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신도시 A43블록에 들어설 호반건설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2차'가 최고 세 자릿 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쳤다.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2차 246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모집에 9천895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40.22대 1로 전 타입 청약이 마감됐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타입은 전용 84㎡A로 32가구 모집에 3천268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102.13대 1이다.나머지 타입의 모집 가구와 청약접수 및 경쟁률은 △84㎡A(16가구 모집 668가구 청약) 41.75대 1 △ 84㎡C(54가구 모집 1천807가구 청약) 33.46대 1 △84㎡D(19가구 모집 590가구 청약)31.05대 1 △84㎡E(88가구 모집 2천807가구 청약) 31.89대 1 △84㎡F(37가구 모집 755가구 청약) 20.40대 1 등이다.해당 단지가 평균 두 자릿수의 경쟁률로 전 타입 청약을 마칠 수 있었던 데는 '비규제'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6·17 부동산대책으로 일부를 제외한 경기도 전역이 조정대상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로 묶였지만, 해당 단지는 19일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와 조정대상지역에 적용되는 청약 관련 규제에서 자유롭다.때문에 가구주가 아닌 가구원은 물론 주택 보유에 상관없이 청약 가입 12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었다.입지도 청약 완판에 한몫했다. 유치원용지, 학교용지가 단지와 인접하고 국제학교용지 등의 에듀타운이 인근에 있어 교육여건이 기대된다.또, 평택 평화예술의전당 예정부지, 중앙도서관 부지, 박물관 예정부지가 있으며, 주변에 함박산 근린공원도 조성 중이라 쾌적한 환경이 예상된다.호반건설 관계자는 "앞서 공급된 호반써밋 1차에 대해서도 입소문이 났었다"면서 "이번 단지도 우수한 입지, 평면과 다양한 수납공간 등 장점이 많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호반써밋 고덕신도시 2차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2020-07-02 윤혜경

수원시 망포4지구에 들어서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가 7월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짓는 이 단지는 수원시 영통구 망포4지구 지하 2층, 지상 19층, 9개 동, 총 664가구(전용면적 59~189㎡) 규모로 조성된다. 망포4지구는 5개 블록, 총 5천973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반경 1.5㎞ 이내 분당선 망포역을 통해 1호선 및 경부선(고속철도)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까지 1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접근도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교육환경도 잘 갖췄다.단지 앞 예정된 학교 부지를 비롯해 망포초, 잠원중·망포중, 망포고 등 영통 명문학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영통·태장동 인근 전문학원가와 가깝다. 또 글빛누리공원, 지성공원, 잠원공원 등 5만여㎡ 규모의 녹지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이마트트레이더스(신동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신동카페거리, 망포역 상권 등과 가깝다. 전 세대가 4베이로 설계되고 알파룸,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성을 높인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9월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 투시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2020-07-02 이상훈

6·17부동산 대책으로 수원시가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가운데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1순위 모집에 무려 2만명 가까이 몰리면서 뜨거운 청약 열기를 이어갔다.규제 전 막차에 올라타려는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3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1천34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천449명이 접수해 평균 1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해당 지역에서 모두 마감됐다.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3㎡에서 나왔다. 38가구 모집에 1천945건이 접수되며 5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39㎡는 1순위 해당 지역에서 마감됐으나, 예비 당첨자 300% 모집을 위해 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고 있다.이 같은 분위기는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나타났다. 특별공급 청약 결과 908가구 모집에 4천346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0.8대 1의 전용면적 103㎡가 차지했다.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의 3 일원(팔달10구역)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5층, 30개 동, 전용면적 39~103㎡ 총 3천43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당첨자 발표일은 이달 8일이며 정당계약은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조감도./팔달10구역 주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제공

2020-07-01 이상훈

올해 7월은 예년과 달리 전국에 7만5천여가구의 분양이 계획되는 등 분양 시장이 '극성수기'를 맞이할 전망이다.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8월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분상제 시행 전 모집공고를 내는 등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29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분석한 7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보면 71개 단지, 총 7만5천751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중 일반분양은 4만6천818가구다.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총 가구 수는 5만4천531가구(257%), 일반분양은 2만9천910가구(177%) 증가했다.7월 공급물량 7만5천751가구 중 4만950가구는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서울시가 2만247가구로 공급 계획이 가장 많다. 내달 28일에 분상제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만큼 '둔촌주공재건축',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 등 정비사업 아파트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다. 수도권과 지방에 각각 66%, 57%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건설사 시행·시공, 지역주택조합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특히 투기과열지구로 분상제가 적용되는 지역이 많은 수도권에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직방 관계자는 "6·17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이 일부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고 대출규제가 강화된만큼 청약대기자들은 청약 전 전매제한 기간과 중도금 대출 비율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2020년 7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비교. /직방 제공

2020-06-29 윤혜경

전세를 끼고 매매를 하는 '갭 투자' 등 투기세력을 규제하기 위해 정부가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 받을 수 있는 주거상품이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역세권이면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역세권 아파트에는 치열한 청약 경쟁이 펼쳐지다 보니 청약 당첨이 힘든 다주택자나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가 다른 주거 형태로 수요가 몰리는 것이다.실제 지난 5월 현대BS&C가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84'는 150실 모집에 2만7천여건의 청약이 접수된 바 있다. 평균 경쟁률은 182대 1. 수원시 최다 청약을 기록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145.72대 1)'와 '동탄역 헤리엇(149.46대 1)'의 기록을 뛰어넘는 기록이다.이처럼 오피스텔이 뜨거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데는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설계로 실주거가 가능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그러한 가운데 역세권에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상품이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신한종합건설㈜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532-65번지 일원에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를 분양중이다.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약 150m 내 위치해 도보로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단지 바로 앞 단지 바로 앞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1지구와 단지 주변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2지구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5층·전용 17㎡~58㎡·14개 타입·총 412실로 구성된다.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275-2번지 일대에 짓는 도시형 생활주택인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의 견본주택을 이날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아현역도 도보권 내 위치해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춘다. 아현뉴타운 개발이 한창 진행 중에 있어 주거환경이 개선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8층·1개동·전용 30㎡~45㎡·총 239가구다. 제일건설㈜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신광교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26일 열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기업형 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단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예정)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용인 경전철 광교 연장선(예타 예정) 확정시 더블 역세권이 되는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3층·10개동·전 84㎡~125㎡·1천766가구다.태영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3-1블록에 '다산 지금 데시앙 스튜디오'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도보 8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선을 비롯,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과 GTX-B 개통사업 등 추가적인 교통호재가 계획돼 있다.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 20~53㎡ 오피스텔 529실을 비롯해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잠실새내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게시된 부동산 매물들. /연합뉴스

2020-06-26 윤혜경

오는 8월부터 광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사실상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가운데, 동인 3-1 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짓는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이 분양을 시작한다.25일 대우산업개발은 내달 자사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엑소디움(EXORDIUM)'을 적용한 아파트 단지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은 대구 중구 동인 3-1 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6개 동·63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36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전용면적은 59~138㎡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159가구 △74㎡ 197가구 △126㎡ 3가구 △138㎡3가구 등이다.해당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과 경부고속철도 동대구역도 인접해 대구 도심 이동 및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단지 인근에는 대구 남북을 가로 지르는 신천대로와 동서를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가 있어 대구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생활 인프라는 우수하다. 동성로상권이 인접하며 동부시장과 경북대학교병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중구청, 대구광역시청 등의 관공서도 가까우며,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2·28 기념 중앙공원, 신천강변이 인근에 있다.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현재 동인동 일대는 8개 구역 24만5천여㎡ 규모가 재개발 추진 및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6천여 가구가 거주하는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견본주택은 남구 이천동 건들바위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엑소디움 센트럴 동인 투시도. /대우산업개발 제공

2020-06-25 윤혜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3구역에 들어서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이 곧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25일 GS·쌍용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830번지 일원에 짓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을 26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10일간 매일 70팀씩만 내방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이 아닌 실제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만큼 내부 관람은 '사전 방문 예약'으로만 운영되며, 정해진 시간에 예약자 본인 외 동반 1인까지만 방문 가능하다. 체온 검사 및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지하 2층~지상 29층·전용면적 36~84㎡·2천5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1천32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36㎡ 50가구 △44㎡ 149가구 △59㎡ 586가구 △73㎡ 359가구 △84㎡ 183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타입에 따라4bay, 판상형, 3면 개방 구조는 물론 공간 활용도를 높인 타워형 등의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자이만의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유상)도 선보일 예정이다.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동간 거리가 넓고 조경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름에 걸맞게 쾌적한 공원을 품은 공세권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 미추홀공원이 있어 도심 속 쾌적한 숲세권 환경을 누릴 수 있다.교통환경으로는 인천 및 서울 이동이 편리한 인천대로 접근이 수월하며 미추홀대로를 통하면 송도국제도시에도 빠르게 닿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를 비롯해 판교, 분당 등으로 이동 할 수 있는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대중교통 망으로는 서울 지하철 1호선(경인선) 주안역,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및 수인선 인하대역이 있다.해당 단지는 주택 유무나 세대주, 세대원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나 기존 당첨 여부에 관계없으며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에는 전매도 가능하다.단, '6·17 부동산대책'으로 인천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만큼 중도금 대출 등 금융과 관련된 부분은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청약 일정은 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어 같은 달 16일 당첨자 발표 후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인천시 미추홀구 주안3구역에 들어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GS건설 제공

2020-06-25 윤혜경

"아파트는 층별 동선이 비슷해요. 비슷한 위치에 주방이 있고 침실이 있죠. 생활 패턴이 흡사해요. 누군가가 만든 것에 입주자가 삶을 맞춥니다. 저는 주택을 변화무쌍하게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설계할 때 클라이언트와 건축 여행을 가서 집과 관련한 다양한 얘기를 듣죠. 집은 수명이 깁니다. 오래 살 집을 디자인하는데, 그 정도는 해야 하잖아요?"지난 17일 타운하우스 '묵화원'을 시공하는 이창헌 (주)SG homey 대표는 어떤 식으로 맞춤설계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주택의 타입은 물론 방 개수와 주방의 형태 등 공간의 배치까지 입주자의 취향대로 맞춤 설계할 수 있는 단지형 타운하우스 '묵화원'이 실수요자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묵화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700여명이 예약을 하고 견본주택을 다녀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지난달 7일 분양 시작 후 사전예약제로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법 유의미한 수치다.화성시 동탄면 장지리에 들어서는 묵화원은 대지면적 1만3천809㎡에 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가구별로 지하 1층~지상 2층 구조이며, 수분양자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제공되는 A~E(146~292㎡) 타입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분양가는 토지비, 건축비 등을 포함해 8억~12억원으로 책정됐다.정한 타입의 공간 배치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묵화원은 맞춤 설계가 기본 콘셉트인 만큼 전문 설계사·시공팀의 미팅을 통해 소폭의 변경은 물론 새로운 설계도 가능하다. 만일 기본 타입에서는 2층에 방 2개·욕실 1개로 구성했더라도 방 3개·욕실 1개 등 원하는 대로 집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특히 묵화원은 입주자에게 소재, 설계, 시공 과정을 담은 '집력서'를 제공하는데, 이 집력서에는 집에 대한 구조와 재료, 생산에 대한 정보가 상세히 기록돼 있어 향후 리모델링 및 증축 해체에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수요자의 눈길을 끄는 요소는 이뿐만 아니다. 묵화원은 전원생활과 도시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묵화원은 한원컨트리클럽(한원CC) 진입로에서 차로 5분여 거리에 위치한다. 이 진입로 자체가 울창한 나무로 우거져 있어 고층 아파트로 가득한 도심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집에서 보는 전경도 한 폭의 그림이다. 거실에 앉아서 창을 통해 보이는 자연이, 침실에 누워 바라보는 창이 액자가 돼 그림이 되게끔 의도했다. 정원, 주택의 입구, 내부 곳곳이 그 자체로 갤러리가 되는 집을 만들고 싶다는 게 시공사 측의 설명이다.현재 묵화원에는 바람의 길을 만든다는 콘셉트의 H타입의 견본주택이 마련돼 있는데, 집을 들어가는 순간 확 트여있단 느낌을 받았다. 큰 창과 발코니 덕분인지 푸른 자연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다. 통풍도 잘돼 별다른 냉방을 하지 않아도 시원함을 느꼈다.내부 인테리어도 군더더기 없었다. 따로 몰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건물 자체의 선을 날렵하게 살렸다. 여기에 화려하거나 색감이 쨍한 마감재가 아닌 은은한 색상의 마감재를 사용해 아늑함을 줬다. 한곳 한 곳 산만하지 않도록 연출한 셈이다. 건축 공법도 여타 목조주택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중량 목구조 공법을 채택했다. 일반 목조주택은 현장에서 재단하고 설치하지만 중량 목구조 공법은 자재와 부자재를 공장에서 정밀하게 재단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시공 오차가 낮다. 이밖에 주택 내·외에 친환경 등급을 받은 건축 단열재를 적용했으며, 내진설계를 9~10 수준으로 강진에도 견딜 수 있게했다.신축 아파트 단지에 도입된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해 스마트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월패드나 스마트폰으로 홈뷰, 가스, 보일러, 보안 등을 쉽게 관리 가능하다.이처럼 안락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지만 도심과는 그리 멀지 않다. 차로 5~10분이면 동탄2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또 단지 앞에 장지IC가 있어 1분 만에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으며 10분 거리에 동탄역이 위치해 있어 SRT나 GTX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도보 5분 거리에는 서연초·중·고교가 있다.전원생활과 도심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어서일까. 중년 부부는 물론 아이가 있는 30~40대 젊은 부부도 많이 찾는다는 게 묵화원 관계자의 설명이다.분양 관계자는 "분양을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분양률이 40~50%를 넘기고 있다. 빠르게 분양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동탄면 장지리에 분양중인 타운하우스 '묵화원' 견본주택 전경.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분양사무실에 설치된 묵화원 단지 모형도.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묵화원 견본주택 H타입 내부.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묵화원 분양사무실에 전시해놓은 IoT.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0-06-24 윤혜경

7월 전국 3만4천263가구가 아파트 입주를 시작한다. 올해 중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다.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조사한 7월 아파트 입주물량을 보면 전월(1만7천466가구)보다 2배 가량 물량이 증가한 3만4천26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 물량이 1만9천321가구로 지방 1만4천942가구보다 많다. 지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물량이 공급됐지만 수도권은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전년대비 89%가량 물량이 늘었다.7월은 전국 총 47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 15개 단지, 지방에서 32개 단지가 집들이를 준비 중이다. 수도권은 서울 4개 단지, 경기 10개 단지, 인천 1개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부산 11개 단지를 비롯해 충남과 전남, 경북 등지에서 입주를 시작한다.서울에서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1천505가구)'가 입주하며, 경기에서는 신흥주공을 재건축한 '산성역포레스티아(4천89가구)'와 파주시 동패동 '운정신도시아이파크(3천4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은 오션뷰 단지인 '더샵송도마리나베이(3천100가구)'가 집들이를 준비할 예정이다.지난 17일 정부는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규제지역 및 대상을 확대해 투기수요를 묶어 시장의 불안요인을 줄이고 실수요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다.이에 따라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3억원 초과 주택 신규 구입 시 전세대출이 제한된다.전문가들은 이번 정부의 대책으로 입주시장에서도 거래 위축 등 일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직방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매수 관망 기조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6개월 내 전입의무가 있어 전세 매물이 줄어들 수 있으며, 새 아파트 수요도 많아 새 아파트 전세매물 구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6월 5일 조사 기준 2020년 월별 입주물량 추이. /직방 제공

2020-06-22 윤혜경

6·17 부동산대책으로 광명시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격상된 가운데 광명뉴타운 14구역에 짓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가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22일 대우·한화건설 컨소시엄은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사이버 견본주택을 26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광명동 42-4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14개 동·1천1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97가구가 일반 분양이다.전용면적은 32㎡부터 84㎡까지로 최근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끄는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일반분양 물량은 △49㎡ 4가구 △59㎡ 58가구 △74㎡ 63가구 △84㎡ 272가구다.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광명뉴타운의 핵심 자리에 들어서는 만큼 핵심여건이 뛰어나다. 광명남초가 단지 가까이에 있으며 광남중, 명문고, 광문고 등도 인접하다. 철산역 인근의 학원가와 목동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탄탄한 교통 여건도 자랑거리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인근 가산디지털단지를 비롯해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남부순환도로를 비롯해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광명시 내에 KTX광명역이 위치한 만큼 전국 주요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이 외에도 도덕산과 목감천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광명사거리역 인근의 중심상업지구와 이마트 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전통시장 등 다양한 상권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KTX광명역 인근의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부천 스타필드시티도 가깝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925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되며, 중도금 대출은 기존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없으면 투기과열지구 주담대 비율(LTV)인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이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7월 1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8일이며, 정당 계약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공급한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가 평균 8.8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에서 청약을 마감했던 바와 같이 이번에도 분양가가 인근 시세대비 저렴하게 책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초·중·고교를 도보로 이용 가능한 광명뉴타운 내 노른자위에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만큼 광명뉴타운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2020-06-22 윤혜경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짓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가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의 3 일원 팔달10 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5층, 30개 동, 전용면적 39~103㎡ 총 3천4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6월이다.이 중 2천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면적별로 △39㎡ 292가구 △59㎡A 110가구 △59㎡B 408가구 △73㎡A 643가구 △73㎡B 270가구 △84㎡A 311가구 △84㎡B 88가구 △103㎡ 4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가 높다. 우선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팔달6구역(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2천586가구), 팔달8구역(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3천603가구)이 분양을 마치고 착공 중이며, 당 사업지(3천432가구)와 권선6구역(2천178가구)까지 조성되면 1만2천 가구 미니신도시로 재탄생하게 된다.단지 주변에 있는 분당선 매교역을 이용하면 1호선 및 KTX 경부선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수원역에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GTX- C 노선(수원역~삼성역~옥정역)과 오는 9월 개통되는 수인선(수원역~인천역)이 지난다. 수원 1호선 트램도 계획돼 있다.또 다른 환승역인 신분당선 연장선은 이르면 2023년 착공 예정으로 광교중앙역에서 호매실까지 이어지는 9.7㎞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한다.교육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인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인계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 등 초·중·고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뿐 아니라 수원시립중앙도서관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넉넉한 동간 거리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청약일정은 오는 6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당해 지역, 7월 1일 1순위 기타지역,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일이며 정당계약은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된다. 오는 1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hdc.i-park.com/paldal/)를 통해 실제 유니트를 360도로 촬영한 VR(가상현실) 영상 및 입지 환경, 단지 배치, 마감재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투시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2020-06-19 이상훈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지만, 서울 등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청약 열기는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올해 초부터 이달 11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지방 18.3대 1보다 2배 이상 높은 40.7대 1을 기록했다.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지방을 앞지른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청약경쟁률 100대 1 이상을 기록한 단지들이 늘고 있다.올해 전국에서 청약신청을 받은 130개 아파트(수도권 56개, 지방 74개) 가운데 경쟁률이 100대 1 이상인 곳은 16개로, 이 중 12개는 수도권 물량이다.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5곳 중 1곳이 100대 1 이상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지역별로 서울은 올해 분양한 8곳 중 4곳에서 100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경기도에서는 33개 중 5개 분양 아파트가 100대 1 이상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인천에서는 올 4월 공급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이 251.9대 1의 경쟁률로 지난 2000년 이후 인천 최고 청약성적을 기록했다. 비규제지역인 인천에서는 청약수요가 몰리면서 올해 분양한 아파트가 전부 1순위 마감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수도권 청약열기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오는 8월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 전매제한 강화를 앞두고 전매 가능한 분양권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6~7월 청약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8월부터 전매가 제한되고, 현재 논의 중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대한 최대 5년 거주가 의무화될 경우에는 가수요가 일부분 차단되면서 청약열기가 조금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도권 이대 아파트 단지들의 모습./연합뉴스권역별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 연간 추이./부동산114 제공

2020-06-15 이상훈

정부가 8월부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을 비롯해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점까지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자 의정부 주택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현재 의정부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분류되는데, 8월부터는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므로 규제 전 '막차'를 타자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것이다.1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102가구 모집에 4천789명이 청약 통장을 썼다. 평균 경쟁률은 46.95대 1로 의정부 분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탑석 센트럴 자이(41.7대 1)를 뛰어넘는 기록이다.최고 경쟁률은 99㎡ 타입에서 나왔다. 1가구 모집에 해당 지역에서 36명, 기타지역에서 149명이 청약을 넣었다. 경쟁률은 185.00대 1이다.나머지 타입들도 두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경쟁률은 △59㎡ 51.04대 1 △84A 49.12대 1 △84㎡B 41.81대 1 △84㎡C 37대 1 △106㎡ 150.00대 1 등이다.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오피스텔 60실 모집에는 8천702건의 청약이 접수돼 145.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해당 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은 이유는 정부의 규제 조치 때문으로 보인다. 오는 8월부터는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광역시 대다수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의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막히기 때문이다. 이에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열기가 이어지는 '풍선효과'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조감도와 청약 경쟁률. /분양 홈페이지, 청약홈 캡처

2020-06-12 윤혜경

수원 대유평지구 2블록에 들어서는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이 아파트에 오피스텔도 평균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1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진행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오피스텔 460 모집에 총 1만4천463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31.44대 1로 전 타입 청약이 마감됐다.최고 경쟁률은 84㎡OA 타입에서 나왔다. 거주자 우선 접수 기준 55.11대 1을 기록했다.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도 완판될 수 있었던 데는 더블 역세권이 될 화서역 인근이라는 점과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임에도 전실 전용 84㎡ 구성에 4베이 판상형 평면을 적용했던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지하철 1호선·신분당선 화서역 더블 역세권 입지인 데다 단지 옆에 대형 상업시설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1층·5개 동·아파트665·오피스텔460실 총 1천1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오피스텔 당첨자 발표는 이달 16일이며, 계약은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한편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아파트 청약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452가구 모집에 1만8천262명이 몰려 평균 40.4대 1로 1순위 당해에서 마감됐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06-12 윤혜경

여주시에 처음으로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11일 금호건설은 여주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견본주택을 12일에 열고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는 지하1층~지상27충·7개동·6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136㎡로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되며, 면적 별 공급 물량은 △84㎡ 578가구 △98㎡ 22가구 △136㎡ 5가다.해당 단지는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주역에서 경강선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40분대에 갈 수 있다. 서여주IC, 남여주IC, 여주IC를 이용할 경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최근 서울 수서~경기 광주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인근에 초중고도 있다. 세종초와 세종중학교가 단지 인근에 있고, 반경 1km 이내에 여주고가 있다.또 이마트 여주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 주거편의시설도 단지에 근접해 있다.특히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여주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로 시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중 주택 소유 및 재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동일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여주시 거주자가 우선 당첨되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6만원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은 오는 1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같은 달 25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계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금호건설 제공

2020-06-11 윤혜경

GS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움이 이달 중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을 분양한다.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830 일원(주안3구역)에 지하 2층, 지상 29층, 전용면적 36~84㎡, 총 2천5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1천3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면적별 공급물량은 전용 36㎡ 50가구, 전용 44㎡ 149가구, 전용 59㎡ 586가구, 전용 73㎡ 359가구, 전용 84㎡ 183가구로 구성된다.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 미추홀 공원은 총면적 약 3만 8천950㎡의 대형 근린공원으로 게이트볼 경기장, 다목적 운동장을 비롯해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터, 각종 휴식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또한 연학초, 학익 여고가 도보권에 있으며, 인주중, 인하부고 등도 가깝다.편의시설로는 인천남부종합시장, 신기시장 등 전통시장이 있으며 주안역 및 구월동의 중심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앞으로 시민공원역(인천2호선) 인근으로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형 서점, 병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인천대로 접근이 수월하며 미추홀대로를 통하면 송도국제도시에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214 일대에 마련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투시도./GS건설 제공

2020-06-09 이상훈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가 내달 초 분양에 나선다.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의 3 일원(팔달10구역)에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 동, 총 3천432가구(전용면적 39~103㎡)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천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넉넉한 동간거리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실내는 입주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창고형 팬트리, 현관 수납장, 안방 드레스룸, 다목적실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각 세대 내 설치되는 월패드를 통해 조명 제어, 가스 차단, 난방 조절, 대기전력 차단, 주차위치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다. 부재 중 세대 호출 시에는 월패드 내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커뮤니티시설로는 탁구장, 농구장 등이 마련된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도서관, 독서실, 북카페, 맘스카페, 어린이도서관, 유아놀이터,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또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로 대지면적의 40% 이상을 조경시설로 확보했다.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팔달6구역(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2천586가구), 팔달8구역(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3천603가구)이 분양을 마치고 착공 중이며, 권선6구역(2천178가구)은 분양을 앞두는 등 총 1만2천여 가구 미니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인근으로 수원1호선 트램도 계획돼 있다. 총 길이 6.17㎞ 구간의 수원1호선 트램은 수원역에서 한일타운(장안구 조원동)까지 9개 정거장을 잇는 노선이다. 1호선·분당선 수원역, 신분당선 연장선, 인덕원~동탄선 등과 환승할 수 있다. 또 분당선 매교역을 이용하면 1호선 및 KTX 경부선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경수대로, 매산로 등 도로망을 통해 수원 전역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교육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인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인계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 등 초·중·고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9번길 1에 위치하며 다음 달 중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팔달10구역 조감도./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제공

2020-06-08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