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개발 호재·특목고 등 인접분양가 상한제… 시세보다 저렴진아건설이 19일 '영종 진아 레히'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인천 중구 운남동에 들어서는 '영종 진아 레히'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의 7개동, 547가구 규모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은 4억원대에 공급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30일 발표되며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계약을 실시한다.'영종 진아 레히'는 영종국제도시 핵심 입지에 조성된다. 영종행정타운(예정), 중심상업지구(예정), 복합공공시설(예정) 등이 도보권에 들어설 계획으로 영종국제도시 중산과 운서 중심 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는 인스파이어리조트가 위치해 있고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와 스마트 레이싱파크 등도 예정돼 있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과 E노선 등 개발호재도 주목할만하다. GTX-D 노선(예정)은 인천시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애초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장기~부천종합운동장 21㎞ 구간만 반영됐지만 최근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Y'자 노선으로 확정됐다.이와 함께 내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를 이용하면 영종도에서 청라국제도시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제2공항철도(예정) 이용도 가능하다.단지 내 입주민들을 고려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5Bay 평면·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어린이집,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영종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의 특목고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서해와 인접해 일부 세대는 오션뷰가 가능하며 씨사이드파크, 백운산 둘레길 등도 가까워 쾌적한 여가 생활도 누릴 수 있다.진아건설은 영종도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개발호재도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인천인천 중구 운남동에 들어서는 '영종 진아 레히' 투시도. /진아건설 제공
2024-04-18
건립 맡은 업체, 공사 중단 상태2026년 3월께로… 1년여 늦어져주변학교 배치땐 과밀학급 우려"아파트 입주보다 1년 이상 늦게 개교하면 아이들은 어떡하란 말입니까?"내년 3월 예정이던 파주 운정신도시 (가칭)운정7초등학교의 개교가 1년6개월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롱꽃마을 입주예정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17일 운정신도시연합회(이하 운정연), 파주교육지원청(이하 파주교육청) 등에 따르면 운정3지구 초롱꽃마을 4·5단지는 오는 12월 말 입주 예정이다.하지만 이들 단지 학생들을 수용할 운정7 초교(30학급 800명)는 당초 계획보다 건립이 지연, 오는 2026년 3월에나 개교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이들 단지 학생들은 큰길을 건너 초롱초교나 두일초교를 다녀야될 상황이다.개교 지연사태는 운정7초교 건립공사를 맞고 있는 A업체가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A업체는 현재 부지 정리와 가설건축물 설치까지는 끝냈으나 업체 사정을 이유로 공사는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교육청은 이에 따라 A업체와의 시공계약을 해지하고, 재설계와 신규 시공사 선정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건립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이 같은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운정7 초교는 오는 2026년 3월 개교가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계약해지를 두고 A업체가 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운정7 초교 개교 시기는 요원해진다.이와관련 파주교육청은 초롱꽃마을 4·5단지 학생을 200~30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입주예정자협의회를 통해 입주시기 등 초롱초교로의 변경 배치를 위한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그러나 올해 말 입주하는 초롱꽃마을 4·5단지 학생은 물론 내년 말 입주하는 초롱꽃마을 1·2단지(약 1천 가구) 학생들도 초롱초교와 두일초교로 배치가 예정되면서 과밀학급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한 학부모 대표는 "운정7 초교 개교가 교육청 계획보다 더 늦어지면 초롱초교와 두일초교의 과밀학급 문제가 매우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교실 확보(1학급당 65.4㎡ 공간 필요)는 물론 급식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운정연도 최근 파주학부모협회, 각 학교 학부모대표, 초롱꽃마을 입주예정자대표, 조성환 경기도의원, 파주교육청 등 이해 관계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운정7 초교 개교일정 지연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에 대해 파주교육청 관계자는 "운정7 초교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시공업체와의 계약해지를 위한 법적 절차를 세밀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5월 중 계약이 해지되면, 당초 계획보다 1년가량 늦어져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24-04-17
'용인 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2'가 반도체 등 용인의 각종 개발 호재와 사업성을 바탕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1차 회원 모집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2차 모집에 돌입했다. 용인 처인구 남곡리 453-3번지 일원 지하2층~지상20층, 8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2차 단지는 전용면적 59㎡ 458가구, 74㎡ 183가구 등 총 641가구로 구성됐다. 이로써 1·2차 단지를 합해 총 1천13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최장 10년간 제약 없이 거주가 가능한 장기 민간임대아파트로 1~2인부터 4인 가구까지 살기 적합한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펜트리, 드레스룸 등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공간설계를 자랑한다. 용인 처인구 일대는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원삼면)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국가산단이 들어서면 배후 주거도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가산단은 사업부지 면적만 축구장 1천 개 규모에 달하며, 160만 명의 고용창출을 비롯해 직·간접 생산 유발 효과만 700조원으로 추산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을 찾아 민생토론회를 열었을 당시 정부 차원의 '통큰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곳 일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발표한 '2023년 전국 지가상승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처인구 일대는 지난해 땅값이 6.66% 상승해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지가 상승률(0.82%)과 비교하면 8배 높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천592건으로 전년 대비 1.55배 증가하는 등 거래량도 증가세다. 이 같은 개발 호재로 인해 향후 부동산 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용인 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2는 풍부한 개발 호재와 함께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도보 5분 내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양지체육공원, 양지승마클럽, 지산리조트, 양지리조트, 에버랜드, 용인대장금파크 등 여가 시설뿐 아니라 양지CC, 지산CC, 아시아나CC 등의 골프장도 인근에 대거 자리 잡고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영동고속도로 양지IC가 단지로부터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고 제2경부고속도로나 제2순환고속도로 등의 접근성도 좋다. 이 밖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경강선 등 철도 호재도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보장한다. 무엇보다 용인 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2는 지구단위계획 고시가 승인됐고 토지매매 계약 등을 통해 사업부지 80% 이상을 확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헤센시티 관계자는 “회원들이 납부한 출자금은 신탁회사를 통해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안전하게 관리되고 사업이 무산될 경우 출자금을 반환하는 '안심보장증서'도 발행한다"며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또는 서울보증보험 등의 의무가입으로 안전하게 보관돼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전세 사기 등의 걱정도 없다"고 설명했다. 안정적 사업성과 더불어 가격경쟁력도 매우 높다. 임대보증금은 3.3㎡당 900만원 대부터 시작, 다른 곳에 비해 최대 절반 수준의 합리적 가격이 책정됐다. 개인·법인 모두 주택 소유나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1인 1주택 제한도 없어 2채 이상 보유(전체 가구수의 최대 10%)도 가능하며 취득세, 보유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 향후 분양 전환 시 우선분양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최장 10년 간 의무 거주 없이 거주가 가능한 장기 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10년 뒤 분양 전환 시점에는 사전에 정해진 확정(예정)분양가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은 물론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시점에 제한 없이 임차인 지위권 양도도 가능하다. 헤센시티 관계자는 “사업의 안정성과 합리적 가격을 바탕으로 1차 회원 모집이 단시간에 완료됐고 이번 2차 모집도 계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며 “뛰어난 생활 인프라는 물론 반도체 관련 굵직한 호재들까지 겹치다 보니 향후 분양 전환까지 고려해 상담을 받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 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2의 주택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용인 /경인일보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