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가 26일 김포한강신도시 Ab-04BL에 들어서는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분양에 나선다.김포한강신도시는 오는 2018년 지하철 시대 개막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곳으로 이번 뉴스테이 공급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는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 전용면적 70~84㎡로 이루어졌으며, 지하 2층~29층 아파트 17개 동, 총 1천770세대로 구성되는 대규모 뉴스테이 단지다. 이 뉴스테이는 판상형, 4 Bay 구성,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로 맞통풍과 채광, 환기가 우수하며 뛰어난 일조권과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입주민 편의 최대 도모…교육특화 서비스도'=또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취미·문화센터 등 고품격 커뮤니티가 형성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워킹맘을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도 눈에 띈다. 가사의 부담을 덜어주는 가사 도움서비스, 24시간 운영되는 작은도서관, 키즈 맘 카페, 단지 내 어린이집 이용, 아이 돌봄 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는 대단지 뉴스테이의 장점을 이용해 단지 내 여유 있는 동 배치로 통경축 및 바람길을 제공하며 개방감을 확보할 전망이다. 수변공원과 어린이 놀이터 3개소, 자전거 가로, 쉼터 등 친환경 공원 계획 및 단지 앞 수변공원 산책로를 연계해 단지 내 인프라와 쾌적함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한강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단지 바로 앞에는 안전하게 도보통학이 가능한 나비초·마산서초등학교(예정)와 마산중학교가 있고 단지 내에는 입주민 자녀들을 위해 방과 후 학습, 외국어, 스포츠, 예술 등 재능기부를 연계한 수준 높은 교육특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구래동 이마트, 김포생활체육관, 구래 중심상권, 의료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단지 앞 수변공원을 비롯해 한강신도시 호수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 ■'골드라인 등 다양한 교통 호재'=내년 말 개통되는 김포 도시철도 구래역(예정)에 인접한 역세권 뉴스테이 단지로, 역 개통이 완료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28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 또 공항철도, 지하철 5·9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주요 업무지역까지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지난 3월 김포~인천구간을 잇는 제2 외곽순환도로도 개통돼 인근 주요 도로와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됐다.특히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가 위치한 나비마을은 항공기와 자동차 소음이 적은 항공소음 저감 구역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 임대료 상승을 최대 3%로 제한해 눈길을 끈다. 최대 5%로 제한된 타 단지와 비교해 경쟁력이 높다는 평이다. 뉴스테이 단지 특성상 8년간의 장기거주가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점도 지역 수요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시기는 오는 2018년 10월 예정으로 분양아파트 보다 앞선 시공능력과 선 시공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에 위치한다. 문의: 1899-3935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조감도 /금성백조 제공

2017-05-25 경인일보

입찰심의전 중앙 참여 놓고 잡음나머지 수주 기준… 신경전 벌여인맥 총동원 물밑 샅바싸움 치열건설업계의 눈이 광교신도시에 쏠려 있다. 행정도시 건설에 맞먹는 대규모 행정타운 건립이 경기도 신청사건립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화됐기 때문이다.2천600억원대 경기도 신청사를 시작으로 전체 발주금액만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머드급 사업이라,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은 물론 지역건설사들도 인맥을 총동원해 공사에 참여키 위한 정보전(戰)에 가세했다.24일 경기도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도융합타운은 부지면적만 11만8천218㎡. 도 신청사 외에도 대규모 도서관과 경기도교육청,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시공사, 한국은행경기본부 등 공공기관은 물론 주상복합, 미디어센터, 학교까지 들어선다. ┃그래픽 참조빠르면 올 상반기내에 융합타운건립 참여기관 간 건축협정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 12월 동시 준공한다는 게 목표다.시민이 참여하는 설계현상공모 등을 거쳐 경기도시공사가 발주를 대행하고, 건립과정과 운영 등은 협약에 따라 통합관리할 계획이다.업계의 경쟁은 그 시발인 도 신청사부터 시작됐다. 융합타운 사업의 관문인 만큼 그 상징성은 물론 기선잡기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입찰심의 전부터 심의 방식을 두고 잡음(5월4일자 1면 보도)이 흘러나오는 등 심의방식 확정에도 애를 먹고 있다.현재 현대건설(주) 컨소시엄·(주)포스코건설 컨소시엄·(주)태영건설 컨소시엄 등 총 3개 컨소시엄이 수주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도 지방건설심의위 단독이냐 국토교통부 중앙심의위 공동 참여냐를 놓고 도 내부도 옥신각신 중이다.도가 당초 고려했던 공정성 강화라는 목표와는 다르게 심의위 구성방식 자체가 특정업체의 유불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기 때문이다. 이에 눈에 보이지 않는 물밑 샅바싸움도 치열하게 전개중이다. 대형 업체 외에도 중소업체들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공사가 통합발주로 진행되는데 중소정보통신업체들의 입찰참여를 막고 있다며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등이 분리발주를 요구하고 있는 것.건설업계 관계자는 "도신청사는 나머지 건축 발주와 수주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참여 업체로서는 입찰심의 과정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며 "도신청사를 수주하면 나머지 발주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또다른 관계자도 "1조원 규모의 융합타운 건립에 도신청사가 기준이 되는 만큼, 도가 신청사 입찰심의를 더욱 공정하고 원칙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황성규기자 mrkim@kyeongin.com

2017-05-24 김태성·황성규

유승종합건설이 인천 영종하늘도시 A1블록에 짓는 준공공임대아파트 '유승한내들 스카이스테이'가 26일 공급을 시작한다.유승한내들 스카이스테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0㎡, 84㎡, 총 420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80㎡ 216가구, 84㎡ 204가구 등 전 타입이 실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으로 구성된다. 유승한내들 스카이스테이는 수요층의 집값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주거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입주자에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을 최고 연 5% 이내로 제한했으며, 입주자 사정에 맞춰 입주 전 보증금이나 월세 등 임대조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어린이들을 위해 단지 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자전거 렌털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의 협약을 통해 단지 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공급세대로 재능기부자를 모집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며, 커뮤니티 서비스, 이사지원 서비스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인터넷과 IPTV를 3년간 무상 제공해 실질적인 임대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유승한내들 스카이스테이는 단지 주변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 공항철도 운서역 역세권이고, 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천 도심과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3086의 3에 마련된다. 문의 : 1670-7677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유승 한내들 스카이스테이 투시도. /유승종합건설 제공

2017-05-24 경인일보

'착한 가격으로 누리는 트리플 생활권' 동탄 파크페리온이 떠오르고 있다.주변 시세보다 약 1억 원 이상 저렴한 공급가로 동탄 1, 2신도시부터 세교신도시까지 3개 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수준 높은 단지시설을 누릴 수 있는 명품 아파트가 알뜰 수요자에게 인기가 뜨겁기 때문이다.동탄 파크페리온은 수도권 신 주거 1번지로 손꼽히는 동탄 1·2신도시와 세교신도시 등 트리플 생활권 핵심입지에서 3.3㎡당 600만 원대 저렴한 공급가를 뽐내고 있다.또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세마역과 SRT·GTX(계획) 동탄역,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등의 멀티교통망을 통해 서울 강남까지 접근성이 빠르고, 평택~화성 간 고속도로 향남IC와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제2 외곽 순환도로(2021년 개통) 등 광역 교통망도 풍부한 교통요충지다.특히 2019년 개통예정인 필봉·금오터널 착공의 수혜 지역으로 개통 후 동탄 2신도시까지 바로 연결된다.동탄 파크페리온은 풍부한 지역개발 호재가 단지 주변에 계획돼 일대에서 미래가치가 돋보인다.사업지 바로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 미니어처 테마파크와 안전체험관 등 내삼미동 경제·관광 융·복합타운 조성공사 예정 및 오산천로 275 일원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 외삼미동에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사업 등 입지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우선 단지 안팎으로 펼쳐지는 녹지공간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단지 주출입구에서 연결될 근린공원(약 1만9천㎡)에는 캠핑장과 야외공연무대, 휴식공간이 들어서고, 단지 내에는 가족이 함께 조깅 및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트랙공원과 유아테마놀이터 등 테마정원으로 꾸며진다.또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비롯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등의 문화시설과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심야 영유아 보육시설(예정), 단지 내 조·중·석식을 해결할 수 있는 레지던스 라운지 서비스(추후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운영)가 계획돼 있다.세대 내부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타입 구성으로 개방감이 우수한 4Bay 평면, 저층 오픈발코니세대와 4층 테라스, 최고층세대 다락방 시공의 특화설계부터 공용부 전기료를 절감하는 태양광발전시설, 첨단 디지털 홈네트워크 시스템, 음식물처리기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멀티건조기, 시스템에어컨 등의 빌트인까지 갖춘다.동탄 파크페리온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로서 합리적인 가격에 중도금 무이자대출(중도금 중 60%, 이자 4.5% 한도내 적용)로 이자부담 없이 대단지의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26일 오픈되는 홍보관은 화성시 삼성1로 4길 7-9(석우동)에 자리잡고 있다. 문의 : 1566-0227. 홈페이지 : www.dongtanparkperion.co.kr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동탄 파크페리온 조감도. /파크페리온 제공

2017-05-24 경인일보

수원시와 현대산업개발(주) 등이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착공전 업무약정서를 체결했지만, 소극적으로 이행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발주처인 수원시가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 끌려다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22일 수원시와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기지부 등에 따르면 수원시는 현대산업개발과 지난해 8월 광교 컨벤션센터 공사를 앞두고 '지역 인력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수원 MICE산업 기반시설 구축' 업무약정서를 체결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지역 인력이 활용되지 못하자,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수원 컨벤션센터 건설현장 앞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기지부 조합원 250여명이 항의집회를 가졌다.이들은 "현장에 투입되는 형틀 목공 100여명 가운데 40명 가량을 경기지부 조합원으로 채용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의 하도급업체로부터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김철희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기지부 3권역장은 "하도급업체가 수원지역의 인력은 20명 가량만 채용하는 대신 대부분을 외국인 근로자와 서울지역 인력으로 채용하겠다고 했다"며 "현대산업개발은 당초 지역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수원시와 약속해 놓고도 하도급업체의 이 같은 행태에 뒷짐만 지고 있다"고 토로했다.실제로 시는 지난 2월 현장투입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요구에 따라 현대산업개발 측에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우리 지역의 근로자들이 건설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며 협조 요청공문을 보냈다"며 "하지만 업무약정서에 고용 의무비율 등이 명시돼 있지 않은 데다, 이를 강제할 수도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하도급업체 측에 강제로 민주노총 조합원을 써달라고 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하도급업체와 협조해 24일까지 협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사업비 3천342억원이 투입되는 수원 컨벤션센터는 5만5㎡ 사업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9만7천620㎡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19년 3월 개관 예정이다. /이경진·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

2017-05-22 이경진·신선미

LH(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는 동탄2신도시 A6, A50, A69 블록 단지내 상가 총 22호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내 상가는 풍부한 배후수요로 안정적인 소자본 투자가 가능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A6블록은 947세대의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단지 내 상가는 하나뿐인 출입구에 연도형으로 배치돼 배후 수요를 독점할 수 있다.A50·69 블록은 공공임대주택리츠 단지로 주택 공급이 완료됐고, 인근 상업시설과 연계돼 활발한 상권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찰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오는 23일(오전 10시~오후 4시) 실시되며, 유찰될 경우 같은달 24일 재입찰을 진행한다. 예정가격은 1층 2억200만~2억8천300만원, 2층 1억1천만~1억4천900만원이며, 예정 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에게 공급된다. 호별 예정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LH 동탄사업본부 판매2부(031-8077-7999)한편, 동탄2신도시는 24㎢ 면적에 11만6천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신도시다.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테크노밸리,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등 특별계획구역이 포함됐으며, 지난해 12월 개통된 SRT와 GTX(개통예정)를 이용해 서울 20분 이내, 전국 2시간대 생활권 실현이 가능하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7-05-17 최규원

1차 1·2단지 3798가구 분양시작김포지역 최고높이 44층 상징성테라스형 오픈발코니 설계 쾌적수영장·골프연습장·티하우스도한강메트로자이가 19일 분양에 돌입한다.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33개 동 총 4천229가구다. 이 중 1차로 1·2단지 3천798가구를 금번에 먼저 분양한다. 1단지는 아파트 1천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전용면적 24·49㎡)로 구성됐으며, 2단지는 아파트 2천456가구(전용면적 59~134㎡) 규모다. 김포에서 가장 높은 최고 44층으로 건설돼 상징성도 갖췄다.특히 한강메트로자이는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김포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될 김포도시철도는 걸포북변역에서 4개 역만 거치면 5호선·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닿을 수 있고 마곡지구까지는 20분대, 여의도(9호선 급행 기준)와 서울역도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통이 편리하다.한강메트로자이에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특화 설계를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내 공원과 인접한 저층 세대 전용면적 68㎡T, 84㎡T 타입에는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가 설계돼 아파트의 편리함과 쾌적한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129㎡PH, 134㎡PH 등은 테라스가 구현된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일부 주동의 최상층에 배치돼 확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8가구만 공급돼 희소성도 높다.전용면적 84㎡D, 99㎡는 일반적으로 전면과 후면에만 들어가는 발코니를 측면에도 적용한 3면 발코니 구조가 적용됐다. 실사용 면적이 유사 전용면적 동일 아파트 대비 3~4㎡ 만큼 넓을 뿐만 아니라 채광 및 통풍도 뛰어나다.한강메트로자이 2단지(2천456가구)에는 단지 내 수영장이 설치된다. 25m 길이의 3개 레인과 함께 유아풀이 별도로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여 사우나에는 각각 욕탕도 설치된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GX룸 포함)가 조성되며 스쿨버스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도 마련된다. 맘스스테이션에서는 냉난방 설비가 도입돼 사계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주부들이 차를 마시며 쉴 수 있고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공간인 티하우스도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은 1·2단지 모두 25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단지 6월 1일, 2단지 6월 2일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1·2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계약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이며,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췄다. 김포지역은 11·3 부동산대책 청약 조정 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1순위 자격과 전매제한 강화, 재당첨제한 등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전매 제한은 계약 후 6개월 까지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김포시 걸포동 336의 1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1단지가 2020년 8월, 2단지가 2020년 7월이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김포 한강메트로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17-05-17 경인일보

KCC 건설이 19일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영종하늘도시 A35블록에 지하 1층~지상 21층, 12개 동, 총 75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량이 일반분양 몫으로 공급되며 면적은 100% 중소형이다.단지는 평면 구조, 테라스 특화 설계, 조경 특화 계획 등 모든 면에서 영종하늘도시 다른 단지에 비해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다. 모든 가구는 통풍과 채광·조망이 우수한 4베이 평면으로 설계됐다. 일부 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 특화 구조를 적용해 실제 사용면적이 더 넓다. 73㎡와 84㎡ 저층(1·2층) 일부 세대에 한해 광폭 테라스가 제공된다. 84B타입의 경우 전용면적의 절반이 넘는 테라스(46㎡)가 추가로 제공된다.단지 내에는 세계 선진 7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을 대표하는 다양한 테마 정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7개 테마 정원을 둘러볼 수 있는 2개의 산책코스를 계획하고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미국 하버드대학의 와이드너 도서관을 모티브로 한 '스위첸 하버드 도서관'이 조성된다.단지는 공항고속도로 금산IC에서 영종하늘도시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췄다. 홍대, 공덕 등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영종역까지 차로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중산동 중심상업지역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와 바로 맞닿아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도보 거리에 영종초·하늘초 등 2개 학교가 이미 개교했다.청약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일, 계약은 다음 달 7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3087의 4에 있다. 분양문의 : (032) 746-9399.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투시도. /KCC건설 제공

2017-05-17 경인일보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마지막 아파트 일반 분양 물량이 빠르면 이달 중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A30블록 898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이달 중 공급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해당 공동주택은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용지는 외국인 분양 용지로, 전체 분양 세대의 10% 수준을 외국인에게 공급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A30블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5월 추첨 방식으로 매각한 곳이다. 당시 6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드림파크개발(주)라는 업체가 당첨됐다.시공사인 한신공영은 지난해 아파트 분양을 추진하려고 했지만, 학교 부족 문제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10월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주택 건설사업 승인을 신청했는데, 인천시교육청에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학생을 배정할 학교가 없다"며 협의를 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청라국제도시 내 추가 학교신설, 기존학교 증축 안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서 아파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청라에는 건설사에서 공개한 미분양 물량만 수백 세대가 남아있지만, 지역 내 마지막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라는 희소성으로 실수요자나 투자자의 관심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청라지구 내 공동주택 용지로는 외국인전용 임대주택용지 A3블록(213세대)과 A4블록(263세대)만 남아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청라에서 공급되는 일반 분양 물량이 없고, 향후 청라시티타워와 국제금융단지, 업무시설 개발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청라국제도시의 마지막 아파트 일반분양이 이달중 진행될 전망이다. 사진은 청라국제도시 전경. /경인일보DB

2017-05-10 홍현기

내년이면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시설 규모가 확대되는 인천 송도컨벤시아를 민간전문기관에서 위탁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8일 개최한 '송도컨벤시아 1·2단계 시설 운영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인천발전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7월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 준공을 앞두고 이들 시설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진행했다.인천발전연구원은 '민간전문기관 위탁 운영 방안'이 비용 대비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봤다. (주)코엑스에 운영을 맡긴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유사한 방식이다. 이 방안은 위탁기관의 브랜드와 노하우 등을 활용해 이른 시일 안에 컨벤션 시설과 전시장 등을 활성화할 수 있다. 하지만 전시시설 운영 관리에 대한 지역 내 노하우 전수가 어려워지고, 지역 내 반발에 대해 우려가 있다.인천발전연구원은 현재 운영 방식대로 인천관광공사에 송도컨벤시아 운영을 맡기는 방식도 지역 역량 극대화, 지역 이미지 제고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봤다. 반면 예산 집행의 탄력성 부족, 전문성 미흡, 고비용 인건비 등은 단점으로 꼽혔다.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논의를 거쳐 송도컨벤시아 1·2단계 시설 운영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현재 송도컨벤시아 1단계 시설(연면적 5만4천128㎡) 옆에서 2단계 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전시·회의시설, 판매시설 등은 연면적 6만4천71㎡ 규모로, 2018년 7월 준공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전시규모는 450개 부스에서 900개 부스 이상으로 확대되고, 동시에 2천 명 이상을 수용하는 국제회의 유치도 가능하게 된다.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BTL(Build-Transfer-Lease) 방식으로 추진돼 인천경제청의 운영 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다. 민간사업자(더송도컨벤시아(주))가 시설을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인천시에 소유권을 넘긴다. 인천시와 중앙정부는 민간사업자에게 20년간 임차료를 내고 2단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인천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시설인 송도컨벤시아의 모습. 1단계 시설 옆으로 2단계 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7-05-08 홍현기

연수 "11-1공구 남측 연결중앙분쟁조정위 결정 옳아"남동 "예부터 주민 삶 터전이의제기 소송 대법원 계류"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붙어 있는 부두(埠頭)를 놓고 연수구와 남동구가 서로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인천 앞바다를 메워 조성한 송도국제도시 관할권을 놓고 벌였던 지방자치단체 간 다툼이 재연되는 모양새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송도(신항) 관리부두가 속할 지자체를 결정하고자 최근 연수구와 남동구에 각각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 관리부두 관할을 어디로 하는 것이 좋겠냐고 물은 것인데, 두 곳 모두 "우리 구(區)에 귀속되어야 한다"며 관할권을 주장했다.송도 관리부두는 4만8천604㎡ 규모로, 부잔교(3기)가 설치돼 있다. 관공선·예인선·급유선 등 항만 지원선박을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국가소유로 돼 있으며, 인천항만공사에서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위치도 참조연수구는 지난해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공유수면 매립지인 송도 10공구와 11-1공구 관할권을 연수구로 정한 점을 들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우리 관할이 맞다.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또 "관리부두는 송도 11-1공구 남측에 연결돼 있다"며 "송도 10·11공구가 연수구 관할이라는 것은 이미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라고 했다.남동구 생각은 다르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은 잘못된 판단이고, 이와 관련해 대법원에 이의제기 소송이 계류 중이라는 것이다. 대법원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다. 남동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 앞바다 매립지와 인근 해수면은 남동구에 귀속되는 게 마땅하다"면서 "이곳은 예전부터 남동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며 남동구 땅이었다"고 했다.연수구와 남동구가 서로 자기네 관할이라고 주장하자, 인천해수청은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논란이 있어서 행자부에 질의하고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남동구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송도 10공구와 11-1공구 관할기관을 연수구로 정하자, 귀속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시 연수구와 남동구가 서로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붙어 있는 인천신항 관리부두(埠頭).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7-05-04 목동훈

검단 상반기 공동주택용지 예정완판기록 루원시티도 추가 전망우수한 서울접근성에 높은 관심앵커시설·상업용지 개발은 불안장기간 개발이 지연됐던 인천 북부 지역에서 택지 공급이 본격화하면서 건설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검단신도시에서는 올해 상반기 아파트 용지 9필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LH 등은 공동주택용지 2필지 AB15-2블록(1천186세대)과 AB6블록(931세대)을 추첨 방식으로 공급했는데, 1순위에서 각각 15개, 14개 업체가 공급신청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도시공사는 올 상반기 검단신도시에서 6천여 세대 규모 공동주택용지 5필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711세대 규모 공동주택용지 1필지(AA3블록)를 이달 공급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1필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루원시티(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도시개발사업)에서도 올해 공동주택용지, 주상복합용지 등 추가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LH는 앞서 루원시티 내 주상복합용지 주상1·2(2천378세대), 주상3(778세대)을 입찰 방식으로 공급했고, 우수한 낙찰률을 기록하며 완판된 바 있다. 이에 LH는 추가 아파트 용지 공급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루원시티에 남아 있는 아파트 용지는 주상복합용지 4필지(주상4·5·6·7), 공동주택용지 3필지(공동 1·2·3)다.이들 택지는 수도권 내 택지 공급량 부족에 따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LH가 정부 정책에 맞춰 택지 공급을 제한하면서 신규 택지 공급 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라는 희소성도 갖추고 있다.우수한 서울 접근성도 이들 택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다. 루원시티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이 도시 내에 있고,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계획도 검토 중이라 대중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검단신도시의 경우,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하지만 루원시티의 경우 사업 구역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상업용지 개발이 제대로 이뤄질지가 미지수다. 도시 개발 과정에서 인천시와 LH의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해 용지 공급, 기반시설 조성 일정에 대해 우려도 남아 있다. 루원시티는 나대지가 아닌 기존 시가지를 재개발하는 형식인 데다, 개발사업 지연으로 금융 비용이 증가해 조성원가가 비싸다. 검단신도시는 제대로 된 앵커시설이 없어 도시 자족 기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올해 용지 추가공급이 예상되고 있는 인천 서구 루원시티 개발사업지 전경. /경인일보DB

2017-05-03 홍현기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이달 공급되는 아파트용지 물량이 당초 2개 필지(4월 27일자 7면 보도)에서 1개 필지로 줄었다.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이 같은 내용으로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공급공고'를 정정했다. 당초 공급하기로 했던 아파트 용지 AA2블록(6만8천446㎡)은 추후 공급하고 이번에는 AA3블록만 추첨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AA3블록은 대지 면적 4만405㎡, 전용 60~85㎡ 711세대 규모다. 공급 가격은 789억9천200여만원(3.3㎡당 646만원)이며, 3년 분할(유이자) 대금 납부가 가능하다.오는 16일(1순위)과 17일(2순위) 공급 신청 접수를 하고, 18일 추첨과 당첨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AA3블록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과 가까운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 1호선을 통해 공항철도 계양역에서 환승하면 서울지하철 9호선·5호선을 이용해 여의도와 강남 등을 빠르게 오고 갈 수 있다. 2020년 공항철도 검암역이 서울지하철 9호선과 직결 운행하면, 별도 환승없이 서울 강남권 이동이 가능하다.한편 LH와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검단신도시에서 총 9개 필지(56만㎡ 규모)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검단신도시(일부)는 내년 상반기 토지사용을 목표로 기반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0년이면 첫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5-02 홍현기

여의도 절반 면적의 인천 송도국제도시 땅을 개발할 사업자로 대상산업(주) 컨소시엄이 선정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상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개발사업 관련 분야별 전문가 10여 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 27일 인천 송도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이때 평가위원들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대상산업 컨소시엄'과 '(주)정일종합건설 컨소시엄' 두 곳을 대상으로 사업제안서 내용 검토, 현장 방문, PT(프레젠테이션) 사업설명·질의응답 등을 진행했고, 대상산업 컨소시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대상산업 컨소시엄과 협상을 거쳐 올 8~9월에는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산업 컨소시엄이 사업 협약 체결 후 10일 이내에 토지매매 가격의 1%에 해당하는 협약이행보증금을 인천경제청에 내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된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은 대상산업(30%), 포스코건설·GS건설(25%), KDB산업은행·메리츠종금증권·메리츠화재해상보험·부국증권·미래에셋대우(45%) 등으로 구성됐다. 모리빌딩도시기획, 디안, 희림건축, PETERPRAN+H, 극동엔지니어링 등도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사업제안서에 '68 전망대' 등 랜드마크 조성 계획을 포함했다. 제안 내용에는 인천상공회의소를 송도로 이전하는 계획이 있다. 인천미술협회, 국내 유수 대학 조형연구소 등과 함께 6·8공구 내에 문화거리를 조성한다는 내용도 있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은 개발 이익의 10%를 재투자해 학교시설을 확충하고 청년 창업 지원, 공동육아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 계획도 제안서에 넣었다. 도로·공원 부지를 기부채납하고, 매년 1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인천 소외계층 지원, 장학금 지급 등을 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5-01 홍현기

평가위 "FI 지분비율 45%… 추가출자 여력 충분"인공해변·68전망대등 조성 6조대 경제효과 기대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출자자 신용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전국 각지의 개발사업 분야별 전문가 10여 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산업(주) 컨소시엄'과 '(주)정일종합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산업 컨소시엄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재무적 투자자(FI)의 지분비율이 45%로, 재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재무적 투자자 비율이 높다는 것은 안정적이고, 사업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이런 강점을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 구성원 가운데 재무적 투자자로는 KDB산업은행,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부국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있다. 신용평가기관에서는 이들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보고 있다. 추가 출자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건설출자자(CI)인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의 신용등급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도 "대상산업 컨소시엄이 높은 점수를 받은 데는 신용도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앞으로 인천경제청과 협상을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하면, 송도 6·8공구 128만1천78.9㎡에 대한 개발사업자 지위를 갖게 된다. 대상산업 측은 토지이용계획의 용도별 면적 총량은 유지하면서 일부 신규 용도를 추가하고, 용도별 필지의 위치를 변경하는 쪽으로 개발 방향을 잡고 있다.현재 송도 6·8공구 용도별 면적은 상업시설 13만1천67.4㎡, 체육시설 71만7천402.5㎡, 주상복합 24만9천221.2㎡, 단독주택 12만251㎡, 공동주택 6만3천136.8㎡ 등이다. 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여기에 자족시설, 유원지, 학교, 교육연구시설 용도 토지를 추가로 배치해 도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상업시설은 지하철역, 워터프론트조성 계획과 연계해 분산 배치할 예정이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서에는 인공해변을 조성하고, 이를 따라 테라스가 있는 주상복합과 호텔·대관람차·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 연구소, 갤러리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계획도 있다. 최고급 골프장과 단독주택, 스트리트형 상가 등을 조성하는 계획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8 전망대' 등 랜드마크조성 계획도 제안서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의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6조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2만명 규모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협상 등 절차를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 사업계획 등은 공개할 단계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상산업 컨소시엄이 인천경제청 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정적으로 사업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대상산업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서에는 인공해변 조성, 테라스가 있는 주상복합과 호텔·대관람차·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인천 국제도시 6·8공구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7-05-01 홍현기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1-1공구(검단 새빛도시) 착공식이 지난 24일 사업 부지인 서구 원당동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검단 새빛도시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대 11.2㎢에 7만4천가구의 주택을 짓는 택지 개발로, 인구 18만3천명을 수용하는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다.사업비는 총 10조8천218억원으로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절반씩 부담한다. 이날 첫 삽을 뜬 곳은 1단계 구역인 1-1공구(198만㎡)다.착공식과 함께 아파트 분양을 위한 토지 공급도 본격화 한다.LH는 다음 달 검단신도시 내 AA2 블록에 1천124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할 수 있는 토지(6만8천446㎡) 공급을 시작으로 AA11블록(1천253세대), AA14블록(942세대) 등에 대한 토지 공급을 오는 5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수도권의 마지막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불리는 검단 새빛도시는 서울과 한강신도시(김포)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은 물론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검단 새빛도시 개발 활성화를 위해 철도와 도로망 등 각종 교통 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이다.인천지하철 1호선을 계양역에서 검단까지 7.2㎞ 연장해 2024년 개통시킬 예정이고 검단과 경기 고양일산·김포 등을 잇는 광역도로 7개 노선 건설도 추진된다.이와 함께 새빛테크노밸리, 에코힐링도시, 교육문화도시 조성 등 검단 새빛도시에 대한 특화 계획을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 당초 시는 이곳에 중동 자본을 유치해 '검단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최근 사업 자체가 무산됐다.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자유한국당 안상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검단 지역을 상업, 업무, 교육 등 복합 기능을 갖춘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지난 24일 오후 인천시 서구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부지에서 열린 검단새빛도시 착공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자유한국당 안상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등 참석한 내빈들이 발파버튼을 누르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7-02-26 김명호

박영수 특검팀이 31일 검단 스마트시티사업 추진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인천시의 관련 공무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공무원은 지난 2015년 스마트시티 관련 업무 추진을 위한 유정복 인천시장 두바이 출장 시 동행한 인물이다. 특검의 향후 수사확대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검은 이날 오후 2시 인천시 소속 공무원 A씨를 특검 사무실로 불러 2015년 두바이 출장 때 있었던 상황 등을 이날 늦게까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의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사업이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나 최순실 등과 연관됐다고 (특검이) 보는 것 같은 데 오인하는 것 같다"며 "사업이 잘 추진됐다고 하면 또 몰라도 결과적으로 사업 자체가 무산되지 않았느냐. 전혀 관련성이 없다"고 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2015년 3월 두바이 출장에서 두바이 투자청 측과 스마트시티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교환했다. 검단스마트시티 사업은 중동자본으로 서구 검단새빛도시 470만㎡에 글로벌기업들을 유치해 업무·주거·오락·교육 기능을 복합한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양측은 1년 8개월간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해 11월 최종 결렬됐다. 인천시는 스마트시티 사업 과정에서의 청와대 관련설을 지속해서 부정해 왔다.감사원은 인천시를 상대로 검단 스마트시티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앞서 인천시가 철저한 준비·검증 없이 투자유치에 뛰어드는 부실행정을 벌였고, 1천억원으로 추정되는 금융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등의 이유로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7-01-31 이현준

도시公, LNG야구장 사업 부지동호회 등 반발에 매입후 유예타지역서 추진… "대안 찾아야"인천도시공사가 송도LNG기지 인근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던 냉열활용 물류센터 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최근 사업대상지를 매입하고도 별다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인천도시공사는 최근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송도) 옆에 위치한 LNG 야구장 부지 14만1천33㎡를 인천시로부터 매입했다. 매입 대금은 약 529억원으로 지난달 27일 잔금 지급까지 마쳤다.공사는 당초 해당부지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냉열을 활용한 물류센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162℃ 이하 LNG를 기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에너지를 냉동물류창고에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냉열에너지 활용으로 냉동창고 전력소모를 줄이고, 환경오염방지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도시공사는 지난 2015년에는 이와 관련해 한국가스공사·(주)유진초저온과 업무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하지만 이 땅을 야구장으로 이용하던 야구 동호회 등이 반발하고, 공사가 사업 대상지를 확보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면서 사업은 흐지부지됐다.도시공사 관계자는 "2015년 8월께 땅을 출자받으려고 했는데, 야구장을 쓰던 동호회 회원의 민원으로 대체부지를 확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결국 야구장으로 쓸 수 있도록 3년간 인천시에 무상임대하는 조건으로 시로부터 토지를 매입했다"며 "당초 매입하는 대로 바로 물류창고 용도로 임대할 계획이었는데 3년간은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추후 구체적 사업계획을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송도LNG기지의 냉열을 활용한 물류센터 사업은 인근 다른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23만㎡를 대상으로 LNG 냉열을 활용하는 냉동·냉장 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기본·실시설계수립 용역을 시작하고, 올해 9월 운영업체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9년 12월까지는 물류센터 조성을 마치는 일정이다.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던 유진초저온은 충북 오송산업단지에서 LNG 냉열을 활용한 물류센터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한 송도LNG기지 냉열에너지를 이용한 물류센터 사업이 부지매입까지 마친 상황에서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천도시공사가 최근 냉열 활용 물류센터 사업부지로 매입한 LNG 야구장 부지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7-01-31 홍현기

인천 송도국제도시 핵심지역인 국제업무지구(IBD) 내 상업업무용지가 높은 가격에 주인을 찾았다. 최근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용지에서 시작된 완판 행진이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인천도시공사는 온비드(전자자산매각시스템)를 통해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송도 1공구 상업용지 C1블록(인천 연수구 송도동 29의 2)을 공급한 결과, 낙찰가율 126.15%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입찰예정가는 463억8천만원이었는데, 낙찰금액은 585억1천만원에 달했다.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 결과를 놓고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C1블록(면적 1만4천60㎡)은 업무·숙박·판매시설 등 건축이 가능한 상업업무용지다. 송도 내 업무시설 상당수가 공실 상태이고, 주변 상권 수요가 충분치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품성이 좋지 않은 편이었다. 이 때문에 송도 내 아파트 용지에 대한 관심이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확대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2월 공급한 송도 6·8공구 내 주상복합용지 M2-1블록(송도동 312의 1·3만6천106.2㎡·994세대)과 M2-2블록(송도동 312의 4·3만8.5㎡·826세대)도 각각 132%, 140%의 낙찰률을 보였다. 도시공사가 지난 10월 내놓은 송도 IBD 내 주상복합용지 B1블록(송도동 30의 1·3만5천765.8㎡)은 입찰기준가 1천426억6천500만원보다 약 300억원 높은 1천726억원에 낙찰됐다.송도 내에서 최근 대형 상업·업무시설 개발이 본격화한 것도 이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넥스플랜(주)는 송도 6·8공구 일반상업지역 R1블록(송도동 316, 4만4천176.2㎡)에 2천804실 규모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을 짓겠다며 건축심의를 신청했다. (주)로얄은 송도 IBD 내 B5블록(송도동 30의 6)에서 연면적 23만1천620.6㎡ 규모의 대형 오피스빌딩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인천도시공사는 이 같은 현상이 송도 내 토지매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이번에 매각된 C1블록과 규모가 비슷한 국제업무단지 내 상업업무용지 9필지를 보유하고 있다. 공사는 송도 8공구 내 축구장 20개 넓이와 맞먹는 상업용지 R2(15만8천905.6㎡)도 3개 필지로 나눠 올해 공급할 계획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1-30 홍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