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택지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이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에 나섰다.주거형 오피스텔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총 52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76가구, 59㎡B 4가구, 62㎡ 110가구, 63㎡ 6가구, 75㎡ 19가구, 77㎡ 1가구, 79㎡A 74가구, 79㎡B 4가구, 84㎡A 222가구, 84㎡B 12가구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은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약 500m 거리에 위치, 이를 통해 판교역까지 약 10분, 서울 강남역까지 약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또 분당선 죽전역이 약 1㎞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며, GTX-A 구성역(용인역·2021년 예정)도 가까이 있다.특히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죽전점), 롯데마트 수지점, 이마트 죽전점, 롯데몰 성복점(2019년 6월 예정)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밀집돼 있다. 또 수영장 및 헬스장, 각종 공연시설을 갖춘 용인시여성회관, 수지도서관, 120여개의 의료기관이 도보권 내 위치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는 대규모 학원가가 위치하는 등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은 용인의 대표 주거지로 손꼽는 수지택지지구의 중심 입지에 20년만에 들어서는 주거단지"라며 "새 주거시설이라는 희소성이 높은 데다 교통, 교육, 편의, 공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을 정도로 입지여건도 우수하다"라고 전했다./비즈엠'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2019-06-11 비즈엠

동도건설이 7호선 까치울역 인근에 '부천 동도센트리움 까치울숲'을 분양한다.10일 동도건설에 따르면 부천 작동 5-1 일원에 들어서는 부천 동도센트리움 까치울숲은 지하 1층~지상 14층, 8개동, 총 23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 타입 별 세대수는 전용 73㎡ 178세대, 전용 78㎡ 44세대, 전용 84㎡ (복층 테라스형) 16세대다. 84㎡는 전 세대가 복층 테라스형 설계를 도입해 공간효율과 개방감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했다.이 단지는 편의시설, 교육환경,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원종시장, 홈플러스(부천여월점) 등 쇼핑 및 대형 유통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도보 거리에 위치한 효성유치원, 까치울초, 성곡중 등을 비롯한 부천시립도서관까지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또 산이나 공원이 가까이 위치해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은데미공원, 범바위산, 지양산 등 대규모 녹지 공간이 조성돼 있어 다양한 운동시설과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천자연생태공원도 가까워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더불어 인근에 융복합 R&D, 첨단지식산업단지, 스포츠시설 등이 건설되는 종합운동장일원 역세권 개발사업(예정), 문화·만화·관광·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단지로 개발 중인 영상문화산업단지 사업(예정), 친환경복합단지인 부천 테크노폴리스(예정), 부천 대장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다.단지는 7호선 까치울역과 인접해 서울까지 지하철을 이용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며 신월IC를 통한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이밖에도 대곡~소사 복선철도(예정)의 원종역(예정) 사업이 진행 중이다. /비즈엠부천 동도센트리움 까치울숲 조감도. /동도건설 제공

2019-06-11 비즈엠

SM그룹 건설부문 ㈜우방이 '화성 우방 아이유쉘 메가시티' 동호수 지정 가능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화성 우방 아이유쉘 메가시티는 화성 기안동 454-1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총 14개동, 1천15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이 단지는 4-BAY 구조를 담아 주방과 거실의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전 가구에 고급 미세먼지 제거기가 설치되고, 어린이 전용 영어도서관, 단지 내 휘트니스 센터도 들어선다. 아울러 주부들을 위해 '맞춤형 주방설계' 도 선보여 주부들을 배려했다.또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성 있게 구성했다. 어린이 전용 물놀이터와 어린이 블록방이 조성된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도 함께 조성돼 보육여건을 강화할 예정이다.교육여건도 우수하다. 기안초, 기안중 및 홍익디자인고가 도보거리에 위치 해 있다. 아울러 수원대학교도 차량을 이용해 3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향후 홍익대 4차산업 캠퍼스가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봉담 IC가 인근에 있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수원광명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하다.특히 수인선 복선전철의 전 구간 개통이 올해 말 예정돼 있어 전철이 개통되면 수원역까지 5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조건, 특화평면, 인근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제공돼 실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실수요자들이 대거 움직일 수 있는 지금이 화성 우방 아이유쉘 메가시티의 진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화성 우방 아이유쉘 메가시티 견본주택은 수원 인계동 966-1에 있다./비즈엠'화성 우방 아이유쉘 메가시티' 투시도. /SM그룹 건설부문 ㈜우방 제공

2019-06-11 비즈엠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대책으로 아파트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규제와 거리가 먼 최고급 주택 단지 '라센트라'가 부동산시장에 나오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이 단지는 앞서 역대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KY캐슬'의 촬영지로 이미 유명세를 떨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7일 라센트라 매매 대행사에 따르면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아 용인 처인구 이동면 서리 770 일대 연면적 2만9천893㎡에 조성한 라센트라는 기존 골프장(27홀)과 단지 조경이 잘 어우러진 골프 빌리지로, 상위 0.1%를 위한 고급 주택 단지로 콘셉트를 잡았다.코리아CC에 위치한 라센트라는 이태리의 가장 오래된 도시인 코로토나 지역을 모티브로 했다는 게 대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대행사 관계자는 "유러피언 스타일로 건축된 각 세대를 통해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를(지방을) 그대로 옮겨온 느낌을 지향한다"며 "특히 내 집 앞 골프장이라는 차별성은 쉽게 만들어질 수 없기에 골프마니아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거주하고 싶은 환경"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코리아CC 정회권이 1억5천만원 정도 하는데 라센트라 입주민은 정회원 대우를 통해 월 2회 라운딩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며 "게다가 뛰어난 자연환경과 생활인프라, 저렴한 관리비(평당 8천원대)까지 입주민드르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의 말처럼 현장에서 본 주택의 모습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이탈리아 예술건축의 아름다우면서도 고풍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기흥 IC에서 나와 7분 거리에 있어 동탄신도시 등 주변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아산과 집 안팎 어디에서든 근사한 페어웨이 뷰를 확보, 풍부한 녹지환경이 일품이어서 꼭 한번 살아보고 싶었다.지난해 9월부터 매매계약이 진행 중인 라센트라는 지하 1층, 지상 4층, 46개동 91실(부속 건축물 9동)로 구성돼 있다. 주택 단지는 빌라프레미오(듀플렉스형)는 지하 1층, 지상 3층, 251㎡(9세대), 259㎡(5세대), 281㎡(7세대), 290㎡(12세대), 306㎡(12세대) 등 총 45세대 규모로, 빌라센트라(타운형)는 지하 1층, 지상 4층, 160㎡(8세대), 171㎡(8세대), 175㎡(4세대), 210㎡(8세대) 등 총 28세대로 지어졌다.이어 빌라루쏘(싱글형)는 지하 1층, 지상 3층, 320㎡(4세대), 355㎡(7세대), 386㎡(4세대), 410㎡(3세대) 등 총 18세대 규모다.이날 현재 기준 총 91실 중 빌라센트라(매매가격 6~8억원대)는 계약이 완료됐으며, 빌라프레미오(13~18억원대)와 빌라루쏘(22~29억원대) 역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대략 25~30%가량만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매매계약은 1실 2구좌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로 법인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직원 복리와 비즈니스, 세컨드하우스의 개념으로 쓸 수 있다. 매매가는 3.3㎡당 1천300만원대부터 1천800만원대까지 형성돼 있다.멋스러운 외관을 구경한 뒤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에 들어서자 최고급이란 명성에 걸맞게 대리석·천연석 타일과 러시아산 원목 마루가 마감재로 사용된 내부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고품격 유로피안 클래식 스타일로 설계된 내부는 현대적인 감각과 엔틱한 고전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일반적인 아파트와 고급 타운하우스 보다 훨씬 더 품격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모습이었다.대행사 관계자는 "지하에는 가족들만의 공간인 히노끼탕과 시네마룸, 휘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돼 있어 이 곳을 찾는 고객 10명 중 9명은 극찬을 하고 돌아간다"며 "또 외부에는 썬큰가든이 마련돼 있어 다채로운 야외 파티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라센트라는 상위 0.1%가 거주하는 만큼 각종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를 돕는다. 입주민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것.드라이클리닝, 메이드, 케이터링, 세차, 우편 등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어 삶의 질이 매우 높다고 입주민들은 입을 모았다.또한, 입주민 전용 APP를 통해 실시간으로 응대하는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차가 없는 자녀들을 위해 상시 운영 중인 셔틀버스, 4시간 단위의 청소(가사) 서비스, 세탁서비스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입주민 A씨는 "골프장과 연계되어 관리가 매우 철저하고, 단지 규모가 크다 보니 마치 호텔이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굳이 따로 청소하지 않아도 알아서 관리해주는 등 각종 서비스 덕분에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라센트라에 대한 지역 부동산 업계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리아CC에 위치한 용인 라센트라는 강남과 40분 내 거리에 있는 고급 주택 단지로, 골프 빌리지로 계획돼 80% 페어웨이 뷰를 확보해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다는 이점이 돋보인다"며 "동탄신도시의 인프라 및 편의시설을 10분 이내로 이용하실 수 있어 생활 인프라 또한 풍부하단 장점이 있다. 특히 용인 아트투어랜드, R&D스마트 첨단지구 등이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향후 더 큰 가치를 지닐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라센트라에서 직선거리로 강남과 송파는 30㎞, 판교 19㎞, 분당 15㎞, 수원(영통지구) 9㎞, 동탄신도시 4㎞ 떨어져 있으며, 경부고속도로(기흥IC, 동탄IC)를 통한 한강 이남 지역의 신속한 진입이 가능하다.또한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 이내에 생활 인프라들이 자리 잡고 있다.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이미 문을 열었으며, 고매동 복합 시설, 이케아 3호점 등이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대행사 관계자는 "작년 9월부터 매매가 진행되면서 70% 이상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 규제가 심한 아파트와 달리 종합 부동산세와 1가구 2주택에 해당하지 않고,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갈수록 높아지면서 주말 평균 10~20팀이 꾸준히 방문하는 등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라센트라 견본주택은 용인 이동면 서리 770에 위치하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영상편집/강승호기자 kangsh@biz-m.kr드라마 'SKY캐슬'의 촬영지로 알려진 용인 최고급 주택단지 '라센트라' /강승호기자 kangsh@biz-m.kr드론으로 촬영한 라센트라 단지 전경.라센트라 단지 입구 모습.라센트라 단지 입구 모습.라센트라 내부 인테리어.라센트라 내부 인테리어.라센트라 야외 테라스.

2019-06-10 강승호·이상훈

영상·문화산업등 성장기반 구축새 사업자 IBK·협성건설 컨소시엄매몰비용 협의·주식 양수도 계약김포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자 10년 숙원사업이던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도시개발사업의 새 사업자로 지난 4일 아이비케이(IBK)·협성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9일 시에 따르면 김포도시공사는 지난 4월 5일 시네폴리스사업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5월 27일 아이비케이(IBK)·협성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이들이 기존 민간사업자 측과 매몰비용 협의 및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새 사업자로 확정됐다. 아이비케이(IBK)·협성건설 컨소시엄에는 협성건설을 비롯해 중소기업은행, IBK투자증권, 생보부동산신탁, KCC건설, SJ에셋파트너스 등 6개 회사가 참여한다.시네폴리스사업은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원 112만1천여㎡ 부지에 사업비 9천900억원을 투입, 영상·문화산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시와 도시공사는 기존 사업자가 토지보상 성실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업을 함께 할 수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리고 지난해 8월 협약 해지를 통보한 후 새 사업자 공모를 추진해왔다.지난해 정하영 시장은 시네폴리스사업 주민간담회에서 "민선 7기 출범 직후부터 김포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시네폴리스사업을 선정하고 합리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고민해 왔다. 그동안 김포시 도시개발 전략이 공공성과 지역 균형발전에 미흡했다고 판단, 모든 도시개발사업을 보류하고 면밀하게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정 시장은 이어 "재검토 결과 '주민 피해 최소화'를 김포시 도시개발사업의 최우선 원칙으로 정책성·민의성·환경성·공정성·경제성 등의 기준을 정하고,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보류, 중단, 전략적 추진, 정상 추진을 결정했다"며 "시네폴리스는 5가지 원칙에 일부 위배됐으나 사업을 중지할 경우 파급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돼 정상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새 사업자는 오는 26일까지 사업협약 및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7월 중 출자자 변경을 위한 이사회 및 주주총회 개최 후 변경등기를 완료해야 한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biz-m.kr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2019-06-10 김우성

1년이상 거주하면 '청약 최우선'당해지역 1순위 통장 38% 달해"3기 신도시, 실수요자 피해 우려"최근 2~3년 사이 과천으로 전입한 무주택 외지인들이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의 분양 시장을 휩쓸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1년 이상만 과천에 무주택자로 거주하면 청약 시 최우선 되는 '당해 지역 1순위' 자격을 얻는다는 점을 노려 외지인들이 몰리고 있고 실제로도 분양권을 손쉽게 가져가는 분위기 때문이다.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GS건설이 분양한 올해 첫 과천지역의 공급인 '과천자이'는 당해 지역 1순위 청약 결과 총 67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18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과천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가량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준강남의 입지조건까지 갖춰 높은 청약률이 예상됐지만 실상은 달랐다.반면 다음날 진행된 1순위 기타지역(과천시 거주 1년 미만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에서는 7천263명이 대거 몰리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당해청약에서 0.8대1에 그쳤던 평균청약률도 11.5대1로 대폭 뛰었다.앞서 지난해 분양된 아파트도 사정은 비슷했다. '과천위버필드'와 '과천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도 당해 지역 1순위에서 미달됐지만 1순위 기타지역은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과천에서 당해 지역 1순위 청약통장만 있으면 분양권을 거저 가져갈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이는 과천의 인구수는 5만8천여명인 반면 당해 지역 1순위 청약통장은 2만2천380계좌(38%)로 인구수 대비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과천과 함께 아파트값이 높게 형성돼 있는 성남이 인구수 94만명에 당해 지역 1순위 청약통장은 27만계좌(28%)인 점을 고려하면 과천의 당해 지역 1순위 세대의 비중이 상당이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지난 2017년에만 해도 과천의 당해 지역 1순위 청약통장은 1만8천700계좌에 불과했지만, 공공분양 등 공급 계획이 발표된 이후 무주택 외지인 전입에 따른 세대 수 증가 등으로 매월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금을 보유한 무주택 외지인들이 지난 2017년부터 과천에 몰려 당해 지역 1순위 자격으로 분양시장을 독차지하는 실정"이라며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과천지식정보타운이나 향후 조성되는 3기 신도시도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피해는 원주민들이나 실수요자들이 떠맡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biz-m.kr과천 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19-06-06 황준성

인천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부평구 문화의 거리에 있는 금강제화빌딩 부지로 나타났다. 인천 평균 공시지가는 1㎡당 28만9천원으로 서울, 부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10개 군·구가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인천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보다 4.63% 증가한 28만9천40원이다. 가장 비싼 땅은 부평구 금강제화빌딩 부지(부평동 199의 45)로 1㎡당 1천215만원이다. 가장 싼 땅은 옹진군 소청도 임야(대청면 소청리 산16)로 270원에 불과하다. 인천시 전체 62만3천841개 필지의 지가총액은 310조원으로 지난해 보다 10조원이 늘어났다.10개 군·구 가운데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지역은 미추홀구(103만3천931원)이고, 가장 싼 지역은 옹진군(2만2천931원)이다.남동구는 로데오거리 상가 부지(구월동 1475)가 993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미추홀구에서는 주안역 앞의 상가 부지(주안동 227의 34)가 597만원으로 공시지가가 가장 높았다. 중구에서는 신포문화의거리에 위치한 옷 가게 부지(내동 212의 1)가 534만6천원으로 가장 비쌌다.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부터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건강보험료 산정, 재산세 부과 기준,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산정 등 61개 분야에서 활용된다. /김민재기자 kmj@biz-m.kr

2019-06-05 김민재

'벌집주택' 투기행위 2배이상 급증적법절차 거쳐 허가 거부도 힘들어창고용 상가까지 등장… 관리안돼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수원시와 화성시가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군 공항 예비후보지인 화옹지구내 '벌집 주택' 등 투기 행위(2월 14일자 7면 보도)가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관리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4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5월말 기준 화성시 우정읍 화수리에 56건, 원안리 47건, 호곡리 51건 등 개발행위허가 건수는 총 154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해 1월 이후 이 지역에 1년여간 접수된 개발행위허가 건수는 총 78건으로 올 들어 수개월 새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특히 최근에는 벌집 주택은 물론 상가건물을 신축하는 곳도 생겨났다. 앞서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실은 무늬만 주택인 소규모 단독주택인 '벌집주택' 분양을 투기행위로 간주해 허가 후 실제 거주 여부 등을 확인한 뒤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투기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적법한 절차를 거친 개발행위에 대해서는 허가를 거부할 수 있는 법률적 장치가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법망을 교묘히 빠져 나가 이 지역 벌집주택은 200~250㎡ 부지에 50㎡ 미만의 샌드위치 패널 주택으로 1개 필지에 적게는 2채, 많게는 30여채가 들어서고 있다. 여기에다 일부 토지주들은 논을 복토한 뒤 나무를 심고 편도 1차로 도로변에 물류창고용 상가 건물을 짓고 있는 실정이다.주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군공항 이전 시 보상을 노린 전형적인 투기 행위'라고 입을 모은다.실제 화옹지구가 군공항 이전후보지로 확정되면 수원시는 항공기소음(웨클) 영향권 내에 있는 주택과 상가 등 건축물을 매입해야 한다. 매입 대상 건축물은 80웨클 이상 토지 및 주택이다. 기획부동산까지 개입됐다는 의혹도 나온다. 이곳 벌집주택은 1가구에 8천만~1억원, 창고·상가는 3.3㎡에 150만원 선에 분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영 원안1리 이장은 "외지 부동산 업자들과 투기꾼들이 계속 늘고 있다"며 "보상을 노린 외지인들을 막고 투기 행위를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시는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를 거치면 개발행위허가를 내주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학석·김영래기자 yrk@biz-m.kr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인 화성시 화옹지구에 건축물 보상을 노린 '껍데기 건물'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지만, 투기세력에 노출된 채 마땅한 대책 없이 방치되고 있다. 3일 화성시 우정읍 원안리 논밭 한가운데에 샌드위치 패널을 이용한 상품성 없는 상가건물과 벌집주택이 지어지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인 화성시 화옹지구에 건축물 보상을 노린 '껍데기 건물'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지만, 투기세력에 노출된 채 마땅한 대책 없이 방치되고 있다. 3일 화성시 우정읍 원안리 논밭 한가운데에 샌드위치 패널을 이용한 상품성 없는 상가건물과 벌집주택이 지어지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biz-m.kr

2019-06-05 김학석·김영래

평택 브레인시티가 4차산업의 중심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평택도시공사는 핀란드 '울루 테크노폴리스'에서 이에 대한 답을 찾고 있어 개발방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평택 브레인시티개발사업은 오는 2021년 말까지 총 2조7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1단계는 평택도시공사가, 2단계는 브레인시티 프로젝트 금융투자(주)가 맡아 사업을 추진한다.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 부지에 교육·문화·업무·첨단산업·연구시설 중심의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존 산업단지와는 다르게 단순업무지구만이 아닌 상업·주거지구 등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된 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기업도시로 꼽히는 핀란드의 '울루 테크노폴리스'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산·학·연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수평적인 네트워크를 구성, 자생도시를 만드는 게 핵심목표다.세계 최대 기업도시로 꼽히는 핀란드의 울루 테크노폴리스에서는 매월 두 차례 이상의 모바일 포럼이라는 독특한 전문가 모임이 개최되는데, 이 포럼에는 울루 테크노폴리스 내 모바일분야 연구인력들이 형성한 네트워크다.노키아 전문가, 핀란드 기술개발센터(VTT) 박사, 울루 대학교수, 울루 벤처기업 연구원들이 만나 모바일 분야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벌인다. 노키아 출신 사카리 니킬라 한트로 부사장은 "모바일 포럼에서 이뤄지는 만남을 통해 벤처기업들이 기술과 아이디어를 노키아에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공개적으로 갖는다"며 "기술협력과 아이디어 교환은 울루의 최고 경쟁력"이라고 말했다.브레인시티는 이러한 성공적 사례를 기반으로 대형 연구기관 유치와 정착에 노력해 네트워크 허브를 비롯한 기업체·연구기관 등이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 4차산업 기업 유치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전망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biz-m.kr

2019-05-30 김종호

도로公, 한강교량→하저터널 변경자유로 접속 배제되자 거세게 반발"경기 서북부 균형발전 무시" 성토파주시 "IC설치 가능… 협조" 촉구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이하 제2외곽도로) 김포~파주 구간의 2공구(김포 하성~파주 연다산 6.76㎞)가 자유로 접속에서 배제되자 파주시와 파주출판단지 등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파주시는 28일 성명을 내고 "자유로IC가 설치되지 않으면 (제2외곽도로는) 파주시를 포함한 경기서북부 균형발전에 쓸모없는 도로로 전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28일 파주시와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지난해 10월 제2외곽도로 한강 통과구간을 '교량'에서 '하저(河底)터널'로 변경하고, 이 구간 공사를 '일괄수주계약(턴키)' 방식으로 발주해 지난 26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했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길이 2.9㎞에 이르는 한강 하저터널과 70m 길이의 교량 1곳, 박스 구조물 등을 2026년 1월까지 건설할 예정이며 이 도로는 한강 통과 후 '자유로'에는 접속하지 않고 곧바로 연다산동 방향으로 나가게 돼 있다.그러자 파주시와 파주출판단지, 신촌산업단지, 통일동산 등 자유로변 산업단지 및 지역주민들이 자유로와의 접속을 요구하며 물리적 행동도 불사할 태도를 보이고 있다.김경선 파주새마을회 회장(성동리 맛고을)은 "국가사업은 주인인 국민 의견이 반영돼야 하는데, 국민은 무시당했다"면서 "자유로IC가 없는 제2외곽도로는 도로개설 10년을 기다려온 파주시민을 우롱하고 파주시민의 희망을 꺾는 것"이라고 도로공사를 강하게 성토했다.파주시도 2013년 기본설계 시 하저터널과 연결되는 자유로IC를 (도로공사가) 파주시와 협의한 바 있고, 한강 하저터널에서 나와 신촌동(자유로)~송촌동 간 1.2㎞ 가량을 연장하면 자유로IC 설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도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하고 있다.시는 "이번 턴키 입찰에도 자유로IC를 제안한 업체가 있어 기술적으로 자유로IC 설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본다"면서 "운정신도시는 3기 고양 창릉신도시 발표에 이어 또다시 자유로IC 배제라는 날벼락을 맞아 행정불신이 극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기존 서울외곽도로 바깥쪽으로 화성시~인천광역시~파주시~양평군~화성시를 순환 연결하는 총연장 263㎞ 도로로, 1조5천여억원이 투입되는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파주시 파주읍 부곡리(길이 25.42㎞, 폭 4차로)까지의 김포~파주 구간은 지난 2월 착공돼 오는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biz-m.kr

2019-05-30 이종태

허종식 부시장, 시민청원에 답변 1단계 7.4㎞ 구간 1582억원 투입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해 트램 구축 사업을 조속 추진하기로 했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28일 송도 트램 사업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해 "트램으로 불리는 송도 내부순환선 구축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여러 노력을 함께 기울여 가겠다"고 답했다.송도 트램사업은 송도 내부순환 교통 시스템으로 트램이 가장 적합하다는 2009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진되고 있다.초기에는 송도국제도시 외곽 지역을 'ㅁ'자 형으로 잇는 21.7㎞ 구간에 31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사업비가 4천55억원이나 필요하고 사업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돼 사업에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인천시는 2016년 7월 전체 노선 중 경제성이 확보된 1단계 7.4㎞ 구간에서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쪽으로 계획을 변경한 뒤 국토교통부에 도시철도법상 국비 지원 대상 사업으로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작년 11월 국토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총사업비가 1천582억원인 1단계 사업은 인천글로벌캠퍼스∼캠퍼스타운∼센트럴파크∼송도랜드마크시티 7.4㎞ 구간에 15개 정거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허종식 부시장은 "트램 계획을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에 포함시킬 예정"이라며 "트램 사업이 2026년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biz-m.kr

2019-05-30 김명호

의료복합단지내 상가 562실 공급인천철2호선도 연결 '더블 역세권'한화건설은 미추홀 꿈에그린 의료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인 '아인애비뉴'를 분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분양은 지하 2층∼지상 2층에 조성되는 상가 7만500㎡, 총 562개 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CGV영화관과 서울여성병원이 입점 예정이다. 아인애비뉴는 CGV와 서울여성병원 등 '키 테넌트'(핵심 점포)를 갖춘 메디·라이프 복합몰로 조성된다.인천도시철도 2호선 시민공원역이 연결되는 지하 2층에 CGV가 입점하며, 지상 2층은 서울여성병원과 연계한 특화 상가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임산부 전문 문화센터인 '마더비 문화원'이 확장 이전하며, 일본의 '아가짱 혼포'를 벤치마킹한 대형 출산·육아·유아용품 전문점도 들어선다. 이 밖에도 스튜디오, 문화센터, 영유아 편집숍 등 병원 연계 시설들과 대형 서점, 프랜차이즈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아인애비뉴는 경인전철 주안역과 인접해 있고, 인천지하철 2호선과 직접 연결돼 더블 역세권의 좋은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주안 구도심의 중심인 주안사거리에 위치한 데다 서울여성병원의 집객 효과가 더해지면 앞으로 주안의 핵심 상권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비즈엠'아인애비뉴' 투시도. /한화건설 제공

2019-05-30 비즈엠

반경 1㎞ 초·중·고 교육환경 우수전가구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적용코오롱글로벌이 31일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대에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부개3구역(부개동 120-80 일대) 재개발 단지인 부개역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2층, 지상 24층, 전용면적 31~84㎡ 5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30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1호선 부개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예정)이 추진되는 부평역과도 비교적 가깝다. 서울 주요 도심의 지하철 역사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부개역 코오롱하늘채는 반경 1㎞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도서관이 밀집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부평종합시장, 현대백화점 중동점,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이마트 중동점 등 생활 편의시설은 물론 상동호수공원, 웅진플레이도시, 아인스월드 등 문화·여가시설과도 가깝다.부개역 코오롱하늘채는 '지역 냉난방' 아파트로, 개별 냉난방이 적용된 아파트보다 관리·유지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실외기가 없어 실사용 면적 확대에 따른 우수한 공간 효율성과 깔끔한 외관을 자랑한다.모든 가구에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이 적용된다. 미세먼지는 물론 온도·습도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 환경 센서, 헤파필터(H13 등급)가 내장된 전열 교환기, 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현관 전용 청소기, 공중 부유 물질과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에어 샤워기 등이 설치된다.부개역 코오롱하늘채가 들어서는 인천 부평구는 투기과열지구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비규제지역'이다.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가구주, 가구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집값을 마련하기 위한 대출 역시 수월하다. LTV 70%, DTI 60%가 적용되고 중도금 대출도 한 가구당 2건, 1인당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8월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 191의 227 일원에 있다. /비즈엠'부개역 코오롱하늘채' 투시도. /코오롱글로벌 제공

2019-05-30 비즈엠

지상 49층 5개동 84㎡ 단일면적남향위주로 일조·조망권 극대화(주)신영은 31일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49층, 5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7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가정역과 가까운 석남역은 2020년 서울지하철 7호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서울 강남권으로의 출퇴근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착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의 루원시티역도 가까운 거리에 계획돼 있다.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등과도 접근성이 좋아 서울 도심은 물론, 수도권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영화관 CGV 입점이 확정된 단지 내 판매시설 '지웰시티몰'이 함께 건설되고, 인근 청라국제도시 롯데마트 청라점과 홈플러스 청라점 등도 비교적 가깝다.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 예정 부지가 단지 맞은편에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들이 들어설 전망이다.도보권에 가현초·중, 신현중·고, 신현북초 등이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을 갖췄고, 가정공원 등이 인접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도 쉽다.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에 판상형·이면개방형 설계로 채광성, 일조권, 조망권을 극대화했고, 전 가구에 현관 창고와 펜트리가 제공돼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주방에는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다. 주방과 연결된 다용도실은 최근 생활 트렌드에 맞춰 세탁기와 건조기의 병렬 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신영 측 관계자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모든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해 있어 벌써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향후 지하철 7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55의 5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12월이다. /비즈엠'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투시도. /(주)신영 제공

2019-05-30 비즈엠

판매·운수시설 개별 교통영향평가주거지 인근 기피시설땐 사전 공개지구단위계획 요건 이행해야 승인민원 지연 방지 소관부서 병행처리그동안 난개발과 교통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용인시가 '도시·건축행정 개선대책'을 마련해 6월부터 추진키로 했다.용인시는 대형 건축물로 인한 교통난을 막기 위해 판매·운수시설 등의 건축심의와 분리해 교통영향평가를 받고, 주거지 인근에 추진하는 기피시설 등은 주민들에게 사전 정보를 공개하도록 했다.또 대규모 개발을 위한 토지형질변경이나 산지·농지전용 심의를 강화하고 녹지지역에 공동주택을 건립할 경우 저밀도로 개발할 방침이다.특히 시는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지구단위계획이나 용도지역 변경 등 의제방식 사업승인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이나 지구단위계획 수립·변경, 기반시설 설치 등이 필요한 요건을 이행해야 사업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또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역에서 토지형질변경이 수반되는 사업승인대상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도 개발행위허가를 먼저 받아야만 사업승인 절차가 진행된다.이에 따른 민원처리 지연을 막기 위해 소관부서와 병행처리 방식으로 변경한다.또한 교통난을 유발하는 대규모 판매시설과 운수시설,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 대형건축물은 반드시 건축·교통 통합심의에서 분리해 개별 교통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이와 함께 주거지 인근에 추진하는 골프연습장이나 장례식장 등 기피시설과 대형건축물은 허가하기 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사전에 예고할 계획이다.대상은 공동주택 대지 경계로부터 100m 이내, 또는 50호 이상의 주거시설 경계에서 50m 이내에 신청되는 기피시설 또는 연면적 2천㎡ 이상 골프연습장, 장례식장, 위락시설, 숙박시설, 창고시설 또는 지상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1만㎡ 이상인 대형건축물이다.또 녹지(임야)의 용도를 변경해 추진되는 개발사업은 건축심의를 하기 전에 개별적으로 개발행위허가 또는 전용허가를 받도록 하고 녹지를 전용한 지역에선 지구단위계획 등을 인가하더라도 고밀도 개발은 제한키로 했다.백군기 시장은 "이번 도시·건축행정 개선책은 다수 시민과 상생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바람직한 개발을 유도해 우리 후손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biz-m.kr

2019-05-30 박승용

양주, 도의회 동의 얻어 사업 탄력구리·남양주, B/C 0.32로 '위기감'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지로 한날 한시에 선정된 양주시와 구리·남양주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최근 도의회의 동의를 얻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는 사업 타당성이 낮게 평가되면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29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북부지역 성장거점을 육성하겠다며 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도는 경합을 벌이던 양주시와 구리·남양주시 모두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양쪽의 손을 모두 들어줬다.양주시는 정보기술(IT) 융합 스마트 생활소비재 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마전동 일대에 테크노밸리 조성 절차에 들어갔다. 최근 진행한 타당성 조사 결과 편익비용비율(B/C)이 0.84로 기준이 되는 '1'보다는 낮은 수준이었지만 타 산업단지 신규투자율과 비교하면 상당히 낙관적인 수치로 평가됐다. 도의회는 최근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을 통과시키면서 순항을 예고했다. 도와 양주시는 2021년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 기업이 입주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반면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B/C 분석 결과가 0.32로 나오면서 충격에 빠진 상황이다. 지난해 2월 도와 구리, 남양주 등 사업 공동시행자가 실시한 사업성 분석에서 B/C값이 1.275이었는데 단 5개월여 만에 이를 뒤집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도는 중투위가 수치 외에 정책적인 상황도 고려하기 때문에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의 장점을 부각하는 전략으로 사업을 성사시키겠다는 계획이지만, 지역에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해 도의회 임창열(민·구리2) 의원은 "3기 신도시와 함께 교통인프라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용역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그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상수도보호구역으로 포함되면서 개발에서 소외된 구리·남양주시를 위해 테크노밸리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biz-m.kr사진은 양주역세권 항공사진. /양주시 제공

2019-05-30 김성주

수원의 대표적인 구도심이던 행궁동 일대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수원시는 지난 2012년 이 일대를 생태교통마을로 지정해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간판 개선사업 등 낙후된 원도심을 살리려고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그 결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거리로 탈바꿈했고, 30~40년 된 낡은 주택의 내부를 현대식으로 리모델링 해 이색적으로 꾸민 카페나 음식점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이렇게 문을 연 곳만 '낭만만옥', '우리의 20세기', '정조살롱' 등 5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난 곳은 주말에 대기표를 받아야 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여기에 행궁동 일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과 함께 역사, 문화, 상업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보니 서울의 경리단길에 빗대 '행리단길'이란 명성까지 얻었다.지난 22일 오전 찾아간 행리단길. 오래된 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 1층 내부를 리모델링 하는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5년 전 이곳으로 이사 온 A씨 부부는 하루가 다르게 서울의 유명 카페거리와 비슷하게 변하는 행궁동 일대 분위기에 맞춰 브런치 카페(FROM)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한다.오는 6월 말 오픈을 앞두고 있다는 이들 부부는 "수원시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행궁동 일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오래된 주택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카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옛것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도 많이 찾고 있다. 전세를 줬던 1층을 리모델링 해 아내와 함께 카페를 운영하기로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듯 활짝 열린 대문을 지나 잘 가꿔진 정원과 오래된 단독주택의 느낌을 그대로 노출한 외관이 마치 친구네 집에 온 듯한 편안함을 줬다. 또 카페로 리모델링 한 1층은 실용성을 살린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친절한 이들 부부의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르게 앞으로 행리단길에 맛집으로 떠오를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A씨 집 바로 건너편에도 기존 광고 관련 사무실로 사용하던 곳을 카페로 리모델링 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주변에 이런 곳만 3~4곳이 넘는다.이날도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어김없이 행궁동의 감성 맛집으로 소문난 분위기 좋은 파스타 맛집 '운멜로', 감성적인 인테리어 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직접 공수해 온 원두로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판매하는 곳인 '정지영 커피 로스터즈' 등 SNS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곳마다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이처럼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상권이 살아나면서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인접한 도로(중로, 소로) 폭에 따라 3.3㎡당 1천만~1천 700만원대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리모델링 비용은 평균 3천만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카페 창업이 비교적 유리한 입지에 있는 지상 1층 단독주택의 임대료는 보증금 2천만원~1억원, 월세는 200~500만원 정도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012년 이후 3.3㎡당 300~500만원 하던 것이 현재 1천500~2천만원까지 올랐으며, 평당 700만원 하던 단독주택이 카페로 변경한 후 장사가 잘되자 땅값이 3배 가까이 올라 18억 정도 시세가 형성된 곳도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신풍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대부분 지하는 사무실, 1층 카페, 2층은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 중 그나마 카페를 하기 좋은 곳의 시세를 보면 4억~8억 정도"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행리단길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3~4팀 정도 꾸준히 상담이 이뤄질 정도로 바쁘다"며 "다른 지역보다 권리금도 저렴하고, 옛것을 살리다 보니 인테리어비용도 적게 들어 창업하시는 분과 행궁동에 2호점을 여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하루가 다르게 행리단길 일대가 변화하고, 시에서도 리모델링 비용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의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부동산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하지만, 수원의 대표적인 구도심에서 명소로 거듭난 행리단길에도 부족한 주차장 문제는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었다.카페를 운영하는 B씨는 "공용주차장이 마련돼 있지만, 행리단길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면서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가장 기본적인 주차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행궁동은 다시 외면받던 동네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영상편집/강승호기자 kangsh@biz-m.kr수원 행궁동 거리 모습. /강승호기자 kangsh@biz-m.kr수원 행궁동 노후주택 모습.카페로 리모델링 중인 행궁동 한 주택 모습.노후 주택을 리모델링 한 후 영업중인 행궁동 카페 모습.행리단길에 위치한 한 카페의 모습.

2019-05-28 강승호·이상훈

올 초부터 입주 시작 '로렌하우스'국내 첫 '민간임대…' 평균 7.3:1토지매입·설계등 복잡한 절차 없어오산등 298가구 중 77.5% 계약완료올 초부터 입주를 시작한 국내 최초 민간임대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로렌하우스'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대기업 자회사인 포스코 A&C가 설계 및 시공을 맡은 로렌하우스는 김포한강신도시에 연면적 1만여㎡ 지상 2층, 24개동 합벽형 단독주택 120가구가 지어졌다. 오산세교지구에는 연면적 1만여㎡ 지상 2층, 합벽형 단독주택 118가구가 들어섰고, 세종시에도 연면적 5천305㎡ 지상 2층, 57개동 독립형 단독주택 60가구가 공급됐다.특히 이들 단지는 지난해 2월 진행한 일반공급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19가구 모집에 1천598명이 몰려 평균 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로렌하우스는 분양이 아닌 임대로 운영해 일반 아파트보다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액티브 공법과 첨단 단열재 사용으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패시브 공법 등 고성능 친환경 건축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일반 아파트 대비 에너지 비용은 65%, 세대전용 개별관리비는 76%(공용 관리비 포함 시 51%)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LH 관계자의 설명이다.열의 이동을 저지하는 열교 차단 계획과 주택 외벽 전체를 감싸는 외단열 계획이 적용돼 실내외 온도 차이로 발생하는 결로나 곰팡이를 사전 차단한다. 또 오염된 공기가 집안으로 침투할 수 없도록 미세먼지 필터를 장착한 열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해 창문을 열지 않고도 편리하게 실내를 환기할 수 있도록 했다.일반적인 타운하우스 등과 달리 보증금은 LH 자산관리와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관리하며 자유로운 주거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3개월 전 통보하면 보증금 반환 또한 가능하다.올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들 단지는 이날 현재 기준 김포 97가구, 오산 75가구, 세종 59가구 등 전체 298가구 중 231가구(77.5%)가 계약을 마쳤고 나머지 임차인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로렌하우스 관계자는 "국내 최초 민간임대 단독주택 로렌하우스는 토지 매입, 설계, 인허가, 건축 등 번거롭고 복잡한 절차는 물론 토지비, 건축비 등 과도한 비용 부담 없이 임대형으로 운영돼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단독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며 "도시와 자연을 모두 누리는 탁월한 입지 선정까지,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단독주택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김포한강(김포) 로렌하우스 투시도. /로렌하우스 제공

2019-05-27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