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국도 인접 진출입 수월초·중·고교·유치원등 인접지역주택조합 '양주 대우이안'이 착공을 앞두고 마지막 잔여 세대를 모집 중이다. 양주 백석읍 일대 들어서는 양주 대우이안은 분양가가 3.3㎡당 600만 원대로 주변 아파트 평균 시세 (700만~800만원)보다 훨씬 저렴해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 7㎞(차량 5분),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 IC 11㎞(차량 13분) 거리에 있고 3번 국도가 인접해 수도권 내외부 진출입이 수월할 뿐 아니라, 아파트 인근에는 홍죽·검준·은남 일반사업단지 등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투자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또 인근에 연곡·가납초, 조양·백석중, 백석고가 있고 단지 내 유치원과 인근 광석 택지개발지구 내 초·중·고교도 건립예정에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롯데프리미엄아웃렛(예정), LG패션복합단지, 양주시립도서관, 백석생활체육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양주 이안 주민들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단지 규모는 총 25개 동, 1천572가구로 단지 내에는 청정·힐링을 테마로 한 피트니스 광장, 그린광장,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테마파크가 마련될 예정이다.중소형 위주 혁신 평면으로 앞서가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59㎡ 618가구, 71㎡ 303가구, 84㎡A 490가구, 84㎡B 161가구로 구성돼 있다.분양 관계자는 "양주 이안은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장점인 저렴한 분양가에도 뛰어난 입지와 주거 인프라는 물론 대우산업개발 이안 브랜드파워까지 갖췄다"며 "특히 서울의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탈서울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1) 836-0020※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2017-06-22 경인일보

2019년 5월까지 부지·건물 비워주기로 롯데쇼핑과 매매계약그린벨트 해제 지연에 일정 촉박… 손배소 등 분쟁 예방 만전인천시가 구월 농축산물 도매시장 신축 이전 공사를 서두르기로 했다. 롯데쇼핑과 맺은 매매계약대로 2019년 5월까지 현 농축산물 시장을 차질없이 비워주기 위한 조치다. 자칫 구월 농축산물시장 신축 이전 공사가 장기 지연될 경우, 손해배상 소송 등 법적 분쟁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인천시는 내년 3월 예정했던 구월 농축산물 신축 이전 공사를 5개월 정도 앞당긴 올 10월에 착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인천시는 이를 위해 착공 전 필요한 지장물 철거비용 등 10억 원의 예산을 올 추경 예산안에 편성하기도 했다. 인천시가 농축산물시장의 신축 이전 공사를 서두르는 건 기존 구월농축산물 도매시장 부지와 건물을 사들인 롯데쇼핑과의 계약 때문이다. 인천시는 지난 2014년 롯데쇼핑에 현 구월농축산물 도매시장 부지와 건물을 팔았다. 매매 가격은 3천60억 원이었다. 인천시는 이때 2019년 5월까지 부지와 건물을 비워주기로 롯데 측과 계약했다. 그런데 정부의 이전부지 그린벨트 해제 절차 등이 지연되면서 일정에 쫓기게 됐다. 인천시는 결국 착공 시점을 최대한 당기기로 결정했다. 롯데 측이 약속된 일정대로 현 도매시장 부지와 건물을 가져가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가 크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9년 5월까지 비워주지 못하면 다시 입주 일정을 다시 협의하기로 롯데 측과 약속해 새로 문을 열 도매시장의 준공이 조금 늦어지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새로운 시장 준공이 예정보다 6개월 이상 늦어질 경우 손해배상소송 등 법적 분쟁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는 만큼 공사를 최대한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인천시는 현재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구월 농축산물 도매시장을 남동구 남촌동 177의 1 일원 17만 3천100여 ㎡ 부지로 이전할 예정이다. 현재 토지보상률은 40% 수준이다. 인천시는 다음 달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열리면 토지보상가가 적정하지 않다며 보상을 거부하는 토지주와의 갈등이 해소돼 보상률이 80% 이상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 측으로부터 받을 잔금은 1천200억 원 정도가 남아있는 상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7-06-21 이현준

76·84㎡ 전 주택 중소형 750가구특화설계에 커뮤니티 시설 다양영동·광명~수원고속도 이용 편리금강주택이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 견본주택을 2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군포시 송정지구 C1블록에 자리하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는 지하 1층~지상 25층, 총 8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6㎡이 200가구, 84㎡이 550가구로 전 주택형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 정당계약은 11~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는 단지를 냠향 위주로 배치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특화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76㎡형에는 입주민의 입맛에 맞게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4베이나 3베이로 선택 가능하다. 주방은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11자형 구조를 선보여 동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주방 옆에는 옷방이나 자녀들 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넓은 알파룸이 제공된다.84㎡형에는 4~5베이 구조의 혁신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매우 뛰어나다. 안방에는 '룸 테라스'가 적용돼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이곳에 작은 정원을 꾸미거나 조촐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키즈센터, 실버센터가 운영된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돼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해 낼 전망이다.군포 송정지구는 대야미동과 도마교동 일원에 총 51만3천587㎡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전체 면적의 약 82%가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주거 쾌적성이 매우 높다.단지는 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뒤편에 약 1km에 달하는 둘레길이 조성된다. 동 간격을 최대 64m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은 물론 사생활 보호에도 좋다. 일부 가구에서는 구봉산 조망도 가능할 예정이다. 단지 도보권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위치해 안전한 교육 여건을 갖췄다. 입주 전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모두 개교될 예정이다. 군포 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남군포 IC를 이용해 광명~수원 간 고속도로 이동도 편리하다.금강주택은 송정지구 내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1·2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이번 3차 분양으로 총 2천여 가구에 달하는 '금강펜테리움'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군포시 부곡동 1193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899-3588※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 조감도. /금강주택 제공

2017-06-21 경인일보

중흥건설이 23일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본격 분양에 나선다. 고양시 향동지구 A-2블록에 들어설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951가구의 대단지다. 세부 면적별로는 59㎡A 630가구, 59㎡B 87가구, 59㎡C 112가구, 59㎡D 122가구가 조성된다. 특히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59㎡(단일)의 소형 평형이 공급되는 향동택지개발지구 내 유사 평형 단지들 가운데 마지막 민간아파트다. 업계 유일 코스닥회사로 국내 최고의 설계회사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맡았다.■서울 상암과 수색이 '한걸음''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가 들어설 향동지구는 서울 상암과 수색이 인접해 상암DMC 첨단산업센터, MBC 신사옥 및 마곡지구 등으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고 홍대, 종로, 여의도가 반경 10km 내에 있어 서울생활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 경의중앙선 수색역, 서울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월드컵경기장역이 가깝고 공항철도 이용도 편리하다. 강변북로를 통한 서울 접근도 뛰어난 특급교통망 뿐 아니라, 일산과 서울을 잇는 화정~신사 '백신도로'도 개통 예정에 있다.주변에 스타필드 고양점(8월 개장 예정)을 비롯해 이케아 일산점(하반기 개장예정)이 근접해 있고 롯데몰 은평점 역시 가까워 입주민들은 뛰어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풍부한 녹지 복합프리미엄 주거단지단지의 3면이 하천, 경관녹지, 수변공원 등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 있고 가깝게는 망월산, 서오릉이 위치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19만㎡의 캠프장과 축구장, 잔디광장 등을 갖춘 월드컵공원이 있다.단지 양 옆에는 중심상업지구와 초·중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며, 향동지구 내에서 중심상업지구와 바로 맞닿은 단지는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가 유일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오는 2020년 3월 입주 예정인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5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 (031)-968-957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중흥건설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 조감도.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 제공

2017-06-21 경인일보

근린공원·체육센터등 인접행정타운·상업지구 가까워강변북로 초입 접근성 우수주식회사 신안이 남양주 다산신도시 B-3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의 견본주택을 지난 16일 개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는 좋은 입지와 뛰어난 설계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희소성도 높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 84㎡, 총 1천282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선호도 높은 평면인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A타입 1천168가구와 B타입 114가구로 제공된다. 다산지금지구의 중심에 자리잡아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데다, 단지를 둘러싼 자연환경도 쾌적해 살기 좋은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단지 서측과 북측에도 근린공원이 자리잡아 쾌적하다. 황금산, 왕숙천, 홍릉천도 인접해 있고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각종 여가·체육시설을 가진 남양주체육문화센터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도보권 내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부지가 위치해있다.남양주제2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각종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이 있고 강변북로 초입에 자리잡아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의 이용이 편리하고,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게다가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전 가구 판상형, 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단위세대에는 입주자의 생활습관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설계가 적용, 주방 팬트리와 현관 창고 등 대형 수납공간이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일반적인 아파트 천장고(2.3m)보다 5cm 높은 2.35m로 설계됐다. 단지 조경률도 45%로 높였고, 모든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주거안정성 및 쾌적성을 확보했다. 환경 설계로 E0등급의 친환경 마감재와 HB(친환경건축자재)마크인증 접착제를 선택했으며 태양광발전을 이용해 공용부문에 전기를 공급하고,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일괄 소등 스위치 등으로 에너지 절약형 단지다.전 세대 화장실에 층상배관을 설치했으며 대피창호를 제외한 세대 내 모든 창을 이중창으로 설계해 결로 방지 및 외부소음과 냉기를 차단한다. 신안인스빌 분양관계자는 "다산신도시라는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대규모 공원, 행정타운, 학교 등 주변으로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적 강점 덕에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자가 매우 많다"고 밝혔다.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3~5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강변북로 747,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 투시도. /신안 제공

2017-06-20 경인일보

내달10일 매매예약 시한 임박체결 안될땐 정부 지원 제외'보증 제약' 사업추진 어려워사업자 선정 절차 시작 못해도시공사 '시한 연장'이 활로인천도시공사가 시행(대행)을 맡은 인천 동구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부동산 매매예약 체결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해당 사업이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사업으로 조성되는 뉴스테이 물량 약 2천호를 매입할 임대사업자와 인천도시공사 간 매매예약 체결 시한이 다음 달 10일 도래한다. '송림초교 주변구역' 사업은 지난해 12월 사업 시행 인가를 받았고, 관련 지침이 개정된 4월10일로부터 3개월 내에 부동산 매매예약을 체결해야 한다.3개월 안에 매매예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국토부는 송림초교 주변구역을 '지원대상 정비구역'에서 제외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기금 출자나 보증 등에 제약이 생기고 사업 추진은 어려워진다.그러나 도시공사는 매매예약 체결을 위한 신규 임대사업자 선정 절차를 시작하지도 못했다. 임대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상 등을 다음 달 10일까지 완료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도시공사는 매매예약 체결 시한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의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에는 특정 사유가 있으면 '3개월 이내의 범위에서 지원 대상 정비구역의 선정 취소를 연기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송림초교 주변구역과 사업 구도가 같은 '십정2구역'의 경우에도 이 같은 조항을 근거로 부동산매매계약 체결 시한을 6월10일에서 9월10일로 연장된 바 있다. 하지만 연장 여부를 판단하는 국토부 관계자는 "매매예약 체결이 임박한 시점에 가서 연장 사유가 있는 것인지를 봐야 한다"며 "지금 연장 문제를 논하기는 이르다"고 했다.도시공사가 원하는 대로 10월10일까지 부동산 매매예약 체결 시한이 연장되더라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밟을 시간이 촉박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임대사업자 입장에선 송림초교 주변구역의 뉴스테이 매입 가격이 최근 유찰된 십정2구역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송림초교 주변구역 뉴스테이 매매 가격은 당초 공급면적 3.3㎡당 760만 원이었는데, 기존 임대사업자와의 계약 해지에 따른 금융비용 발생 등으로 십정2구역(830만 원)과 비슷한 수준까지 인상될 것으로 우려된다. 십정2구역은 해당 금액으로 신규 임대사업자 선정을 위해 입찰을 진행했지만 1개 사업자만 참여해 유찰됐고, 재입찰 절차가 진행 중이다.이와 관련해 도시공사 관계자는 "십정2구역 입찰이 진행되고 있고, 사업계획 변경(사업시행변경인가)부터 이뤄져야 해 송림초교 주변구역 신규 임대사업자 선정 입찰이 늦어지고 있다"며 "매매예약 체결 시한이 다가온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최대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6-20 홍현기

인천 강화군은 접근성 개선을 통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민선 6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석모대교가 오는 27일 오후 3시에 개통식을 갖고 다음날인 28일 0시부터 전면 통행에 들어간다.강화 본도와 삼산면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는 행정자치부의 특수상황 지역 재정지원으로 총사업비 854억 원을 투입, 2013년 3월에 착공한 길이 1.54㎞, 폭 12m에 왕복 2차선이다.군은 빠른 유속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동대교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공정 관리와 섬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애초 8월 개통 예정이었던 사업을 6월로 앞당겼다.석모도는 우리나라 섬 중 22번째로 큰 섬이나 남북분단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지난 60년간 지역개발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천혜의 자연경관과 자연 휴양림·수목원, 미네랄 온천, 보문사, 민머루 해수욕장 등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접근성 불편으로 낙후성이 가중되어 왔다.그러나 석모대교 개통으로 각종 지역개발 사업의 활로를 찾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석모도 발전은 물론 강화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상복 군수는 "개통식을 시작으로 석모도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자원을 갖춘 석모도가 수도권 힐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강화군은 강화 본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개통식을 오는 27일 갖고 28일부터 전면 개통한다. /강화군 제공

2017-06-20 김종호

광명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20일 시에 따르면 현재 재개발 사업(뉴타운)은 모두 11개 구역에서 2만 5천219세대가 추진되고 있으며 재건축 사업은 4개 단지 7천347세대 등 총 3만 2천566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뉴타운 사업 구역 중 추진이 가장 빠른 16R 구역은 이달 말까지 이주를 완료하고, 7월 중 공사를 시작해 2020년 상반기 중 완공할 계획이다.또 15R 구역은 오는 7월 중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시에 신청할 계획이고, 1·2·14R 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준비 중이다. 5·10R 구역은 시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고, 4·9·11·12R 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재건축 사업 추진도 활발하다. 철산 4단지는 오는 12월까지 이주를 마치고, 2018년 1월께 공사가 착공돼 2020년 말께 완공할 것으로 전망된다.철산 7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해 심의가 진행 중이고, 철산 8·9단지와 철산 10·11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하고 있는 등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이해덕 시 도시재생과장은 "광명 같은 경우 조합이나 시공사 모두가 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한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7-06-20 이귀덕

국내 최대 민간 마리나 단지인 '왕산마리나'가 19일 전면 개장했다. 왕산마리나는 대한항공과 인천시가 인천 중구 을왕동 왕산해수욕장 인근 9만9천708㎡ 부지에 조성한 해양관광산업 기반 시설이다.266선석의 해상 계류장, 34선석의 육상 계류장 등 요트 300척을 정박할 수 있는 규모다. 왕산마리나는 지난해 11월 부분 개장했으며, 최근 인천시의 마리나 시설 소유권 이전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이날 전면 개장하게 된다.왕산마리나는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도에서 가깝다.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365일 입·출항이 가능한 게 강점이다. 35피트부터 슈퍼 요트 크기인 165피트 선박까지 계선·접안할 수 있다.대한항공은 앞으로 왕산마리나에 약 2천억원을 투자해 숙박·판매·요트수리시설, 클럽하우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추가 투자를 통해 왕산마리나를 국제적 수준의 해양레저 명소로 만들겠다는 것이 대한항공 목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왕산마리나 전면 개장으로 인천을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만든다는 인천시와 대한항공의 장기적 계획이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주변 지역 관광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차흥빈기자 sky@kyeongin.com요트 300척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인천 중구 을왕동 왕산마리나가 19일 전면 개장했다. 사진은 인천 왕산마리나 전경. /대한항공 제공

2017-06-19 차흥빈

호가 떨어지고 매수 끊겨"집값 되레 떨어질듯" 우려타 지자체는 관망 분위기'광명시 원주민들 피해만 불보듯…'.19일 청약조정지역에 새롭게 추가된 광명시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다.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정부 대책발표 후 분위기를 묻는 말에 한결같이 "썰렁하다. 문의가 끊겼다"고 답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탓일까, 팔려는 사람도 사려는 사람도 사라진 것이다.KTX 광명역 주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책 발표 후 평소보다 거래문의가 확연히 줄었다"며 "다들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분위기라 매수자나 매도자 모두 일단은 좀 지켜보려는 것 같다"고 밝혔다.호가는 떨어졌고 매수 문의도 끊겼다. 경기도내 재개발·재건축을 대표하는 광명시의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은 것이다. 광명시는 도내 가장 많은 11곳의 뉴타운이 추진 중으로, 최근 2~3년동안 KTX 광명역 주변을 중심으로 최고 1억5천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광명 뉴타운 지역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뉴타운이 현재 개발 중인 상황에서 분양권이 나오려면 앞으로 최소 2년은 더 있어야 한다. 이번 대책으로 투자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집 가격이 외려 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피해는 고스란히 원주민이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도 "이번 부동산 정책 발표는 시기상조다. 정부 문건에 보면 예년 수준의 상승률이라는 표현이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도 최근 몇주 동안만 지속된 것이다. 시장 과열 상태는 아닌 셈인데 규제 정책을 왜 강화하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새로 청약조정지역으로 지정된 광명시 외에 도내 타 시군들은 관망하는 분위기였다.김포신도시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실장 김모(43)씨는 "분위기가 안좋다. 자꾸 부동산대책 나온다고 하니까 시장이 얼어붙었다"고 전했고, 성남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신모(57)씨도 "분당과 판교가 있는 성남은 이미 청약조정지역에 포함된 데다 시장 과열 양상도 없다"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신흥2구역, 중앙동, 금광지구의 경우 약간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투기 세력을 겨냥한 만큼 분양권 가격 안정에 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동탄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양모(50)씨는 "분양권을 3천만~4천만원에 사서 2천만원에 파는 분들도 있다"며 "투자 목적의 손님들은 1천만~2천만원 손해를 보면서 정리하고 있지만 실수요자들에게는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할 적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정부가 37개였던 청약조정지역을 40개로 늘리고, 해당 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각각 10%포인트씩 낮추는 규제를 발표하면서 부동산 대책이 앞으로 어떤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19일 오후 도내 한 부동산에 급매물을 알리는 전단지가 붙어있는 모습.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2017-06-19 이경진

1242대중 325대 정류장 옮겨교통혼잡도 '40% 감소' 전망역전시장 상인 반발은 과제'환승센터 건립으로 수원역 교통환경이 환골탈태한다'.하루 유동인구가 30만명에 육박해 교통지옥으로 불렸던 수원역이, 경기 남부권의 '교통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과 경부선 열차·택시·버스·승용차·자전거 등 수원역을 통과하는 모든 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 환승센터가 오는 19일 개통하기 때문이다. 수원역(AK플라자)과 롯데몰 사이(권선구 서둔동 296-3)에 건립된 환승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며, 건축면적은 축구장 5배 넓이인 3만5천160㎡에 이른다.15일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만 출입할 수 있는 2층 환승센터는 거대한 타원형의 지붕이 덮고 있어, 시민들이 비나 눈을 맞을 일이 없어 보였다. 특히 12개 노선버스의 플랫폼마다 버스 정차시간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있어 누구나 쉽게 목적지를 찾아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수원역 주변 정류장을 오가던 시내·마을·좌석버스 1천242대 가운데 325대가 2층 환승센터로 정류장을 옮겨, 교통혼잡도가 40%가량 줄어들 것으로 수원시는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노선변경으로 화성 병점·봉담·발안·남양 등을 경유하는 버스가 기존 100여개의 점포가 있는 수원 역전시장 정류장을 그대로 통과하면서 주변 상인들의 반발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용객들이 쉴 수 있는 대합실 3곳도 2층 환승센터에 자리를 잡았다. 업무 공간과 수유실, 수원관광안내소 등을 구비한 대합실은 쾌적한 환경을 자랑했다.2층 버스정류장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국철 1호선 및 분당선 지하철과 연결돼 시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수원시는 환승센터가 생기면서 수원역 동쪽 버스정류장에서 철도역과 전철역까지의 환승 거리가 100m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승용차와 자전거 이용자도 환승센터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탈 수 있게 됐다. 지하 1층에 131대의 승용차를 수용하는 주차장이 있고, 1층에는 자전거 15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환승센터가 수원의 얼굴이자 관문인 수원역의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수원역환승센터 개통을 앞두고 15일 오후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시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지하철과 경부선 열차·버스·택시·승용차·자전거 등 수원역을 통과하는 모든 교통수단을 편하게 갈아탈 수 있는 수원환승센터는 16일 개통식을 열고 영업을 시작하며 버스와 지하철 환승의 경우 19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2017-06-15 이경진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현 공영주차장 부지에 2021년까지 236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을 지어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공공분양주택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국가 또는 지자체가 무주택 가구 구성원에게 분양을 목적으로 건립하는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다.시는 야탑동(134-1 일대) 공공분양주택 사업비는 634억원 소용될 것으로 추산했다.부지면적 1만2천490㎡에 지하 3층, 지상 18∼19층, 236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과 가구 수는 74㎡ 66가구, 84㎡ 170가구다.공급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경기도, 서울 및 인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며 전체 가구 수의 30%는 성남시 주민에게 우선 공급한다.공공분양주택 건립예정지인 현 야탑동 공영주차장은 주차 대수 299면 규모다. 그러나 지난해 하루 평균 주차 대수가 60여 대에 그치는 등 활용도가 매우 낮다. 시는 부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행복주택(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2015년 9월 부지 용도를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한 뒤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등 의견 수렴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공공분양주택 건립으로 계획을 변경했다.시는 오는 12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면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거쳐 실시설계 용역 후 2019년 건립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2017-06-14 김규식·권순정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와 연계해 추진하는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신규 임대사업자 선정 입찰이 유찰됐다. 사업 정상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인천도시공사는 13일 입찰을 마감한 결과 제안서를 접수한 업체가 '이지스자산운용' 1곳이어서 유찰됐다고 밝혔다. 경쟁입찰은 2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야 유효하다.도시공사는 입찰 마감 전날까지만 해도 최소 3개 업체는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봤는데, 이 같은 예상은 빗나갔다. 도시공사가 지난달 19일 기업형 임대사업자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을 때는 신탁사와 자산운용사 등 15개 업체가 참석했다. 하지만 실제 입찰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 1개 업체만 제안서를 냈다.도시공사는 속도감 있게 재입찰을 진행해 신규 임대사업자 선정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달 14일 재입찰 공고, 16일 현장설명회, 30일 입찰 마감 일정이다. 국내 최대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입찰에 참여했고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재입찰을 통해 사업을 정상 궤도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도시공사는 보고 있다. 1회 유찰 후 진행하는 재입찰은 이번과 같이 1개 업체만 참여해도 유효하다.하지만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번 유찰에 따라 사업 정상화의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평가한다. 도시공사 희망대로 이지스자산운용이 다시 참여하더라도 재입찰 마감 후 3개월 안에 ▲외부기관(한국리츠협회)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상 ▲주민총회 ▲부동산 매매 계약 체결까지 완료해야 한다. 관련 규정에 따라 부동산 매매 계약 체결 시한이 올 9월 10일이라 시간이 빠듯하다.이와 관련해 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은 "1개 업체라도 사업 의지가 강하고 실질적인 능력을 갖춘 곳이 온 만큼 재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금융투자협회 내부 사정으로 사업제안서 평가 기관이 한국리츠협회로 변경되면서 평가 시간도 단축됐다. 시간은 충분하다"고 했다.십정2구역 신규 임대사업자는 아파트 5천678세대(예정) 가운데 원주민 일반분양과 공공임대 물량을 제외한 3천578세대(예정)를 공급면적 '3.3㎡당 830만 원 이상'에 매입해야 한다. 이후 매입한 아파트를 8년 이상 뉴스테이로 임대해야 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6-13 홍현기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마트가 구리 갈매지구에 추진 중인 온라인 물류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지역주민들 동의 없이는 어떠한 인·허가도 협조할 수 없다"며 불허 방침을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마트는 구리 갈매지구 1-3구역 자족시설 내 약 1만6천㎡ 부지에 온라인 물류센터를 짓기 위해 지난 1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주민들은 이마트의 물류센터건립 계획이 알려지자 주거·교육 환경 침해와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며 물류센터 건립을 반대해 왔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 말 갈매지구 자족시설용지 매각 및 사업추진과 관련 사업 재검토 및 지역상생 방안을 요청하는 공문을 LH와 이마트 측에 보냈다.이어 지난 5월 백경현 시장이 LH 서울 지역 본부를 직접 방문, 시가 계획한 갈매지구 핵심 토지에 물류 센터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재차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주민동의 없이는 절대 허가 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백 시장은 "중요한 자족시설을 매각하면서 사전에 시와 의견 조율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계약체결을 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해당 부지에 상생할 수 있는 시설이 입주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향후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을 대변하는 갈매지구 민·관 합동검사단과 입주민연합회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동대응 하겠다"고 밝혔다.시는 갈매지구에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7월에 착공예정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하여 갈매동 주민센터, 보건지소, 도서관, 어린이집, 물놀이장 등 다목적 기능을 갖춘 행정복합기능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이와 관련 백 시장은 지난 10일 시청대강당에서 열린 구리 갈매지구 연합회 총회에서 "시에서는 앞으로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소통을 통해 파악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과 함께 명품 갈매동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택배 차량이 몰리는 물류창고 예정부지 인근은 현재 갈매 중학교와 산마루 초교가 있는 곳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 환경을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민동의 없이는 결코 허가 하지 않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13일 시청대강당에서 열린 구리갈매지구연합회 총회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마트의 온라인 물류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주민동의 없이는 결코 허가하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2017-06-13 이종우

GS건설, 7천653가구 분양"학생 수요 고려 추후 결정"안산교육청은 '초교만 허가'김정택 시의원 "백지화 우려"GS건설이 개발하는 안산 고잔신도시 90블록 복합개발사업지구 내에 계획된 중·고교 개설계획이 불투명해 분양자 등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12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6월 GS건설 컨소시엄에 상록구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부지(시유지 36만9천여㎡)를 8천12억원에 매각했다. 사업부지에는 초·중·고교 각 1곳씩 3곳의 학교용지 4만여㎡(680억원 규모)도 포함됐다.GS컨소시엄은 이 부지에 3조7천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6천600가구, 연구복합시설, 공공·문화시설, 호텔 등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지난해 10월과 올 6월 초 2차례에 걸쳐 초·중·고교 각 1곳씩 3곳(4만여㎡)의 학교설립 계획을 포함한 7천653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에 나섰다.그러나 안산교육지원청이 3곳의 학교용지 중 법정 의무시설인 초등학교 신설만 허가하고, 중·고교는 학생 수요 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키로 했다.이같은 사실은 김정택 시의원이 이날 오전 제239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90블록 복합개발사업지구내 중·고교 건립이 사실상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공개하면서 알려졌다.김 의원은 "오는 2020년께 사동 90블록 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준공과 함께 입주할 주민의 중·고교 자녀들이 각 750여 명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최근 안산교육청 학교설립심의위원회는 학생 수요 감소 등을 고려해 중·고교 건립 계획을 없애기로 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질타했다.그는 또 "GS건설이 아파트 분양 당시 초·중·고교 건립 계획을 홍보함에 따라 분양자들은 질 높은 교육환경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중·고교 건립이 불투명해져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시 관계자는 "교육청과 협의해 중고교 용지공급과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안산시와 안산교육청은 최근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 부지 내 학교용지 유·무상 제공 여부를 둘러싸고 법적 소송을 벌이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안산/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7-06-12 전상천

포천시와 LH가 소흘읍 일대에 대규모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성사될 경우 남양주시에 이어 경기 북부지역에선 두 번째다.12일 포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오는 19일 시와 LH는 소흘읍 일대 택지개발을 통해 뉴스테이가 포함된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LH와 포천시가 맺는 지역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협약에는 두 기관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공동발전 전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 부지는 소흘읍 송우리를 관통하는 국도 43호선과 맞닿은 동측 약 36만㎡ 규모로 뉴스테이를 포함해 총 4천여 세대로 예상하고 있다.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LH와 협의를 통해 대략적인 계획을 세운 상태이며 국토부 승인 이후 사업을 공식화할 방침이다.나아가 이번 사업이 성사될 경우 김종천 시장이 내걸었던 대규모 산업단지와 신도시급 공동주택 단지 개발을 통한 '정주형 도시 건설'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사업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자체와 원만하게 협의를 하는 단계"라며 "협약 이후 사업내용이 정해지면 뉴스테이사업처 등 실무부서에서 지자체와 협업에 따라 장기발전구상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7-06-12 정재훈

국내 최초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와 연계해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십정2구역'의 운명을 가를 신규 임대사업자 모집이 13일 마감된다.이번 신규 임대사업자 모집결과에 따라 십정2구역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가 사실상 판가름 나는 것으로, 임대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십정2구역 사업추진 자체가 어려울 전망이다.인천도시공사는 13일 오후 3시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 기업형 임대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과 관련해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도시공사는 이날 오후까지 제안서를 낸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벌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십정2구역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선, 우선 응모업체가 2곳 이상 있어야 한다. 이 중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획득하는 업체가 나타나야 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정해진 기일(9월 10일) 전에 도시공사와 부동산 매매계약을 맺어야 한다.도시공사는 지난달 11일 십정2구역 기업형 임대사업자였던 (주)마이마알이가 지정한 특수목적법인 '인천십정2뉴스테이(유)'와의 부동산 매매계약을 해지하면서 대체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도시공사는 최소 3개 이상의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공사가 지난달 19일 기업형 임대사업자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을 때 신탁사와 자산운용사 등 15개 업체가 참석했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설명회에 참석한 업체에 질의회신을 하면서 제안서 접수 의향을 물어본 결과 '검토 중'이라고 답한 곳이 3곳, '들어오겠다'고 답한 업체가 2곳이었다"며 "최소 3개 업체는 제안서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일각에서는 ▲뉴스테이 매입가격 상향 조정 ▲촉박한 매매계약 시한 ▲기존 임대사업자의 법적 대응 등으로 신규 임대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내놓는다. 뉴스테이 매입가격은 사업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발생 등으로 3.3㎡당 790만원에서 830만원 이상으로 올랐다. 부동산 매매계약 체결시한은 올 9월 10일로 촉박하다. 이번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찾지 못할 경우, 현재 구도(뉴스테이+주거환경개선사업)로는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다. 도시공사의 막대한 재정 부담과 주민 피해도 불가피하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6-12 홍현기

2510가구 규모 중소형 구성3.3㎡당 900만원대 '합리적'지난 2일 개관한 고양시 일산 식사풍동지구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칭)의 '플러스 시티' 주택 홍보관이 개관 첫날부터 내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대성황을 이뤘다.일산 식사지구 '플러스 시티'는 주택홍보관 개관 전부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부동산 관계자와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으며 개관 당일부터 주말 내내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와 공연, 캐리커처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계약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해 예비 조합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플러스 시티는 총 2천51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35층에 전용 면적 59㎡, 74㎡, 84㎡ 타입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했다.특히 84㎡ A타입은 5베이(bay) 구조로 출입문이 2개로 설계되어 있어 1세대 2가구 생활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이다. '한 지붕 2가구'의 주거가 가능한 특별 설계는 거주의 기능과 동시에 수익창출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직사각형의 5베이 구조는 우수한 채광과 통풍을 가능하게 해 여름에도 시원한 생활을 할 수 있다.또 84㎡ B타입은 소비자의 기호와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타입으로 설계했다. 넓은 판상형의 테라스로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며, 우수한 평면구성의 74㎡와 59㎡ 타입 역시 넓은 펜트리와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춰 공간 활용을 극대화 시켰다.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단지 역시 주목을 끌고 있다. 단지 저층부에는 각종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커뮤니티 설계 등을 통한 층수별 맞춤 특화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공급가 역시 3.3㎡당 900만원대로 책정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플러스 시티 관계자는 "지난주 오픈한 일산 플러스 시티 주택홍보관에 대한 입소문이 알려지면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며 "조합원 가입은 서울, 인천, 경기수도권에 6개월 이상 거주 세대주로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1채 소유주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청약 통장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일산식사지구 플러스 시티 분양문의: 1877-1414.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일산식사지구 플러스 시티 조감도. /플러스 시티 제공

2017-06-08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