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광주시 동원대~강변역 구간에 2층 버스가 운행된다.광주시는 25일 동원대 차고지에서 조억동 시장과 시·도의원, 운송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13-1번 2층 버스 개통 및 시승식을 가졌다.2층 버스는 대당 4억5천만원(경기도 1억5천만원, 광주시 1억5천만원, 운송사업자 1억5천만원 각 분담)이다. 이용 인원은 1층 11명, 2층 59명 등 총 70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차량 내부에는 개별 USB포트, 인조가죽시트, 개별냉방시스템, LED독서등 등 첨단 편의시설을 갖췄다. 자동차 주변을 모두 볼 수 있는 어라운드 뷰시스템, 출발방지시스템, 세이프티 도어 등 안전장치도 설치돼 있다.노선은 동원대 차고지에서 출발해 곤지암~초월~광주~중부고속도로~종점인 강변역 등 왕복 93.6㎞를 운행한다. 1113-1번 24대 중 2대를 교체 투입해 대당 1일 5회 등 총 10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광주/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2017-09-25 김규식·권순정
10월부터 연말까지 수도권에 6만 9천 가구가 무더기로 입주한다. 전국적으로도 입주 물량이 13만 가구 가까이 돼 입주가 몰리는 지역의 집값과 전셋값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픽 참조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0월~12월 전국적으로 총 12만8천69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7.4%나 늘어난 6만8천976가구가 입주에 들어간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서울이 5천312가구에 불과하고 나머지 6만3천664가구는 경기·인천에 몰려있다. 수도권 입주 물량을 월별로 보면, 12월에 입주가 가장 많다. 10월에 1만8천813가구, 11월에 1만5천826가구, 12월에 3만4천337가구다. 10월에는 위례신도시(2천820가구), 오산 부산(2천40가구), 의정부 민락2(1천928가구), 광주 태전(1천685가구), 수원 호매실(1천452가구), 파주 운정(1천76가구) 등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11월에는 인천 송도에 3천750가구가 입주하는 것을 비롯해 용인 역북(2천519가구), 시흥 목감(1천204가구), 부천 옥길(1천190가구)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12월에는 파주 운정(3천62가구), 화성 봉담2(2천416가구), 인천 서창2(1천908가구), 화성 동탄2(1천758가구), 인천 청라(1천581가구), 김포 한강신도시(1천482가구), 시흥 배곧신도시(1천647가구), 평택 동삭2(1천849가구) 등에 대규모 입주가 진행된다.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4만5천119가구, 60~85㎡ 7만4천243가구, 85㎡ 초과 9천330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2.8%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9만1천999가구, 공공 3만6천693가구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7-09-19 최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