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에 10만명이 몰린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당첨 최고 가점이 79점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나와 청약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13일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도 하남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전용면적 84㎡A 기타경기와 기타지역의 최고 가점이 79점을 기록했다. 79점은 만점(84점)에서 불과 5점 부족한 수준으로, 무주택 기간(15년·32점)과 청약통장 가입기간(15년·17점) 요건을 모두 채운 6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청약가점이다. 이 주택형 최저 당첨 가점도 기타경기(74점)와 기타지역(72점) 모두 70점을 넘었다. 해당 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으로, 공급 물량의 30%는 하남시 2년 이상 거주자(해당 지역), 20%는 하남시를 제외한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 50%는 서울·인천과 경기도 2년 미만 거주자(기타지역)에게 돌아갔다. 전용 84㎡B 기타경기(75점)와 기타지역(79점), 전용 114㎡A 기타경기(74점)와 기타지역(78점), 전용 114㎡B 기타지역(70점)도 최고 당첨 가점이 70점을 넘겼다. 이들은 모두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인 69점이 당첨 최저점이었다. 이 단지 당첨 최저점은 전용 114㎡A 해당지역과 전용 114㎡B 해당지역에서 기록한 58점이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636만원으로 책정돼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404.7대 1에 달했다. 한편, 감일지구 주상복합용지 1BL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5개 동, 4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이른바 '국민 면적'으로 불리는 전용 84㎡부터 114㎡까지 중대형으로 이뤄진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감일푸르지오마크베르 투시도./대우건설 제공

2020-11-13 윤혜경

천안 부창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안 그랑센텀 천안'이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해당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조성되는 단지여서 청약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분양권 전매도 비교적 자유로워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대우산업개발은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62-53 일원에 짓는 '이안 그랑센텀 천안'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전용면적은 39~126㎡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일반분양 물량 기준 △59㎡ 190가구 △64㎡A 45가구 △64㎡B 71가구 △74㎡A 29가구 △74㎡B 236가구 △84㎡A 30가구 △84㎡B 3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10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1천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60%까지 대출 가능하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이안 그랑센텀 천안은 비규제지역에 조성되는 단지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된다. 분양권 전매도 계약 직후 바로 가능해 실거주를 원하는 인근 지역민들은 물론 대전시, 세종시, 충북 청주시 등 주변 규제지역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이며, 정당 계약은 같은 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견본주택 방문은 홈페이지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이 금지된다.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천안의 원도심 봉명동에서 4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며 "지하철 1호선 봉명역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천안고 등 명문학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하고 일대 도심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이안 그랑센텀 천안 조감도. /대우산업개발 제공이안 그랑센텀 천안 조감도. /대우산업개발 제공

2020-11-13 윤혜경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4만2천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인포 조사를 보면 오는 12월까지 수도권에 공급을 계획한 총 5만6천121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 가운데 4만2천8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8천41가구)보다 52.6%나 증가한 수준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서울은 2천397가구, 경기 2만7천963가구, 인천 1만2천440가구 등으로 전체 물량의 65.3%가 경기 지역에 집중됐다.우선 현대건설은 계룡건설과 함께 서울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5블럭에 짓는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809가구)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5㎡ 이하 분양물량의 15%가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또한 공공택지 내 분양단지라 경기·인천 지역 거주자도 1순위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여주시 여주역세권 1블록에는 일신건영이 '여주역 휴먼빌'(640가구)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매제한 기간 6개월을 적용받는다. 이어 롯데건설이 오산시 원동에서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2천339가구)를, 한양·보성산업은 의정부시 고산지구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2천407가구)를 분양한다. 12월에는 대림산업이 인천시 부평구에 건설하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내놓는다. 이 단지는 총 5천50가구 규모로, 이 중 2천902가구(예정)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GS건설도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판교밸리자이'(아파트 350가구와 오피스텔 282실)를, 수원시 장안구에서는 한화건설이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1천63가구)을 분양한다. 쌍용건설 역시 안성시에 1천696가구 규모인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을 선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향후 수도권 내 분양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이번 연말이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하는 청약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최근 5년간 11, 12월 일반분양 공급 현황./부동산인포 제공

2020-11-12 이상훈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가 담긴 새임대차법 시행 후 전세가격이 오르는 것은 물론 매물 구하기가 힘든 전세대란이 계속되고 있다. 1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분석 자료를 보면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약 3개월간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1.45%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매매가격 상승률인 0.21%의 7배에 달하는 수치다.서울에서 전세값이 가장 많이 오른은 강남권이다. 아파트값이 0.06% 오르는 동안 전세값은 2.13% 뛰었다. 실제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대치삼성아파트' 전용면적 97.35㎡는 지난 10월 보증금 16억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지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과 경기의 전셋값 상승률도 가파르다. 인천시 전셋값 상승률은 9월 막주 0.12%에서 △10월 1주 0.13% △10월 2주 0.23% △10월 3주 0.39% △10월 4주 0.48% △11월 1주 0.48%로 4주 만에 0.36%p 상승했다. 경기도 전셋값 상승률은 9월 마지막 주 0.19%에서 △10월 1주 0.17% △10월 2주 0.19% △10월 3주 0.24% △10월 4주 0.24% △11월 1주 0.24%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갈수록 전세가격이 오르고 신규 전세 매물을 찾기가 힘든 상황에서 올해 또는 내년에 바로 입주 가능해 '가뭄 속 단비' 역할을 할 서울과 인천, 경기 임대아파트 3곳을 정리해봤다. 1. 서울 '독산역 롯데캐슬'롯데건설이 시공한 민간임대아파트 '독산역 롯데캐슬'은 내년 5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100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35층·8개동·9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으로 전 가구가 85㎡ 이하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지난 2017년에 공급됐으며, 내년 초 계약취소 분에 한해 추가 모집이 이뤄질 전망이다.2. 인천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대우건설은 이달 중 인천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내년 8월 입주 예정이다.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는 지하2층~지상25층·17개동·1천44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62~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 입주민을 위한 라이프케어센터, 골프연습장과 사우나, 그리너리까페, 헬스케어센터, 선큰가든, 힐링존, 카셰어링,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서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3. 경기 '평택 고덕 어울림스퀘어'금호건설이 지난 8월 공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평택 고덕 어울림 스퀘어'는 입주 진행 중이다.고덕신도시 중심에 들어서는 평택 고덕 어울림 스퀘어는 지하 1층~최고 20층·13개동·6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은 69~105㎡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폭넓게 구성됐다.해당 단지는 높은 조경면적비율(44%)을 적용해 단지를 공원처럼 꾸민 게 특징이다. 단지 내 물놀이 쉼터 등을 비롯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휴식공간을 조성했으며,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비롯해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주민나눔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됐다.해당 단지는 현재 계약취소 물량이 몇 건 있어 예비 임차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추가모집이 이뤄지고 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올해·내년에 입주하는 '임대아파트' 3곳. /이혜린기자leehele@biz-m.kr금천구 독산동에 들어서는 민간임대아파트 '독산역 롯데캐슬' 조감도. /분양 홈페이지 캡처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대우건설 제공고덕신도시에 들어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평택 고덕 어울림 스퀘어'.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0-11-12 윤혜경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선보인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가 높은 청약 점수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이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차익 10억원이 예상되면서 1순위 청약에만 10만명 이상 몰린 바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12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의 평균 당첨 가점은 70점대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인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추첨물량이 없었다. 당첨 최저점은 74㎡A·B·C(전용면적) 해당 지역 65점이었다. 기타경기나 기타지역 최저점은 현재 청약가점제에서 4인 가족이 최고로 받을 수 있는 점수인 69점이었다. 최고점은 74점으로, 74㎡A 기타경기·기타지역, 84㎡A 기타경기·기타지역, 84㎡B 기타경기·기타지역에서 무더기로 나왔다. 84㎡A 기타경기·기타지역은 커트라인 역시 74점이었다. 이 단지는 지난 3일 1순위 청약 당시 10만2천693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534.9대 1을 기록했다.한편, 해당 단지와 동시 분양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에서는 청약 통장 만점(84점)자가 나오기도 했다. 84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충족해야 나오는 점수다. 이어 '과천 르센토 데시앙'의 최고 가점도 만점에 가까운 80점(84㎡A 기타지역)이었다. 이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평균 분양가가 3.3㎡당 2천4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전매제한기간이 10년이지만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나와 10억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이 예상되면서 과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서 청약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2020-11-12 이상훈

현대건설이 내달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한다.이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503의 38 일원에 최고 29층, 13개 동, 총 1천7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 경기 분당권, 수원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골든라운지(경로당), 게스트룸 등이 들어선다.단지 주변으로는 약 2만4천782㎡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돼 산책·나들이 공간도 충분하다. 인근에 농협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둔전초교가 통학권이다. 반경 1㎞ 안에 영문중, 포곡고 등도 있다.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쉽고, 단지 주변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4년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말 먼저 개통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2020-11-11 박상일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에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공급된다.GS건설은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봉담자이 라피네'를 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해당 단지는 최고 25층, 8개 동, 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물량은 ▲59㎡ 48가구 ▲84㎡ 671가구 ▲100㎡ 24가구 ▲109㎡ 7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전용 84㎡ 이하 세대가 전체의 96%를 차지한다.봉담자이 라피네가 들어서는 동화지구는 인근의 봉담1·2지구, 효행지구와 와우지구를 합쳐 약 3만7천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벨트 중심지에 자리하게 된다. 또 동화지구 내에서도 대형마트가 가깝고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다. 단지 인근으로 학교 예정 부지도 자리하고 있다.동화지구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 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서울 주요 도심 접근이 수월하다. 여기에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내외 이동이 편리하다.단지 우측으로 이마트 봉담점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사업지 반경 약 1.5㎞ 내 CGV, 하나로마트 봉담점 및 봉담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효행로를 통해 수원시까지 차량으로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 쇼핑과 문화생활 인프라를 입주 즉시 누릴 수 있다.직주근접 장점도 갖췄다. 단지 북동쪽의 수원산업단지를 포함해 동탄신도시 산업단지,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 등 남양읍 방면에 소재한 중소 산업단지들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수원산업단지까지는 차량으로 10분 이내, 남양읍까지는 3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택타입도 해당 단지의 장점이다. 서비스면적의 극대화를 꾀한 5Bay 4면 개방형(일부 타입) 구조, 테라스 특화 세대 적용(일부 타입), 복층형 테라스 구조, 효율성을 높인 LDK(Living-Dining-Kitchen) 구조, 최상층에서 누릴 수 있는 펜트하우스 등 기존과 차별화된 평면 설계가 다양하게 적용돼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다.봉담자이 라피네 분양관계자는 "국내 1군 최상위 브랜드 '자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유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입주 직후의 불편이 없고, 인근에 브랜드 단지가 흔치 않은 만큼 지역 리딩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청약 접수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봉담자이 라피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 운영될 예정이며, 당첨자에 한해 사전 예약 후 관람이 허용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봉담자이 라피네 조감도. /GS건설 제공봉담자이 라피네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11-11 윤혜경

청약 통장 만점자가 나온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한 또 다른 아파트 역시 당첨자 청약 가점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11일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 르센토 데시앙'의 당첨 최저 가점은 65점(99㎡B 해당지역), 최고 가점은 80점(84㎡A 기타지역)으로 집계됐다.평균 가점은 84㎡A 기타경기(75.44점), 84㎡A 기타지역(74.32점), 99㎡A 기타경기(74.0점), 84㎡B 기타경기(73.31점), 84㎡B 기타지역(71.71점), 84㎡A 해당지역(70.75점), 99㎡A 기타지역(70.52점), 99㎡B 기타경기(70.2점)에서 70점을 넘겼다. 나머지도 모두 평균 점수가 60점 후반대를 기록했다이 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해 공급 물량의 30%는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해당지역), 20%는 과천시를 제외한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 50%는 서울·인천과 경기도 2년 미만 거주자(기타지역)에게 돌아갔다.앞서 지난 3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평균 청약 경쟁률이 470.3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전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지식정보타운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에서는 청약 만점(84점) 통장이 나오기도 했다. 84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평균 분양가가 3.3㎡당 2천4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며 "준강남권으로 꼽히는 좋은 입지에 시세 대비 10억원 가량 낮은 분양가로 큰 차익이 기대될 뿐 아니라, 중대형 면적을 대상으로 1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는 추첨 물량이 나와 시장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고 설명했다.한편,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한 3개 단지 가운데 마지막으로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과천 르센토 데시앙 조감도./대우건설 제공과천 르센토 데시앙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2020-11-11 이상훈

GS건설이 별내신도시에 선보인 '별내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이 분양 마감에 성공했다.앞서 분양한 아파트 1순위 청약에도 8만5천여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03.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GS건설은 남양주시 별내신도시에서 분양한 별내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 192실이 모두 분양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정당계약 진행 후 7일부터 예비당첨자들의 계약을 진행하면서 완판됐다.이 오피스텔은 지하3층, 지상 26층, 1개 동, 총 192실(전용면적 47㎡, 49㎡)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면적으로 구성되며, 경춘선 별내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별내역(계획)과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예정) 등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별내역에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약 11분대 이동 가능하고,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 시 잠실역까지 환승 없이 10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한편, GS건설은 별내자이 더 스타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이어 생활형 숙박시설과 대규모 판매시설도 공급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별내자이 더스타 투시도./GS건설 제공

2020-11-10 이상훈

1순위 청약에서 1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4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하남 감일지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당첨 가점이 어느 정도로 나올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월에 부활한 분양가상한제 영향으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해지면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에서 청약 만점 통장이 나오는 등 수도권 인기 단지에서 청약 광풍이 불고있는 상황이어서, '서울 생활권'으로 꼽히는 하남 감일지구 청약 당첨 가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우건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284가구 모집에 총 11만4천95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04.7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해당 단지는 하남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다.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전 주택형이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타입은 전용 114㎡A로, 99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3천779명, 기타경기 2만6천526명, 기타지역 2만6천774명 총 5만7천79명이 청약통장을 썼다. 평균 경쟁률은 576.5대 1이다.나머지 타입도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44가구를 모집한 114㎡B 타입에는 해당지역(1천289명)과 기타경기(9천775명), 기타지역(9천728명)에서 2만792명이 몰려 47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5가구가 공급된 84㎡A타입은 1만5천113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경쟁률 274.7대 1을 기록했고, 86가구를 모집한 84㎡B타입은 2만1천97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55.4대 1로 1순위 모집을 마쳤다. 특히 전용 85㎡이하는 100% 가점제로 청약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청약 당첨 커트라인에 관심이 집중된다.1순위 평균 청약 커트라인은 60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평균 경쟁률 60.9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친 '하남감일한양수자인'보다 청약자가 많아서다.해당지역 접수건수만 놓고보면 하남감일한양수자인은 2천120건,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6천422건으로 1순위 청약자가 3배 많다.분양 관계자는 "하남감일한양수자인보다 청약자가 더 많지만, 하남시로 이전하신 분들이 조건을 충족해 청약하신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가점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남감일한양수자인 해당지역 최저 당첨가점은 55점이다.그러면서 "과천(과천지식정보타운 S1·4·5블록)과 감일(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까지 총 4곳에 청약을 다 넣으신 분들이 많다. 과천이 당해지역 최저가점이 69점, 기타지역이 70점으로 알고 있는데, 과천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청약가점 70점이 되려면 청약자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수 4명(2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1년 이상(13점)을 충족해야 한다. 즉,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위 조건보다 더 길어야 청약에 당첨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얘기다.우선 공급 비율은 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모집공고일 기준 하남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자에게 일반공급 가구수의 30%를 우선 공급하고, 경기도에 2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청약자에게 20%를 공급한다. 나머지 50%는 기타지역에 공급된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에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가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해당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636만원으로 2년 전 감일지구에서 첫 분양한 하남포웰시티(1천680만원)보다도 44만원 저렴하다. 하남감일한양수자인(1천786만원)과는 150만원 차이가 난다.지난해 입주했고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에서 직선으로 1㎞ 거리에 있는 다른 단지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2019년 6월 입주한 '하남감일스윗시티12단지' 전용 84.92㎡의 경우 지난해 11월 6억6천만원에 마지막 거래가 이뤄졌다. 해당 타입은 입주 후 매매가가 △8월 5억1천348만원 △9월 평균 5억8천249만원 △10월 평균 6억283만원 등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현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전용 84㎡A 분양가는 5억1천890만~5억3천520만원으로 지난해 하남감일스윗시티12단지 시세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하다. 청약자들이 당첨만 되면 최소 '억(億)' 단위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고 말하는 이유다.평가가 엇갈리는 부분도 있다. 바로 교통이다. 3호선 연장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아직은 이렇다 할 교통망이 없는 상태다. 해당 단지는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송파생활권'이라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상 승용차가 없으면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없을 정도로 대중 교통망이 열악하다.분양 홈페이지에도 알 수 있듯 단지와 가장 인접한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이다. 이들 역까지는 도보로 47분, 55분 소요되며 대중교통으로는 42분, 37분이 걸린다.교통이 개선될 가능성은 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3호선 연장 노선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사업성 재검토에 들어가서다. 3호선 연장안은 송파 오금역에서 감일지구와 교산신도시를 거쳐 시청 인근 덕풍역까지 12㎞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3호선 연장이 확정만 된다면 교통 편의성은 대폭 개선될 수 있다.한편, 해당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며 계약은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투시도와 청약접수 경쟁률.아클라우드 감일 상업시설 전경. /대우건설 제공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분양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지환경.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0-11-10 윤혜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준주거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수원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인 데다 대단지의 고정수요 등도 갖추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LH는 준주거용지 C-2·4·5·7블록 9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B-1블록 2필지 등 총 11필지를 공급한다. 준주거용지 필지당 면적은 1천29∼1만4천846㎡, 공급 예정 금액은 3.3㎡당 1천716만∼1천999만원 수준이다. 건폐율은 70%, 용적률은 500%가 적용된다.근린생활시설용지 필지당 면적은 982㎡와 998㎡다.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각각 1천491만원과 1천475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60%·용적률 250%로 건축할 수 있다.대금 납부 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할부 이자율은 연 2.3%이며 납부 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할인(현재 연 2.5%)도 적용된다. 오는 27일 입찰·개찰, 내달 7∼11일 계약이 진행되는 일정이다. 수원고등지구는 수원역에 인접해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 이용이 가능하고,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계획돼 있어 교통환경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지구 내 대단지로 조성되는 '수원역푸르지오자이'가 내년 1∼2월 입주를 시작하고, 수원역 유동 인구를 기반으로 탄탄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주요 투자가치 요인으로 꼽힌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고등지구 위치도./LH 제공

2020-11-10 이상훈

1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이른바 '로또 분양'을 예고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청약 만점자가 나왔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치열했던 만큼 청약통장 고점도 대거 쏟아졌다.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 9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에서 만점(84점) 통장이 나왔다. 전용면적 84㎡E 타입 기타경기에서다. 과천에서 당첨자를 뽑는 당해 지역의 평균 가점은 74.9였지만, 기타경기에서는 평균 78.8점, 기타지역에서는 평균 75.8점이 나왔다.경기도에서 만점 통장이 등장한 건 지난 2월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SK뷰' 이후 9개월 만이다. 청약 가점에서 만점이 나오려면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충족해야 한다. 부양가족이 6명이어서 세대주 본인을 포함하면 주민등록상의 가족이 최소 7명이 되어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가점으로 100%를 뽑는 전용면적 84㎡에서는 고점이 무더기로 나왔다. 4개 주택형의 당첨 커트라인이 가장 낮은 수준은 69점이었으며, 평균 가점도 69~78점에 달했다.단지 최저 가점은 전용면적 105㎡A 타입 당해 지역에서 나온 58점이었다. 과천에 1순위 청약통장 보유자가 적은 점을 고려하면 낮은 점수는 아니다. 가장 넓은 면적인 120㎡A 타입에도 고점들이 몰렸다. 당첨된 최저점이 해당 지역에서 나온 72점이었고, 최고점은 76점이었다.해당 단지는 앞서 지난 3일 1순위 청약에서 458가구를 모집하는데 19만409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만 415.7대1에 달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같은 날 청약을 받은 3개 단지 중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가 가장 먼저 당첨자를 발표했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과천 르센토 데시앙(S5)' 12일에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가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들 단지는 청약일은 같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했다. 고가점자들은 3개 단지에 모두 청약했을 가능성이 높아 나머지 단지들의 당첨 가점 수준이 비슷할 전망이다. 한편, 이들 단지가 청약 수요자에게 관심을 끈 이유는 주변 시세(15억~20억원)에 비해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가 2천403만원대,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 2천376만원대, 과천 르센토 데시앙(S5) 2천373만원대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계산하면 8억원 수준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2020-11-10 이상훈

수원 영통 남부에 6천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이파크 캐슬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퍼즐이 될 단지가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해당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나와 아파트 실거래가 애플리케이션(앱)인 '호갱노노'에서 실시간 인기아파트 TOP 3에 연일 이름을 올리는 등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앞서 지난 6월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화성시로 편입되면서 투기과열지구인 수원시보다 낮은 규제를 적용받는 부분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반정아이파크 캐슬 4·5단지는 이달 1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화성시 반정동에 들어서는 반정 아이파크 캐슬은 총 2개 단지로 4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7층, 14개 동, 986가구 규모다. 5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9층, 20개 동, 1천378가구 규모다. 입주는 4단지와 5단지 모두 오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4·5단지는 전용면적별로 59㎡ 361가구, 75㎡ 704가구, 84㎡ 1천156가구, 103㎡ 2가구, 105㎡ 124가구, 112㎡ 2가구, 119㎡ 3가구, 121㎡ 3가구, 130㎡ 7가구, 156㎡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반정아이파크 캐슬은 지난해 초 입주를 마친 '영통아이파크 캐슬 1·2단지'(2천945가구)와 더불어 앞선 7월 분양을 시작해 순조롭게 분양을 마무리 지은 '영통아이파크 캐슬 3단지'(664가구)와 함께 총 5천973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캐슬 브랜드타운의 노른자 입지에 조성된다.단지에서 2㎞ 내에 위치한 수인분당선 망포역과 매탄권선역을 통해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KTX 경부선·1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도 1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와 반경 2.5㎞ 내 롯데마트(권선점)가 위치해 있고, 이마트(수원점), NC백화점(수원점), 메가박스(수원점) 등 쇼핑·문화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또 잔디광장, 어린이숲놀이터, 망포글빛도서관 등이 조성된 4만5천여㎡의 글빛누리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성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직주근접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단지와 약 2㎞ 거리에 위치한다.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도 차량으로 15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반정 아이파크 캐슬은 동일 생활권이자 투기과열지구인 수원시보다 규제 수위가 낮은 조정대상지역의 청약 요건이 적용된다. 가점제 비율은 투기과열지구보다 완화된 전용 85㎡ 이하 75%, 85㎡ 초과 30%이며 재당첨 제한 기간(7년) 및 중도금 LTV(50%)도 투기과열지구인 수원시(재당첨 제한 기간 10년, LTV 40%)에 비해 규제가 덜하다.분양가를 보면 4단지는 전용 59㎡ 3억7천700만~4억3천300만원, 75㎡ 4억6천900만~5억3천500만원, 84㎡ 5억300만~5억6천800만원, 105㎡ 6억5천200만~7억3천600만원에 책정됐다. 5단지의 경우 전용 59㎡ 3억7천200만~4억2천만원, 75㎡4억7천300만~5억3천500만원, 84㎡ 5억400만~5억6천800만원, 103㎡ 7억5천만~7억6천200만원, 105㎡ 6억5천300만~7억3천600만원, 112㎡ 7억8천500만원, 119㎡ 8억2천400만~8억5천만원, 121㎡ 8억3천900만~8억5천200만원, 130㎡ 8억8천500만~9억2천500만원, 156㎡ 10억9천만원으로 나왔다. 발코니 확정비는 1천698만~3천90만원이다.이날 현재 기준 영통아이파크 캐슬 1·2단지 전용 84㎡가 각각 9억1천500만원(5층), 8억5천500만원(7층)에 시세가 형성돼 있어 입주 후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이처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호갱노노의 실시간 인기아파트 TOP 3 안에 등극하는 등 청약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당해, 18일 1순위 기타, 19일 2순위 일반공급이 진행된다. 5단지는 25일, 4단지는 26일 당첨자 발표가 계획돼 있고, 다음 달 11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반정아이파크캐슬 전체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제공호갱노노 실시간 인기아파트 캡처.

2020-11-09 이상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4천여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LH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가 이른 시일 내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신청접수 및 서류제출 기간을 앞당기는 등 입주자 선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모집 대상 물량은 청년이 691가구, 신혼부부는 3천350가구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604가구 등 수도권에서 2천184가구, 지방에서 1천857가구가 공급된다.청년 매입임대는 시세 40∼50% 수준의 임대료가 책정되고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집기가 갖춰진 상태로 제공한다.신혼부부 매입임대는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1천626가구)과 아파트·오피스텔에서 시세의 60∼7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천724가구)으로 나뉜다.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으로 보증금을 월 임대료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전환이율이 기존 3%에서 2.5%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월 임대료 2만원(종전 2만5천원)을 추가로 납부하면 보증금 1천만원을 낮출 수 있고, 반대로 보증금 200만원을 인상하면 월 임대료를 1만원 낮출 수 있다.LH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양질의 매입임대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청년 유형은 이날부터, 신혼유형은 12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11-09 이상훈

성남 고등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인 '판교밸리자이'가 내달 중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9일 GS건설은 서울 강남과 판교 테크노밸리 사이에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C2·C3블록에서 판교밸리자이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판교밸리자이는 지하 2층~지상 14층·15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된 아파트 350가구, 오피스텔 282실이 조성된다.블록별로는 C1블록에 아파트 130가구와 오피스텔 108실이 들어서고, C2블록에는 아파트 130가구 오피스텔 112실, C3블록 아파트 90가구 오피스텔 62실이 들어선다.세부 타입 별로는 아파트 전용면적 △60㎡A 271가구 △60㎡B 65가구 △84㎡ 14가구이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59㎡A 105실 △59㎡B 50실 △84㎡A 88실 △84㎡B 25실 △84㎡C 14실 등이다.해당 단지가 들어설 고등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천201㎡ 규모의 공공택지다. 서울 강남과 인접해 있는 데다 판교 테크노밸리 확장의 최대 수혜지역이라는 평이다.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카카오, 넥슨, NC소프트 등 약 1천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근무인원만 6만5천여명에 달한다.약 43만㎡ 규모의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올해 말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며, 소프트웨어, 바이오, 반도체, 자율 주행 차 등의 관련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성남 금토지구에는 판교 제3테크로밸리가 2023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교통도 편리하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등이 고등지구를 둘러싸고 있어서 자동차나 현재 운행 중인 광역버스 등을 이용해 강남과 송파, 판교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이용도 편리하다.이밖에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 판교신도시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적천 및 대왕저수지와 단지 옆 공원용지 등이 인접해 있다. 왕남초등학교도 가깝다.판교밸리자이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를 쾌적하게 만드는 조경시설, 입주민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주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상품으로 설계했으며,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납장이 설치된다.판교밸리자이 분양 관계자는 "당초 지난해 6월 분양하려고 했으나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으로 설계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1년여 만에 분양하게 됐다" 며 "성남 고등지구 내 최고 입지에 들어서는 최고 브랜드인 만큼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 일대에 들어서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판교밸리자이 메인투시도 스케치. /GS건설 제공

2020-11-09 윤혜경

올해 아파트값이 급등하는가 하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부활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이 쏟아지고 있다.이 같은 분위기 속에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까지 커지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 8월 서울시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수색13구역 재개발)에서는 서울 최고 경쟁률(340.3대 1)을 기록했다. 이후 두 달 만인 지난 10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벽산빌라 가로주택정비)에서 서울 역대 최고 경쟁률인 537.1대 1을 새로 썼다. 올해 지난 5일까지 서울 1순위 아파트 청약 평균 경쟁률은 71.0대 1로, 지난해 경쟁률(31.6대 1)의 2.2배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경기·인천)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1.4대 1로, 지난해 경쟁률(10.4대 1)과 비교해 3.0배로 뛰었다. 최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동시 분양한 3개 단지(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534.9대 1)·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415.7대 1)·과천르센토데시앙(470.3대 1))와 경기도 하남시 감일푸르지오마크베르(404.7대 1) 신규분양에는 청약자 수십만명이 몰리기도 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들 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입지와 가격, 브랜드 경쟁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폭발적인 청약 열기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국민의 절반 이상이 청약통장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9월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포함) 가입자 수는 2천681만2천857명으로, 인구수(약 5천178만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부동산 전문가 사이에서는 청약 경쟁률의 고공행진이 전셋값과 중저가 주택의 매맷값을 밀어 올릴 요인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 무주택자들의 청약 대기 수요 증가로 전셋값이 급등하고, 가점이 낮은 예비 청약자들이 청약을 포기하고 매매로 전환하면 매맷값마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급 확대와 더불어 청약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중소형 주택에도 일부 추첨제를 도입하고, 과도한 특별공급 비중을 줄여 일반 1순위자에 청약 기회를 안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도 "통상적으로 당장 입주할 수 없는 주택을 분양하기 때문에 분양가격을 시장가격보다 5∼10% 정도만 저렴하게 맞추는 제도적 개선이 단기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장기적인 대안은 지속적인 주택 공급을 통한 신규 입주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고덕아르테스미소지움 조감도./분양 홈페이지 캡처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과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재산세 부담 완화방안'을 발표한 3일 오후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2020-11-09 이상훈

현대건설이 화성시 봉담2지구에 '힐스테이트 봉담'을 선보인다.이 단지는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 블록에 최고 25층, 11개 동, 총 1천4가구(전용면적 62∼84㎡)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로 62㎡ 80가구, 72㎡A 88가구, 72㎡B 222가구, 84㎡ 614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이뤄졌다.가장 큰 장점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어져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며 청약통장과 세금, 대출, 거주지 제한 등의 주택 규제에서 자유롭다.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5% 수준에서 결정되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실내 어린이놀이터, 맘스카페,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주거 서비스 전문업체와 손잡고 생활지원 및 교육돌봄 서비스 등 차별화된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교통여건도 잘 갖췄다. 봉담IC를 통해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구간),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으로 진·출입 할 수 있고, 지난 9월 개통한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또 단지 인근에 수현초등학교가 있으며, 유치원과 수현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홈플러스, AK플라자, 롯데몰 등 서수원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고 봉담호수공원, 화성국민체육센터 등 녹지도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봉담'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2020-11-06 이상훈

송파생활권을 강조한 하남 감일지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평균 경쟁률 40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쳤다.현행 주택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분양권 전매제한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지만 해당 단지는 전매제한이 8년으로 상당히 긴 편이었다. 그런데도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칠 수 있었던 데는 하남 감일지구의 마지막 분양이라는 점과 인근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우건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284가구 모집에 총 11만4천955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404.7대 1이다.최고 경쟁률은 전용 114㎡A 타입에서 나왔다. 99가구 모집에 5만7천79명이 몰려 평균 5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나머지 타입은 ▲전용 114㎡B 472.5대 1 ▲전용 84㎡A 274.7대 1 ▲전용 84㎡B 255.4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하남 감일지구 주상복합용지 1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5개 동·49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분양가는 3.3㎡당 1천636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7·10 부동산대책에 따라 '생애 최초 특별 공급' 기준이 적용되는 단지로 전매 제한 기간이 8년이다.해당 단지가 청약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엔 단지 바로 아래 들어서는 대형상가 '아클라우드 감일'도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로 지하 1층~지상 2층, 총 3만8천564㎡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대지면적의 30% 이상을 열린 공간(오픈 에어- Open Air)로 구성하고, 대형 체험형 놀이터와 이벤트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전매제한이 8년이었는데도 과천 못지 않게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며 "감일지구의 마지막 분양이자 아클라우드 감일이 함께 들어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해당 단지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며, 계약은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감일 푸르지오 & 아클라우드 감일 전경 일부. /대우건설 제공

2020-11-05 윤혜경

최대 8년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가 이달 중 분양을 시작한다.4일 대우건설은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짓는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25층, 17개동, 1천44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62~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운서역 푸르지오 더 하늘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주택 각각 시세 85%, 95% 이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다.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며 청약통장과 세금, 대출, 거주지 제한 등의 주택규제에서 자유롭다.임대상승률도 적다. 일반적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차 계약 갱신 시 2년 단위 임대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지만 해당 주택의 경우 '연 2% 이내'로 책정했다.특히 영종하늘도시는 전세 대란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푸르지오 브랜드가 붙은 프리미엄 민간임대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에서 주변 시세 대비 낮은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로 어린 자녀를 키우기에 안성맞춤형 공공지원 민감임대주택"이라며 "이런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대우건설 제공

2020-11-04 윤혜경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동시 분양한 3개 단지의 1순위 청약에 무려 48만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나 뜨거운 청약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10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청약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 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192가구)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458가구),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394가구)에 각각 10만2천693명, 19만409명, 18만5천288명이 신청했다. 단지별 평균 경쟁률은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가 534.9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과천르센토데시앙 470.3대 1,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415.7대 1이 뒤를 이었다.최고 경쟁률은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전용면적 84㎡B 기타경기에서 나왔다. 총 9천886명이 몰려 5천219대 1이란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와 과천르센토데시앙은 추첨제 물량인 전용 99㎡A의 평균 경쟁률이 각각 521.8대 1과 744.2대 1로 최고였다.앞서 전날 진행된 이들 세 단지의 특별공급 청약에도 각각 3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린 바 있다. 단지별로 보면 최고 경쟁률은 공급 물량이 가장 적은 과천르센토데시앙에서 나왔다. 해당 단지는 평균 경쟁률이 160.4대1을 기록했다.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가 138.6대1,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가 12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급된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민간분양으로 시세 60%가량에 공급됐다. 당첨되면 수억 원 시세차익이 가능한 '로또 청약'인 데다가 민영주택 분양가상한제 확대로 수도권 공급 물량이 급감한 상황이어서 무주택자·유주택자 모두 청약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평균 분양가가 3.3㎡당 2천400만원 안팎으로, 전용 84㎡ 기준 8억원 선이다.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당첨 시 시세차익이 최대 1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10년의 전매제한 기간이 부여돼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 수요는 접근이 제한된다. 또 의무거주는 피했지만 추첨제가 적용되는 중대형 평형의 경우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안 된다. 한편, 1순위 청약 발표는 각각 이달 10일, 11일, 12일 예정돼 있다. 모든 단지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조건으로 진행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조감도./대우건설 제공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조감도./대우건설 제공과천 르센토 데시앙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2020-11-04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