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는 공유수면을 매립해 만든 도시이기 때문에 바다와 접하고 있다. 특히 외곽의 수로와 호수를 연결해 'ㅁ'자 모양의 물길을 만드는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계획돼 있어, 마리나(Marina) 조성의 최적지로 꼽힌다. 마리나는 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용 요트와 모터보트 등을 위한 항구로, 선박 계류시설뿐만 아니라 주차장·호텔·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항만을 말한다. 해양관광산업 핵심 기반시설이다. 소득 수준 향상, 여가 시간 확대 등으로 해양스포츠 등 해양관광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도 해양관광산업이 성장하고 있어, 마리나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지만 '해양도시' 인천에는 영종도에 있는 왕산마리나가 유일하다. 2천552만 명의 수도권 인구를 배후에 두고 있지만, 그 지리적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인천공항·항만 가까워 접근·시장성 '우수'항만公, 국제여객부두에 크루즈연계 전략연수구, 10공구 연구·수리시설 대규모 유치경제청, 워터프런트 남측 수로에 조성 추진해수부, 3곳등 현장조사 타당성 검토 거쳐 내년중 2차 계획·정책방향 수립 '귀추 주목'그나마 최근 인천시가 실시한 '(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20~2029년) 수요조사' 결과에 송도 마리나 조성계획 3개가 포함됐다. 1개는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10~2019년)'에 반영된 사업이고, 나머지 2개는 신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아직 계획 또는 구상 단계이기 때문에 본격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표·위치도 참조■ 마리나 최적지 '송도'송도는 다른 수도권 마리나 예정지에 비해 접근성, 시장성, 이용성 등이 매우 우수하다.인천항만공사와 연수구 자료를 보면, 송도는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인천항이 가깝다. 인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 개항 등으로 여객 처리 능력이 커지고 있고, 인천항은 국제여객부두 신설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해양관광의 핵심 시설인 마리나를 도입해 국내외 해양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및 국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송도는 지하철과 도로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배후 수도권에 풍부한 인적·물적 관광 인프라가 있다. 송도와 서울을 잇는 GTX,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이 개통하면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연수구는 "송도는 항공, 해상, 육상교통 등 접근 수단이 다양하다"며 "인천공항과 인접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고,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와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도 발생한다"고 했다.■ 송도 마리나 조성 계획·구상인천항만공사는 송도 9공구 국제여객부두(크루즈·카페리 접안 시설)에 마리나를 조성할 계획이다. 육상 165척, 해상 135척 등 총 300척이 계류할 수 있는 규모다. 인천항만공사는 국제여객부두에 국제여객터미널을 건설하고 있다. 또 그 배후 부지에 숙박시설과 상업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크루즈와 카페리를 이용해 인천에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리나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국제공항, 크루즈부두, 배후 단지가 연계된 국내 유일의 마리나가 될 것이라고 인천항만공사는 설명했다.연수구는 송도 10공구 준설토 투기장에 마리나를 유치할 계획이다. 사업비 6천787억 원, 119만 4천㎡, 2천800선석(육상 2천 척, 해상 800척) 등 규모가 크다. 연수구는 이곳에 선박 계류시설뿐만 아니라 마리나 관련 연구·전시·판매시설과 수리·공장시설도 계획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 대상지인 남측 수로에 마리나를 조성할 계획이다. 워터프런트는 기존 호수와 수로를 연결하고 송도 11공구에 수로를 내 'ㅁ'자형 물길을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수 면적 4.66㎢, 수로 연장 16.19㎞ 규모이며 2027년 완성을 목표로 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남측 수로 너비가 400m 정도 되는데, 약 100m를 매립할 계획"이라며 "매립지를 매각해 워터프런트 사업성을 높이고 마리나 조성 비용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송도 6·8공구 중심부 128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블루코어 컨소시엄'도 6공구 호수 변에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블루코어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되찾고자 인천경제청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마리나 조성 시기는?마리나 조성사업은 경제성과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연수구와 인천경제청이 계획한 마리나 사업은 우선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돼야 하고, 민간 투자도 유치해야 한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경제청 마리나 사업은 각각 국제여객부두 배후 단지 개발, 워터프런트 조성과 연계돼 있어 이들 프로젝트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연수구 사업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사업 타당성 확보 여부가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해수부는 지자체 등이 제출한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 조사, 타당성 검토 등을 벌여 내년 중 제2차 기본계획과 마리나 정책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연수구 송도동 국제여객부두 인근 마리나 조감도.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8-11-04 목동훈
수도권 거주 무주택가구 구성원 대상지하철·도로 등 서울 접근성 우수남향·판상형 위주… 동간거리 넓어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첫 번째 공공 분양 아파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이달 초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도시공사와 금호건설이 공동으로 공급하는 민간 참여 공공 분양 아파트로, 서구 원당동 214번지 일원(검단신도시 AB14블록)에 건축된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3개 동 규모다. 타입별 가구 수는 74㎡A형 318가구, 74㎡B형 362가구, 84㎡A형 772가구 등 1천452가구다. 공공 주택인 이 아파트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 중 인천·경기·서울 지역에 거주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통장 가입자가 분양 대상이다.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서울 접근성'이 좋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이 신설(2024년 예정)되면 계양역과 1개 정거장 거리에 있고, 공항철도로 환승할 경우 30분 정도면 서울에 갈 수 있다. 자가용 출퇴근자는 인근 원당대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 좋다. 단지 옆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초·중·고교 학교 용지가 자리 잡고 있다. 단지 남측에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부지가 위치해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이곳에 집중될 전망이다.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남향·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대지 면적에 대한 건물의 바닥 면적 비율인 건폐율을 11.62%로 낮춰 동 간 거리를 늘렸고, 단지 조경 면적은 44.56%까지 늘려 녹지를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 잔디마당, 푸른마당,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되고 '작은 도서관', '맘스 카페', '바이크 스테이션' 등이 마련된다.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문정권 소장은 "검단신도시 첫 공공 분양 물량으로 '합리적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검단신도시 노른자위에 위치해 있어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견본주택은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7월이다.
/인천인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2018-11-01 경인일보
인근시세 70% 미만땐 3년 → 5년공공분양 전매제한 기간 8년으로주택소유경력 신혼 특별공급 제외연말 분양 앞둔 하남 위례신도시와 평택 고덕신도시의 신혼부부들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의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정부가 신혼부부에 특화된 '신혼희망타운'의 분양 자격 조건을 1주택 소유자 배제에 이어 주택 거주 의무기간까지 대폭 늘리기로 하는 등의 더욱 강력한 규제를 적용키로 했기 때문이다.2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9·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위례신도시와 고덕신도시에 분양되는 '신혼희망타운' 등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의 거주의무 대상을 강화키로 했다.이에 따라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70% 미만일 경우 거주의무 기간이 70% 미만은 5년, 70~85%는 3년, 85~100%는 1년으로 강화된다. 현행 규정상에는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70% 미만일 경우 3년, 70~85%는 2년, 85~100%는 1년이다.전매제한 기간 또한 9·13 대책 발표 직후 끝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에 따라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은 분양가가 70% 미만이면 8년, 70~85%면 6년, 85~100%는 4년, 100% 이상이면 3년 등으로 조정된다.위례·고덕신도시의 경우 전체 면적이 30만㎡ 이상이다 보니 정부가 최근 입법 예고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 포함돼 새롭게 적용되는 거주의무 강화대상에 포함된다.공공주택 특별법은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의 거주의무 대상을 늘리고 그 기간도 최대 5년까지 올리는 내용이 주요 골자로, 전체 면적이 30만㎡ 이상인 공공택지도 포함됐다. 위례와 고덕에 분양되는 '신혼희망타운'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70% 미만 가격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두 곳에서 분양되는 '신혼희망타운'의 전매제한은 8년, 거주의무 기간은 5년으로 설정된다.앞서 정부는 이달 말부터 신혼기간 주택 소유 경력이 있을 경우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한편, 경기지역 '신혼희망타운'은 올해 위례·고덕신도시에 이어 내년에는 화성 동탄과 고양 지축, 남양주 별내, 시흥 장현, 하남 감일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10-29 김종찬
'패션복합센터' 첫삽·2022년 완공본사 이전·클러스터 거점육성 포부패션그룹 형지의 '형지 글로벌 패션복합센터' 착공식이 2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렸다. 형지는 이곳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글로벌 사업 진출의 '전초기지'이자 '패션의 클러스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날 착공식은 최병오 형지 회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시공사인 롯데건설의 석희철 부사장과 형지 협력사, 관련 임직원들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병오 회장은 "송도 패션복합센터 착공은 형지에게는 물론 한국 패션산업 전체에 큰 의미가 있는 도전으로, 기한 내에 가장 훌륭한 시설로 완공시킬 것"이라며 "(이곳으로) 본사를 이전해 인천의 최고 의류사업체로 거듭남은 물론 한국 패션산업의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형지 글로벌 패션복합센터는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인근 1만2천500여㎡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3층, 연면적 6만4천500㎡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지상 17층)와 오피스텔(지상 23층), 판매시설(지상 3층) 등 총 3개 동으로 구성된다. 2022년 완공 시까지 1천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엔 형지 본사와 함께 ▲패션 소재, 디자인, 글로벌마케팅 등 R&D센터 ▲패션 인재 양성 교육연수 시설 ▲형지엘리트, 형지I&C, 형지에스콰이아 등의 사업부문들이 통합 입주할 예정이다. 형지는 또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와 협력해 패션산업 산학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패션그룹 형지의 '형지 글로벌 패션복합센터' 착공식이 22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렸다. 사진은 착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인천경제청 제공
2018-10-22 이현준
84~107㎡ 10개동 938가구 분양도로·지하철등 교통 호재 많아유승종합건설이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견본주택을 2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검단신도시 AA4블록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는 지하3층, 지상 25층 10개동 938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타입별로 84㎡A형 475세대, 84㎡B형 115세대, 84㎡C형 138세대, 92㎡A형 3세대, 94㎡B형 6세대, 107㎡A형 3세대, 107㎡B형 6세대로 구성돼 있다.유승한내들 에듀파크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 추진, 원당~테리간 광역도로 개설 등 '교통 호재'로 주목받는 신규 단지의 하나다. 이외에도 검단~경명로간 연결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연결도로를 추진 중이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용지가 있다. 단지 옆 산책로를 통해 학교에 가면 차도를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내 조경면적 비율이 48.31%로 높아 녹지 인프라가 우수한 점도 주목받는 부분이다. 동간 거리를 넓혀 공원형 당지로 설계했다. 단지 특화 설계로 일부 세대에 테라스형 발코니 구조를 도입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를 '헬스케어센터', '에듀센터'로 분리한 점이 특징이다.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9월이다.
/ 인천인천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투시도. /유승종합건설 제공
2018-10-21 경인일보
지하철·광역도로 갖춰 교통 우수잔디마당등 특화단지 분위기 만끽호반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 지상 27층, 14개동(1천168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개발된다. 타입별로 72㎡A형 205세대, 72㎡B형 205세대, 84㎡A형 559세대, 84㎡B형 199세대 등 모두 중소형이다. 전 세대 4베이 4룸 설계가 적용됐고,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위주로 구성됐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주택 구입자가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호반산업은 '문화, 교육, 쇼핑 시설과 한걸음에 다 통하는 중심 입지'를 강조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원당역 개통이 추진 중이고, 원당~태리간 광역도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이 좋다. 또 가까운 거리에 학교 용지와 공원 용지가 자리잡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중심상업용지와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커뮤니티 시설에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 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키즈 클럽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水) 공간, 잔디 마당이 마련돼 있어 특화된 단지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달 수도권 신도시의 신규 분양이 적어 분양 문의가 많다"며 "인천, 김포 지역에서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서 다양한 수납 공간 등 차별화된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호반산업은 오는 24일 기관 추천, 신혼 부부, 다자녀 가구, 노부모 부양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5~26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 기간은 다음 달 11~13일이다. 분양가는 3억 1천310만~4억 210만 원이다.
/인천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호반산업 제공
2018-10-18 경인일보
호반산업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19일(금)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검단신도시 첫 분양이며, 전 가구 중소형, 4베이 4룸으로 구성된다.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천168가구의 대 단지 아파트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2㎡,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72㎡A 205가구 ▲72㎡B 205가구 ▲84㎡A 559가구 ▲84㎡B 199가구다.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대 1천118만1천㎡에 조성되는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에 해당한다. 서울 마곡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고, 이 달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7만5000여 가구, 약 18만 여명이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학교용지와 공원용지가 도보 거리에 있고, 중심상업용지도 인접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며,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사업도 추진 중이다.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판상형의 맞통풍 위주의 설계, 중소형의 혁신 평면이 적용된다. 전 가구 4베이 4룸이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타입별로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키즈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여가와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수(水)공간, 잔디마당 등의 다양한 조경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홈 IoT 플랫폼도 제공된다. Iot 가전제품을 별도 구입하고 서비스 이용료를 내면 된다.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 관계자는 "기다려온 검단신도시 첫 분양이고, 이달 수도권 신도시의 신규 분양이 적어 분양 문의가 매우 많다."며 "인근의 인천, 김포 등에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서 다양한 수납공간, 홈 IoT 등 차별화된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3(유현사거리 앞)에 들어선다. 24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목) 1순위 청약, 26일(금)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일(목)이고, 계약은 11월 13일(화) ~ 15일(목)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이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평균 분양가는 3.3㎡ 1천201만원이고,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경과하고, 예치금액이 지역별 청약 예치기준금액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다주택자 및 당첨 사실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다. /김명래 기자 problema@kyeongin.com/호반산업 제공
2018-10-18 김명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