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근린공원 건폐율 2배로 늘려근대건축물 대부분 보존으로 가닥예술대학·도시농장 새로운 방안도인천시, 하반기 콘퍼런스 의견 수렴인천시가 부평미군기지 내 건축물 보존을 위해 기지 반환 후 활용계획을 관련 법상 '근린공원'에서 '주제공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미군기지 활용방안을 구체화하는 작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부평미군기지 땅 대부분에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기존 계획을 주제공원으로 바꾸는 용역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부평미군기지에 조성할 공원의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부평미군기지 내에는 크고 작은 건축물 118동이 있다. 이 가운데 일부 건물은 미군기지가 조성되기 이전에 일본군 군수공장이 들어섰던 일제강점기 때 지은 근대 건축물이라고 인천시는 보고 있다. 부평미군기지 반환 이후 근린공원을 만들 경우, 관련 법상 건폐율이 10%로 제한돼 일부 건물을 철거할 수밖에 없다는 게 인천시 설명이다. 역사나 문화 같은 주제를 설정한 주제공원은 건폐율이 20%다. 부평미군기지에 주제공원을 조성하면 기지 내 건축물을 보존할 수 있는 규모가 커진다. 시는 부평미군기지의 역사성을 고려해 남아있는 건축물 대부분을 헐지 않고 보존해 활용방안을 찾는다는 구상이다. 부평미군기지 반환 후 활용을 위한 발전종합계획은 2009년 민·관 합동으로 마련됐다. 부평미군기지와 주변 지역 땅 60만6천615㎡ 가운데 70%(42만8천985㎡)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땅에는 공공청사(7%), 문화시설(2.9%), 체육시설(2.9%), 청소년수련시설(2.4%), 도서관(1.3%), 사회복지시설(0.8%)이 계획돼 있다. 하지만 부평미군기지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한 지 8년이 지나면서 현재의 여건에 맞는 활용방안을 새롭게 담아야 한다는 지역사회 목소리가 높다. 예술대학 같은 전문대 유치, 도시농업 체험장, 제2 인천의료원 설립을 비롯한 새로운 활용방안들이 최근까지도 꾸준히 제안되고 있다. 일본군 군수공장과 미군기지가 있던 부평지역의 역사를 고려한 전쟁박물관을 포함해 자동차, 음악 등을 주제로 한 박물관이나 기념관 건립 요구도 많다. 인천시도 부평미군기지를 기존 근린공원에서 주제공원으로 계획을 변경한 만큼 활용방안을 새로 짤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시는 올 하반기 중 미군기지 활용방안 관련 콘퍼런스를 개최해 의견을 모으고, 내년부터 종합발전계획 변경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평미군기지 반환 시점이 다가오면서 활용방안에 관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와 논의하면서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인천 부평 미군기지 반환을 앞두고 인천시가 부대내 근대건축물을 보존하기 위해 관련 법상 '근린공원'에서 '주제공원'으로 변경하는 등 미군기지 활용방안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전망이다. 사진은 부평 미군기지 모습. /경인일보DB
2017-08-08 박경호
토지주 갈등·투자유치 어려움1970년 결정후 60.7% 진행뿐옛 해수욕장·석산 등 107만㎡市, 도시계획 용역 내달 발주인천시가 옛 송도해수욕장 일대 107만㎡에 대한 새로운 조성계획을 수립한다. 이곳은 '토지주 간 갈등' '투자 유치 어려움' 등으로 개발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 새 조성계획 수립을 통해 토지주들의 개발을 유도하겠다는 게 인천시 계획이다.인천시는 '송도유원지 도시관리계획(세부시설 변경 등) 수립 용역'을 9월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용역 대상지는 옛 송도관광단지 1~3블록, 송도석산, 옛 송도해수욕장, 이건산업 부지 등 송도유원지 내 107만 4천419㎡다. 이곳과 그 주변은 1970년 송도유원지로 최초 결정된 이후 세부시설 결정, 일부 지역(옛 대우자동차판매 부지) 용도 변경 등에 따라 개발사업이 시작됐다. 하지만 전체 면적 209만 598㎡ 가운데 60.7%만 개발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으로, 나머지는 중단된 상태다. 인천의 관문 지역인 송도석산은 투자유치가 무산되면서 여전히 미개발지로 남아 있다. 송도관광단지(90만 7천380㎡)는 부동산 경기 침체, 토지주 간 갈등, 사업성 부족 등으로 첫 삽조차 뜨지 못하면서 지난해 10월 관광단지 효력을 잃었다. 옛 송도해수욕장 부지는 중고차 수출단지로 사용되고 있다.이번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1년간 진행된다. 인천시는 이번 용역에서 토지주 의견과 개발 및 주변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개발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곳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2020년까지 (실시계획 인가 등) 일정 단계에 이르지 못하면 유원지 시설에서 자동 해제된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용역"이라고 설명했다. 개발 방향·방식 변경 등 새 조성계획 수립으로, 부지 전체가 유원지 시설에서 해제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유원지 전면 해제는 난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인천시는 용역 발주에 앞서 토지주(공유자 포함 96명)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를 통해 토지주가 희망하는 개발 방향 및 토지 활용계획·용도 등을 파악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유원지를 해제해달라" "관광단지로의 개발이 필요하다" "토지주 주도의 민간개발이 아닌 공공(수용방식)개발로 추진하자"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인천시가 옛 송도해수욕장 일대 '새 그림' 그리기에 나서면서 토지주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요구가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유원지 시설 해제, 용적률·건폐율 상향 조정, 일부 지역 우선 개발 또는 해제 승인, 대토(代土) 등의 요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도석산 경우에는 '민간 매각·개발'과 '공원 조성'을 놓고 갈등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시가 '토지주 간 갈등' '투자 유치 어려움' 등으로 개발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옛 송도해수욕장 일대 107만㎡에 대한 새로운 조성계획을 수립한다. 사진은 옛 송도해수욕장인 송도 중고차 단지.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7-08-07 목동훈
상업용지 8-5·8-7 내달 분양최고 49층 74·84㎡ 1897가구교통·교육·생활인프라 '우수'포스코건설(사장·한찬건)이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이하 도화지구) 상업용지 8-5, 8-7블록에 짓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지하 4층, 최고 49층 11개 동, 총 1천89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74㎡ 876가구 ▲84㎡ 1천21가구로 구성된다.도화지구는 뛰어난 입지 덕분에 인천 남구를 대표한 신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도화지구는 인천항과 산업단지를 곁에 둔 직주근접(職住近接)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인전철 도화역·제물포역과 인접했다. 도화지구에 위치한 제물포스마트타운에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인천지역 공공기관이 모여있다. 2019년에는 인천보훈지청 등 6개 공공기관이 모인 '인천합동정부청사'가 개청 예정이다.도화지구는 올 1월 국내 최초 민간·공동형 임대주택인 '도화 서희스타힐스'(4블록, 520가구) 입주로 주택 공급이 본격화했다. 내년 2월에는 국내 최초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e편한세상 도화' 2천653가구 입주가 시작된다. 8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1천897가구가 공급되면, 도화지구는 5천 가구가 넘는 인천 대표 주거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제물포역과 도화역이 인접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가좌IC가 3㎞ 이내에 있어 서울 목동·여의도·시청 방면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도화지구 주변에 3개 대학교와 13개 초등·중등학교가 있다. 도화지구에는 국공립어린이집 1개 필지와 유치원 용지 2개 필지도 계획돼 있어 교육 환경은 더욱 향상된다.'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도화지구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 49층으로 이뤄진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도화지구를 대표하는 초고층 단지다. 단지 내 중앙광장을 따라 펼쳐진 12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이 계획돼 있다. 스트리트몰 '앨리웨이(Alleyway) 인천'에는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가 입점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도화지구는 뛰어난 교통 환경과 행정·교육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주거복합타운으로, 도시 완성이 임박한 상태"라며 "인천 도심권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인 만큼 평면특화설계, 커뮤니티, 조경 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했다.'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견본주택은 다음 달 인천시청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문의 : 032-883-7484)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인천 도화지구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17-07-12 경인일보
인근 최고층 49층 조망권 장점녹세권·생활편의성 갖춰 눈길전철역 코앞·창릉천 눈앞 입지'트리플 몰세권' 프리미엄 수혜과거에 주거 선택의 요소가 역세권과 같은 교통 접근성이었다면 최근에는 교통접근성과 동시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도심 속 힐링 주거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삶의 질을 중요시 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거 공간도 단순히 잠만 자는 곳에서 '힐링의 공간'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부동산 리서치 조사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조사대상 1천명 가운데 62% 이상이 '집을 구할 때 공원이나 자연환경 등이 인접한 곳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수요자들이 교통이나 역세권에 집중했던 반면 최근에는 공원, 산, 조망 등 자연 친화적인 단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며 "역세권에 위치한 단지 내에서도 조망과 자연환경에 따라 가격차이가 천차만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중순 삼송지구에 분양 중인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시티'는 '그린뷰' 녹세권과 '도심뷰' 생활 편의성 두 가지를 모두 갖춘 단지로 수요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시티'는 삼송지구 원흥역 바로 앞 입지로 단지 북측과 서측에 위치한 뉴코리아CC, 한양CC를 삼송지구 최고층 49층에서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다.단지 동측으로는 스타필드가 위치한 삼송지구의 '도심뷰'와 동시에 북한산까지 조망 가능하며, 단지 남측으로는 창릉천이 위치하여 창릉천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과 자전거길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시티는 쾌적한 녹세권, 조망과 더불어 우수한 생활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단지 2㎞거리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은 오는 8월 오픈 하고 이케아 고양점은 10월 오픈 예정이다. 또 롯데몰 은평점이 지난해 오픈해 차량으로 10분거리에서 모두 이용하는 '트리플 몰세권' 프리미엄의 최대 수혜지로 관심을 끈다.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 3,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종로권역까지 20분 대에 도달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을 둘러싼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IC를 통해 서울시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고, 원흥~강매 간 도로를 이용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인천공항고속도로로 진입도 좋다.단지 내 커뮤니티를 중시하는 주거 트랜드를 반영해 특화 요소를 갖춘 770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것도 강점이다. 입주민들이 식사 준비와 설거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식사제공 서비스(클럽라운지)를 비롯, 피트니스 센터, 맘스카페, 키즈카페, 독서실, 어린이 도서관 등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시티 분양홍보관은 고양시 덕양구 권율대로 671(원흥역 3번출구). (문의 : 031-965-210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시티 조감도.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시티 제공
2017-07-12 경인일보
양주신도시가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주택담보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규제무풍지역'인 양주시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 최대 수혜지인 양주신도시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가 아파트를 공급중이다.양주신도시 A-15블록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66~84㎡, 총 1천56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구리~포천고속도로 외에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도로, 북부간선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갖춰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 세대를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주변 생활인프라를 살펴보면 인근에 호수공원 및 독바위 공원이 자리하고 있고, 이마트(양주점), 롯데마트(양주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는 대규모 근린공원 및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고등학교 부지도 위치해 있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주민회의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60mm의 바닥차음재를 거실과 주방 공간의 바닥에 사용하는 층간 소음 저감 기술을 선보이고,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도입해 에너지 손실도 방지했다. 또 엘리베이터 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한 오렌지로비(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해 1층 세대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함께 노약자 및 장애인도 편리하게 로비에 들어설 수 있도록 설계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의 견본주택은 양주시 광사동 652의4(고읍동 롯데시네마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 석경투시도. /e편한세상 제공
2017-07-12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