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영종A2 행복주택 단지 내 'LH희망상가' 8개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상가 3개는 실수요자(일반형)에게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5개는 공모 심사를 통해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소상공인(공공지원형)에 공급한다.LH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 영세 상인의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방지,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해 일반 실수요자 및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영세 소상공인에게 장기간 임대하는 상가를 말한다.인천영종A2 행복주택 LH희망상가는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직선거리 800m에 위치한다. 운서역 2번 출구 중심상업지역과 가까워 중심상권의 집객력을 기대할 수 있으며, 990세대의 청년 및 신혼부부 등 고정 고객 확보가 가능하다. 모든 점포가 수요도가 높은 1층에 배치됐으며, 전면부가 도로변으로 탁 트인 개방형 설계로 뛰어난 가시성과 고객 접근성을 자랑한다. 일반형은 오는 21일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입찰 신청할 수 있으며, 공공지원형 신청자는 7월 11~12일 사업계획서와 입점신청서 등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일반형은 낙찰 금액을 보증금으로 하고, 월 임대료는 낙찰가의 24분의 1로 결정된다. 공공지원형 보증금은 감정가격의 80%(영세 소상공인) 또는 50%(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 수준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 또는 LH 인천지역본부 임대공급운영부(031-890-5229)로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6-06 목동훈
이천시가 그동안 국도변으로 지정됐지만 10년 이상 미집행 돼 시민 재산권에 제한을 줬던 완충녹지를 폐지키로 했다. 또 기존 준농림지역에 입지한 건축물이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건폐율 20%)된 뒤 건물이 노후화됐음에도 증·개축이 불가능했던 주택 밀집지에 대한 취락지구 지정도 전폭 확대키로 했다.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이천도시관리계획(재정비)을 4일 결정 고시했다. 도시관리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마다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도시계획을 정비하는 법정 계획이다. 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시계획시설, 용도지구 변경을 우선 추진하고 3차례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고시했다.주요 내용은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완충녹지 폐지(3곳, 58만㎡) 및 변경(3곳, 5만㎡), 중복규제 및 시민 불편해소를 위한 경관지구(4곳, 185만㎡), 특정용도제한지구(3곳, 22만㎡)의 폐지,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자연취락지구 신설(58곳, 135만㎡) 및 확대(16곳, 23만㎡), 기타 도시계획시설(6곳, 4만㎡) 폐지 등이다.시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로 완충녹지로 제한됐던 구 3번 국도, 42번 국도변의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8-06-04 서인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