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으로 시작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논란이 고위 인사들의 '땅 게이트'로 번질 모양새다. 의혹 제기와 이에 대한 반박 과정에서 여·야를 가릴 것 없이 정치권 인사들의 해당 지역 토지 보유 등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저마다 토지 소유에 대한 이유와 과정을 밝히고는 있지만, 국민들의 시선에서는 보유 토지의 시세 차익 등이 최대 관심사다. 특히 강상면 종점안과 양서면 종점안 모두에 이해관계에 속한 인사들의 땅이 포진돼 있어,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논란을 종결시킬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강상면案, 김건희·김부겸 땅 인접양서면案, 정동균·김선교 토지가정치인·고위층… 여야 따로 없어선산·상속 등… "문제 없다" 입장■ 강상면 종점안, 김건희·김부겸·이주민(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땅이=변경안인 강상면 종점안은 남종IC에서 강하면 왕창리(강하IC 신설)를 거쳐 강상면 병산리 중부내륙고속도로에 분기점이 되는 양평JCT(강상)를 만드는 안이다.이곳 인근에 김건희 여사 일가족 땅이 있어, 특혜 의혹이 있다는 게 민주당 주장이다. 김 여사는 JCT 예정지 인근 강상면 병산리 1000-6번지 등 총 12필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김 여사의 가족기업인 (주)ESI&D가 보유한 토지까지 합하면 총 20필지로 늘어난다. 김 여사 토지는 전 양평군 공무원이었던 아버지가 타계하며 1987년 상속받은 것으로 어머니 최은순씨를 비롯해 김 여사의 형제들이 20%씩 지분을 나눠갖고 있다.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약 한 달 전 강하면 전수리 일대에 부인 명의로 628㎡ 규모의 토지를 약 2억원에 구입했다. 선산 및 가족을 통한 증여와는 대비되는데, 전수리에서 남양평IC까지는 차량으로 약 7㎞ 거리로 12분, 강하IC까진 약 5㎞ 거리로 10분가량이 소요된다.강상 종점안으로 '강하IC'가 들어서게 되면,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의 토지와 약 1㎞ 거리로 근접하게 된다. 이 이사장은 강하면 왕창리 산 40-1 임야 654㎡ 등 총 853㎡를 소유했으며 장남과 차남 앞으로 각각 성덕리 689-13 대지 238㎡·왕창리 산 40-2 임야 1천735㎡와 성덕리 735-2 대지 248㎡를 보유하고 있다.성덕리는 강하IC에서 약 1.8㎞ 거리다. 등기부등본을 통해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당 임야와 대지는 매매와 증여로 2004년 1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이사장의 토지 또한 '선산'과 '상속 재산'으로 분류된다.이 이사장은 "(왕창리 토지 등과 관련)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사는 집터와 선산이 있는 곳이다. 아버지로부터 증여가 아닌 매매를 해 정당하게 샀으며, 장남과 차남은 종손이어서 아버지한테 증여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양서면 종점안에는 정동균 전 양평군수와 김선교 전 의원 토지=예타 통과 당시 원안이었던 양서면 종점안은 남종IC에서 양평 증동리를 잇는 도로로 변경안과 같은 JCT 종점을 설치하는 안이다. 이 도로는 지난 5월 말 개통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에 접속되기 때문에 JCT(양서)가 설치되는 위치보다 그곳에 진입할 수 있는 양평IC로의 접근이 얼마나 용이한 토지인지가 관건이다.이 일대에 토지를 소유한 대표적 인물은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전 양평군수와 국민의힘 김선교 전 의원이다. 이들은 양평 토박이로 토지 대부분이 선산과 가족에 의한 증여다. 정 전 군수는 JCT에서 직선거리로는 2㎞ 이내의 옥천면 아신리 토지 등 양평군 일대에 약 3만3천여㎡의 토지를 보유했다.김 전 의원은 옥천면 신복리에 약 800㎡ 땅을 소유하고 있다. 신복리엔 광산김씨 집성촌이 있는데 김 전 의원과 모친이 소유한 토지 대부분은 자택 인근으로 대부분이 증여다. 김 전 의원 토지에서 차량으로 양평IC까지 최단거리로 갈 경우 약 3.5㎞, 10분 정도가 소요된다.이와 별개로 정 전 군수의 아내 박모씨는 예타 통과 4개월 전인 2020년 12월 약 3억5천만원을 주고 집 앞 공터 3필지 총 853㎡를 구매했다. 이에 대해 정 전 군수는 "마을 진입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매입"이라고 해명하며 13일 '토지 특혜의혹'에 관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3면양평/장태복기자 jkb@biz-m.kr12일 오후 양평군 서종면의 한 부동산 앞에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2023.7.12 /이지훈기자 jhlee@biz-m.kr12일 오후 양평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종TG 부근 일대의 모습. 2023.7.12 /이지훈기자 jhlee@biz-m.kr

2023-07-14 장태복

"서울 출·퇴근이 한결 편리해질 것 같네요."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 시민들이 그동안 서울 이동수단이 미비해 겪었던 여러 교통 불편이 광역버스 운행으로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평택시는 12일 고덕 국제신도시 갈평로 주차장에서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최호 국민의힘 평택갑 당협 위원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401번 광역 버스 개통식'을 가졌다.평택~고덕신도시~강남행 '5401번' 광역버스 개통식7월 17일부터 운행개시, 일부 시간대 사전 예약제5401번 광역버스는 오는 17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한다. 평택 지제역 기준 오전 6시10분, 8시30분 차량은 사전 예약제로 운행된다. 사전 예약은 애플리케이션 'MiRi'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운행 대수는 차량 12대, 배차 간격은 평균 20분으로 1일 48회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직행좌석형 버스요금인 2천800원(기본요금, 카드기준. 거리에 따라 3천원으로 오를 수 있음)이 적용된다.평택시 버스는 물론 서울시 버스, 수도권 지하철 등과도 환승이 가능하며 고덕 국제신도시에서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이 평균 1시간30분이면 강남에 도착할 수 있다.그동안 고덕 국제신도시 시민들은 서울을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확보돼 있지 않아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시외버스를 이용해 경제적 뿐 아니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의 불편을 겪어야 했다.하지만 시외버스 요금 4천300원(송탄터미널~남부터미널 기준)보다 약 1천500여 원을 절약할 수 있어 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주택 앞 정류장 탑승, 여러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정 시장은 "서울 출퇴근 시민들이 이번 광역버스 신설로 신속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게 됐다"며"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좋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biz-m.kr평택시는 12일 고덕 국제신도시 갈평로 주차장에서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최호 국민의 힘 평택갑 당협 위원장, 시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401번 광역 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평택시 제공

2023-07-14 김종호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종점변경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원안(양서면 종점) 대 대안(강상면 종점)으로 확전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원안 고집에 '전 정부 인사 의혹'이 있다고 몰아갔고, 더불어민주당은 원안의 타당성을 강조하며 '변경 사유를 밝히지 않는 자가 범인' 임을 강변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동균 전 양평군수 아내가 예타조사 발표 4개월 전 양서면 종점 원안 인근 땅을 구입했다"면서 "민주당 양평군수게이트로 이름 붙이는 게 더 합당하다"며 민주당이 제기한 비리 의혹에 대해 민주당 인사의 비리 의혹으로 맞받았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같은 자리에서 "2021년 당시 양평군수와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이 강하 IC 설치를 요구하기 한달 전, 김부겸 전 총리가 강하면에 토지를 매입했고, 유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일가의 땅이 그 근처에 있다"면서 "민주당이 진상 규명 TF까지 꾸려가면서 주장하고 있는 양서면 종점 원안·강하IC 신설안은 민주당 쪽 인사들에게 이익을 주는 것임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의혹을 키웠다.김예령 대변인도 "민주당이 자책골인 줄도 모르고 양평군 숙원사업을 건드렸다"며 "정책에 혼선을 야기하고 양평군민들의 희망을 앗아간 민주당은 국정 혼선을 일으킨 데 대해 반드시 그 책임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별렀다. 국힘 "정동균 아내 예타발표전 땅 구입… 김부겸과 유영민 일가도"민주, 원안 추진위 구성… "국토부 TF 전화도 안받아… 국조 불사" 민주당은 이날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및 신양평IC 설치 추진위원회'를 띄워 대응에 들어갔다. 추친위는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최인호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국토위 소속 맹성규(인천 남동갑) 의원과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한준호(고양을) 의원이 위원으로 포함됐다.맹 위원장은 종점변경 논란이 여야간 공세에 혼란스러워진 데 대해 "대선-지선으로 정권이 바뀐 뒤 지난해 7월18일에 국토부가 양평군에게 노선에 대한 의견을 조회했고, 26일 양평이 회신했다. 이후 올해 1월16일 국토부가 강상면 대안 노선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며 "지난해 7월26일부터 지난 1월16일까지 약 6개월 동안 '결정이 변경된 사유'가 뭔지 밝히면 의혹이 해소된다"고 일축했다.최 상임위원장은 "국토부가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무려 20명의 공무원으로 TF를 꾸렸으면서 전화도 안 받고 자료도 안 내놓는다. 이런 식으로 나간다면 국정조사, 그 이상의 조치를 하겠다. 국토부는 특정 정당의 하부조직이 아니다"라고 성토했다. 국토위는 오는 17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고 이 문제에 대한 현안질의에 나선다.'양평군민이 강상면 종점을 선호한다'는 질의에 한 위원은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대안 노선은 6번 국도와 거리가 멀어져 두물머리 교통체증 해소라는 원래의 목적과는 거리가 있다"면서 "이 사업이 양평군 사업이 아니고 국민 편익을 위한 국책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권순정·오수진기자 sj@biz-m.kr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9일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일대 모습. 2023.7.9 /연합뉴스

2023-07-14 권순정·오수진

경기 동부권 숙원사업인 서울~양평고속도로가 야당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으로 특검 주장까지 나오며 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의혹의 핵심인 강상면 종점안이 양평지역 내에서는 2017년부터 이미 논의됐던 것으로 10일 확인됐다.해당 사업이 정쟁에 빠지며 백지화 단계를 걷자 주민들이 직접 나서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변경안에 대한 논의나 숙의과정이 이미 현 정부 이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었다는 증거들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2017년 '예상도' 현재 2개안과 유사군민 '백지화 반대' 범대위 구성원희룡 "재추진하고 싶어도 못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1월13일 서울~양평고속도로(당시 명칭 송파~양평고속도로)가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는 당시 해당 계획안에서 송파~양평고속도로가 동서7축 지선에 해당되며 연장 26.8㎢에 예상 총사업비는 1조2천848억원으로 수도권 등 대도시권의 혼잡 해소를 목적으로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명시했다. 발표 직후 양평 지역 언론 등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지역여론을 수렴, 송파~양평고속도로 예상노선도를 공개하기도 했다.이 예상노선도는 지난 5월 국토부가 공개한 1안 강상 종점안, 2안 양서 종점안과 상당히 흡사한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양서면 종점인 기존 안 이외에도 당시 2016년 말 개통한 남양평IC와 연결하는 방안이 주민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됐으며 지역 언론을 통해 주민들은 "다리를 한 개만 건설해도 되니 남양평이 공사도, 시간도 나을 것 같다", "양평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선 남양평IC로 연결해야 하며 실용·편리성을 따져도 남양평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이와 관련 양평지역에서는 이날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를 반대하는 양평군민으로 구성된 범대위가 출범했다. 아울러 인근 지자체에서도 백지화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업 백지화를 번복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민주당이 지금처럼 거짓 정치 공세에만 혈안이 돼 있는 상황에서는 (재추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해해 달라고 (양평군수에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신지영·장태복기자 jkb@biz-m.kr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9일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일대 모습. 2023.7.9 /연합뉴스

2023-07-11 신지영·장태복

인천시민의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선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재정 투입을 늘려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원장은 10일 인천시가 주최한 '시민행복 체감 교통정책 대토론회'에서 "승용차 의존도가 높은 인천은 대중교통 중심으로 도시가 탈바꿈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도로·철도 등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유 부연구원장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63.7%)로, 서울(42.9%)과 부산(55.5%)보다 승용차 의존도가 높았다. 또 인천은 다른 시도로 출퇴근하는 시외유출입(통근) 비율이 42.8%로, 서울(39.1%)과 경기(36.6%)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른 시도로 출퇴근하는 인천시민 중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비율은 10.2%로 승용차(23%) 다음으로 높았다.市 주최 교통대책 대토론회 진행승용차 의존도 높고 버스 느린편국비 확보·민간 투자 유치 필요 인천은 대중교통 편의성과 도로 보급 속도 등이 취약한 상황이라는 게 유 부연구원장의 진단이다. 그는 "인천의 버스 평균 통행 속도는 다른 대도시에 비해 느린 편"이라며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율, 인구 10만명당 자동차 등록 대수 등은 다른 대도시보다 높거나 많은 반면 도로 보급률은 낮다"고 했다. 이어 "자동차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데 도로 보급률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유 부연구원장은 인천시가 대중교통 분야의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신문고 등 인천시민 민원사항에 대한 키워드 빈도 분석 결과, GTX 등 철도와 버스 노선 신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다"며 "서울은 주차 단속을 해달라는 등 생활 밀접형 민원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인천시민의 대중교통 만족도 역시 다른 대도시에 비해 낮다"며 "인천시는 도로·철도 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 혹은 민간 투자유치 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인천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과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설명했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인천도시철도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열차를 증편할 것"이라며 "인천 중심의 광역·간선도로망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이날 인천교통공사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버스·택시 운수업계 관계자와 교통분야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biz-m.kr유정복 인천시장이 10일 인천교통공사에서 열린 '인천 시민행복 교통대책 대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7.10 /인천시 제공

2023-07-11 유진주

윤석열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백지화되며 지역 민심이 폭발했다. 정쟁은 차치하고 지역 입장에서 이번 사태를 되짚어보면 오히려 논란의 변경안이 낫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십수년 공들인 사업의 정상화를 요구한다.그간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에 대한 양평지역 의견은 두 갈래로 첨예하게 나뉘어 있었다. 양서면 원안과 강상면 변경안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양서면 원안은 관광지를 찾는 외부인 편의에 좋고, 강상면 변경안은 양평 거주민에게 유리하다.우선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 평가 통과 당시 원안인 양서면 증동리가 종점이 되면 두물머리 인근의 극심한 주말 정체와 팔당에서 시작되는 6번 국도의 교통을 분산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읍 생활권 인접, 서울 접근성 높아1급 생태자연도 면적 6분의 1 불과 반면, 이 경우엔 남종IC에서 양평JCT까지 구간 중 수청리~도곡리를 잇는 교량을 남한강에 건설해야 한다. 또 1등급 생태자연도가 0.56㎞인 강상면 종점안에 비해 양서면 종점안은 3.5㎞로 6배가 넘고 상수원보호구역 통과구간이 3㎞ 가량 늘어난다. 철새 도래지 면적도 강상면 종점안 1.48㎞, 양서면 종점안 3.56㎞로 환경성 측면에선 강상면 종점안이 우월하다.특히 양서면 증동리 종점은 양평군의 최대 생활권인 양평읍에서 9㎞ 가량 떨어져 있다는 게 최대 맹점으로 꼽힌다. 고속도로만 타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지만, 고속도로를 타기까지 양평읍에서 20분을 이동해야 하기에 실제 체감 교통효과는 대폭 낮아지는 것이다.강상면 병산리 종점으로 추진될 경우, 양평읍에서 고속도로로 접속하는 남양평IC까지 3㎞ 거리 밖에 되지 않아 읍 생활권에서 가깝다. 이외에 상술한대로 환경훼손 구간이 작고 접속도로를 고려할 때 학교나 철도 같은 주변 지장물이 없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88번 국지도 교통혼잡 가중은 우려양서면 종점 '원안' 관광객에 편리다만, 남양평IC에서 양평읍으로 진입하려면 양근대교 혹은 양평대교를 건너야 하는데 이 다리의 주말 정체 또한 심해 기존 88국지도의 교통혼잡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양평군에서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양평읍 거주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군민이 많기 때문에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강상면 선호도가 높은 것이다.지난 6월 기준 양평읍엔 3만3천314명, 양서면엔 1만3천985명이 거주 중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수 취임하고 나서 양평군민이 가장 혜택을 많이 받는 안으로 해야 한다고 부서에 전달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신지영·장태복기자 sjy@biz-m.kr전진선 양평군수와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군의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를 방문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백지화'를 선언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 양평군의 입장을 밝힌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7.9 /연합뉴스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9일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일대 모습. 2023.7.9 /연합뉴스전진선 양평군수와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군의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를 방문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백지화'를 선언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 양평군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3.7.9 /연합뉴스

2023-07-10 신지영·장태복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이 애초 계획보다 5개월 늦춰진 2025년 5월 개통할 전망이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던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개통 시점을 2025년 5월로 늦추기 위해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늦어도 내년말 완공 목표 세웠지만중처법 시행으로 공기 단축 어려워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은 계양역~검단신도시(서구 불로동) 6.825㎞를 연결하는 것이다. 3개 정거장이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7천277억원이다.도시철도 기본계획상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 완공 시점은 2024년이다. 늦어도 2024년 12월까진 공사를 완료해 개통하겠다는 것이다. 기본계획 수립 이후 진행된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 기본·실시설계 과정에선 2025년 5월까지 공사를 끝내는 것으로 계획됐다. 기본계획상 완공 시점과 기본·실시설계의 공사 기간을 비교하면, 최소 5개월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인천시는 2024년 조기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市, 대광위 협의후 기본계획 변경I-MOD 확대 등 교통대책 마련도 올 7월1일 기준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 공정률은 73%. 인천시가 남은 공사 과정과 기간을 추산해 보니 2024년 개통은 어려운 것으로 판단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공사 현장 안전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조기 개통은 불가능하다. 산업안전기본법은 건설공사 발주자나 도급인은 설계도서 등에 따라 산정된 공사 기간을 단축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검단 연장선에 대한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키로 방침을 정하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 관련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며 "조만간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인천시는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 공사 기간 연장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통 전까지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 버스인 I-MOD와 MODU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 다른 관계자는 "개통 시점 변경과 관련해 주민 의견 수렴을 마친 상태"라며 "주민들이 검단 연장선 개통 전까지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biz-m.kr

2023-07-07 이현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으로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전격 백지화됐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당정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김 여사가 선산을 옮기지 않는 한, 처분하지 않는 한 민주당의 날파리 선동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며 그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사업의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원 장관은 "민주당의 선동 프레임이 작동하는 동안 국력을 낭비할 수 없어 이 정부에서 추진됐던 모든 사항을 백지화한다"며 "노선 검토뿐 아니라 도로개설 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특이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진행됐던 사업인데 아무리 경제적, 기술적으로 타당하더라도 의심 살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 원점 재검토를 지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노선이 정말 필요하고 최종 노선이 있다면 다음 정부에서 하십시오"라도 했다.원 장관은 "전적으로 제가 책임진다. 정치생명, 장관직을 걸었다"며 "민주당은 간판을 걸어야 한다. 이재명 대표, 민주당 간판 걸고 붙읍시다"라고 강조했다.이번 의혹은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한 해당 노선이 지난 5월에 갑자기 변경됐고, 변경된 노선의 종점인 양평군 강상면에 김 여사 일가의 땅이 있다고 민주당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2017년부터 경기 하남시와 양평군을 잇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이후 사업성 등이 고려돼 예타를 통과한 노선 외 2개 대안 노선이 새롭게 제시됐고,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최종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었다.원희룡 장관, 국힘 국토위 소속 의원들과 '당정 협의회'"의심 살 일 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 원점 재검토 지시"김정재 "총선 앞두고 거짓 선동… 가짜뉴스 열 올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소속 의원들은 당정 협의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해당 의혹을 제시한 민주당을 비판했다.국토위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국토부가 제시한 대안 노선의 사업비 증가액은 140억원에 불과하고, 당초 노선보다 교통량도 늘어난다"며 "종점이 되더라도 대통령 처가 토지 지가에는 영향이 별로 없고 오히려 소음과 매연으로 제약이 발생한다"고 말했다.이어 "총선을 앞두고, 거짓 선동의 썩은 내가 진동하고 있다"며 "'뇌송송 구멍탁' 쇠고기 괴담, 사드 전자파 참외로 재미 본 민주당이 후쿠시마 처리수 괴담에 이어 2만명의 국민이 이용할 도로를 볼모로 또 가짜뉴스 선동에 열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어 해당 의혹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당에서는 김 의원과 강대식 서범수 유경준 정동만 등 국토위 소속 의원이, 정부 측에서는 원 장관과 백원국 국토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고리로 대여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당내에 해당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한편, 감사원 감사·국정조사까지 추진하기로 했다.TF 단장을 맡은 강득구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나와 "대통령 부인을 포함해 부인의 모친 최은순 씨 일가의 땅들이 (변경된 종점) 이쪽에 상당 부분 있다는 게 확인됐다"며 "고속도로 종점과 불과 500m 떨어진 거리에 김 여사 일가 소유의 땅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정의종기자 jej@biz-m.kr서울~양평 고속도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가짜뉴스 관련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실무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7.6 /연합뉴스

2023-07-07 정의종

인천(수인분당선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해 부산이나 목포 등을 갈 수 있는 '인천발 KTX' 역사 증축공사가 이르면 이달 중 발주될 전망이다. 2025년 개통을 위한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6일 국가철도공단과 인천 연수구 등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인천발 KTX의 출발점이 되는 수인분당선 송도역 증축 공사를 위한 인허가 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현재 송도역의 건축면적을 1천930여㎡에서 4천250여㎡로, 연면적은 2천800여㎡에서 6천420여㎡로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 여객시설과 역무시설 등을 그만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공사비는 약 4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국가철도공단은 송도역 인근에 간이 정비소를 비롯해,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 등 인천발 KTX가 정차하게 될 역사의 증축 공사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들 역사도 현재 공사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단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연수구 관계자는 "송도역 증축을 위한 (인허가) 검토가 마무리단계에 있다"며 "이달 중엔 최종 결과를 철도공단 쪽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인천발 KTX는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고속철도망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약 4천200억원을 투입해 분당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초지역, 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까지 3.19㎞를 연결하게 된다.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인천에서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가지 않고도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30분, 목포까지 2시간10분 정도면 갈 수 있어 기존 서울역이나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하는 것보다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노선 연결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이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달 중 인천발 KTX 증축을 위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며 "2025년 개통이 목표인 만큼,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곧바로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biz-m.kr

2023-07-07 이현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으로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야당의 특혜 의혹 제기로 전격 백지화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대통령실은 국민의힘과 정부가 당정회의를 거쳐 내린 결정이라고 한 발 물러섰지만, 경기 동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 경제활성화를 기대했던 지역 주민들의 희망은 정쟁의 희생양이 돼 '수포'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원희룡 "의심 살 일 해선 안돼"대통령실 "당정회의 거쳐 결정"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당정 협의회를 갖고 "노선 검토뿐 아니라 도로개설 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특이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진행됐던 사업인데 아무리 경제적, 기술적으로 타당하더라도 의심 살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 원점 재검토를 지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전적으로 제가 책임진다. 정치생명, 장관직을 걸었다"며 "민주당은 간판을 걸어야 한다. 이재명 대표, 민주당 간판 걸고 붙읍시다"라고 강조했다.이 사업은 하남시 감일동에서 양평군 양서면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29㎞의 왕복 4차로 고속국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1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지난 5월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 평가 결정 내용 공개 과정에서 종점부가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됐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부인을 포함해 부인의 모친 최은순씨 일가의 땅들이 (변경된 종점) 이쪽에 상당 부분 있다는 게 확인됐다"며 당내에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김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고리로 대여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정의종기자 jej@biz-m.kr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가짜뉴스 관련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실무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7.6 /연합뉴스

2023-07-07 정의종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가 화성 태안3지구 B-3블록 공공분양주택 68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B-3블록에 조성되는 단지는 전 세대가 전용 84㎡다. 최고 15층 15개동으로 지어진다. 대부분의 세대가 4베이로 구성돼있고 단지 용적률이 130%로 주거 쾌적성이 높다.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등 주민 공동 시설 공간도 충분히 갖춰져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196만원이다. 1세대당 3억원 후반대 수준인 것이다. 당첨되면 거주 의무는 없지만 전매 제한은 3년이다. 태안3지구는 화성 융·건릉과 가깝다. 이에 지구 내에 44만㎡ 규모의 역사·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봉담지구, 병점역 등 멀지 않은 곳에 이미 택지개발이 이뤄져 생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서부우회도로와 국지도 84호선이 지구를 관통하고 병점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망도 좋은 편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입주자 저축에 가입해야 한다. 지난해 사전청약 대상 단지였는데, 해당 사전청약 당첨자부터 17일 청약에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발표다. 견본주택은 LH 동탄홍보관에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3-07-07

시흥 은행지구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들어선다.롯데건설은 최근 시흥시 은행동 은행2지구 일원에 들어서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에 2개 블록 총 2천1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1블록 전용면적 ▲84㎡A(654가구) ▲84㎡B(311가구) ▲84㎡C (265가구)로 1천230가구이며, 2블록 전용면적 ▲84㎡A(477가구) ▲84㎡B(288가구) ▲84㎡C(138가구) 903가구로 구성돼 있다.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시흥의 중심에 조성돼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서해선 신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1일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인 대곡~소사선이 개통됐다. 이 노선 개통으로 5호선·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7호선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차량으로는 인접한 수인로, 시흥대로, 제2경인고속도로(신천IC), 수도권제1고속도로(안현JC)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우수한 교육 여건 및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검바위초, 소래중, 소래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으며 도서관 및 은계지구 학원가 이용도 쉽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 시흥, 부천 스타필드 시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 광명에 위치한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몰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또한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단지 곳곳에는 키즈가든, 플레이가든, 야외운동공간인 웰니스가든, 센트럴파크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이 꾸며져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한 키즈스테이션(어린이승강장)과 게스트룸이 들어서는 캐슬리안센터 등 다채로운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여줄 세심한 설계도 눈에 띈다. 지하 주차장을 가구당 1.5대로 확보해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주차 유도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세대 내부에는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현관 창고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도 제공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난방, 환기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 IoT(사물 인터넷)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롯데건설이 시흥시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롯데캐슬 단지로 우수한 특화 설계와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 등을 갖췄다"며 "대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시흥시에 거주하면 우선 공급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청약 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2개 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서로 달라 중복으로 청약을 할 수 있고, 전 타입(전용면적 84㎡ A·B·C)의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분양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19일에는 1블록 당첨자를, 20일에는 2블록 당첨자를 각각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8월 1~4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한편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은 시흥시 배곧동에 마련됐다./시흥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2023-07-06

수원 당수2지구가 국토교통부 선정 공공주택지구로 확정돼 당수1지구 및 호매실 지구 등과 함께 3만3천가구의 신도시로 탈바꿈하면서 인프라를 이미 갖춘 호매실 지구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이에 신분당선 호매실역에 인접한 아파텔 '로프트153'의 회사보유분 물량 분양에 대한 문의도 늘어날 전망이다.22일 시행사에 따르면 로프트153은 아파트 못지 않게 입지요건이 뛰어난 아파텔로 지하 4층, 지상 10층, 총 153가구와 근린생활시설 20실 규모로 조성됐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4㎡ 90가구, 48㎡ 9가구, 76㎡A 18가구, 76㎡B 18가구, 80㎡ 9가구, 82㎡ 가구이며 이번 회사보유분 선착순 분양은 2룸 44㎡과 3룸인 76㎡가 대상이다.전 가구 복층·가구별 대형창고 등 제공호매실역 개통 시 강남까지 약 40분, 판교까지 20분또한 모든 가구가 복층으로 조성됐으며 각층에 가구별 대형창고 및 각종 가전 등도 서비스로 제공한다.24시간 보안 및 세대별 환기 시스템, 확장형 주차 공간 외에 전기차 충전 시설 등 첨단 주거 환경도 갖췄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 구간인 호매실역이 바로 앞에 마련될 예정에 따라 개통 시에는 강남까지 약 40분, 판교까지도 20분 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미 인프라가 구성된 호매실 지구인 만큼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환경은 물론 대형마트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및 각종 상업시설, 어린이공원, 어울림공원, 물빛찬공원 등 자연 친화적인 환경도 누릴 수 있다.여기에 호매실이 위치한 수원에는 스타필드 외에 스마트폴리스, 입북동 사이언스 파크 개발 등도 추진되고 있어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로프트153은 현재 수원 권선구 금곡동 인근에 홍보관을 마련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홍보관 방문 및 문의 전화(031-414-933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아울러 1층 상가는 이미 팔덕식당 등이 성업 중이고 다른 유수 프랜차이드 등도 임차 의향을 내비쳐 상가 투자자들도 호매실 역세권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수원회사보유분 물량을 분양 중인 신분당선 호매실역 주변 아파텔 '로프트153'./시행사 제공로프트153 내부 모습./시행사 제공

2023-06-22

GS건설이 최근 파주 운정신도시에 '운정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운정3지구 A19블록에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으로 건설된다. ▲74㎡A 102가구 ▲74㎡B 126가구 ▲84㎡A 40가구 ▲84㎡B 135가구 ▲84㎡C 79가구 ▲84㎡D 6가구 ▲84㎡T 2가구 ▲96㎡A 150가구 ▲96㎡B 221가구 ▲96㎡C 77가구 ▲99㎡A 42가구 ▲99㎡B 3가구 ▲134㎡A 3가구 ▲134㎡B 1가구 ▲134㎡C 1가구 등 총 988가구다.청약은 6월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14일이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와 1주택 이상 소유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내달 5일 특별공급… 7일 1순위988가구… 특화 커뮤니티 운영GTX-A (가칭)운정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이 기대된다. 운정역~서울역 구간은 현재 공사 중으로 2024년 하반기 부분개통이 목표다.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의 진입이 용이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단지 바로 앞에 최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운정4초, 운정5중이 자리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 영화관, 교하도서관 등 생활문화 편의시설도 가깝다.산내공원, 운정건강공원 등 녹지축으로 연결되는 풍부한 자연환경도 갖춰 쾌적한 주거생활도 기대된다.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알파룸(일부 가구), 팬트리(일부 가구)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확대했다.자이만의 고품격 스카이 라운지인 '클럽 클라우드(CLUB CLOUD)'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공간, GX룸 등이 구성되는 특화 커뮤니티 '클럽자이안'이 마련된다. 지하에 가구별 창고(가구당 1개 소)를 제공하고, 가구당 약 1.5대의 주차 대수를 확보했다.토털 에어설루션 시스템인 '시스 클라인(Sys Clein)'이 거실 및 안방에 설치되고, 외출해서 전등, 난방, 가스(OFF만 가능) 작동과 미세먼지 및 날씨를 알려주는 '사물인터넷(IoT) 설루션' 등 혁신 스마트 설계가 도입됐다. /파주운정자이 시그니처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3-05-29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이 29일 광명시 광명동9-8번지 일대에서 분양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견본주택을 29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광명1R 재정비 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8개 동 총 3천58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303가구 ▲49㎡A 1가구 ▲49㎡B 392가구 ▲74㎡C 24가구 ▲84㎡A 2가구 ▲84㎡B 68가구 ▲112㎡ 1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5월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정당계약은 27~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광명동 3천585가구 규모 대단지테마정원·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자랑비규제지역인 광명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에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일 기준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전용 85㎡ 이하 타입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가점제 낙첨자는 추첨제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전용 85㎡ 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가 선정된다.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700만원이며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전용 39㎡ 타입의 경우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용 39·49㎡ 타입은 발코니 확장 기본형이 무상으로 제공된다.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주요 거점 및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이 용이하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도 가까워 도보나 버스 환승으로 이용할 수 있다.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119안전센터, 광명국민체육센터 등 공공·행정시설이 가깝고, 코스트코(고척점), 킴스클럽(구로점), 광명전통시장, 구로성심병원, 철산로데오거리, 가산디지털단지아울렛타운, 고척스카이돔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목감천 및 안양천 산책로와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공원도 많다.교육시설로는 도보권에 광명동초, 광명북중·고교 등이 있으며, 연서도서관과 개봉도서관을 비롯해 목동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단지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곳곳에 마련되며,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도서관 등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광명뉴타운에서도 서울과 가장 인접한 입지에 자리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형 건설사들과 협력해서 공급하는 만큼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광명시 광명동 7-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광명광명자이더샵포레나 조감도. /GS건설 제공광명자이더샵포레나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3-04-28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공모 당선작이 공모 지침서 및 건축법 위반 의혹에 이어 지구단위계획마저 위반한 것이란 지적(3월7일자 8면 보도="광명3동 복합청사 건폐율 완화, 사실상 불가능")이 제기된 가운데 공모 당선작의 설계대로 기존 도로가 폐쇄될 경우 우회도로가 없어 주변 주택가 일대의 교통대란까지 우려되고 있다.특히 도시계획도로가 없는데도 공모 지침서에 건물 가운데 도로를 존치토록 한 것은 광명시도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건축법 위반 의혹' 공모 당선작설계대로 기존 도로 폐쇄할 경우우회로 없어져 주변 주택가 혼란왕복 6차선서 U턴… 사고 위험도광명3동 공공복합청사가 들어설 광명동 104-9번지 일원(2천271.6㎡)은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공공업무·교육연구·아동관련시설 용도의 1개 필지로 묶였다. 이로 인해 관통 도로인 오리로 976번길은 광명전통시장 앞에서 막다른 도로로 단절됨에 따라 광명초교 방향으로 좌회전할 수 없게 됐다.또한 '광명 제4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과 다가구주택 사이 광명로 928번길이 있지만 도로 폭이 4m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오리로 976번길과 연결되는 도로마저 폭이 좁고 주차 차량이 많은 다가구주택 지역 특성으로 인해 원활한 차량 통행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오리로 976번길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은 공공복합청사 앞에서 우회전해 교통량이 많은 광명로(왕복 6차선)로 진출한 뒤 'U턴' 등을 하거나 1㎞가량의 제4R구역을 한 바퀴 돌아야만 겨우 광명초교 쪽으로 이동이 가능한 셈이다.이같이 오리로 976번길이 단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은 교통 체증과 사고 위험을 이유로 도로 존치를 요구했고 시도 지구단위계획 변경보다 쉬운 공모 지침서를 통해 도로를 존치하는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리로 976번길 주변의 한 상인은 "오리로976번길의 1층에는 대부분 식당 등 상가가 들어와 있는데 상가 접근성이 떨어지면 누가 이곳을 오려고 하겠느냐"며 "도로가 단절되면 차량 흐름도 나빠질 것이고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광명/이귀덕·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공모 당선작으로 인해 단절될 오리로 976번길 인근에 광명로 928번길이 있지만 도로 폭이 좁고 주차차량이 많아 우회도로 기능을 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은 광명로928번길. 2023.3.9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23-03-09

판교2·3 기업 860·종사자 2만4천 예상3천671가구 주택도 들어서3개 고속도로 교차 지점 위치·현 출구 3개성남시 수정구 시흥·금토동 일대에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1·2단계로 조성 중인 판교제2테크노밸리(43만460㎡)의 2분의 1가량은 경부고속도로와 대왕판교로 사이에, 나머지는 경부·용인서울·제2경인 등 3개 고속도로가 교차하며 삼각형을 이루는 곳에 위치해 있다.또 삼각형 안에는 판교제2테크노밸리와 병행해 판교제3테크노밸리(금토지구, 58만2천961㎡)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이런 판교제2테크노밸리에는 IT(정보기술) 관련 등 365개 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고 이동 인구를 제외한 순 종사자수는 4천33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판교제3테크노밸리에는 3천671가구의 주택과 더불어 자족용지에 기업 500여개사가 입주하고 종사자수는 2만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로에 둘러싸여 섬처럼 고립돼 있는 지역에 웬만한 미니신도시급 개발이 이뤄지는 것이다.문제는 현재 판교제2·3테크노밸리에서 외부로 통하는 길이 철도는 없고 대왕판교로와 연결된 2~4차선 도로, 청계산 옛골을 거쳐 서울 서초구로 이어지는 2차선 달래내길, 대왕판교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등 3개밖에 없다는 부분이다.성남시, '판교1 반면교사·교통대란''당초 교통환경평가 오류에도 달라지지 않아'LH, '교통영향평가서 기준 대책 충분'성남시는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판교제2·3테크노밸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 '서판교~제2판교 도로연결', '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고속도로) 연결 진출입 램프 신설', '용인~서울고속도로 연결 진출입 램프 신설', '달래내로 4차로로 확장', '성남도시철도 2호선(판교)트램 설치를 위한 제반시설 제공 및 사업비 지원' 등을 요구해 왔다.특히 자체 재원으로 추진 중인 '판교 트램'과 관련, 기존에 계획했던 노선을 변경해 금토지구로 연결하기로 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하지만 LH 측은 2개만을 수용하고 용인~서울고속도로·달래내로·판교 트램 부분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에 대해 교통대란이 불 보듯 뻔한 상태인데 LH가 무책임하다고 맞서고 있다. 실제로도 50%가량 진행된 판교제2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 사이에서는 교통에 대한 하소연이 벌써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아침저녁으로 길이 막힌다. 다른 교통대책은 세워지고 있는 거냐"고 되물었다.LH는 당초 교통영향평가를 하면서 입주·방문자 등 활동 인구에 대해 측정하면서 적정기준치의 10분의 1 수준만 적용하는 오류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교통대책에 대한 LH의 입장은 기존과 별만 달라지지 않고 있다는 게 성남시의 항변이다.성남시 관계자는 "교통 때문에 갖가지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판교제1테크노밸리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 이런 교통대책으로는 향후 준공승인에 동의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LH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 오류와 관련해 유발인구 정정사항을 반영한 뒤 교통영향평가를 다시 했고 제2경인고속도로 연결로를 보완했다"며 "현재 교통정체, 혼잡 등이 발생하고 있는 부분은 도로 등이 모두 완성되지 않아 그런 것이며 교통영향평가서상 전체적으로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3개 고속도로에 둘러싸여 있는 판교제2테크노밸리와 금토지구(판교제3테크노밸리. 사진 상단 좌측) 전경. 판교제2테크노밸리는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고 금토지구는 토지 보상이 막 끝나 공정률 10%를 보이고 있다. 2023.3.2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23-03-05