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서동에 들어서는 포스코건설 '더샵 오산엘리포레'가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11일 포스코건설은 더샵 오산엘리포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청약접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방문객만 입장할 수 있다.더샵 오산엘리포레는 오산 서동 39-1번지 일원에 최고 29층·9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75·84㎡ 등 전 타입이 85㎡ 이하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와 공급금액은 ▲59㎡ 285가구(3억3천430만원) ▲75㎡A 162가구(3억9천810만원) ▲75㎡B 162가구(3억9천380만원) ▲84㎡ 318가구(4억4천700만원)이다.세교2지구와 맞닿은 곳에 위치한 더샵 엘리포레는 세교2지구 내 예정된 대규모 근린공원과 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SRT동탄역, 롯데백화점 동탄점(예정) 등 동탄신도시 중심 생활권도 쉽게 갈 수 있어 세교지구와 동탄신도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또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부로 및 동부로 등을 이용하면 수원, 의왕, 안양 등 인근 지역은 물론 수도권 접근도 쉽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필봉터널이 완공되면 동탄2신도시도 빠르게 갈 수 있다. 개발호재도 많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오산~동탄~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이 연장되면 강남이나 분당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간다. 동탄역에 들어설 예정인 GTX-A와, 인덕원~동탄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쾌적한 자연 환경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2035 오산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약 80만㎡의 중앙공원(스포츠파크, 잔디광장, 야외수변무대 등) 개발이 단지 인근에 계획돼 있고 생태하천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안에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산수정원, 반려동물과 뛰어놀 수 있는 펫가든 및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도 조경에 반영했다. 청약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해당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실시한다.포스코건설 분양관계자는 "앞서 오산에서 공급된 더샵 오산센트럴,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가 지역 내 대표 아파트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더샵 오산엘리포레'도 미래가치가 높은 입지에서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과 설계로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오산 대표 아파트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더샵 오산엘리포레 투시도. /포스코건설 제공더샵 오산엘리포레 위치도. /포스코건설 제공

2021-06-11 윤혜경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 서호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가 분양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 아파트가 아닌 도시형생활주택이라 세대원은 물론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해서다.지난 7일 오전 11시 수원시 서둔동에 자리잡은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견본주택 앞은 유니트와 단지 배치도, 커뮤니티 등 주택의 기본 정보를 눈으로 확인하려는 긴 줄이 형성됐다. 견본주택은 사전 방문자만 관람이 가능한데, 사전 예약은 일찍이 마감된 바 있다.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의 인기를 방증하는 대목이다.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는 지하 2층~지상 4층·13개 동·2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명처럼 모든 가구가 테라스형 구조인 것이 특징이다.전용면적은 전 타입이 85㎡ 이하인 55·84㎡ 두 가지로 구성된다. 청약은 총 3개 군으로 나눠서 진행했는데, 1군은 전용 55㎡A~55㎡D(루프탑) 타입 총 11개구이며, 공급금액은 6억5천720만~6억9천480만원이다. 2군은 84㎡A(13가구), 84㎡B(53가구), 84㎡F(복층, 37가구)로, 공급금액이 8억8천180만~9억9천720만원이다. 3군은 84㎡C(53가구), 84㎡D(루프탑, 53가구), 84㎡E(복층, 37가구)이며, 공급금액은 8억7천840만~11억6천30만원이다.군별로 한 사람당 한 건씩 청약할 수 있어 1인당 최대 3건까지 청약할 수 있다. 군별 청약 신청금은 100만원이다.분양가 공개 이후 일각에서는 예상보다 높게 책정됐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84㎡D 타입의 경우 11억6천만원으로 12억원에 달하고, 나머지 타입 또한 최소 8억7천840만원 이상어서다. 쌍용건설이 지난해 3월 권선구 권선동에 공급한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 전용 84㎡ 분양가는 4억7천960만~5억1천690만원으로,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의 절반 수준이다. 2019년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수원 푸르지오' 수원 전용 84㎡ 분양가(5억4천100만~4억9천500만원)와 비교하면 적게는 3억3천740만원, 많게는 6억6천530만원 차이가 난다.그러나 우려와 달리 해당 단지는 평균 경쟁률 4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7일 청약 접수를 실시한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257가구 모집에 1만2천143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47.25대 1을 기록했다.가장 경쟁률이 치열했던 군은 1군이다. 전용 55㎡으로만 구성된 11가구 모집에 3천23건이 접수, 274.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군(103가구, 4천627건 접수)은 44.92대 1, 3군(143가구, 4천493건)은 31.42대 1을 기록했다.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가 이같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분류돼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덜한 점, 그리고 서수원 일대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라는 점 때문으로 분석된다.도시형생활주택에 속하는 해당 단지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했다. 주택 보유수도 보지 않아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재당점 체한도 없고, 등기 후 전매까지 가능하다.입지는 우수한 편이다.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분양 홈페이지를 보면 '트리플 공세권', '시티 라이프' 등을 강조하고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시티 라이프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이다.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측은 국립농업박물관과 여기산공원, 서호공원을 언급하며 숲, 공원, 호수로 둘러싸인 쾌적함이라고 설명했다. 단지와 얼마나 가까운지 확인하기 위해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했다.우선 목적지를 국립농업박물관으로 설정하고 차를 주행해보니 5분 30초가 소요됐다. 신축공사 현장에서 여기사공원은 2분 40초, 서호공원은 4분 30초 걸렸다. 분양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처럼 단지와 공원들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셈이다.'도시(시티)'를 상징하는 교통환경과 대형몰도 인접했다. 신축공사 현장에서 수원역까지는 차량으로 8분 13초가 소요됐다. 수원역은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KTX가 지나고 있으며, 향후 GTX-C노선의 기점이 되는 곳이다. 이밖에 롯데몰, AK플라자가 운영 중이며, KCC몰이 개점할 예정이다.다양한 호재덕에 주목받는 화서역 일대와도 가까웠다. 화서역은 광교~호매실 구간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스타필드가 2024년에 개점할 예정이다. 스타필드는 화서역에서 도보권에 있어 목적지를 화서역으로 설정, 차로 주행해본 결과, 8분이 걸렸다.시외버스와 고속버스가 오가는 서수원버스터미널까지는 3분 58초면 도착했다. 교통은 물론 생활인프라를 편하게 누릴 수 있는 단지인 것이다.한편 10일 당첨자 발표를 한 해당단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견본주택. 2021. 6. 7./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신축공사 현장. 2021.6.7.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한창 공사 중인 국립농업박물관. 2021.6.7.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6-10 윤혜경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84㎡ 기준 공급금액은 9억원을 웃돈다. 동일 면적 아파트 분양가가 4억원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아파트보다 2배 비싼 셈이다.10일 대방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에 분양하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5월 11일 진행한 아파트 분양 이후 1개월 만에 오피스텔 분양을 시작한 것이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5개 동·아파트 531가구·오피스텔 323실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오피스텔은 1개 동·323실이며, 전용면적은 75·84㎡로 구성된다.타입별 공급물량과 금액은 △75OA 43가구(7억70만~7억4천870만원) △84OA 92가구(8억6천360만~9억1천660만) △84OB 188가구(8억4천360만~9억1천660만원)이다.주변 시세 대비 절반 가격에 나와 이른바 '로또 분양'으로 불렸던 아파트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비싸게 책정됐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 공급금액은 최고가 기준 △84㎡A 4억8천867만원 △84㎡B 4억4천34만원 △102㎡A 5억8천390만원 △102㎡B 5억1천405만원이다.이번 오피스텔 가격은 업계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오피스텔 분양가를 7억~8천5천만원으로 예상했다.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 전용 84㎡ 호가가 9억5천~10억원 정도인 만큼 이보다는 낮게 나올 것이라는 게 지역 부동산의 전망이었다.동탄2신도시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건설사는 최대한 비싼 금액으로 분양하는 게 목적"이라며 "이 정도 금액을 하더라도 완판할 것이라고 예상해 시세차익이 하나도 없이, 현 시세대로 나온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세대로 나왔지만 완판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분양가를 본 실수요자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모집공고가 올라온 이날 기준 아파트 실거래가 앱 호갱노노에는 "정말 분양가 너무했다. 정부에서 집값 규제한다는데, 아파트에서 못 받 은돈 오피스텔로 먹겠다는 거다. 이렇게 후려쳐도 되는 건가 싶다", "분양가 정말 너무했다. 오피스텔은 얼마나 잘 팔리려나 궁금하다" 등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분양가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이렇게 차이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에 있다.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지만, 오피스텔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때문에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업무복합 2블록에 조성됨에도 분양가가 차이가 나게 됐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르트 퍼스티지 견본주택. /윤혜경 기자 hyegyung@biz-m.kr

2021-06-10 윤혜경

GS건설이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이번에 GS건설이 공급하는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4천여가구의 봉담 프라이드시티 1단지를 말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323만원으로 책정됐다.7일 GS건설은 이날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11개 동·1천7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72·84·105㎡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 공급물량과 금액은 △59㎡ 466가구(3억3천170만~3억4천540만원) △72㎡ 671가구(3억9천460만~4억670만원) △84㎡ 562가구(4억6천210만~4억6천220만원) △105㎡ 2가구(펜트하우스, 7억7천580만원)다.청약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해당 지역 1순위, 21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화성 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545번지 일원 약 26만6천540㎡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이곳에는 봉담 프라이드시티 4천34가구와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등의 주거시설과 초등학교 1개소, 공원 5개소, 주차장 2개소, 공공청사 1개소, 도로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교통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단지에서 반경 3km 거리에 수인분당선 어천역이 있다. 이를 통해 인천이나 수원, 분당, 서울 등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송산~봉담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이 있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매봉로를 이용하면 봉담2지구로 쉽게 갈 수 있다.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입주 시점에 맞춰 초등학교가 신설될 계획이며, 봉담지구 내 봉담중, 봉담고 등의 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내에 시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서 안심하고 어린 자녀들을 맡길 수 있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GS건설 관계자는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대단지 아파트로, 차별화된 상품설계와 조경특화를 통해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며 "봉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예상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조감도. /GS건설 제공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1-06-07 윤혜경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225-3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가 곧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는 아파트가 아닌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분류돼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주택 보유수를 보지 않아 유주택자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고 등기 후 전매까지 가능해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4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마련된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견본주택 앞은 사전 방문 예약한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한 이들에 한해서만 견본주택 관람을 허가하고 있다. 견본주택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예약을 받았는데, 이미 모든 예약이 꽉 찼다. 현장 관계자는 "50분간 관람을 하는데, 회차별로 50명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찍이 예약이 끝난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는 이름처럼 모든 가구가 테라스형 구조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층, 13개 동, 257가구 규모이며, 일부 가구는 듀플렉스, 루프탑 구조가 도입된다. 전용 면적은 모두 85㎡ 미만이지만, 일반 아파트와 달리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면적은 55㎡와 84㎡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청약은 총 3개 군으로 나눠 진행한다. 1군은 총 11가구로, 전용 55㎡A~55㎡D(루프탑) 타입이 1군에 속한다. 1군의 공급금액은 6억5천720만~6억9천480만원이다. 2군은 84㎡A(13가구), 84㎡B(53가구), 84㎡F(복층, 37가구)이다. 공급금액은 8억8천180만~9억9천720만원이다. 3군은 84㎡C(53가구), 84㎡D(루프탑, 53가구), 84㎡E(복층, 37가구)이며, 공급금액은 8억7천840만~11억6천30만원이다. 군별로 한 사람당 한 건씩 청약할 수 있어 1인당 최대 3건까지 청약할 수 있다. 군별 청약 신청금은 100만원이다. 청약은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신청 받으며, 사흘 뒤인 10일에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정당 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서둔동은 교통여건과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교통부터 살펴보면 화서역과 수원역이 인접하다. 현재 지하철 1호선이 오가는 화서역은 신분당선 연장이 예정돼 있고, 1호선과 수인·분당선이 다니는 수원역은 GTX-C와 KTX가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수원 지역은 물론 수도권으로의 진출이 편하다. 교육 여건은 구운초등학교와 구운중이 도보권에 있어 자녀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정자동 학원가도 가까운 편이며, 인근에 성균관대, 경기대, 아주대 등 다수의 대학도 포진하고 있다. 편의시설도 가깝다. 이마트와 하나로마트가 주변에 있고, 2024년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롯데백화점, AK플라자 등을 편리하게 갈 수 있다. 업계에서는 입지도 우수하고, 청약 조건이 쉬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수원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입지는 우수한 편"이라면서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분돼 아파트에 비해 청약 규제가 자유롭다. 청약 통장도 필요하지 않은데다, 주택을 보유하고 있어도 청약이 가능해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견본주택. 2021. 6. 4.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힐스테이스 수원 테라스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21-06-04 윤혜경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와 인천 검단신도시 '호반 써밋 인천검단1차' 등 수도권 1만78가구가 내달 입주를 시작한다.31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4천767가구로 전월(9천992가구)보다 48%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은 전월보다 2배 많은 1만78가구가 입주한다.최근 3개월 동안 수도권 물량이 적었던 가운데, 입주 소식이 뜸했던 서울에서만 6개 단지가 입주하고, 경기 6개 단지, 인천 4개 단지가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이 중에는 강남, 서초, 판교 등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눈 여겨볼 만한 서울 입주 아파트는 '서초 그랑자이'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소재한 서초 그랑자이는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조성된 아파트다. 전용 59~148㎡, 1천446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지하철 3호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이 가깝다. 서이초교, 서운중교로 통학이 가능하고 강남 8학군에 속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영화관이 입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입주는 6월말부터다.경기에서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가 6월 중순부터 입주를 진행한다. 전용 84~129㎡, 1천223가구 규모이며, 신분당선 판교역을 차량으로 10분이면 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 첫 입주인 호반 써밋 인천검단1차가 6월 중순부터 입주한다. 전용 72~84㎡, 1천16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인근에 계양천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상업시설 밀집지역도 인접하며, 인천 지하철 1호선이 2024년에 개통하면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이밖에 서울 역삼동 '시티프라디움 강남1블록', '시티프라디움 강남2블록', 서울 반포동 '디에이치 라클라스', 성남 분당구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A4', 용인 기흥구 '신동백 두산위브 더 제니스', 의왕 오전동 '의왕 더 샵캐슬', 인천 동구 '인천 브리즈힐' 등이 6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직방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약 40% 많은 13만889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가 예정돼 있다"며 "전체 물량을 비교하면 예년 평균치에 비해 적은 물량이긴 하지만 하반기 물량 자체가 상반기보다는 증가해 주택시장의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판교더샵퍼스트파크 조감도. /분양 홈페이지 캡처2021년 6월 주요 입주 예정 단지 표. /직방 제공

2021-05-31 윤혜경

대기업을 품을 도시가 부동산 시장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이 있는 수원·화성과 평택, LG가 있는 서울 마곡지구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 지역은 대기업 후광효과로 집값이 크게 상승하고 분양시장에서도 수요가 몰린다.실제 대방건설이 화성 동탄2신도시에 짓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지난 11일 진행한 1순위 203가구 모집에 24만명이 넘게 청약통장을 썼다. 평균 경쟁률은 809대 1로 역대 최고다. 2015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 1)'이 지켜온 기록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12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은 8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올해 1월 GS건설이 분양한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은 203실 공급에 6만5천503명이 몰려 완판됐다. 이처럼 대기업이 부동산에 끼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근로자수도 상당한데, 주변에 협력업체까지 모여들어 주거시장에 수요를 증가시킨다. 게다가 생활편의를 위해 상권, 교통망이 형성되면서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돼 부동산 가치가 상승된다.이러한 가운데 '삼성 후광효과'를 받는 평택과 'LG 사이언스파크'가 있는 마곡지구 인근에서 분양 소식이 들려온다.반도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주거용 오피스텔 '평택 더크레스트'와 단지 내 브랜드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평택 더 크레스트는 전용면적 59~84㎡의 오피스텔 1천116실과 연면적 3만85㎡ 규모의 상가로 구성된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마련된다.고덕국제신도시 중심부인 비즈니스콤플렉스타운에 들어서며 약 도보 10분 거리에 세계 최대 규모인 279만㎡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입주한 고덕국제도시 첨단산업단지가 있다. 단지에서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을 차량으로 5분이면 갈 수 있고 SRT·KTX·수도권 1호선이 정차하는 지제역과도 가까워 서울의 접근이 쉽다.롯데건설은 5월 중 서울 마곡지구 인근에 첫 번째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할 예정이다.서울 강서구 양천로47길 40 일대에 지하 2층~지상12층, 연면적 3만여㎡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이 각각 281실, 22실로 구성된다. 대기업과 대형복합시설(MICE) 등 초대형 업무타운인 마곡지구가 바로 앞에 위치하며 도보이용이 가능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권강수 창업부동산 대표는 "대기업 투자가 몰리는 지역은 인구가 유입되고 아파트 등 주택가격에 우선적으로 반영되며 주거용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수익형부동산 또한 임대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평택고덕지구. /비즈엠DB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반도건설 제공

2021-05-27 윤혜경

GS건설이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에 공급하는 '봉담자이 라피네'가 전 주택형 해당지역 1순위 마감하며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쳤다.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봉담자이 라피네 1순위 389가구 모집에 8천592명이 청약통장을 썼다. 평균 경쟁률은 22.08대 1이다.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0.89㎡ 타입에서 나왔다. 20가구 모집인데 해당지역에서만 1천803명이 몰려 9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나머지 주택형도 모두 평균 두 자릿수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109㎡B 84.33대 1 △109㎡A 58.00대 1 △59㎡A 28.75대 1 △84㎡B 24.14대 1 △59㎡B 22.08대 1 △84㎡A 19.57대 1 △84㎡E 17.26대 1 △84㎡C 16.11대 1 △84㎡G 15.65대 1 △84㎡F 14.95대 1 △84㎡D 14.08대 1 순이었다.봉담자이 라피네는 최고 25층, 8개 동, 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100·109㎡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50만원이다.전용면적별 최고가 기준 공급금액은 △59㎡A 3억2천991만원 △59㎡B 3억3천131만원 △84㎡A 4억2천527만원 △84㎡B 4억3천163만원 △84㎡C 4억3천51만원 △84㎡D 4억3천86만원 △84㎡E 4억3천59만원 △84㎡F 4억3천214만원 △84㎡G 4억3천181만원 △100㎡ 5억786만원 △109㎡A 7억2천922만원 △109㎡B 7억2천676만원이다.당첨자 발표는 6월 2일이며, 정당 계약은 같은 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전매제한은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며,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도 전 타입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금강주택이 화성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C2 블록에 조성하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일찍이 '반값 아파트'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지난 25일 진행한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170가구 1순위 청약에는 2만2천936명이 몰려 평균 134.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타입은 전용 58.69㎡A 타입이다. 45가구 모집에 기타경기에서 5천874명이 청약을 접수해 966.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2㎡A 해당·기타지역, 전용 52㎡B 해당·기타지역을 제 외한 나머지는 모두 평균 세자릿수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타입 1순위 청약을 마쳤다.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지하 3층~지상 38층, 3개 동, 아파트 380가구·오피스텔 132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2·58㎡로, 오피스텔은 45㎡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아파트 면적별 물량과 분양가는 △52㎡A 108가구(3억400만~3억4천700만원) △52㎡B 82가구(3억300만~3억3천900만원) △58㎡A 108가구(3억5천700만~4억800만원) △58㎡B 82가구(3억5천500만~3억9천800만원)이다. 인근의 비슷한 면적 아파트 시세가 8억원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4억여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해당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6월 1일이며, 같은 달 14일부터 17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봉담자이 라피네. /분양 홈페이지 캡처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C2 블록에 공급하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견본주택. 2021.5.18.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5-26 윤혜경

올해 1월 분양 예정이던 '평택지제역자이'가 드디어 다음 달 분양일정을 시작할 전망이다. 당초 1월 분양예정이던 해당 단지가 인허가 문제로 반년 가량 늦게 입주자를 모집하게 됐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평택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평택지제역자이가 6월 중 분양한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 동, 1천5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74·84·97·99·113㎡로 폭넓게 구성된다.전용면적별 물량은 △59㎡A 108가구 △59㎡B 106가구 △74㎡A 106가구 △74㎡B 104가구 △84㎡A 260가구 △84㎡B 260가구 △97㎡A 52가구 △97㎡B 51가구 △99㎡P 3가구 △113㎡P 2가구다.평택지제역자이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다. 여기서 SRT를 타면 동탄신도시까지는 9분, 수서역까지는 21분이 소요된다. 평택지제역에서 강남역까지 가는 광역버스인 M버스(5438번)도 운행 중이다.도로망도 우수하다. 평택~제천 고속도로, 평택~화성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과 1번국도, 45번국도, 동삭로 등도 인접해 차량을 통해 타지역으로 쉽게 갈 수 있다. 학교 및 편의시설도 가깝다. 도보권에 초·중·고등학교(예정) 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대형유통시설인 이마트(평택점)도 도보권에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 개장한 '스타필드 안성'이 단지에서 6.2㎞ 거리에 있다. 평택지제역자이 앞으로 지제역~안성IC까지 운행하는 BRT노선이 예정돼 있어 스타필드 안성까지 편리한 이동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 서측 맞은편으로는 4만4천㎡ 규모의 근린공원도 조성 예정에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공원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풍부한 배후 수요도 눈여겨 볼만하다. 반경 약 2㎞거리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고, LG전자 5개업종의 입주가 예정된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예정)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근로자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단지 주변으로 신도시급 규모의 도시개발이 진행 중에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영신지구 주변으로는 지제세교지구, 모산영신지구, 동삭지구, 세교지구, 소사벌지구, 용죽지구, 현촌지구 등 14개의 도시개발지구가 개발이 완료됐거나 개발 중에 있어, 고덕신도시를 포함해 10만6천여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된다.GS건설 관계자는 "인·허가 절차로 분양이 늦어졌다"며 "6월을 타겟으로 준비 중이다. 6월 초쯤 분양공고가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평택지제역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평택지제역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1-05-24 윤혜경

GS건설이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에 공급하는 '봉담자이 라피네'가 아파트 실거래가 앱 '호갱노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계속되는 연기로 언제 분양하는지 관심이 쏠렸던 봉담자이 라피네가 특별공급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 여파다.24일 오전 10시 기준 봉담자이 라피네가 호갱노노 실시간 인기 아파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려 3천448명이 해당단지의 분양가와 분양 일정, 평면, 입지 등을 확인했다.호갱노노가 진행 중인 설문을 보면 전용면적 100㎡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30%에 달했다. 이어 전용 84.98㎡(26%), 100.97㎡(10%), 109.94㎡(6%), 84.98㎡(5%) 등의 순이었다.테라스 타입을 눈여겨본다는 A씨는 "입지를 떠나서 자이에 이 가격이라 딱"이라며 "오늘 청약 넣으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라고 말했다.봉담자이 라피네는 최고 25층·8개 동·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100·109㎡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59㎡ 48가구 △84㎡ 671가구 △100㎡ 24가구 △109㎡ 7가구다. 물량의 96%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의 경우 85㎡ 이하는 가점제로, 85㎡ 초과는 무작위로 추첨해 당첨자를 정한다.청약 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해당지역 1순위, 26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2일이며, 정당 계약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고,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50만원이다. 최고가 기준 공급금액은 △59㎡A 3억2천991만원 △59㎡B 3억3천131만원 △84㎡A 4억2천527만원 △84㎡B 4억3천163만원 △84㎡C 4억3천51만원 △84㎡D 4억3천86만원 △84㎡E 4억3천59만원 △84㎡F 4억3천214만원 △84㎡G 4억3천181만원 △100㎡ 5억786만원 △109㎡A 7억2천922만원 △109㎡B 7억2천676만원이다.해당 단지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이며, 최근 5년 이내 세대주와 세대주 모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다면 당해 지역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이때 청약통장가입 기간은 2년 이상을 충족하고 지역별 예치금 이상을 예치했어야 가능하다. 화성시 및 경기도의 전용면적 별 예치기준 금액은 85㎡ 이하 200만원, 102㎡ 이하 300만원, 135㎡ 이하 400만원, 모든 면적 전 타입 500만원이다.기타지역 1순위는 서울, 인천 및 기타 경기도 지역에 거주한 가구주이며, 가구주·가구원이 최대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없고 청약 통장 가입 2년 이상, 면적별 예치금 이상을 예치하면 청약이 가능하다.같은 날 '반값 아파트'로 주목받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도 특별공급 청약을 받는다. 금강주택이 화성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C2블록에 공급하는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3개 동, 아파트 380가구·오피스텔 132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2·58㎡로, 오피스텔은 45㎡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아파트 면적별 물량과 분양가는 △52㎡A 108가구(3억400만~3억4천700만원) △52㎡B 82가구(3억300만~3억3천900만원) △58㎡A 108가구(3억5천700만~4억800만원) △58㎡B 82가구(3억5천500만~3억9천800만원)이다. 인근의 비슷한 면적 아파트 시세가 8억원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4억여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해당 단지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해당 단지는 전 타입이 84㎡ 이하로, 100% 가점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봉담자이 라피네. /분양 홈페이지 캡처24일 오전 10시 기준 아파트 실거래가 앱 호갱노노에서 '봉담자이 라피네'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1-05-24 윤혜경

이른바 '로또분양'으로 불리며 28만여개에 달하는 청약통장이 몰렸던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에 이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곳 오피스텔 분양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앞선 아파트 분양 열기 탓도 있겠지만, 부동산 규제를 상당부분 피해갈 수 있는 '오피스텔'이란 이유도 중요하게 꼽힌다. 이른바 '아파텔'이라 불리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 않은 배치와 면적을 갖고 있으면서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덜 받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중 대방건설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최고 경쟁률 5천431대 1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 청약 이후 한 달여 만에 '오피스텔' 분양이 이어지는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과 분양가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부동산 카페 등에서는 분양하기를 기다린다는 내용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대방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은 △75㎡ 43실 △84㎡ 280실 총 323실이다. 전 타입이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되지만, 청약 가점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서다. 오피스텔 당첨자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 가점으로 뽑는 게 아닌,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청약 규제는 까다롭지 않다. 아파트는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으나 오피스텔은 세대원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거주지 제한도 없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은 화성시에 들어서지만, 거주지가 수도권이 아니어도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주택 소유 여부도 중요하지 않다. 무주택자가 우선인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1주택자를 비롯해 2주택, 3주택 등 다주택자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오피스텔에 당첨되더라도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며,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취득세는 무주택자, 다주택자 모두 4.6%다.대출 또한 아파트 대비 자유롭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들어설 동탄2신도시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로 제한된다. 9억원이 넘을 경우 20%로 낮아진다. 반면 오피스텔은 비(非)주택으로 분류돼 시세와 상관없이 LTV 70%까지 받을 수 있다.투기과열지구에서 5억원짜리 아파트와 아파텔을 각각 매입한다고 가정해보자. 아파트는 주택에 속해 2억원까지, 비주택인 아파텔은 3억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즉, 아파트는 3억원의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하지만, 아파텔은 절반인 1억5천만원의 현금만 보유하고 있으면 된다는 얘기다.다만, 금융당국이 7월부터 토지거래허가지역 내 신규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해 LTV 40%를 적용할 예정이라 실수요자의 자금부담은 커질 가능성이 크다.업계에서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분양가를 7억~8억5천만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윤기원 동탄대장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보통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을 같이 하는 게 일반적인데, 건설사가 아파트를 먼저 분양해 분위기를 판단했으니 완판이 될 정도의 금액으로 분양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 전용 84㎡ 호가가 9억5천~10억원 정도다. 이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기에는 7억원 정도일 것이란 견해가 많았는데, 지금은 8억5천만원이 될 것이란 얘기도 있다. 7억원이면 '땡큐'고, 8억원이면 '고민해볼 만하다'"고 말했다.그는 오피스텔의 주의점도 짚었다.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지만, 매도 시 주택 수에 산정돼 양도소득세가 중과될 가능성이 있다는 조언이다. 윤 대표는 "무주택자가 오피스텔에 당첨돼 입주 후 취득세를 내고 등기를 치더라도 아파트 청약은 가능하다. 그러나 취득 후 매도,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는 주택 수에 포함된다"며 "다주택자의 경우, 당첨되더라도 팔 때 양도세가 중과돼 순수익이 얼마 되지 않을 수 있다. 본인들의 주택 수에 따라 잘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견본주택. /윤혜경 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전용 75㎡A 타입 배치도. /분양 홈페이지 캡처동탄역 디에르트 퍼스티지 신축공사 현장. /윤혜경기자hyegyng@biz-m.kr

2021-05-20 윤혜경

판교·분당 신도시 접근성이 좋아 멀티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광주 '오포자이 디 오브'가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20일 GS건설은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 C3, C4블록에 짓는 오포자이 디 오브 사이버 견본주택을 21일 개관,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13개 동·8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62~104㎡로 폭넓게 구성된다.C3블록 6개동에는 447가구가 들어선다. △62㎡ 32가구 △69㎡ 9가구 △74㎡ 152가구 △82㎡ 9가구 △84㎡ 227가구 △92㎡ 13가구 △104㎡ 5가구 등이다.C4블록은 7개 동 448가구 규모다. △62㎡ 42가구 △69㎡ 9가구 △74㎡ 117가구 △82㎡ 12가구 △84㎡ 242가구 △92㎡ 20가구 △104㎡ 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오포자이 디 오브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IC가 인접하다. 이를 통해 서울 및 광역 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태재로 및 성남이천로를 이용하면 판교·분당신도시로 갈 수 있다.해당 단지는 판교와 분당 생활권은 물론 인접한 태전지구 등 광주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멀티생활권을 갖췄다. 또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고, 인근에 위치한 문형산의 쾌적한 녹지환경과 자연하천인 고산천 등 숲세권 에코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청약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당해지역 1순위, 2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C3, C4블록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6월 9일(C4블록), 10일(C3블록)이며, 정당계약은 28일부터 7월 6일(화)까지 9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오포자이 디 오브는 광주 내에서도 편리한 서울, 판교, 분당 접근성을 갖춘 입지적 장점과 쾌적한 숲세권 환경 및 다양한 특화 설계 적용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오포자이 디 오브 조감도. /GS건설 제공

2021-05-20 윤혜경

금강주택이 화성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C2블록에 짓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가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대방건설이 분양한 주상복합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시장에서 새 역사를 쓴 직후 진행되는 분양이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18일 아파트 실거래가 앱 '호갱노노'를 보면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가 실시간 검색어 5위를 기록했다. 821명이 해당 단지의 공급규모, 학군 등의 입지를 확인한 것이다.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지하 3층~지상 38층, 3개 동, 아파트 380가구·오피스텔 132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2·58㎡로, 오피스텔은 45㎡ 단일 면적으로 지어진다. 최근 1~2인 가구에게 각광받는 전용 59㎡보다 면적이 작은 셈이다. 근린시설은 1층과 2층에 조성된다. 아파트 면적별 물량과 분양가는 △52㎡A 108가구(3억400만~3억4천700만원) △52㎡B 82가구(3억300만~3억3천900만원) △58㎡A 108가구(3억5천700만~4억800만원) △58㎡B 82가구(3억5천500만~3억9천800만원)이다.인근 아파트 단지와 비교하면 분양가는 저렴한 편이다.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에서 직선으로 200m 거리에 있는 주상복합 '동탄역대방디엠시티(2021년 1월 준공)' 전용 56.36㎡는 지난 1일 7억5천만원(39층)에 매매됐다. 이를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전용 58㎡A 최고가와 비교해보자.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가 해당 면적보다 소폭 넓지만 집값은 3억4천200만원 저렴하다.입지도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요소다.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분양 홈페이지를 보면 '동탄을 대표하는 입지'라고 강조한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독보적이라고 표현했다. 교통 여건을 보면 'SRT 동탄역 차량 5분 거리', '동탄기흥IC 인접'이라고 써놨다. 문구가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신축공사 현장을 찾았다. 오전 11시 기준 현장에서 목적지를 동탄역으로 설정하고 시속 60km의 속도로 차를 주행해본 결과 5분 14초가 소요됐다. 분양 홍보글이 사실인 셈이다. 두 번째로 확인해볼 곳은 도로망이었다. 금강주택은 단지 분양 홈페이지에서 동탄기흥IC가 '인접'하다고 했다. 분양 홍보에서 흔히 사용하는 '인접', '인근'의 사전적 정의는 '이웃하여 있음. 또는 옆에 닿아 있음'이다. 단지에서 얼마나 가깝길래 이러한 표현을 사용한 것일까.신축 공사 현장으로 차를 돌려 목적지를 동탄기흥IC로 설정, 주행해봤다. 총 5분 34초가 걸렸다. '인접하다'는 표현을 사용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그렇다면 교육 여건은 어떨까. 분양 홈페이지에는 늘봄초등학교, 다원초등학교, 다원중학교 등 가깝고 편리한 생활을 누리는 교육환경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자녀가 어리거나 자녀 계획이 있는 수요자에게는 교육환경이 중요한 만큼 초등학교와의 거리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우선 단지에서 초등학교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지를 확인해봤다. 네이버 지도를 통해 도보로 검색해보니 늘봄초와 다원초까지 각각 28분, 36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왔다. 도보로 늘봄초까지 가려면 건널목을 7번이나 건너야 한다. 이중 왕복 8차선의 건널목도 포함돼 있다. 다원초도 마찬가지. 건널목을 6번을 지나야 하며, 차량 이동이 많은 왕복8차선도 지나야 했다.단지에서 초등학교까지 거리가 제법 있는 만큼 자동차로 이동하기로 해봤다. 신축공사 현장에서 늘봄초는 5분 44초, 다원초는 9분 21초가 걸렸다. 초등학생이 걸어서 등·하교하기엔 30분 안팎이 소요되므로 대다수의 학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부모의 차량을 이용해 통학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호갱노노에는 "주변에 학교가 없어서 망설여진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윤기원 동탄대장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전용 59㎡ 미만으로 추첨이 아닌 100% 가점으로 진행된다"며 "주변에 지식산업센터가 많겠지만 일단 동탄대로를 끼고 있고, 교통 호재가 있다. 대가족이 아니라면 넣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풍부한 개발호재와 집값 상승이 예상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해당 단지에서도 청약 열풍이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C2 블록에 공급하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견본주택. 2021.5.18.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C2 블록에 조성하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신축공사 현장. 2021.5.18.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화성시 영천동에 소재한 다원초등학교.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신축공사 현장에서 해당 학교까지 도보로는 36분, 자동차로는 9분 21초가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1.5.18.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5-18 윤혜경

이른바 '로또분양'으로 불리며 28만여개에 달하는 청약통장이 몰렸던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에 고가점이 속출했다. 전용 84·102㎡ 타입 모두 당첨 커트라인이 69점에 달했다. 이는 4인 가족 만점에 해당한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당첨자 최저 가점은 69점이었다. 84㎡A, 84㎡B, 102㎡A, 102㎡B 등 전 타입의 해당지역 최저가점이 69점으로 집계됐다. 청약가점 69점을 받으려면 4인 가족 기준으로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5년을 넘겨야 한다. 최고 가점은 79점으로, 전용 84㎡A 기타경기, 84㎡B 기타경기, 102㎡A 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 102㎡B 기타지역 6개 전형에서 나왔다. 79점은 6인 가족 기준,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평균 당첨 가점 또한 모든 타입이 70점을 훌쩍 넘겼다. 앞서 해당 단지는 지난 10일 특별공급(229가구)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302가구) 청약을 진행했다. 229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에는 3만9천817명이 통장을 써 17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고, 1순위 청약에는 24만4천343명이 접수, 평균 809.1대 1의 경쟁률을 낸 바 있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이 같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저렴한 분양가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해당 단지의 공급금액을 보면 최고가 기준 △84㎡A 4억8천867만원 △84㎡B 4억4천34만원 △102㎡A 5억8천390만원 △102㎡B 5억1천405만원이다. 단지 인근 집값이 평균 13억원에 매매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이다.한편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업무복합 2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주상복합으로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531가구, 오피스텔 323실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2월이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견본주택. 외관에 청약의 역사를 기록했다는 현수막이 커다랗게 걸려있다. 2021.5.17.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5-18 윤혜경

"만점이 나와야 안전하죠. 당해는 69점 이상, 기타 경기·수도권은 73~74점은 돼야 당첨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대방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청약에 28만여개의 통장이 몰리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업계에서는 가점이 70점 정도는 돼야 당첨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대방건설은 지난 10일 특별공급(229가구)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302가구) 청약을 진행했다. 229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에는 3만9천817명이 통장을 써 17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고, 1순위 청약에는 24만4천343명이 접수, 평균 809.1대 1의 경쟁률을 냈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청약성적은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 1)'이 지켜온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2015년부터 역대 최고 자리를 지켜온 힐스테이트 황금동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에 왕좌를 내주게 된 것이다.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타입은 전용 102㎡A 타입이다. 1순위 71가구 모집에 기타경기에서 5만6천260개의 통장이 몰려 5천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타입도 평균 세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타입 청약을 마쳤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이 같은 역사를 쓸 수 있었던 이유는 저렴한 분양가가 한몫했다. 공급금액을 보면 최고가 기준 △84㎡A 4억8천867만원 △84㎡B 4억4천34만원 △102㎡A 5억8천390만원 △102㎡B 5억1천405만원이다. 해당 단지 인근 집값이 평균 13억원에 매매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인 셈이다. 84㎡A 타입에 청약통장을 썼다는 직장인 A씨(33)는 "주변에서 되기만 하면 로또라는 말이 많아 청약을 넣었다"며 "분양가가 싸고 입지도 좋아 청약을 넣었는데, 경쟁률을 보니 당첨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화성시 반송동에 거주하는 이모(39)씨는 전용 84㎡B에 넣었다. 그는 "워낙 부동산 시장에서 로또 분양 단지로 알려져 수년 전부터 청약을 기다려왔다"며 "수억원이나 되는 시세차익도 중요하지만, 동탄2신도시에서도 역세권 등 최고 노른자 입지로 소문나 주거 만족도도 높을 것 같다. 당첨만 된다면 출퇴근 때 정문 앞에서 절이라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총 531가구 모집에 28만4천265건의 통장이 접수된 만큼 업계에서는 전용 84㎡는 가점 70점은 돼야 당첨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기원 동탄대장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당해와 당해 이외를 나눠서 평가하는데, 당해는 보통 69점이면 커트라인 안정권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곳은 국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 나왔다"며 "당해는 69점~70점, 이외는 73~74점은 나와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몇 명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만점자가 나오긴 할 것"이라고 말했다.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18일 당첨자 발표를 한 뒤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때 계약금은 10%를 준비하면 된다. 윤 대표는 "전용 84㎡ 분양가가 4억 후반이고, 확장비를 포함하면 5억원 초반이다. 계약할 때 10%, 한 달 뒤에 10% 총 20%를 내야하는데, 최소 1억원 이상의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계약금 외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현금을 준비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있다. 입주 시점인 2025년 2월에 전용 84㎡ 시세가 15억원이 넘지 않았을 경우에 그렇다. 그는 "입주할 때 감정평가가 10억원이라고 가정하면, 감정평가에 따른 40% 즉 4억원이 대출 나온다. 그럼 더 돈은 필요 없다. 5억원 중 1억원은 계약금으로 낸 상황이고, 나머지는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되니까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전용 102㎡는 입주시점에 대출이 안 나올 가능성도 있다. 입주시점에 감정평가 금액이 15억원이 초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현재 정부는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의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전매는 물론 실거주 의무도 있다. 윤 대표는 "전매 금지가 적용되는 단지여서, 계약하고 10년 동안 전매도 할 수 없다"며 "2021년 2월 19일 분양 이후는 실입주 의무가 있어, 2030년까지 살아야 한다. 매매는 2031년부터 가능하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견본주택. 외관에 청약의 역사를 기록했다는 현수막이 커다랗게 걸려있다. 2021.5.17.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신축공사 현장. /윤혜경기자hyegyng@biz-m.kr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분양일정.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1-05-17 윤혜경

계속되는 연기로 언제 분양하는지 관심이 쏠렸던 '봉담자이 라피네'가 드디어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50만원으로 책정됐다.13일 GS건설에 따르면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피네가 1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여파로 당첨자에 한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봉담자이 라피네는 최고 25층·8개 동·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100·109㎡로 폭넓게 구성됐으며, 주력 면적은 84㎡이다.전용면적별 물량은 △59㎡ 48가구 △84㎡ 671가구 △100㎡ 24가구 △109㎡ 7가구다. 물량의 96%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의 경우 85㎡ 이하는 가점제로, 85㎡ 초과는 무작위로 추첨해 당첨자를 정한다.봉담자이 라피네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가구주이며, 최근 5년 이내 가구주와 가구원 모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다면 당해지역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이때 청약통장가입 기간은 2년 이상을 충족하고 지역별 예치금 이상을 예치했어야 가능하다. 화성시 및 경기도의 전용면적 별 예치기준 금액은 85㎡ 이하 200만원, 102㎡ 이하 300만원, 135㎡ 이하 400만원, 모든 면적 전 타입 500만원이다.기타지역 1순위는 서울, 인천 및 기타 경기도 지역에 거주한 가구주이며, 가구주·가구원이 최대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없고 청약 통장 가입 2년 이상, 면적별 예치금 이상을 예치하면 청약이 가능하다.청약 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해당지역 1순위, 26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이며, 정당 계약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고,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동화지구는 인근 봉담1·2지구와 효행지구, 와우지구를 합쳐 3만7천여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벨트다. 봉담자이 라피네는 동화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교통 여건은 강남역,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있어 지역 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반경 2.5km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을 이용하면 인천이나 수원, 분당, 강남구청, 청량리역 등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다. 도로망으로는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봉담IC가 인근에 있다.교육 여건은 단지 동남쪽으로 도보거리에 와우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운영 중이다. 서쪽 인근에는 와우중학교가 있다. 동화지구 내 초·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향후 초·중·고교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주변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우측에 이마트 봉담점이 도보권에 있고, 단지 반경 약 1.5km 내 CGV, 하나로마트 봉담점 및 봉담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GS건설 관계자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50만원으로 책정됐다"며 "봉담에서 처음 공급되는 '자이' 아파트이자 인근에 갖춰진 인프라로 인해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평균 분양가를 토대로 계산해보면 발코니 확장비를 제외한 전용 84㎡의 분양가는 4억2천500만원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시세 대비 2천400만원가량 저렴한 셈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봉담 대장주로 불리는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2017년 2월 준공)' 전용 84.67㎡는 지난 4월 4억4천900만원(2층)에 매매가 이뤄졌다. 동일층 동일 면적의 마지막 거래는 작년 2월 3억1천500만원으로 14개월 동안 1억3천400만원 오른 셈이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박모(41)씨는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가 1천122만원,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가 1천125만원 이었다"며 "전용 84㎡ 분양가가 4억2천500만원이면 최근 입주한 병점아이파크 캐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단 넣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봉담자이 라피네 투시도. /GS건설 제공분양 홈페이지에 올라온 '봉담자이라피네' 입지환경 지도.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1-05-13 윤혜경

일반적인 전·월세와 달리 최소 10년 이상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가 금주 분양한다.12일 우미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를 14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운정3지구 A-15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8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전용 85㎡ 이하인 59·69·84㎡로 구성된다.입지는 우수한 편이다. GTX-A 운정역이 개통 예정돼 있어 개통 시 서울 진출이 수월할 전망이며. 서울~문산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 광역교통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또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교가 개교할 계획으로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주변엔 근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대형마트 등 상업시설도 인접하다.커뮤니티 시설도 수준급이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세터, GX룸,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시설과 작은 도서관,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가구별 창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만큼 입주 자격 제한이 적고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2년 단위)로 제한된다. 최소 10년 이상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제출은 같은 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당첨자 계약 체결은 6월7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 /우미건설 제공

2021-05-12 윤혜경

백제부터 조선시대까지 200여점 달해신축공사 진행 차질 불가피 우려에대우건설 "착공 전 조사 진행… 차질 없어"폐기물이 10만톤 가까이 나왔던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신축공사 현장에서 이번엔 유물이 대거 출토됐다.발견된 유물은 200점에 달하며 백제부터 고려, 조선 시대까지 이어져 공사지연 등 사업진행 차질이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28-2 일원 영흥공원 민간개발 사업부지 내 유적에서 칠검, 청동환 등 매장문화재 181건 185점이 발굴됐다. 출토된 유물은 기와, 자기, 전돌 등 토·도류 128점과 철촉, 철겸 등 금속류 56점, 미상석기 등 옥석유리류 1점 등이다. 대다수는 조선시대 유물이며, 백제(17점)와 고려(4점) 유물도 발굴됐다. 백제 유물은 장란형토기, 옹편, 타날문토기, 심발형토기, 도자 등이고 고려는 청자완, 철제가위, 관정 등이다.네이버 지도를 보면 유물은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최고 25층·13개 동·1천509가구)에서 직선으로 263.1m 거리인 영흥공원에서 출토됐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전국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을 조성하면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개발사업을 허용해주는 제도다. 수원시는 지난 2016년 1월 해당 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 공모를 거쳐 민간공원 추진사업자로 대우건설을 선정한 바 있다. 근린공원인 영흥공원의 면적은 총 59만1천308㎡로, 서울 여의도공원(약 23만㎡)의 2배에 달한다. 이중 아파트 부지를 제외한 50만6천808㎡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공원 안에 단지가 조성되는 것인 만큼 대우건설은 지난해 9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분양 당시 '포레스티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이처럼 아파트와 공원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에서 다량의 유물이 출토된 만큼 사업 진행이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건설현장에서 문화재가 발견되면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부지기수기 때문. 이천중리 택지개발사업 또한 택지개발 과정에서 문화재가 발굴돼 1년6개월 가량 사업이 지연됐고, 수원·화성지역 효행지구는 도시개발사업부지 중 일부에서 대량의 청동기·신라 시대 집터 등 문화재가 발견돼 2년여간 발굴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대우건설 측은 착공 전 발굴조사를 마쳤기에 사업 진행에 차질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시행사에 확인해 보니 영흥공원 사업 착공 전에 발굴조사가 있었고, 문화재 처리 규정에 따라 처리가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화재는 이미 그 전에 확인된 것이므로 사업진행에 차질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착공 후 조성하는 과정에서 연고지가 없는 분묘도 나왔는데, 이 또한 시행사에서 절차에 따라 신고하고 처리 중이다. 아파트 조성과 공원 조성 모두 사업 진행 차질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수원시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영흥공원 정밀발굴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발굴된 유물은 90일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국가에 귀속된다. 김수연 수원시 문화예술과 학예연구원은 "조사 후 문화재청에서 허가가 나 발굴은 다 끝났고, 2년 뒤에 도면 등 발굴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라며 "90일 이내에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은 유물은 국가귀속으로 처리된다"고 설명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수원 영흥공원 조성공사 현장. 2021.5.12.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수원시 영통구에 짓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수원 영흥공원 조성공사 현장. 2021.5.12.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2021-05-12 윤혜경

대우건설이 서울시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4구역에 조성하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가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천906만원으로 책정됐다.7일 대우건설은 이날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세운지구 6-3-4구역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지하 9층~지상 26층·614가구의 주상복합 소형 공동주택이다. 임대주택을 제외한 아파트 281가구가 지상 4층~지상 15층에 들어선다.일반 공급 전용면적은 △24A㎡ 66가구 △24C㎡ 11가구 △29A㎡ 84가구 △29C㎡ 24가구 △28A㎡ 84가구 △42A㎡ 1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3.3㎡당 평균 2천906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울 도심 내에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로써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췄단 평가다. 이에 따라 서울 사대문에 위치한 기업에 출·퇴근하는 직장인, 도심 내 전문직 종사자를 포함한 직주근접의 생활을 원하는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해당지역, 17일 1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보기 힘든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춘 것은 물론 CBD와 인접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는 소형아파트로 가치가 높다"며 "탁월한 입지여건으로 지난해 도시형생활주택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만큼 아파트도 일찌감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1-05-07 윤혜경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등 이달 경기도에서 1만5천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할 전망이다. 정부의 공급 대책 발표와 보궐선거로 4월 예정이던 분양단지 중 많은 물량이 5월 이후로 일정을 연기한 영향이다.4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분석한 5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보면 5월에는 59개 단지, 4만8천5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4만832가구로,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일반분양분은 1만2천455가구(44%)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8천855세대 중 2만5천117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5천838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2만3천738세대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충청남도가 4천447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경기도에서는 17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짓는 '힐스테이트수원테라스(262가구)', 연처군 연천읍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499가구)', 오산시 서동 '더샵 오산 엘리포레(927가구)',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D1블록(1천345가구)',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D2블록(1천358가구)', 의왕시 고천동 'e편한세상 고천파크루체(870가구)', 화성시 봉담읍 '봉담 프라이드시티자이A1블록(1천701가구)', 화성시 영천동 '동탄역 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380가구)', 화성시 향남읍 '향남역 한양수자인디에르스티지(945가구)' 등이다.직방 관계자는 " 7월부터 시작되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향후 분양일정에 변수가 될 수 있어, 분양이 계획대로 이어질지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21-05-04 윤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