당 지역과 기타지역 청약자 수를 합쳐 11.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진행된 'DMC리버포레자이(A7블록)'도 17.2대 1의 평균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모든 주택형에 공급 물량보다 많은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B와 전용 84㎡F에서 나왔다. 두 타입은 각각 23.2대 1, 4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앞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는 민간택지가 아닌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단지임에도 3.3㎡당 분양가를 각각 2천583만원, 2천630만원으로 책정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웬만한 서울 아파트보다 비싸다는 목소리와 함께 이러한 현상은 도시개발사업의 택지 공급 방식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그러나 이같은 논란에도 두 단지는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덕은지구에서 공급된 단지 중 입지가 가장 좋으며,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자이'라는 브랜드 파워덕에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덕은지구는 행정구역상 고양시에 속하지만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할 수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진 주된 배경인 셈이다.자유로와 인접한 DMC리버포레자이 근처에는 고양 대덕생태공원 이용을 용이하게 하는 육교 건립이 계획돼있고, DMC리버파크자이 인근에는 원종∼홍대선의 덕은역 신설이 예정돼있다.또 DMC리버파크자이 바로 옆에는 2017년 충남 논산으로 이전해 빈 땅이 된 30만㎡ 규모의 국방대 터가 있다. 미디어밸리로 개발 중인 덕은지구와 서울 마포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이 일대는 미디어 산업이라는 공통점으로 연계될 것으로 전망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DMC리버파크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DMC리버포레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05-08 윤혜경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 상승 방지는 물론 시장 안정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공공이 주도하는 재개발 사업에 대해선 조합원의 참여 여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함영진 직방 빅테이터랩장 '집값 상승 우려 다독이는 정책'7일 비즈엠과 인터뷰에서 함영진 랩장은 수도권 주택공급기반 강화 방안에 대해 "경기도 등 서울 외곽의 수도권 30만호 가량의 대규모 택지개발 정책을 담은 3기 신도시 공급책과 달리 서울 등 도심 내 직접적인 소규모 공급확대를 목적으로 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이번 발표의 핵심은 공공주도 재개발 추진이다. 서울의 재개발 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을 시행자로 참여하도록 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LH, SH공사는 관리처분시 산정되는 분담금을 끝까지 보장하고, 중도금·이주비 등을 지원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그는 "조합원의 중도금 이주비 지원이나, LH·SH가 관리처분 시 산정되는 분담금을 확정 보장해 주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분담금 대납의 경우 10년간 공공과 주택을 공유해야 하는 단점도 있어 사업성 보완의 경중에 따라 사업지마다 공공을 받아들이는 민간의 수용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정부는 또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0% 이상을 공적임대로 공급하는 대신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용적률도 완화하는 한편, 분양가 상한제 적용도 제외하는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용도지역 상향 또는 용적률 완화, 기부채납 비율 완화,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분양가 상한제 적용 예외가 주어지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의 경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0% 이상을 공적임대(공공임대는 전체물량의 최소 20%)로 공급해야 해 모든 조합의 적극성을 기대하긴 제한적이어서 주로 소규모 정비사업지 위주로 선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특히 "소규모 정비사업지의 공공성 부여를 통한 사업 속도전과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자투리 부지 확보가 공급시장의 확실한 시그널 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전하기엔 제한적이지만, 집값 불안이 재현될 우려나 미래를 위한 개발용지 확보 차원에서 그린벨트 해제나 용적률 상향 등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카드를 꺼내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 도심 주택공급의 총량을 조금이나마 늘리기 위한 일종의 공급 보완책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는 분석을 내놨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사전청약제 주택시장 안정 효과 기대↑'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은 "(사전청약 제도 부활과 관련) 청약가점이 높거나 납부금액이 많은 장기 무주택자들의 계속 청약대기로 이어져 주택시장 안정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무주택자들에게 막연히 기다리라는 신호를 보내기보다 조기 당첨에 따른 '내 집 보유 효과'를 유도해 주택 시장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위원은 "분양가상한제 배제, 용적률 상향으로 공공재개발의 사업 장점이 높아졌는데 조합들의 참여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중장기적으론 안정적 공급 가능할 것'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서울은 더는 도시재생으로 추가 주택을 확보할 수 없으므로 공공주도 재개발 카드를 꺼낸 것"이라며 "서울 도심에서의 공급확대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실효성과 관련된 부분은 낮게 평가된다"고 평가했다. 임대주택 비율이 높아지고, 공공 주도의 재개발은 주택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양산되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그는 또 "재개발 땅의 주인이 조합원인데, 정부 대책은 임차인들이 상대적으로 혜택을 많이 부여받는 느낌"이라면서 "시장의 파이(수익 부분)가 한정된 상황에서 조합원과 임차인, 시행사, 시공사가 나눠가는 형태로 된다면 조합원 불만족으로 인해 정부가 의도하는 대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지도 의문"이라고 예상했다.분양가 상한제 면제 등 혜택이 있더라도 재개발 사업의 일반분양 물량 50%를 공공임대로 내줘야 하므로 조합마다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제 도입과 용산역세권 철도창 부지 개발 등 실수요자가 기다릴만한 대안들도 있어서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정부는 전날 2022년까지 서울 도심에 7만가구 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2023년 이후 수도권에 연평균 25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김명래·이상훈기자 sh2018@biz-m.kr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기반 강화방안을 발표한 6일 서울 송파구 한 재건축 아파트 현장에서 건물이 철거되고 있다. /연합뉴스직방 빅데이터 랩장 함영진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박원갑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

2020-05-08 김명래·이상훈

비규제로 주목받는 신동탄포레자이분양가는 합리적 도보 인프라는 글쎄GS건설이 화성시 반월동 17번지 일대에 짓는 '신동탄포레자이'가 아파트 실거래가 앱 '호갱노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7일 호갱노노를 보면 이날 오후 2시39분 기준으로 1천640명이 신동탄포레자이의 전용면적별 분양가와 공급 가구 수 등의 단지 정보를 확인했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화성시 반월동 일대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1천886명이 살펴봤다.이처럼 신동탄포레자이와 화성시 반월동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으로 보인다.화성시 반월동은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에 속하지 않으므로 해당 단지는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및 일정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또 계약금 10% 납부 후 사업주체가 지정한 대출취급기관을 통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74㎡ 분양최고가 5억2천340만원현재 인근 시세보다 2억여원 저렴분양가는 합리적이란 평이다.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59㎡가 4억3천940만원 △74㎡ 5억2천340만원 △84㎡A 5억6천600만원 △84㎡B 5억6천20만원 △84P(펜트하우스) 7억6천30만원이다. 단지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면 있는 수원시 영통구 'e편한세상 영통2차 2단지(2020년 3월 입주)' 전용 74㎡는 지난 3월 5억5천650만원에 실거래됐다. 네이버 부동산에는 동일 면적 매물이 7억원에 나와 있다.입주한 지 13년 차가 되는 화성시 반월동 소재 '반달마을두산위브1단지'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KB국민은행 리브온을 보면 반달마을두산위브1단지의 전용 84㎡A 시세는 3억3천500만~4억1천만원이다. 현재 4억6천만원에 올라온 매물도 있다. 구축과 분양단지의 차이는 1억여원이다.분양 홈페이지서 교통·교육 강조도보로 학교는 10분 역까지는 30분 입지도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 요소다. 분양 홈페이지에서 입지환경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교통, 교육, 생활특권의 골든 트라이앵글 신동탄포레자이의 자부심이 프리미엄으로 이어집니다'라고 커다랗게 적힌 문구가 제일 먼저 보인다.교통에 대해서는 분당선 망포역과 영통역을 이용해 강남권 및 분당·수원·용인 등 수도권 남부로 이동이 편리하며, 교육은 도보통학이 가능한 율목초등학교를 비롯해 동학중, 서천고, 경희대가 인접하다고 써놨다.비즈엠은 신동탄포레자이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도보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지 확인해봤다.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알게 된 단지 주 출입문 위치를 출발지로, 그리고 교통과 교육 홍보 문구에서 가장 먼저 거론한 곳인 망포역과 율목초등학교를 목적지로 설정했다.먼저 확인한 곳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고 설명된 율목초등학교다. 지도 앱을 통해 도보 길 찾기를 하자 소요시간과 거리가 13분, 837m인 코스가 추천 경로로 나왔다. 현장에서 초등학교까지의 거리는 세계 5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꼽히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높이 555m)를 가로로 눕힌 것보다 길다.바로 길 안내를 시작, 추천 경로대로 걸어봤다. 성인 여성 보통 걸음으로 율목초등학교까지는 11분 31초가 걸렸다. 횡단보도는 두 번 건너면 됐다. 두 건널목 모두 아파트 단지 앞에 있었다.신축공사 현장에서 분당선 망포역까지는 도보로 30분이 걸린다고 검색됐다.최단거리 추천 경로로 이동해본 결과, 망포역 8번 출구까지 32분 9초가 소요됐다. 횡단보도는 왕복 14차선 도로를 비롯해 총 11번을 건넜다. 계단도 내려왔다.도보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망포역까지 가는데 최대 30분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분양 홈페이지 내 입지환경을 보면 분당선 망포역과 영통역 출입구 사진이 있어 아파트 단지에서 지하철역까지 이동이 편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상은 역과는 거리가 먼 셈이다. 즉, 역세권은 아닌 단지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성시 반월동에 들어선 GS건설 '신동탄포레자이' 견본주택. GS건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GS건설 '신동탄포레자이' 분양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아파트 단지 입지환경. /분양 홈페이지 캡처신동탄포레자이 주출입문 위치.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0-05-07 윤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